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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유단자 그녀 2
작가 : 변태푸우
작품등록일 : 2020.7.10

선생의 길을 포기하고 노가다를 뛰는 남자와 여자이기를 포기하고 선생으로 사는 여자와의 인생이야기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우며 살아가는 로맨틱코미디 물입니다.

 
감성소녀의 꿈 2
작성일 : 20-07-22 23:24     조회 : 230     추천 : 0     분량 : 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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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국어 수업시간

 

 영훈 선생님의 수업은 졸리지도 않고 재미가 있다.

 "선생님 첫사랑 얘기해 주세요."

 아이들이 조르자 선생님은 잠시 망설이시는 듯 하다.

 나도 모르게 기대가 된다.

 

 한 남자가 있습니다. 제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복학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하루 종일 막노동을 하고 돌아온 남자는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영훈아! 그리워야 시나 글이 나온다.’

 남자는 빙긋 웃습니다. 조용히 창문을 열어봅니다. 창밖에는 소리 없이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선배! 난 이렇게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비가 참 좋아!’

 ‘그래 도연아! 산성비도 좀 맞아주고 그래야 가발공장도 먹고 살지!’

 ‘퍽 으악! 무슨 지지배가 이렇게 손이 맵냐?’

 키는 땅꼬마인데 째려보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던 그녀가 오늘따라 보고 싶습니다.

 군에 입대할 때까지 그녀에게 고백도 한 번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 주위엔 남자들이 많았습니다. 모두다 친구 아니면 선배라고 하지만 고아였던 남자는 현실을 깨닫고 마음을 접었었습니다.

 

 그리움

 

 3년이 지났는데 변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돈이 없어서 침만 삼키며 바라보던 분식집에 떡볶이도

 

 그녀가 시를 읽으며 몸을 기댄 벤치까지

 

 하나같이 그리울 뿐......

 

 “딩동”

 누군가가 채팅을 걸어왔다.

 (누가 그렇게 그리우신 가요?)

 바보여우?

 (누구시죠?)

 (그냥 매일매일 유아독존님의 글을 보는 사람?)

 남자는 그녀와 한 시간 가까이 채팅을 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전화번호를 오픈합니다.

 (전화하세요.)

 그렇게 남자는 하루에 몇 시간씩 그녀와 통화를 합니다. 목소리는 가늘고 청아한데 보통내기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은정이라고 해요. 일본에서 사업을 하는데 한국에 제품홍보로 잠시 와있어요.”

 남자는 용기가 없어서 만나자는 소리는 하지 못합니다. 그냥 글로써 대신합니다.

 

 나는 스케치북이에요.

 

 당신만이 내 마음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지요.

 

 당신이.......

 

 “딩동”

 글을 다 쓰기도 전에 그녀가 말을 겁니다.

 (이게 뭐에요? 스케치북?)

 남자는 머리를 긁적입니다.

 (아니 뭐....그냥)

 (영훈 씨 바보에요? 그냥 사귀자고 하면 되지 이게 뭐에요?)

 근데 잠시 그녀에게서 대답이 없습니다. 고민을 하는 듯

 (저는 한국에서 오래 못 있는데 그래도 괜찮겠어요?)

 순진한 남자는 앞뒤 생각하지 않고 괜찮다고 합니다.

 

 한 달 후

 

 남자는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그녀와 통화를 합니다. 바쁜 그녀와 주말에만 만났고 평일엔 전화로 데이트를 즐깁니다.

 "오빠 너무 힘들어"

 진상손님이 또 난동을 부린 걸까요?

 "클레임이 너무 많이 들어와"

 남자는 한숨만 쉽니다.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합니다.

 "은정아! 우리 바람 쐬러갈까?"

 남자는 렌터카를 빌려 그녀와 같이 바다로 향합니다. 과로와 스트레스에 피곤했는지 그녀는 조수석에서 잠이 들어 있습니다.

 '그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

 음악도 줄이고 남자는 조용히 운전합니다. 그녀가 깨지 않게....

 화장품 장사를 하는 그녀는 화장 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한 듯 안 한 듯 화장이 끝나고 나면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잠들어 있는 그녀의 얼굴에서도 빛이 나는 것같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일까요? 집은 일본인 걸까요? 궁금하지만 그녀는 아무 대답도 해주지 않습니다. 부모님을 물어보면 그냥 빙긋 웃기만 합니다. 그러다 보이는 우울한 눈빛

 

 숙녀에게 변진섭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 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 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대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 밤 꿈 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안면도

 

 남자는 여자와 손잡고 바다를 걷고 있습니다. 9월이지만 낮은 아직 더워서 바닷바람이 시원하기만 합니다.

 "난 미국에서 자랐다. 맨하탄에서 말이야"

 침묵을 지키던 그녀가 묻지도 않았는데 이게 웬일일까요?

 "내 부모님은 목사님이셔.....근데......지금 부모님이 나를 입양하셨어."

 남자의 눈이 커집니다.

