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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찰스네 서점 : 한국 요괴록
작가 : 정초딩
작품등록일 : 2020.8.1

전직 경찰 현수와
기묘한 서점의 주인 찰스가 만나는
요괴들의 이야기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요괴들, 요괴보다 못한 인간들의 이야기.

 
조우
작성일 : 20-08-01 09:04     조회 : 289     추천 : 0     분량 : 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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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경상북도 영주와 예천 사이쯤 있는 인체리.

  경찰 시절 파출소를 떠돌다 인체리의 파출소에 근무한 적이 있었다. 그 기억을 더듬어 그곳으로 향했다. 인체리를 지나가던 버스는 정류장이 사라져 한참을 더 걸어야 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인체리’ 그렇게 적힌 비석은 몇 년 동안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았는지 이끼가 가득했다.

 

  파출소가 치안센터로 이름을 바뀔 만큼의 시간 생에서 그렇게 큰 시간은 아니었지만, 세월의 풍파를 그대로 맞은 듯 마을은 폐가로 가득한 으스스한 장소가 됐다. 이조를 찾아 이제는 흉물스러워진 마을 이곳저곳을 뒤졌지만, 이조는 마을에서 선영을 발견하지 못해서 산으로 간 것으로 보였다.

 

  산으로 가는 길 어울리지 않게 하얀 냉동창고가 오른편에 보이고 익숙한 식당이 버려져 있었다. 사실 식당이란 표시는 없었지만, 어째서인지 식당이란 인지는 존재했다. 경찰 생활을 하며 몇 번이고 기억을 잃었던 사건 중, 사촌 누이 현아가 죽었던 사건을 떠올렸다.

 

 ‘식당 주인의 엽기적인 살인 행각.’

 

  누이의 장례식장에서 작은아버지와 어머님에게 원망을 받고 맞으며 쫓겨났던 기억. 사건 당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몇 번이고 봤던 신문 기사. 누이의 이름은 피해자 B 씨였고, 나의 이름은 경찰 A 씨로 세상에 알려진 사건.

 

  함께 일하던 파출소 직원 중 2명이 사망, 사촌 누이의 사망, 마을 사람 전원과 파출소 직원 1명이 체포. 한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큰 사건을 나는 겨우 기억하려 노력해야 하는 사건으로 떠올렸다.

 

  감상에 젖을 시간은 없었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발걸음이 언제부터 끊겼는지 푸릇한 풀이 올라왔다. 그 푸릇함 중 꺾인 풀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범봉산’

 

  휴대전화로 불빛을 비추며 산을 검색해 보았다.

 

 “와호(臥虎)를 가둔 산이라. 이런 곳 아래에 있던 마을에서 그런 짓을 해서 벌을 받은 건가?”

 

  마을을 생각하며 걷다, 옆에 나타난 구조물에 불빛을 비추자 수영 금지라고 적혀있다. 그리 깊어 보이지 않는 호수지만, 사연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습기 어린 서늘한 바람이 호수 옆이라 그런지 몸을 감싸왔다. 오싹함에 놀라 긴장하는데. 휴대전화에 이변이 생겨 놓치고 말았다.

 

  하얀 불빛이 휴대전화와 지면 사이를 간신히 빠져나왔고, 그 불빛을 뺀 모든 곳이 어둠이었다. 희미한 달빛이 겨우 닿을 듯했지만, 머리 위로 가득한 나무, 그 전에 구름에 가려 어설픈 어둠이지만, 진한 어둠보다 더 깊게 느꼈다. 겨우 분위기에서 의식을 돌려 주변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무가 스치는 소리, 새의 지저귐, 벌레의 찌르르 거리는 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 서늘함을 더하는 순간이었다. 얼른 휴대전화를 들고 전화를 받았다. 찰스였다.

 

 “왜.”

 

 “귀인은?”

 

 “...”

 

 “자넨 어디야?”

 

 “나, 범봉산.”

 

 “뭐? 거길 왜 가! 거기서! 거기는! 자네가 만나지 말아야 할 게 있어!”

 

 “그게 뭔데.”

 

 “말할 수 없네.”

 

 “찰스, 네가 날 걱정해서 매번 그렇게 말을 아끼는 건 알겠지만, 뭔지 알아야 나도 대비를 하고 조심을 하지.”

