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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잔상
작가 : 화홍박스
작품등록일 : 2020.8.2

연쇄살인마 권철-사랑하는 내 동생이 시체로 발견됐다. 나의 모든 능력을 다하여서 사랑하는 동생의 원수를 갚아주리라.
강력계 반장 마필승-연쇄살인마가 탈옥했다. 그를 쫓을수록 내게 남겨지는 미스터리한 잔상들...
연쇄살인마, 권철을 막아야 한다.

 
제4화 진곡터널
작성일 : 20-08-03 09:45     조회 : 339     추천 : 0     분량 : 6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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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휴게소

 

 “탁” 휴게소에서 빵과 우유만 사들고는 재빠르게 차에 올라타고 문을 닫았다. 늦은 밤이라 휴게소의 몇 가로수만이 켜져 있는데도 행여나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띌까 빠르게 움직였다.

 

 ‘이게 무슨 사서 고생이야, 사방에 눈이니 맘 편히 밥도 못 먹고.. 에휴 정말’

 

 마반장이 투덜거리며 사 온 빵을 뜯어 입에 우걱우걱 넣었다. ‘켁’ 목이 막혀 우유도 뜯어서 꿀꺽꿀꺽 마셨다. ‘그래도 이거라도 먹으니 좀 낫네. 따뜻한 울 와이프가 해준 된장에 밥이 그립구만. 우리 지혜가 많이 놀랐을 텐데...’

 

 마반장은 남은 빵을 입에 다 밀어 넣고 조수석에 있던 사건 파일철을 바라봤다. 창문을 뚫고 들어온 희미한 가로수 빛에 이름 하나가 간신히 보였다.

 

 “권철… 흠… 권철이라...”

 

 권철의 호송을 맡기로 한 날부터 마필승 반장은 권철의 사건기록표를 카피해서 가지고 다니며 계속 팠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장남 권철, 여동생 권예현 이렇게 4식구가 한 가족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무당이었고, 그의 아버지는 동네 슈퍼 운영하던 남자였다. 도박꾼인 아버지가 경찰에 몇 번 잡혀간 적 있었던 거 빼고는 가정폭력이나 다른 문제가 있었던 거 같지는 않다. 그런데 권철이 14살 때 동생과 함께 보육원으로 보내졌다. 바로 그해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죽고, 얼마 안 지나 어머니는 실종되어 9살짜리 동생과 함께 양육시설로 보내졌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실종... 아이 아빠 없이 애들을 키우기가 힘들어서 집이라도 나간 걸까? 도박꾼 아버지 때문에 노름빚이 많았나? 당시 아버지는 동네 노름빚이 있었던 상황이었고 그가 운영하던 조그만 슈퍼도 빚 갚느라 얼마 남지 않지 않았던 거 같다. 아무런 유산 없이 서울 외곽의 작은 보육원에 보내진 걸 보면...

 

 어린 나이에 양육시설로 보내져서 그 트라우마로 인해서 권철은 살인마가 된 걸까?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동생 권예현은 꽤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했는데...

 

 동생을 지키느라 그 스트레스로 권철은 변한 걸까? 권철이 죽인 사람은 총 5명. 무엇이 그를 연쇄 살인자로 만들었을까?

 

 마반장은 살인 사건 일지를 봤다. 5명의 피해자와 권철은 어떤 원수지간도 아니고 연결된 고리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다.

 

 권철의 진술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건 정황들. 우습게도 그의 진술이 없었다면 이 사건 정황들은 전혀 찾아낼 수 없었던 것들이다. 그들의 살해 흔적을 보면 모두가 처참하였지만, 사건별 살해 방법이 모두 달랐다. 일반적인 연쇄살인 사건과는 다르게 범인이 일정하게 남기는 패턴이나 표식이 없었다.

 

 완벽한 사이코패스인 건가?

 

 권철의 심리 기술서에는 그의 심리가 특별히 사이코패스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프로파일링에서도 특별한 기록은 없었다.

 

 이놈의 정체는 도대체 뭐야?