 "처음엔 좀 충격이었는데 아빠가 그러셨다. 널 버렸다고 원망하지 마라!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너를 입양한 건 우리에겐 선물과도 같았다."

 남자는 고개를 숙입니다. 자신을 버린 부모를 원망하고 살았던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그녀가 남자의 손을 잡아 끕니다.

 "나 입양아야! 그래 뭐? 지금은 이렇게 잘사는데 오히려 잘 됐지!"

 그날 두 남녀는 바닷가를 뛰어다니며 놉니다.

 "그래! 나 고아다. 어쩌라고!!!!!""

 "그래! 나 입양아다. 그게 뭐!!!!!"

 그녀와 같이 횟집에 갑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횟집엔 손님이 아무도 없습니다. 남자는 잠시 고민합니다. 어떡하면 그녀가 웃을 수 있을까요? 그녀와 테이블에 앉아 고민하던 남자는 화장실을 가겠다고 일어나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물건을 발견합니다.

 여자는 테이블에 앉아 남자를 기다리고 아줌마가 와서 주문을 받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도미, 광어, 우럭을 보며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고 남자가 작살과 뜰 채를 들고 들어옵니다.

 "은정아! 뭐 먹고 싶니! 내가 지금 잡으러 갈 거야! 말만 해! 도미? 악어 잡아다 줄까?"

 여자는 작살과 뜰채를 들고 묻는 남자의 모습에 빵 터집니다.

 "웃었다. 웃었어!!!!!"

 여자는 일어나 만세를 부르고 있는 남자를 꼭 껴안아 줍니다.

 그리곤 볼에 뽀뽀를 해주며 속삭입니다.

 "오빠는 지친 내 인생에 선물이야!"

 

 6개월 후 수원역

 

 복학을 해서 대학을 다니던 남자는 방학이 되어 알바를 하며 주말이 되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녀가 주말이 되면 수원역으로 오기로 했으니까요.

 무궁화호가 수원역을 빠져나가고 사람들이 몰려나옵니다. 그녀는 어디 있을까요?

 남자는 여자를 금방 찾아냅니다. 커다란 메이크업 가방을 들고 나오는 그녀를 보자 남자는 달려갑니다.

 "은정아!"

 남자는 가방을 들어주며 말합니다.

 "그냥 내가 서울로 간다니까!"

 그녀가 고개를 젓습니다.

 "20분도 안 걸리는데 뭘"

 주말마다 이렇게 찾아와 주는 그녀가 너무 고맙기만 합니다.

 수원역 지하상가 스넥코너에서 그녀와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

 "은정아! 오늘은 내가 살게!"

 씩씩하던 그녀였는데 오늘은 고민이 있어 보이는 얼굴입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남자는 그녀를 데리고 나이트를 갑니다.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남자는 여자와 함께 즐겁게 춤을 춥니다. 과 친구들과 가끔 와보긴 했지만 애인과 오는 것은 처음이라 남자는 더 흥겨워합니다. 블루스 타임이면 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그녀의 가는 허리를 안고 음악에 취하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신승훈의 슬픈 목소리를 들으며 그녀를 더욱 세게 끌어안습니다.

 

 신 승훈 널 사랑하니까

 

 내게 가르쳐준 건 사랑뿐

 

 이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냥 이렇게 울면 되는지

 

 너를 미워해야 하는지

 

 흐르는 눈물 닦지 않았지 내가 울면

 

 언제라도 나의 눈물 닦아 주면서 슬퍼했던 너였기에

 

 "오빠!"

 "응?"

 "나 있잖아......"

 무슨 말을 하려고 그러는 것일까요?

 "나 이제 일본에 가야 하거든"

 남자는 그녀를 품에 안고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내가 싫어 이별은 했는지

 

 다른 사람이 있는지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날

 

 슬프게 해

 

 왜 나만 슬퍼해야 하는지 나만큼 너도 슬픈지

 

 널 슬프게 했다면 용서해 이해할게

 

 널 사랑하니까

 

 나이트를 나온 두 남녀는 말없이 걷습니다. 여자는 시무룩해진 남자의 손을 잡아끌고 묻습니다.

 "내가 한국에 오래 못 있는 다고 했잖아!"

 남자는 아니라는 듯 웃으며 말합니다.

 “아 아니야....그냥 갑작스러워서......은정아! 내가 업어 줄까?”

 남자는 싫다는 여자를 강제를 업습니다. 처음엔 업혀서 도리질을 치던 그녀가 이젠 가만히 있습니다.

 “오빠 나 무거워 그만 내려놓아!”

 남자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계속 걷습니다.

 ‘은정아! 그거 아니? 사실은 눈물이 너무 나서 그러는 거야...이러면 내 눈물 들키지 않으니까’

 남자는 그녀를 다시 서울로 보내고 힘없이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은정이를 만난 지 1년이 되는데.....이렇게 빨리 떠나갈 줄은....’

 남자는 계속 고민합니다.

 ‘나를 사랑한다고 했던 여자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여자들은 다 그런가?’

