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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꿈속에서 봤습니다.
작가 : 정관월
작품등록일 : 2020.7.31

신은 인간존재 그 자체를 아꼈다. 인간의 사악함과 불완전함까지도.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더 빨리 거짓들이 쌓여 갔다. 악이 처벌받기도 전에 더 빨리 새로운 악이 생겨났다. 그래서 인간을 창조한 이래 처음으로, 신이 직접 관여했다. 약한 자를 구하고, 악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깨어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고대왕국, 휘나라 왕실의 적통 후계자 정재현. 신은 그의 혈통에 선물을 주었다. 어쩌면 그것은 축복이자 저주. 그리고 상큼발랄한 소녀 지영. 그들에게 점점 다가오는 거대한 진실.

#꿈 #미래 #달달 #알콩 #달콩 #예지몽 #운명

 
2화. 선택의 결과
작성일 : 20-08-02 01:09     조회 : 275     추천 : 0     분량 :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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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안은 굉장히 어두웠다.

 천장에는 거미줄이

 곳곳에 매달려 있었고,

 전체적으로 먼지가 자욱했다.

 

 “읍”

 “으읍”

 “아아 읍읍...”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방에서

 그녀의 소리가 들렸다.

 

 끼이-익

 

 몇 번을 들어도 끔찍한 소리에

 재현은 또 한 번 흠칫 놀랐다.

 소리가 났던 방의 문을 열자,

 꿈속에서 본 여학생이 쓰러져있었다.

 입에는 테이프를 붙여놓고

 손목과 발목은 줄로 묶여있었다.

 

 찌이익

 

 일단 테이프를 뗐다.

 그녀는 울면서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 아.. 살려.. 주세.. 요.. 흑...”

 

 그녀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재현은 흐느끼는 그녀를 안아주었다.

 그리고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괜찮아요.”

 “일단 줄부터 풀어야겠어요.”

 

 매듭이 너무 꽉 묶여있었다.

 줄 자체가 굉장히 굵고 튼튼했다.

 

 ‘칼로 잘라내는 게 더 빠르겠어.’

 

 끼이-익

 

 흠칫 놀라 밖을 보니,

 바람이었다.

 

 ‘서둘러 빠져나가야 해.’

 

 거실의 싱크대로 가보니,

 날이 좀 죽긴 했지만

 쓸 만한 칼을 발견할 수 있었다.

 

 쓰윽 쓰윽

 툭

 쓰으윽

 툭

 

 손목과 발목에 묶여있던

 줄을 모두 끊었다.

 재현은 한 손에 칼을 든 채

 다른 쪽 팔로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려했다.

 

 “일어설 수 있겠어요?”

 “아, 네...”

 “앗”

 

 그녀는 일어서다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고는

 부축하던 그에게 안겼다.

 그는 그때서야 알아차렸다.

 그녀의 머리엔 피가 난 자국이 있었다.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얼마나 울었던지

 어두운 방 안에서도

 볼에 난 눈물자국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끼이-익

 철컥

 

 갑자기 방 바깥에서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이번엔 진짜다.’

 

 입구에는 시커먼

 형체가 하나 서있었다.

 그 형체는 붉은 눈으로

 재현을 노려보며 말했다.

 

 “하, 이거 쥐새끼가 한 마리 들어왔네?”

 

 ‘이건 진짜 위험하다.’

 ‘난 죽게 될 거야.’

 

 그 붉은 눈과 마주친 순간.

 재현은 온몸의 신경이

 곤두 서는 걸 느꼈다.

 한 순간에,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가

 그를 집어삼켰다.

 

 “잠깐만, 이거 보통 쥐새끼가 아니잖아?”

 

 하지만 재현은,

 지금 그에게 목숨을 맡기고 있는

 그녀의 체온과 떨림을 느낌으로써

 정신을 완전히 놓지 않을 수 있었다.

 

 ‘어떻게든 살아야해!’

 ‘끝까지 포기하면 안 돼!’

 ‘지금 내 손엔 칼이 있어.’

 

 뚜벅

 뚜벅

 

 붉은 눈이

 점점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온다.

 재현은 칼을 꽉 쥐었다.

 끝까지 붉은 눈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며.

 칼을 쥔 손에서 땀이 차기 시작한다.

 

 “왜 찌르려고?”

 

 휘-익

 

 재현은 뒤로 주춤 물러서며

 칼을 한 번 휘두르며 외쳤다.

 

 “가까이 오지마, 이 살인마야!”

 “하하~”

 “거 참 재밌네”

 “넌 내가 보이는 거지?”

 “그자의 후손인가?”

 

 ‘그자라니, 그자가 누구지?’

 

 휘-익

 

 재현은 한 번 더 칼을 휘둘렀다.

 

 “경고했어! 가까이 오지마!”

 

 붉은 눈의 빛이 더욱 형형해졌다.

 두 사람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재현이 떨리는 소리로 물었다.

 

 “넌.. 도대체 뭐지?”

 

 “으아-악!”