 

 그런데 한가지가 거슬렸다. 권철의 살해 방법들이 저마다 다르지만 오래된 미제 살인 사건과는 패턴이 비슷한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미제 사건들은 20여 년도 더 된 사건들도 있어 권철의 나이를 생각하면 연결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었다. 권철이 이제 30대 중반인데... 그의 첫 살인은 삼십 대 초반이었다.

 

 앞선 사건들의 모방이라 하기에는 범인 자신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을 사건의 디테일한 부분들이 너무나도 정교하게 살해 현장에서 나타났던 것이 이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해되지 않았던 점은 마지막 사건, 검거 당시였다. 권철은 마치 현장에서 경찰들을 기다리는 듯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잡혔다는 게...

 

 권철은 현장에서 미친 사람처럼 웃고만 있었다고 사건일지에 적혀 있었다.

 

 과연 권철은 경찰이 들이닥치기 전에 도망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걸까?

 

 그는 도대체 왜 그 자리에서 웃고 있었을까?

 

 

 

 -1년 전 K숲 공원 구석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온 숲에 울려 퍼지고 사이렌 불빛이 온 숲을 빨갛고 파랗게 물들였다. 약 3~4대의 경찰차가 권철을 에워싸고 경찰들이 일사불란하게 내리며 권철을 향해 소리쳤다.

 

 “꼼짝마!!” 권철은 그들 한가운데에서 무릎을 꿇고 뭔가 넋이 나간 듯 하늘을 보며 웃고 있었다.

 

 “흐흐ㅎㅏㅎㅏㅎㅏㅎㅏ...”

 

 그는 미친 듯이 웃어댔다. 주변의 경찰들은 안중에도 없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경찰들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권철을 향해 아주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 포위망을 좁혀갔다. 그의 오른 손에는 커다란 식칼이 아직 쥐어져 있었다. 그 앞으로 한 남자가 쓰러져 있었고 바닥에는 피가 흥건히 고여있었다. 땅에 고인 피의 양과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걸로 보아 이미 남자는 사망한 듯하였다.

 

 “칼 버려!!”

 

 포위망을 1미터 남짓 남겨두었을 때 경찰들은 그에게 테이저건을 겨누며 다시 소리쳤다. 그저 하늘을 보며 웃던 권철의 웃음은 마지막 경고와 함께 쏜 테이저건을 맞고 나서야 멈췄다.

 

 

 

 ‘흠.. 왜 그랬을까?”

 

 마필승 반장은 그의 왼손에 쥐어진 우유를 마저 털어 넣고, 시동을 걸었다.

 

 “부아앙”

 

 한적한 고속도로 위로 마반장이 타고 있는 짙은 남색의 2007년식 쏘나타가 속도를 붙여 내달렸다. 도로 위에 다른 차들은 보이지 않고 마반장의 차만이 오래된 연식의 엔진이 바람을 가르며 거친 기계음을 내뱉고 있었다.

 

 차창 밖으로 가로수의 불빛들만이 도로를 비추며 쓸쓸히 서 있었다.

 마반장은 조수석 파일철 아래에 놓여있던 담배를 손으로 더듬어 찾아 꺼내어 물었다.

 “털컥” 자동차의 시가잭을 뽑아 담배에 불을 붙였다. “흠..”

 “대체.. 권철은 왜 그랬을까?” "후우~" 담배를 내뿜으며 권철에 대한 생각을 계속 이어갔다.

 

 “마 반장님, 권철은 복수를 위해 김형식을 쫓아 강원도로 갈 겁니다.”

 “권철이 그렇게 단순한 놈인가?” 마반장이 무심하게 툭 던진 말에 최 경감은 자신 있다는 듯이 “다른 프로파일러 모두가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권철이라도 사랑하는 동생을 살해한 복수를 하고 싶을 거 같은데요.”

 

 최 경감과 통화할 때는 무심한 척 이야기했지만 마반장도 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우선은 강원도로 가는 중이었다.

 

 “동생의 복수라...”