 

 “어떤 존재는 입에 담는 것으로 그 존재를 힘을 짙게 하는 경우가 많네.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냥 넘어가고 일단 거기서 벗어나시게.”

 

 “모르는 게 약이란 소리도 있지만, 어떤 병을 낫게 하는 약은 그 병보다 독할 수가 있다는 것도 몰라?”

 

 “옛말은 틀린 게 없네.”

 

 “옛말은 맞는 데만 붙이니 틀릴 수가 없지.”

 

 “자네 정말!”

 

 “말해줘. 내가 만나지 말아야 할 게 뭔지.”

 

 “그건….”

 

  꺄악!

 

  멀리서 여자의 비명이 들렸다.

 

  선영아!

 

  뒤따라 이조의 목소리가 거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들렸다.

 

 “잠깐만. 이조 씨부터 찾고.”

 

 “안 돼! 거긴!”

 

  전화를 끊고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달리는 동안도 휴대전화에는 찰스의 투정, 혹은 걱정 같은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지만, 무시하고 길조차 벗어나 이조에게 향했다.

 

  이조의 목소리를 지나 시작의 비명으로까지 도착하자 누군가 무너진 채로 울었다.

 

 “이조...씨?”

 

  부름에 답하지도 않고 계속 흐느끼는 그에게 다가간다. 휴대전화가 비추는 불빛이 점점 사람의 중심으로 좁아지고, 거의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도착하자 그는 불빛 밖에 있던 무언가를 손으로 잡아 휘두른다.

 

 “오지 마.”

 

 “이조 씨.”

 

  그는 이조가 맞았다. 이조가 휘두른 지팡이에 스친 볼이 시큰거렸지만, 이조의 모습을 보고 통증에 빠져있을 수는 없었다. 이조는 손과 다리, 얼굴에 피가 흘렀다. 산속을 시야도 보이지 않는 채로 달려서 다친 상처로 보였다. 손에는 무언가 안았다.

 

 “이조 씨.”

 

  다시 이조를 부르자 이조는 울부짖었다.

 

 “찾아준다며!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면!”

 

 “네. 분명 다른 아무도 들이지 마시고, 다른 아무의 말도 듣지 말고 아내의 목소리에 집중하면 만난다고 말씀드렸죠.”

 

 “찰스!”

 

  언젠가부터 연결된 통화를 통해 휴대전화 너머에서 찰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갑작스러운 목소리의 등장에 찰스의 이름을 부르지만, 이조는 전화가 연결돼있다는 걸 알았는지 찰스에게 말을 이어가 쉽사리 끼어들 수 없었다.

 

 “당신이 보낸 사람 말고는 아무도 없었어!”

 

 “네. 그조차 ‘아무도’에 포함되는 사람입니다.”

 

 “사기꾼! 책은 줄 수 없어!”

 

 “저희는 그런 어리광 같은 거절로 파기 못 하는 계약을 맺은 겁니다. 세상의 이치에 맞는 계약도 아니지만요. 대신 약속해 드리죠. 이 밤 그 산에서 보낸다면 아내를 만나실 겁니다.”

 

 “거짓말!”

 

 “저는 책을 받을 테니, 드리는 말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손해는 이미 보셨으니. 한 번더 속아보는 건 어떠신지? 고작 ‘아내를 만나는 일’이 ‘목숨’보다 중요하다면 말이죠.”

 

 “...요해.”

 

 “네?”

 

 “중요해!”

 

  소리 지르며 몸을 더 돌린 이조의 품에는 아내의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가 안겨 있었다.

 

 “그럼 원망하고 계시는 제가 보낸 사람은 돌려보내시죠.”

 

 “좋아.”

 

  울먹이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이조는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본다.

 

 “현수 씨 가주세요.”

 

 “이조 씨 저는….”

 

 “그냥 가주세요. 전 괜찮아요. 다 용서할게요.”

 

  죄를 지은 사람처럼 용서를 받았다. 용서를 구해야 하는 건 맞다 생각했다. 찰스의 언행도 이조를 놓친 일도.

 

 “그래도.”

 

 “제발….”

 

  보이진 않지만, 올곧던 시선이 눈물로 무너지고 눈물의 무게로 고개가 떨궈진다.

 

 “제발, 가주세요.”

 

  이조의 모습에 더는 말할 수 없었다. 돌아서 산을 내려간다.

