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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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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24. 오리엔테이션
작성일 : 20-07-22 15:54     조회 : 48     추천 : 0     분량 : 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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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어느 철학자의 말을 실천에 옮기기라도 하듯 사람들은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내기 위해 현재를 살아갔다.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그 빈자리는 또 다른 누군가로 채워졌다.

 바늘구멍보다 비좁았던 취업 길은 조금의 노력으로도 통과할 수 있도록 넓어졌다.

 수많은 대학교들이 문들 닫았고 몇몇의 대학만이 명맥을 유지했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는데 예전보다 노력하지 않았다.

 개인의 삶에 좀 더 집중했다.

 언제 들이닥칠지 모를 사탄들에 벌벌 떨며 집밖을 나오는데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더 자신의 삶을 즐기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출근 길 지하철 2호선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이수는 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에서 진땀을 뺐다.

 사람들이 많은 자리를 불편해하던 이수로썬 멀미가 날 지경이었다.

 가까스로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강남역에 도착했다.

 몰아치는 파도의 밀물처럼 사람들 틈에 휩쓸려 8번 출구를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높이 솟은 빌딩들이 이수를 맞이했다. 쉴 새 없이 오고가는 사람과 자동차들. 세상은 원래 그랬던 것처럼 돌아갔다.

 출구를 지나 좌측 도로로 꺾자마자 이수의 목적지가 보였다.

 주변의 건물들 중 가장 크고 높았다.

 이수는 한 참을 고개 들어 높은 빌딩을 우러러 보았다.

 대한민국에 제일가는 기업에 취업했다는 현실감이 물밀듯 이수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아 이럴 때가 아니지…”

 

 이수는 서둘러 드높은 건물 입구를 향해 발을 내딛었다.

 간단한 신분 절차를 거친 후 들어선 건물의 내부 또한 거대하고 웅장한 건물의 품격에 걸맞은 세련됨을 갖추고 있었다.

 이수는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좌측 다목적홀로 향했다.

 

 “이수!!”

 

 누군가의 부름. 익숙한 목소리. 민규였다.

 민규는 밝은 미소와 함께 이수에게 다가와 어깨동무를 하였다.

 

 “역시! 네가 여기 없으면 말이 안 되지!”

 

 이수는 멋쩍은 웃음으로 민규를 맞이했다.

 둘은 ‘가디언즈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이라고 적혀있는 입구의 문을 열고 장내로 들어섰다.

 대형 스크린이 둘을 맞이했다. 영화관에서 보던 스크린 보다 조금 더 커보였다.

 미리 도착한 사람들 몇몇이 눈에 띄었다.

 면접 때 봤던 사람들이지만 얼굴들은 제대로 기억나지 않았다.

 민규와 이수는 지정된 좌석에 앉아 행사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하나 둘 합격한 사람들이 홀 내로 들어왔다.

 이수에게 불만스런 표정을 짓던 사람들, 박수를 보내줬던 사람들, 무관심한 사람들.

 모두를 기억할 순 없었지만 눈에 익었던 사람들이 종종 보였다.

 

 “떨어질 줄 알았더니 합격 하셨네요.”

 

 무심한 말투.

 마주하지 않고 혼잣말 하듯 말을 내뱉는 말에 이수는 고개를 돌렸다.

 검은색 단발머리의 차분함.

 그 차분함 속에 깃든 이목구비, 커다란 눈매에 언뜻 보면 귀여움이 묻어나 있는 것 같지만 그녀의 깊은 눈망울을 보고 있노라면 차가움이 서려있는 것 같았다.

 흰색의 스포츠 웨어 위에 걸쳐진 가죽 재킷, 활동성 있는 검은색 카고바지, 허리를 두르고 있는 단도칼집이 왜소해 보이는 체구에 강인함을 보태고 있었다.

 

 “아… 네. 그렇게 됐네요.”

 

 이수는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며 자리에 앉은 여자에게 멋쩍은 인사를 건넸다.

 누군지 모르는 눈치였다.

 옆에 앉아 있던 민규가 그녀를 알아보았다.

 

 “어! 저희랑 같이 면접 봤던 그 분 맞으시죠?! 성함이…”

 “강태림.”