 그는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혼잣말을 하였다. 꽉 막힌 차 내부에 뿜어진 연기는 차 유리문에 부딪히며 공간을 뿌옇게 채웠다. 그러나 살짝 눈이 매워 찌푸린 사이, 금세 담배 연기는 흩어졌다.

 

 “전방에 터널입니다…” 내비게이션에서 터널 안내가 나오자 마반장은 도로 위 간판을 보았다. 흙먼지가 묻은 파란 간판 위에 하얀 글씨가 보였다. ‘진곡터널’

 터널에 진입하면서 차가 약간 흔들렸다. 무의식적으로 바라본 차량의 시계는 새벽 12시 58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후우우..”

 

 마반장은 미간을 찌푸리며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입에 물고 있던 담배꽁초를 사이드 브레이크 쪽에 놓여있는 빈 우유곽에 집어넣었다.

 

 터널을 들어선 지 꽤 된 것 같은데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았다.

 

 “아니 근데 이 터널은 대체 왜 끝나지 않는 거야?”

 

 마반장은 눈살을 찌푸리며 고개를 핸들 바로 위로 쭉 뺐다.

 전방을 바라보았지만 길게 직선으로 뻗어 있는데도 그 끝이 보이지가 않았다. 다시 시계를 바라보니 12시 58분이었다.

 “머야, 시계가 고장 났나? 별게 다 지랄이네!”

 

 마반장은 다시 담배 한 대를 꺼내어 입에 물었다.

 “철컥철컥”

 

 담뱃불을 붙이느라 잠시 시선을 아래로 내린 마반장은 담배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다시 정면을 바라본 순간 차 바로 앞에 알 수 없는 검은 물체가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브레이크를 밟았다.

 

 “끼이~익”

 

 급브레이크로 차는 바닥의 마찰로 귓가에 찢는 듯한 소리를 내며 차가 멈춰 섰다. 빠르게 달리던 속도의 관성에 못 이겨 마반장의 몸이 급격히 앞으로 쏠렸다.

 

 “오우.. 뭐야?”

 

 마반장은 비상등을 켜고 오른쪽 가상자리로 차를 이동시켰다. 차 문밖을 나온 그는 도로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주황빛으로 가득한 터널 안은 텅 빈 고요함만으로 가득 찼을 뿐이다. 고개를 갸우뚱하던 그는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바닥에 문질러 끄고 다시 차로 돌아갔다.

 

 “뭐였지? 뭔가 본 것 같은데..”

 

 마반장은 경직된 목 근육을 풀기 위해 오른손으로 목덜미를 마사지 하였다. 잠시 뒤 다시 출발한 그는 백미러로 그가 지나온 곳을 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다시 시선을 돌려 시계를 바라보았다.

 

 12:58…

 

 “진짜 차 시계가 고장 난 건가?”

 

 마반장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핸들을 잡고 있던 오른손을 주머니에 넣어 휴대폰을 꺼내었다. 12시 58분. 핸드폰의 시계도 12시 58분을 알리고 있었다.

 

 내가 잠시 졸았나? 고개를 크게 흔들며 그는 앞 창문을 모두 열고 핸들을 꽉 잡았다. 3월의 서늘한 바람이 창문을 타고 들어왔지만, 그의 등 뒤에서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씨.. 이 터널은 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

 

 마반장은 핸들을 손으로 두들기며 달려갔다. 힐끔 시선을 내려 시계를 보았다. 여전히 12:58… 그는 자동차 시계를 쾅쾅 두드렸다. 연식이 오래된 걸 빌리는 게 아니었는데...

 

 아까 꺼내놓은 휴대폰의 버튼을 눌러 다시 화면을 보았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휴대폰의 시간도 같은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주황 불빛 아래 오래된 엔진소리와 타이어 발소리만이 터널 안에 울리고 있었다.

 

 “끼이익”

 그는 다시 브레이크를 밟았다. 휴대폰으로 최 경감에게 전화를 걸고 수화기를 귀에 가져갔다. 하지만 신호음이 들리지 않았다. 휴대전화 안테나를 보니 x자 표시가 보였다.