 

 붉은 눈은 양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고

 갑자기 괴로운 듯 소리를 지른다.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를 짓는다.

 

 씨-익

 

 살기를 띤 눈과 오로지

 입 꼬리만 올라가는 미소는

 기괴한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내가 뭔지는,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단 말이야~”

 

 뚜벅

 뚜벅

 

 붉은 눈이 그들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자 이제 어쩔 거지?”

 “그 칼로 나를 찌를 건가?”

 “자, 한 번 찔러 보라구~!”

 

 재현은 본능적으로 생각했다.

 

 ‘찌르려고 하면 분명 피할 거야.’

 

 그리고 칼로 찌르는 대신,

 고자킥?을 날렸다.

 

 “흡”

 

 털썩

 

 살인마가 주저앉았다.

 재현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어서 가요!”

 

 쾅!

 

 재현의 필사적인 발차기에

 낢은 문고리가 부서지면서 문이 열렸다.

 재현은 그녀를 부축한 채로

 폐가를 빠져나갔다.

 두 사람은 최대한 빨리 걸었다.

 

 “허억, 헉”

 

 하지만 쉽지 않았다.

 최대한 서둘렀음에도

 저 멀리서 붉은 눈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다.

 마치 공포에 질린 무언가를 쫓고 있는

 상황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듯

 그렇게 서두르지도 않았다.

 

 ‘역시 저건 인간이 아니야.’

 ‘조금만, 조금만 더 가면 산어귀야.’

 

 “힘내세요,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죄송해요, 흑.. 저.. 때문에...”

 “저를.. 놓고, 흑.. 먼저 도망가세요..”

 

 그녀는 몸을 다친 데다가,

 숨도 가빠서,

 말하기조차 힘겨운 듯이 느껴졌다.

 

 “그럴 순 없어요!”

 

 허억, 헉

 

 “그런 말 할 시간에

 숨이나 제대로 쉬세요!”

 

 헉, 허억

 

 “그냥 버리고 도망갈 거면,

 애초에 오지도 않았을 거예요!”

 

 그의 말은 비록 거칠었지만,

 그녀는 이상한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살 수 있을 거야.’

 

 한편, 택시기사 김주성 씨는

 20년 넘게 택시를 몰면서

 별의별 일을 다 겪어봤다고

 자부하는 자칭 만렙 택시기사였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겪은 일은

 정말로 희한하게 느껴졌다.

 오늘은 수능 날이었다.

 수능 날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학생들이 최대한

 일찍 수험장으로 향했다.

 수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새벽 5시부터

 분주히 돌아다녔지만

 1시간이 넘도록,

 정말로 이상하게도,

 단 한 명의 학생도,

 김주성 씨의 택시에는 타지 않았다.

 

 ‘다른 택시에 타고 있는

 학생들만 벌써 몇 명 째 보는 건지...’

 ‘이런 적이 없었는데...’

 

 너무 이상한 일이라,

 머리를 식히기 위해

 인도에 잠깐 차를 댔다.

 택시를 정차하자마자

 갑자기 어떤 학생이

 차 안으로 뛰어들며 말했다.

 

 “아저씨 빨리 ooo산,

 산어귀 쪽으로 가주세요!”

 

 ‘수능 날인데,

 수험생이 집도 아니고,

 산으로 간다고???’

 ‘그것도 수험장에서?’

 

 무언가 다급해 보이는 학생의 말에

 일단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그것마저도 이상했다.

 김주성 씨는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꽤나 보수적인 성격이라,

 수능 날, 수험생이 수험장을 떠나

 산으로 가는 걸 쉽게 용인할 리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 학생을 산어귀에 내려주고

 다시 돌아가는 동안

 마음속에 울려 퍼지는

 이상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이상하단 말이지...’

 

 김주성 씨는 아는 동생이

 근무하는 근처 파출소로 향했다.

 

 수능 날 이상한 일을 겪은

 사람이 여기 한 명 더 있었다.

 oo 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경식 경사였다.

 그는 수능 날 새벽에

 야간 근무를 서고 있었다.

 그런데 다섯 시가 조금 넘었을 때,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다.

 목소리는 학생 같았는데,

 어떤 차가 여학생을 치고

 납치해서 달아났다고 한다.

 이상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 학생은,

 자신이 현장에 있지도 않았거니와,

 심지어 꿈에서 봤다고 했다.

 

 ‘보통 꿈에서 보더라도

 신고는 안 하지 않나?’

 ‘꿈은 꿈일 뿐인데...’

 

 뭔가 알 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순찰대원에게 무전을 쳐서

 확인해보니 그런 흔적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전화를 끊은 후에도

 마음속에서 뭔가 알 수 없는 찝찝함이

 남아서 그를 계속 괴롭혔다.

 그래서 그는 근무교대 후에도,

 퇴근하지 않고 있었다.

 

 “수고들 많으십니다.”

 

 익숙한 얼굴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주성이 형님, 아침부터 어쩐 일입니까?”

 “또 접촉사고가 났습니까?”