 

 무심하게 자신의 이름을 내뱉는 태림의 말투는 차가웠다. 하지만 싫지 않은 차가움이었다.

 이수는 그제야 면접 때의 일이 떠올랐는지 옆에 앉은 태림에게 다시 한 번 고개를 돌렸다.

 그녀의 절도 있고 매력적인 단도술이 떠올랐다.

 

 “아… 그 분이시구나. 반가워요.”

 

 태림은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고개를 끄덕였다.

 이수는 머리를 긁적였다.

 어색한 기운이 맴돌았다.

 그것도 잠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 멘트가 흘러나왔다.

 면접 때 들었던 목소리.

 전략기획 팀장 김유미였다.

 

 “가디언즈 신입사원에 선발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녀의 낭랑한 목소리와 함께 대형 스크린에서 화려한 영상들이 흘러나왔다.

 영상은 웅장한 음악에 맞춰 기업의 역사와 기업이 나아갈 미래에 대한 방향 제시를 멋들어지게 보여주었다.

 짧고 굵은 영상이 모두를 사로잡았다.

 영상이 끝난 뒤 기업 총수가 나와 인사말과 가디언즈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강약을 조절하며 사람들이 집중할 수 있는 어조와 말투로 인사말을 이어나갔다.

 이수는 교장 선생님 같은 사람의 훈화말씀정도로만 생각했었지만 그의 언어에는 몰입할 수밖에 없는 힘에 매료된 듯 눈을 떼지 못하였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소리가 다른 사람들도 이수와 같은 느낌을 받았으리라는 증거가 되었다.

 총수의 연설이 끝난 뒤 김유미 팀장은 앞으로 가디언즈를 이끌어갈 책임자를 소개했다.

 김유미 팀장 자기 자신이었다.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런 능력 없는 제가 여러분들을 이끌어 나간다는 사실이 거북하게 들리실 수 도 있겠지만 기업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고 여러분들의 능력들을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은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신생 부서인 ‘가디언즈’를 그룹에 없어서는 안 될 팀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김유미 팀장은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넸다.

 크고 작은 박수소리는 이내 합일 되어 우렁차게 울렸다.

 사람들은 그 누가 자신의 상사가 되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지위에 욕심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 태반이었다.

 그 중에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였지만 일개 신입사원이 불만을 가져봤자 아무런 득이 되지 않음에 그들은 씁쓸한 표정으로 조용한 박수를 보냈다.

 김유미 팀장은 당당하게 행사를 이어나갔다.

 

 “앞으로 여러분은 일정 기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선 저희 기업에서는 여러분을 충분히 교육시킬 데이터베이스가 미비한 관계로 외부의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김유미 팀장이 대형 스크린에 손짓을 하자 화면이 바뀌었다. ‘버추즈’라고 쓰여 있는 문구와 함께 넓은 공간 곳곳에 건물들이 자리매김 하고 있는 사진이 모습을 나타냈다.

 

 “이곳은 버추즈라는 곳입니다. 팔라딘 입단 중에 계신 분들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곳은 신생 팔라딘을 교육과 훈련을 병행하는 곳입니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가디언즈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때 누군가 손을 번쩍 들며 질문의사를 밝혔다.

 김유미 팀장은 손짓으로 그에게 발언권을 허락했다.

 

 “말씀 중 죄송합니다. 저는 기도한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남양주 팔라딘으로 활동 중에 있기도 한데요. 저와 같은 사람도 버추즈에 가서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당연합니다. 교육과 훈련이 기존에 배웠던 것과 같을 수 있겠지만 가디언즈에서는 전혀 다른 팀원들과의 협력, 기업에서 제시한 미션 수행, 개인의 능력에 따른 업무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교육과 훈련에 임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남자는 김유미 팀장의 말에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기왕 질문을 받은 김에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기라도 하듯 홀 내를 둘러보았다.

 아무도 손을 들어 나서지 않는 것을 확인 한 후 말을 이어갔다.