 고민하던 남자에게 옛날에 원장아버지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영훈아! 고민이 있거나 누군가가 미워지면 심호흡을 한 번하고 머리를 차갑게 해라. 그리고 냉정히 생각해라.’

 남자는 심호흡을 하고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남자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웃습니다.

 ‘오빠 내가 파는 화장품이 전 세계 브랜드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할 거야’

 ‘근데 내가 그녀의 앞길을 막으려하는 구나! 아아! 그렇구나! 돈도 없고 힘도 없는 복학생 주제에.....’

 

 며칠 후

 

 남자는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내일이 그녀가 떠나는 날이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서입니다.

 여자는 봄을 재촉하는 노란 원피스를 입고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 근데 왜 그녀는 남자의 눈치만 보며 머뭇거리는 것일까요?

 “은정아! 우리 월미도가자!”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아끕니다.

 

 인천 월미도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고 월미도를 걷습니다.

 “꽃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남자가 흥얼거리자 여자는 입 꼬리를 올리며 팔에 안깁니다. 남자가 한 곳을 가리키며 노래를 부릅니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남자가 가리키는 곳을 봅니다. 횟집 이름이 오륙도 였습니다. 여자는 풋 하고 웃습니다.

 “은정아! 웃으니까 얼마나 예뻐!!!! 우리 바이킹 타러 갈까?”

 애꾸눈 선장이 뱃머리에서 웃고 있는 바이킹에 몸을 싣습니다.

 “은정아! 내가 바이킹을 여자 친구랑 타보는 게 소원이었거든! 오늘 소원 풀었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서우면 나한테 안길 거 아니야! 자연스럽게 스킨 쉽이 되는 거지 푸하하!”

 그러나 잠시 후 바이킹이 움직이자 큰일이 일어납니다.

 “으아악!!!!!!”

 남자가 비명을 지르며 여자에게 안깁니다. 여자는 빙긋 웃으며 남자를 안아줍니다.

 “으악! 이 이거 장난 아니네!”

 

 잠시 후

 

 여자는 깔깔 거리며 걷습니다. 남자는 아직도 몸을 부들부들 떨며 따라 걷습니다. 여자가 뒤돌아 와서 남자의 엉덩이를 툭툭 쳐줍니다.

 “으이그! 우리 영훈어린이 무서웠져?”

 두 남녀는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사격도 하고 인형 뽑기로 토끼인형과 곰 인형도 두 마리나 그녀에게 잡아줍니다. 날은 어둑해지고 월미도에는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까 노래로 장난을 친 오륙도 횟집에 자리를 잡고 둘은 마지막 저녁을 먹습니다.

 “일본에 가면 회 많이 먹겠다.”

 여자가 끄덕입니다. 남자는 생선회를 한 점 집어서 그녀의 입에 넣어줍니다.

 “나는 교편을 은정이는 사장이 되겠지?”

 또 끄덕입니다.

 “교편을 잡고 나도 앞가림을 하면.....”

 여자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그때 다시 오면 안 되나?”

 이제 더 이상 그녀는 끄덕이지 않습니다.

 “돌아온다고 약속하면 안 돼? 그럼 나.....열심히 살 수 있는데.....”

 여자는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기만 합니다. 그리곤 일어나 남자의 얼굴을 어루만져줍니다.

 “오빠! 울지 마! 미안해”

 “아 아니야 비가 와서.......빗물 묻은 거야”

 남자는 그렇게 과음을 하고 그녀의 품에서 정신을 잃습니다.

 다음 날 정신을 차린 남자는 벌떡 일어나 시계를 봅니다. 낮 12시입니다. 11시 비행기라 이미 그녀는 떠난 뒤였습니다. 머리맡에는 그녀가 판매하는 남성용 화장품이 놓여있습니다.

 남자는 수원으로 돌아와 포장마차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곤 소주 한 잔을 따르고 멍하니 바라봅니다.

 ‘오빠가 고아인 건 오빠 잘못이 아니지만 그 이유로 부모를 원망하고 살면 안 돼!’

 남자는 슬픈 눈으로 빙긋 웃습니다. 그리고 눈에서는 굵은 눈물 한 방울이 술잔으로 뚝 떨어집니다. 얼른 눈물을 닦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다시 현재 수업시간

 

 선생님의 이야기가 끝나자 교실은 조용해진다.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소리도 들린다.

 “여러분 이 얘기는 제 얘기가 아닙니다.”

 나는 슬쩍 입 꼬리를 올렸다.

 “이제 진달래꽃에서 떠난 임을 왜 원망하지 않는지 알겠어요?”

 “네!”

 “태연한 척해서 오히려 더 슬픈 것과 비슷한 것이 뭐라고요?”

 “남자가 바보처럼 웃으며 눈물을 참는 것!!!!”

 “여러분은 커서 이런 남자들을 잘 사랑해 주세요.”

 선생님 이야기가 아니라고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알아요. 선생님이 고아출신인 건 저만 아는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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