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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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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28. 훈련, 대련
작성일 : 20-07-29 11:36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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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거운 공기가 민규와 태림의 주변을 휘감았다.

 장난기 많은 민규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태림의 표정은 평소와 같이 알 수 없는 무심함이었지만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었다.

 눈빛이었다.

 살기어린 눈빛은 언제라도 눈앞의 적을 단번에 베어버릴 것이라는 확신이 담겨있었다.

 체육관의 모든 사람들이 침 한 번 삼키기 조심스러울 정도로 공기는 차갑고 무거웠다.

 그리고 한 순간.

 

 [빠각!]

 

 태림이 민규에게 빠르게 돌진하여 단도를 휘둘렀다.

 민규가 태림의 공격을 받아쳤다.

 차분했던 관내의 공기가 그들의 합에 발화된 듯 뜨거워졌다.

 

 [따악! 딱!!]

 

 죽도와 목단도가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태림의 살기어린 공격은 민규의 급소를 빠르게 파고들었다.

 민규는 가까스로 피하며 태림의 공격을 흘려보냈다.

 태림의 공격이 서슬퍼런 송곳같다면, 민규의 방어는 바람과 같았다.

 

 [오오오!!!]

 

 호각을 다투는 둘의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이수 또한 가슴 한 구석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방어만을 고집하던 민규의 손놀림이 빠르고 간결해졌다.

 태림의 공격을 흘림과 동시에 태림의 머리를 향해 죽도를 휘둘렀다.

 갑작스런 공격에 태림은 가까스로 피했다. 민규의 빠른 공수전환에 당황 한듯 태림은 거리를 벌렸다.

 

 민규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흐름에 몸을 맡기듯 하늘거렸던 동작이 태풍으로 전환 된 것처럼 빠르고 날카롭고 무자비했다.

 태림에게 공격 기회를 허용하지 않을 것처럼 무차별적으로 죽도를 휘둘렀다.

 

 [와아아아!!!]

 

 관내는 더욱 뜨거워졌다.

 민규의 현란한 공격. 그것을 막아내는 태림.

 

 “저거 말려야 하지 않을까요?”

 “승부가 나야 끝날 것 같은데? 저 상황에 껴들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수는 갑작스런 둘의 대련이 생사를 오가는 혈투로 번질까 우려스러웠다.

 인호 또한 걱정스러웠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때였다.

 

 [따악! 퍽!!]

 

 김 신의 등장이었다.

 김 신은 한 손으로 민규의 죽도를 붙잡았고, 다른 한 손으로 태림이 들고 있는 단도를 자신의 목각 단도를 이용해 그녀의 단도를 막았다.

 

 “이쯤에서 그만.”

 

 엄청난 박력이었다.

 그들의 싸움에 빠르게 진입하여 단숨에 공격을 차단시켰다.

 표정 없던 태림의 눈이 순간적으로 놀라움을 표현했다.

 민규는 얼이 빠진 표정과 함께 움직임을 포기한 것 같았다.

 둘을 감싸고 있던 살의와 열의가 순식간에 사그라졌다.

 김 신은 둘의 대련을 지켜보던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만 하던 것들 마저 하도록.”

 

 사람들은 이렇다 할 저항 없이 뿔뿔이 흩어졌다.

 김 신은 다시 태림과 민규를 번갈아보며 입을 열었다.

 

 “무슨 연유에 이런 짓을 벌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공장소. 비공식적인 대련은 할 수 없다. 앞으로 조심하도록. 알겠나?”

 “네. 죄송합니다. 대장님.”

 

 민규는 허리를 접으며 사죄의 말을 전했다.

 태림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김 신은 붙잡았던 손을 풀어 그들에게서 멀어졌다. 이수와 인호, 문혁은 어색해진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갑자기 웬 대련을?”

 

 인호가 물었다.

 민규는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별 뜻 없어요. 그냥…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하하…”

 

 민규는 지금의 상황을 어쩔 줄 몰라 했다.

 장난삼아 벌인 일에 진중함을 담는 바람에 태림에게 뭐라 말할지 몰랐다. 그때 태림은 평소의 모습으로 민규에게 다가 목례를 건넸다.

 

 “앞으로도 종종 부탁해요.”