 

 “이런 씨발”

 그는 다시 호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였다. “침착하게... 진정하자고~” 혼잣말과 함께 “후우..”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그는 시동을 걸었다.

 

 시동을 걸며 백미러를 보는데 그의 시선에 약 7~80m가량 떨어져 있는 검은 형태가 보였다. '차라고 하기에는 좀 작아 보이는데 뭐지?' 그가 뒤돌아서 보았더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백미러로 보자 그 검은 형상은 여전히 보였다. 약간 멀리 있어 명확하지는 않았지만 사람 같았다. 좀 더 자세히 백미러로 보자 고개를 숙인 채,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팔을 앞으로 쭉 뻗은 거 같았다.

 

 “이건 또 뭐야.”

 

 그는 신경질적으로 고개를 다시 돌려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백미러를 통해서는 보였다.

 이번에 백미러를 바라보았을 때 마반장은 그 형체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검은 형체가 마치 뛰어오는 것처럼 보였다.

 

 “이게 뭔 지랄이야?”

 

 “부아앙”

 

 그도 모르게 액셀을 밟고 앞으로 달려가기 시작하였다.

 

 ‘저... 저건 사람이 아니야!’

 

 그의 마음속에 비명을 지르며 액셀을 더 세게 밟았다. 차는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있었지만 백미러를 통해 보이는 검은 형상은 거리가 조금도 벌어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계기판을 바라보았지만 이미 시속 130km/h를 넘어가고 있었다.

 

 “이.. 이런 썅! 뭐야! 저 미친…”

 

 다시 시선을 백미러로 돌렸을 때 그 검은 형체는 차 바로 뒤까지 따라붙었다. 백미러에 비친 모습을 보니 더욱 흉물스러웠다. 하얀 속옷 차림에 검은 흙들을 뒤집어쓰고 있어 온통 검게 보였다. 검은 진흙들로 뒤덮인 여성의 얼굴에 까뒤집어진 하얀 흰자를 번뜩이며 여성은 입을 크게 벌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입 안도 흙으로 채워진 것처럼 보였다. 마반장은 황급히 창문을 모두 올렸다.

 

 “쿵쾅쾅”

 

 검은 여성이 차의 오른쪽 후미를 두드리며 계속해서 달려왔다. 검은 여성이 가까워지자 유리를 긁는듯한 끔찍한 비명이 들렸다. 마반장의 눈에 분홍빛이 일어났다. 분홍빛 눈으로 오른쪽 창문으로 고개를 돌리자 검은 여성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어느새 조수석 창문까지 다가와 진흙이 묻은 손바닥으로 창문을 두드리며 마반장을 향해 소리를 계속 질러댔다.

 

 “야이 미...친”

 

 마반장은 황급히 총을 꺼내어 검은 여성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탕탕”

 

 오른쪽 조수석의 창문 유리가 깨지며 그녀도 검은 연기가 되어 사라졌다. 하지만 곧 차 천장 위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앞 유리로 몸을 뒤집은 채 검은 여성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다. 검은 눈동자 하나 없이 흰 자만을 까뒤집고 입을 벌린 여성의 모습에 마반장은 깜짝 놀라서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끼이이익~~~” 차 바퀴는 검게 스키드 마크를 그리며 바닥에 미끄러지다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차가 뒤집혔다.

 

 “끼이익 쿵쿵콰아앙”

 

 굉음을 내며 차가 뒤집혔고 붉은 불꽃을 튀기며 도로 위로 한참을 미끄러져 나갔다. 그녀의 찢어 듯 한 비명이 그의 귀에서 떠나지 않았다.

 

 “뚝 뚝” 거꾸로 매달린 채 어디선가 터져 나온 피가 운전석 천장으로 떨어졌다. 깨진 유리에 피범벅이 된 마반장은 조금씩 의식이 흐려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점점 감기는 그의 눈꺼풀 아래 마반장의 눈동자에 진한 분홍빛이 일렁거렸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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