 

  호수 앞에서 발걸음이 멈춘다. 기사에는 그저 ‘잔혹한’이라는 정도로 표현됐던 사건이지만, 여기서 있던 사건을 내 모든 걸 다해 거부한다. 여기서 또 뭔가 일어나려고 한다. 타인에게 모두 질린 듯 행동하는 찰스를 보며 ‘나도 내가 잃은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되면 인간들이 모두 질리게 될까?’하고 생각해보지만, 기억을 더 찾지 않을 거란 걸 알았다. 이조를 살리고 싶었다. 찰스가 말한 만나지 말아야 할 것에 관해 묻고 싶었다.

 

 “그건 아무것도 아닐세.”

 

 “찰스?”

 

  어두운 숲 어딘가에서 찰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서늘함이 등골을 적셔왔지만, 반가움에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내가 걱정됐나?”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그게 무엇인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엉뚱한 답을 하는 찰스의 모습을 찾으려 했지만, 보이지 않았다.

 

 “그건….”

 

  두리번거리던 시야에 빛나는 휴대전화 화면이 보인다. 찰스였다.

 

 “왜 가까이 있으면서 전화를 하는 거야?”

 

 “그건 내가 아니야. 더는 ‘그 목소리’에 현혹되지 마.”

 

 “그건 내가 아니야. 더는 ‘그 목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게. 실체도 없는 존재에 말일세.”

 

  두 찰스의 말에 금방 무엇이 진짜인지 눈치챘다.

 

 “무엇이든 실체가 없다고 말할 사람이 아니야 찰스는 넌 뭐야.”

 

 “그래? 그럼 난 뭘까? 궁금한 걸 알려줄까? 그러면 내게 올래? 만나지 말아야 할 것, 어쩌면 ‘들’ 궁금하지 않아?”

 

  한 번의 물음마다 변하는 목소리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다 익숙한 목소리였다. 그 중이 기억나는 목소리도 두 개가 있었다. 찰스 그리고 이조.

 

 “안 돼, 듣지 마!”

 

  전화 속 목소리는 다급했다.

 

 “한(恨).”

 

  기괴하게 변한 목소리는 그렇게 말한다.

 

  윽 으악!

 

 “제물이나 훔쳐먹던 놈이 함부로 날 부르는 게냐?”

 

  혼자 비명을 지르고 모를 목소리로 말한 목소리는 멀어져간다. 실체가 있는 듯 나뭇가지가 꺾이거나 땅을 밟는 소리가 들려온다.

 

 “빨리! 빨리 벗어나!”

 

  전화 속 목소리는 다급하다.

 

 “이조 씨는 어쩌고.”

 

 “그는 이미 처음부터 죽을 운명이었어. ‘그 목소리’에 그런 사람이 홀리면 빠져나올 수 없어.”

 

 “그런 사람이 어떤 사람인데.”

 

 “세상에 희망이라곤 사랑하는 사람이 유일한, 그 사랑을 유일신처럼 모시는 사람. 그런 사람을 속여 먹는 짐승이야 ‘그 목소리’는.”

 

 “근데 왜 그런 희망적인 말을 해준 거야.”

 

 “그래야 행복하게라도 죽을 테니.”

 

 “누가 죽는 일은 없었잖아.”

 

 “...한 번 이상은 죽었지만, 자네가 기억 못 하는 것뿐일세. 이번엔 자네가 너무 가까이 다가간 탓에 이제는 사람이 죽는다는 걸 인지하게 된 거고. 이번엔 이 몸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몇 명이 죽었는데.”

 

 “몇 명이 죽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그들은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으니. 그런 것에 손을….”

 

  이렇게 분노해 본 적이 언제인가 싶다. 그리고 그 대상이 찰스가 될 줄은 몰랐다.

 

 “몇 명이 ‘더’ 죽는 건데!”

 

  분노를 느꼈는지 잠시 멈칫하고 찰스는 대답한다.

 

 “...자네가 하기 나름이야.”

 

 “그럼 이조 씨도 하기에 따라 사는 거 아냐?”

 

 “그렇게 살린다고 그가 행복할까?”

 

 “그럼 이렇게 사는 나는? 몇이나 죽게 내버려 두고, 어쩌면 몇이나 죽인 나는?”

 

 “죽인 적 없어. 그런 거라면 이 몸이 했겠지.”