 

 태림은 짧은 인사를 건넨 뒤 체육관 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얼음 공주 같네. 계절과 잘 어울리는 여자야.”

 

 문혁은 태림의 뒷모습을 보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형, 태림이 누나랑 무슨 일 있었어요?”

 

 이수는 민규에게 귓속말을 건넸다. 민규는 그런 이수를 떼어내며 이수의 머리를 흩뜨렸다.

 

 “정말 별거 아니야. 혼자 단도를 들고 쉐도우 복싱을 하길래 연습상대 좀 해드린다고 제안 했더니 순순히 받아들여 주더라고. 거절 할 줄 알았더니…”

 “난 또… 대련을 죽일 듯이 하길래 형이 무슨 실수라도 한 줄 알았어요.”

 “그러게 말이야. 나도 내가 무슨 실수 한 줄 알았지 뭐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나도 제대로 하게 되더라고… 때마침 김 신 대장이 나타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민규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지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

 

 아침은 여지없이 밝아 왔다.

 어제와 같은 이른 아침의 훈련에 이수의 몸은 천근만근이었다.

 온몸구석구석을 누군가 실 꼬챙이로 꽂아놓고 매달려 있는 것 같았다.

 억지로 끌려가는 듯한 구보를 끝낸 후 맞이하는 식사는 어제보다 더 꿀맛 같은 기분이 들었다.

 힘들어하는 몸을 음식으로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다행히 근력 훈련은 어제보다 조금 느슨한 강도로 이루어졌다.

 인호와 문혁의 배려였다.

 

 언제 올지 모르게 떨어져 있던 점심시간이 찾아왔고, 어렵사리 맞이한 점심시간의 휴식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이수는 시간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 쀼루퉁했다.

 민규와 인호, 문혁은 그런 이수를 막내 동생 다루듯 귀여워하며 재밌어했다.

 여지없이 모두가 모여 강당에서 이론 수업이 진행 되었다.

 어제와는 달리 남자 교관이 어제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중에도 사탄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교관은 사뭇 진중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다.

 지금 같은 시대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있을까?

 혼자서 모든 사연을 감내하고 있을 법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신의 무기는 그 사용법에 따라 달리합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교관은 대형 스크린을 가리켰다.

 검의 형상, 활의 형상, 방패의 형상, 전구모양의 형상을 담은 네모난 도형이 스크린에 나타났다.

 

 “게임을 접해본 분들은 다들 이 아이콘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능력은 그 방법에 따라 근접, 원거리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상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검의 형상의 아이콘이 확대되며 스크린을 가득 메운 뒤 사라졌다. 그리고 나오는 영상들은 근접 공격형 팔라딘이 사탄들을 공격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영상 속 팔라딘들은 검을 다루거나 망치, 곤봉, 몽키 스패너, 빗자루, 글러브 등과 같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사용해가며 사탄들을 쓰러뜨렸다.

 이어서 나오는 영상은 활의 형상의 아이콘과 함께 시작되었다.

 야구 배트로 쳐내는 물건들이 신의 힘이 깃들며 사탄을 향해 날아간다.

 소화기가 빛을 흩뿌리며 사탄을 덮치며 소멸시킨다.

 활에 장전된 화살이 어둠의 빛을 머금고 날아가 사탄의 몸통을 관통한다.

 새총이 쏘아올린 돌멩이가 백색 빛을 뿜어내며 사탄을 향해 날아간다.

 어둠의 빛을 품은 줄넘기가 사탄의 목을 조이며 소멸시키는 것을 끝으로 방어형 아이콘이 나타났다.

 아이콘은 근접형과 원거리형 아이콘과 마찬가지로 화면을 덮쳤다 사라졌다.

 뒤이어 나오는 영상에는 냄비 뚜껑, 우산, 경찰 방패, 파라솔, 천막, 이불 등과 같은 물건들로 사탄의 공격을 막아내는 장면들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원형 아이콘과 함께 빛을 뿜어내는 전구, 북을 울리며 사탄의 움직임을 막아내는 장면, 지팡이에 흘러나오는 검은 빛으로 사탄을 묶어내는 장면 등 사탄들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것으로 공격형 팔라딘들이 수월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면들이 나타났다.

