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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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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32. 모의 훈련 (4)
작성일 : 20-08-01 11:36     조회 : 249     추천 : 0     분량 : 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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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의 낯섦은 부자연스럽다.

 하지만 끊임없이 부딪히고 노력하며 단련한다면, 처음의 낯설음은 자연스러움으로 탈피하며 감정과 행동에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계속되는 훈련 속에 신규 팔라딘들과 가디언즈들은 제법 손발을 맞추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4단계 훈련에서 처리하는 사탄의 수의 증가가 훈련의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었다.

 

 일주일이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버추즈의 아침은 어김없이 아침 구보로 시작하였다.

 엉망진창이었던 처음과는 달리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대열을 갖추며 일정한 패턴으로 구보를 끝냈다.

 

 아침식사 후에 모두가 강당으로 집합하여 김 신이 오기를 기다렸다.

 김 신은 6명의 교관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훈련의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오늘은 실제 상황과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이 진행 될 것이다.”

 

 스크린은 버추즈의 단면도를 나타냈다. 모두가 머무는 숙소와 그 앞에 펼쳐진 운동장과 체육관. 그리고 그 앞으로 1부터 6까지 나누어진 구역이 나머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민규는 화면에 나타난 구역을 가리키며 이수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구역별로 나눠져 있던 거. 우리 들어올 때 지나쳤던 폐가들 아니야?”

 “그런 것 같아요.”

 “대박. 저게 훈련장이었어?! 어쩐지… 훈련소 앞에 버려진 폐가들을 왜 그대로 두고 있었나 싶었는데… 대단하다.”

 

 스크린은 여섯 개의 나누어진 구역을 확대되어 불투명한 붉은 빛을 순차적으로 번쩍거렸다.

 김 신은 스크린을 가리키며 말을 이어갔다.

 

 “여러분이 보는 것과 같이 6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훈련장 곳곳에 사탄의 형상을 송출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4단계 훈련과 마찬가지로 무차별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공격을 가할 것이다.”

 

 김 신의 뒤에 서 있던 교관 하나가 앞으로 나와 군복 하나를 펼쳤다.

 

 “이것은 여러분의 숙소에 진열되어 있는 전투복이다. 여기엔 사탄의 홀로그램이 마찰할 시 반응하는 센서가 부착되어있다. 이번 시가전 훈련은 일전의 훈련과 다르게 생존 서바이벌과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김 신의 말에 장내가 웅성거렸다.

 

 “백문이 불여일견.”

 

 언젠가 들어본 적 있는 말. 김 신의 대사에 이수는 움찔거렸다.

 전투복을 들고 있던 교관은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내 여섯 명의 교관은 단상을 내려갔다. 김 신은 단상 모퉁이로 자리를 비켜주었다.

 구역별로 반짝이던 스크린 화면이 점멸하며 영상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화면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훈련장을 훑는 방식으로 영상은 시작되었다. 하늘엔 수 십대의 드론들이 날아다니며 사탄 형상의 홀로그램을 송출하고 있었다.

 건물들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탄들이 실제와 비슷한 모습으로 울부짖으며 움직였다.

 화면은 빠르게 사탄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다가갔고 그 사이를 순식간에 지나쳐갔다.

 그리고 일전의 훈련생처럼 보이는 팔라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서로 대열을 갖춘 채 사탄들에게 달려 나갔고 각자의 포지션에 맞게 전투를 벌였다.

 하나 둘 쓰러지는 사탄들, 기습적으로 나타난 사탄들을 당황하지 않게 처리하는 팔라딘들, 그 중 하나가 레빗 급 사탄들 수십 마리에 둘러싸여 공격을 당했다.

 뒤이어 울리는 경보음.

 공격을 당한 팔라딘은 황급히 자리에서 벗어났다.

 남아있는 팔라딘들은 전열을 갖추며 계속해서 사탄들을 쓰러뜨리며 구역 곳곳을 휩쓸었다.

 한 두 명이 사탄의 공격을 당해 퇴장 당하였지만 생존한 팔라딘들은 위풍당당하게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화면은 다시 검게 물들었고 또 다른 화면을 나타냈다.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다섯 명의 팔라딘이 네모난 팻말을 들며 기뻐하고 있었다.