 “경식아, 내가 오늘 뭔가 좀

 이상한 일을 겪어가꼬...”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데...”

 

 탈모로 반들반들 윤이 나는

 김주성 씨의 앞머리가

 오늘따라 더욱 반짝였다.

 

 한편, 재현은 그녀를 부축한 채로

 쉼 없이 걸어왔다.

 땀을 얼마나 흘린 건지

 그와 그녀의 몸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검은 색 승용차가 보인다.

 

 ‘조금만, 조금만 더...’

 

 팔과 다리, 온몸의 근육이 쑤신다.

 숨도 차다.

 그런데 아까부터

 그 살인마의 발자국 소리가

 너무나 가깝게 들린다.

 

 자박

 자박

 바스락

 

 낙엽이 바스라지는 소리가

 온몸의 신경을 건드린다.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해.’

 

 재현은 그녀만 홀로 보내고

 돌아선 후 어깨너머로 말했다.

 

 “그대로 쭉 가요.”

 “제가 시간을 끌어볼게요.”

 “저 차만 넘어가면

 곧 사람들이 보일 거예요!”

 

 그녀가 절뚝거리며 힘겹게 걸어간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흐른다.

 

 “흑, 윽!”

 

 ‘아파!’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가 다시 떴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그녀는 온몸이 움찔움찔할 정도의

 통증을 느끼지만 이를 악물고

 계속 절뚝거리며 걸어간다.

 약간의 어지러움도 느껴지지만,

 

 ‘빨리 가서 그를 살려야해!’

 

 그녀를 구하러 와준 그를,

 반드시 살려야한다는 마음이

 그녀의 정신을 단단히

 붙들어 매고 있다.

 

 그리고 재현의 앞쪽에서는

 붉은 눈이, 그를 집어삼킬 듯

 노려보며 말한다.

 

 “하하~!”

 “니까짓게 시간을 끌 수 있다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엄청난 살기에,

 재현의 눈엔 붉은 눈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나는 죽을 거야’

 ‘그래도 쉽게 죽을 순 없어!’

 

 푸욱!

 

 씨익-

 

 살인마가 웃고 있다.

 배에 칼이 꽂혔는데도.

 

 ‘이래선 안 되는데...’

 

 재현은 눈앞의 광경을

 납득할 수가 없었다.

 크게 떠진 눈.

 벌어진 입은 다물어지지 않는다.

 

 ‘칼이 통하지 않아...’

 ‘이제 어쩌지...?’

 ‘이런 존재 앞에서

 난 더 뭘 할 수 있지...?’

 

 재현의 눈은 초점을 잃고

 떨리기 시작했고,

 서있는 것도 힘겨울 만큼

 다리에 힘이 풀렸다.

 

 “하하하~!”

 “그래 그 표정이야!”

 “그 절망감, 무력감!”

 “이렇게 좋은 표정이라니!”

 

 촤악-

 

 살인마는 한 손으로

 재현의 목을 잡고 들어올렸다.

 

 “윽...”

 

 허공에서 발길질을 해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재현의 손은 어떻게든 자신의 목을

 움켜쥐고 있는 손을 풀어보려 애쓰지만

 그런 노력이 같잖다는 듯이

 붉은 눈은 그를 응시하며

 여유롭게 미소 짓고 있다.

 

 “그럼 이제 니가 준 선물을 갚아야겠지?”

 

 푸욱

 

 톡

 토독

 토도도독

 

 붉은 방울들이 땅에 떨어진다.

 

 ‘나는 죽는다.’

 ‘그래.. 나는...

 이제 죽어...’

 

 의식이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재현이

 이제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마치 신의 구원처럼,

 희미하게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에요!”

 “경찰이다!”

 

 탕!

 탕!

 탕!

 

 박경식 경사가 총을 쏘았다.

 총알은, 공포탄 한 발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확하게 살인마의 심장에 박혔다.

 

 ‘내가 갑자기...?’

 ‘이렇게 정확하게...?’

 ‘뭐지...?’

 

 경찰이 된 이후 실전에서는

 자주 쓸 일이 없던 총이었다.

 그래서인지 총을 쏜 본인도

 어리둥절한 듯 했다.

 마치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조종한 것처럼

 느껴졌다.

 

 털썩

 

 재현은 땅에 떨어졌다.

 

 털썩

 

 살인마도 땅에 고꾸라졌다.

 반쯤 감긴 살인마의 눈은

 더 이상 붉게 빛나지 않았다.

 이 때, 재현은 분명히 들었다.

 허공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저런 몸은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야.”

 

 그 목소리는 지지직거리는 듯했다.

 마치 인간이 내는 소리가

 아닌 것처럼.

 

 재현은 점점 희미해지는 의식 너머로

 그녀의 울고 있는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흰 눈이 내렸다.

 마치 이제는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것 같았다.

 

 ‘그녀의 이름을 물어볼걸...’

 

 그런 아쉬움 위로

 새하얀 눈이

 조금씩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작가의 말
 

 대체 눈이 붉게 빛나는 자의 정체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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