 끝으로 펜으로 그린 그림에서 악마들이 소환되어 사탄들을 향해 나아가는 장면을 끝으로 영상은 마무리 되었다.

 

 “이처럼 우리는 계약 맺은 물건들의 용도에 걸맞은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사탄들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능력들도 팀워크가 없으면 무자비한 사탄의 앞에선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습니다.”

 

 교관의 말과 함께 또 다른 영상이 흘러나왔다.

 사탄과 대치하고 있는 팔라딘들의 영상이 나왔다.

 일대 다수, 또는 베어 급 사탄과의 일대 일 대치상황들이었다.

 검을 든 팔라딘이 눈앞의 사탄들을 서너 마리 쓰러뜨린다. 하지만 사탄의 기습에 목숨을 잃는다.

 멀리서 달려오는 사탄들에게 새총을 쏘아대며 공격을 가하던 팔라딘도 물밀듯 몰려오는 사탄들을 막지 못하고 장렬히 전사한다.

 무자비한 사탄들의 공격을 우산 하나로 버티던 팔라딘이 베어 급 사탄의 힘에 못 이겨 죽임을 당한다.

 나팔을 불며 사탄의 움직임을 막아내던 팔라딘이 끝끝내 사탄의 손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영상 속 팔라딘들이 쓰러질수록 신입 팔라딘과 가디언즈들은 분노를 머금은 듯 눈에 힘을 주고 어금니를 꽉 깨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입니다. 아무리 신의 힘이 깃든 무기를 사용한다 할지라도 혼자로는 그 능력을 제대로 발현시킬 수 없음을. 우리는 과거의 역사로부터 깨우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함을 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또 하나의 영상이 흘러나왔다.

 수세에 몰린 팔라딘들이었다.

 그들을 주변으로 수많은 사탄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누가 봐도 몰살 직전의 상황이었다. 그때 가운데 자리 잡은 팔라딘 하나가 바이올린을 켰다.

 긴박함과 강렬함이 담긴 바이올린의 음률은 백색의 빛을 품은 전율이 되어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전율을 맞은 사탄들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졌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누군가 부메랑을 던졌다.

 부메랑은 검은 빛을 번뜩이며 사탄들을 관통한 뒤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뒤이어 백색의 빛을 머금은 단도를 든 누군가 사탄이 우글거리는 품속으로 파고들어 무참히 베어나갔다.

 낯익은 모습. 김 신 대장이었다.

 그의 출현에 영상을 집중하던 사람들은 환호를 질렀다.

 김 신은 사탄들을 빠르게 쓰러뜨려 나갔다.

 그 뿐만 아니라 망치를 든 사내도, 낫을 들고 있던 여인도 움직임이 봉쇄당한 사탄들을 빠르게 무찔렀다.

 등 뒤에 허를 찔리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 되었지만 경찰 방패를 들고 있던 사내의 도움으로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을 면했다.

 개개인의 순발력과 서로가 한 몸인 듯 움직이는 화려한 연계동작으로 전세가 역전되었다.

 김 신이 마지막 남은 베어 급 사탄의 심장에 칼을 박는 것을 끝으로 영상은 종료되었다.

 

 잠깐의 정적, 누군가의 자잘한 박수소리가 번지며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그 장면을 바라보던 교관은 흡족한듯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의 희미한 미소를 머금었다.

 박수와 환호가 줄어들자 교관은 말을 이어나갔다.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모두가 힘을 합쳐 견뎌낸다면, 그 어떤 누구라도 전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겐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료와 인류를 지켜내겠다는 의지와 내 등을 맡길 수 있다는 동료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앞으로의 여러분은 전설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사람들은 다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교육의 시간은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이수는 별안간 손을 들어 질문 의사를 밝혔다.

 교관은 흔쾌히 그 질문을 받기 위해 진행 도우미에게 마이크를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

 

 곳곳에서 작은 탄성이 피어올랐다. 이론에 지루한 사람들의 아우성이었다.

 이미 모든 이론에 빠삭한 사람들의 지루함이었다.

 수업의 연장됨을 싫어하는 성미 급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이미 쏘아져버린 질문을 위한 마이크는 이수에게 온전히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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