 

 영상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들고 있던 팻말에 우승 상금이라고 적힌 문구와 함께 천만 원의 숫자가 찍혀있었기 때문이었다.

 영상은 다시 백색의 빛으로 온통 물들었다. 그리고 네모난 상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팔라딘과 가디언즈를 나타내는 엠블럼이 네모난 도형의 양 옆을 차지하더니 직인과 같은 형태로 도형 아래 모퉁이에 직인처럼 자리 잡았다. 그리고 떠오른 문구.

 ‘시가전 훈련 서바이벌 포상금 100,000,000’

 

 [와아아아아!!]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김 신이 단상의 가운데로 발걸음을 옮겼다.

 

 “에스그룹의 후원으로 이번 서바이벌의 상금액이 크게 올랐다. 모두가 최후의 승자가 된다면 좋겠지만 오직 한 팀만이 상금을 차지할 수 있다.”

 

 김 신의 말에 누군가 손을 들며 일어나 외쳤다.

 

 “서바이벌은 어떻게 진행 되는 겁니까?!”

 

 김 신은 이성 잃은 질문에 질문을 던진 질문자와 눈을 마주했다.

 

 “그런 적극성과 당돌함으로 앞으로의 삶을 살길 바란다!”

 

 질문자는 김 신의 기세에 눌린 듯 쪼그라들며 제자리에 앉았다.

 김 신은 다시 정면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갔다.

 

 “서바이벌은 다섯 팀이 한 조가 되어 각 하나의 구역에 배정된다. 배정된 팀은 정해진 구역에서 두 시간 동안 사탄을 물리쳐야 한다. 하루에 한 구역씩 돌아가며 총 6일 동안 서바이벌이 진행될 것이며 6일 동안 합산 된 점수 포인트가 1위인 팀이 최종 승리자가 될 것이다.”

 “이거 뭐 이미 우승은 정해져 있는 것 아닌가 몰라.”

 

 웅성거림 속에 누군가 불만을 토하듯 내뱉었다.

 그 말에 몇몇의 시선이 이수의 팀을, 또 다른 시선은 팔리딘들 중 한 팀을 그리고 서로가 우승감이라고 생각하는 팀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실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이 주변에 널려있다.

 그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팀이 우승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동료를 잃지 않는 것. 이번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김 신의 말에 팔라딘 중 한명이 손을 번쩍 들었다. 김 신은 그와 시선을 마주쳤고 질문하라는 듯 손짓하였다.

 

 “팔라딘 5팀 소속 김영진입니다. 점수가 매겨지는 방식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간단하다. 레빗급 사탄 1점, 도그급 2점, 임팔라급 3점, 베어급 4점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사탄의 공격에 퇴장 당한 인원 당 감점 1000 점이다. 두 사람일 경우 2000점이, 세 사람일 경우 4000점, 네 사람일 경우 8000점, 다섯 사람일 경우 1만 6천점이 감점이 된다. 사실상 실격이라고 봐야지.”

 “전멸된 사례가 있었습니까?”

 “없었다. 전멸은 불명예다. 그것을 알기에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퇴장 당한 인원은 다시 복귀할 수 없는 것입니까?”

 “퇴장 당한 당일엔 참여할 수 없지만 다음 날 다음 구역에 투입될 시 참여할 수 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질문자는 거수경례와 함께 자리에 착석했다. 김 신은 다시 중앙에 시선을 보내며 말을 이어갔다.

 

 “더 이상 질문 없으면 점심 식사가 끝나고 전투복 환복 후, 14시에 훈련소 정문 앞으로 집합하길 바란다. 이번 훈련은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팀워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다. 이 훈련에서 전멸 당한 팀이 없었다는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 이상.”

 

 김 신과 교관들의 퇴장을 끝으로 장내는 시끌벅적 해졌다. 우승을 위한 기대감과 흥분이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1억이라니… 역시 대기업은 달라.”