 

 “결국, 네가 죽인 것도 날 위해서잖아.”

 

 “아니. ‘날’ 위해서지.”

 

  이 고통스러운 대화를 벗어나고 싶었다. 찰스는 알 수 없는 말만 반복하고 언제나 사람들에게 듣던 고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넌 왜 기억을 못 해?’ ‘넌 이런 사람이었어.’ ‘왜 이렇게 됐어?’ ‘예전 같지 않네.’

  다른 사람들의 그런 말들에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런 변화에 새로운 날 대하는 스스로가 제일 힘들었기 때문이다. 기억에도 없는 큰 사건을 해결했다는 기대와 그 사건에서 몸을 보존했다는 의심을 하며 사람들은 다가왔다.

  기대와 의심에 답할 수 없는 나는 그 모든 기대와 의심을 배신하고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방치하듯 쌓인 현실은 날 병들게 하고 일조차 그만두고 이제는 연락하는 사람조차 몇 없는 믿는 사람조차 하나, 아니 그조차 이제 없어진 기분이었다. 과거의 날 안다면 더욱 고통스러웠을까?

  대화를 벗어나기 위해 내달린 몸에는 그나마 생채기가 생겨 통증으로 의식은 옮겨간다.

 

 “이조 씨! 이조 씨!”

 

  이조가 있던 곳까지 도착하자 선영의 옷으로 보이는 옷가지만 있고 이조는 없었다. 이어지는 핏자국, 어둠 속에 검게 물든 흔적을 따라가기로 한다.

 

  옅은 달빛을 의존해 도착한 곳에는 오색 천이 휘감아진 나무가 있었다. 매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그 사이로 검은 동굴 하나가 보였다. 낮은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아기나 동물에 가까운 그 소리, 소리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점점 방향을 알 수 없게 들려왔지만, 굴은 한쪽으로만 깊게 파여 있었다. 소리가 사방에서 들린다고 생각할 때쯤 앞에 무언가 꿈틀거렸다. 아주 옅은 빛이 뒤에서 점점 다가와 앞에 있는 꿈틀거리는 것을 비췄다.

 

  은발의 여자였다.

 

 “자세히 봐.”

 

  어느새 뒤에서 나타난 찰스가 말했다. 여자…. 라고 하기엔 거대한 몸집의 은빛 털을 가진 짐승, 짐승은 울며 무언가 오물거렸다.

 

 “안 돼!”

 

  나도 모르는 사이, 한 손을 뻗고 그것에게 다가가던 나에게 찰스가 소리쳤다. 그 소리에 짐승은 돌아보며 으르릉거렸다. 이제야 겨우 완벽한 짐승의 소리를 내었다.

  초록색 눈에는 세로로 줄이 갔고, 고양이처럼 보이는 눈과는 달리 얼굴은 기묘한 인간의 상을 했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붉은 얼굴에서 붉은 액체를 흘리며 으르렁거리는 모습은 흡사 맹수의 분위기를 풍겼다.

 

 “자네를 공격하지 않을 거야. 그래도 가지 마.”

 

 “저건, 저건 이조 씨의 피인가?”

 

 “묻지 마. 자네도 이미 알잖아.”

 

 “널! 널 믿었는데!”

 

 “이 몸을 믿은 건 자네 잘못이야.”

 

 “그런 소리 따위 신밖에 하지 못해!”

 

 “어쩌면 인생의 낙오자도 가능해. 덕분에 그 두 가지를 오가는 기분이야. 그러니 그만해. 자넨 빠져.”

 

 “난…. 난.”

 

 “‘신비’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네의 역할은 이제 끝이야. 어쩔 수 없이 이 몸이 왔으니. 이 몸이 처리하겠어.”

 

  몸이 떨려왔다. 구역감이 몰려왔다. 보고야 말았다. 머리부터 사라진 이조의 몸을, 그리고 떠오른 찰스의 머리가 짓이겨지던 그 골이 부서지던 소리를.

  내달려 동굴 밖으로 향했다. 한 번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벽에 부딪히고 겨우 도착한 동굴 앞에서 구토하고 하늘을 보자 달이 밝게 빛났다. 그 모습에 현기증이 나며 쓰러졌다.

 

 
작가의 말
 

 *같은 목소리지만, 강조하여 다른 존재임을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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