 “그러게… 그래도 이왕 선심 쓰는 거 인당 1억씩 가져갈 수 있게 5억으로 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민규와 문혁이 들떠있는 표정으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태림은 여전히 관심이 없다.

 인호는 둘의 대화를 들으며 못 말리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수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음에 더욱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는지 표정이 어두웠다.

 

 “수야. 부담 갖지 마. 오히려 잘 된 거야. 네가 능력을 쓸 수 있었다면 다들 우리 팀 참여를 반대 했을지 몰라.”

 

 시무룩해 있는 이수에게 민규와 문혁이 다가왔다. 민규가 수의 머리를 흩뜨렸다.

 “아! 하지 마요! 머리 안 감아서 찝찝하단 말이에요.”

 “으익! 그랬어?!”

 

 민규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자신의 손을 바라보다 이수의 어깨에 슬며시 문지르며 말문을 열었다.

 

 “인호 형 말대로야. 오히려 잘 된 거야. 우리가 우승하지 못해도 핑계 삼을 수 있고, 우승 하게 되면 정당하게 우승 한 것이니 아무도 이의제기 하지 않을 것이고.”

 “맞아. 수야. 하던 대로 하면 되니까 너무 걱정 마. 까짓 거 1등 못하면 어때. 1억 그까이꺼 나눠봤자 2천 밖에 안 돼. 세금 때고 뭐 때고 하면 천 오백만원 정도 되겠다.”

 

 문혁이 이수의 어깨를 다독이며 말을 보탰다. 문혁의 상금에 대한 세율을 계산하는 것을 본 인호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야! 문혁이 너 셈이 빠른데?! 뭐야? 수학천재야?”

 

 문혁은 쑥스러운 듯 손사래 쳤다.

 

 “아하하! 별거 아니에요. 어릴 때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상금이 2천만 원이었거든요. 그 당시 어머니께 2천만 원 내 통장에 넣어달라고 말했더니 세금 떼고 뭐 때고 해서 천오백 밖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그동안 들어간 피아노 레슨비며 키워준 비용 들먹이면서 어머니가 꿀꺽 하더라고요. 그래서 2천만 원, 차 떼고 포 떼고 천오백!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죠.”

 

 문혁의 말에 모두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문혁에게로 돌렸다.

 무심하던 태림마저 문혁에게 시선을 돌렸다.

 

 “야… 피아노라니… 네 덩치에… 그게 더 놀랍다 야.”

 

 인호의 말에 모두가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문혁은 멋쩍은 웃음을 띠며 부끄러워했다.

 

 “아! 아무튼 수야. 승패에 너무 신경 쓰지 마. 우리가 탈락 없이 6일을 버티는 것에만 신경 쓰자. 실전이라 생각하면 영영 바이바이 하는 거잖아. 안 그래?!”

 

 이수는 문혁의 말에 기분이 나아졌다. 사탄에게 죽임 당하면 영원히 끝나는 것이기에 그런 일을 만들지 않으리라 결심한 것 같았다. 이수는 자리에 일어났다.

 

 “우리 밥이나 먹으러 가요.”

 

 ***

 

 정오의 겨울은 따뜻했다. 싸늘한 공기를 태양의 따스함이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었다.

 버추즈 훈련소 정문 앞에 모인 팔라딘들과 가디언즈들은 각자의 전투 복장을 한 채 정렬해 있었다.

 검회색의 얼룩무늬 군복을 입은 팔라딘들의 등엔 지구를 품은 천사와 악마의 굳은 의지가 담겨있었다.

 대체적으로 팔라딘의 수보다 배로 많은 가디언즈들은 흰검의 얼룩무늬의 군복에 가디언즈임을 알 수 있는 오각형의 방패 문양의 엠블럼이 그 기세를 뽐냈다.

 

 그들의 가운데 김 신이 섰다. 여섯 명의 교관이 그 뒤를 따랐다.

 

 “다섯 팀이 짝을 이루어 앞에 서 있는 교관들과 함께 훈련장소로 이동할 것이다. 그럼. 무운을 빈다.”

 

 150명의 팔라딘과 가디언즈들은 인솔하는 교관의 뒤를 따라 정해진 구역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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