 김유미 팀장은 스크린을 통해 가디언즈가 앞으로 해야 할 업무들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업무라고 해봤자 사탄 출몰시 그룹 내 계열사 주요 기관을 사수하는 것이 주 업무이며 서로간의 연락체계, 각 능력에 맞는 팀을 꾸리는 방안 제시,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우리는 이제 막 태어난 새끼 병아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에스그룹이 낳은 새끼 병아리입니다. 용이 낳은 새끼는 용이 될 수밖에 없으며 봉황이 낳은 새끼 또한 봉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에스그룹에 소속된 세계 최강의 가디언즈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부심을 갖으십시오. 자긍심을 잃지 마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이끄는 운명대로 세상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에스그룹 가디언즈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일정은 각자의 휴대전화로 통보될 예정이며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귀가 하셔도 좋고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의 표정은 흡족함이 충만했다.

 거대 기업에 소속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모두의 표정을 설명하기에 충분했지만, 화려한 기술과 뛰어난 언변이 참석한 모두를 애사심과 자부심으로 충만케 했다.

 

 “역시 대기업은 대기업이야. 대단하다 정말.”

 

 민규의 표정은 입구에서 처음 만났던 표정에 플러스가 된 것 마냥 천진난만해 있었다.

 이수는 모든 것이 처음인지라 꿈에서 깨지 못한 아이처럼 멍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태림은 처음의 무표정한 표정으로 둘의 옆을 스쳐지나갔다.

 그 모습에 민규가 발목을 붙잡듯 외쳤다.

 

 “태림씨!”

 

 태림은 뒤를 돌아보았다.

 

 “오늘 약속 없으시면 간단히 우리 같이 맥주 한잔 할까요?”

 

 태림은 민규의 말에 검지로 이수를 가리켰다.

 

 “이쪽은 미성년자 아닌가요?”

 

 이수는 그녀의 말에 머리를 긁적였다. 민규는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는 듯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들의 표정을 둘러본 태림은 손바닥을 펼쳐 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다음에 해요.”

 

 태림은 태연하게 뒤 돌아 제 갈 길을 걸었다.

 민규는 아쉬운 듯 멀어져가는 태림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형. 다음에 해요.”

 

 이수는 민규를 놀리기라도 하듯 태림의 인사를 따라하며 민규를 앞질러 갔다. 민규는 그런 이수에게 달려가 격하게 그의 어깨를 감쌌다.

 

 “이 자식이 형을 놀려?!”

 

 둘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웃음기 없이 메말랐던 이수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가뭄이 깃든 메마른 땅에 한 줄기 빗방울이 희망의 싹을 틔우듯 민규의 밝음이 이수를 웃게 했다.

 

 높은 하늘에 떠있는 태양의 빛이 따스하게 세상을 어루만졌다.

 멸망의 절벽 앞에 맞닥뜨렸던 발이 한 걸음, 한 걸음 물러서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은 멸망의 절벽 앞에 위태롭게 서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었다.

 

 ***

 

 [에스그룹, 신의 숭고함을 더러운 자본으로 물들이다.]

 [신의 뜻은 어디로?! 자본주의에 부름 받은 신의 사도들.]

 [프로머스와 에스그룹간의 유착관계?! 신은 이미 죽었다.]

 [팔라딘 입단 최고조 상승, 가디언즈 창단과 함께 시작한 선(善)풍.]

 [프로머스와 에스그룹의 콜라보, 체계적인 방위 시스템 구축 기대]

 [세계의 흐름에 발맞춘 파격적 행보. 에스그룹 총수 ‘적자나도 괜찮아, 인류를 구원할 수만 있다면 점진적 상시 채용 계획 예정’]

 

 자유로운 시선들은 한 가지 사물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각양각색의 해석으로 다양하게 바라보았다.

 거대 기업이 새롭게 창단한 ‘가디언즈’를 바라봄에도 그 의견을 달리했다.

 이분법적인 사고관이 한몫했다. 개인적으로 신의 능력을 다루는 사람들을 수면위로 떠오르게 만들어 팔라딘 가입을 유도하게 했다는 호평을 하는 반면, 기업이 개인적으로 자신들의 사유재산만을 지키기 위해 능력 있는 사람들을 차출했다는 혹평이 주를 이루었다.

 언론은 사람들의 생각을 대변하듯 극과 극을 달렸다.

 

 “뉴스를 끊어야지 원…”

 

 [빵! 빵!]

 

 버스 정류장에 앉아 휴대폰으로 인터넷 뉴스 기사를 서핑 하던 이수가 경적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검은색 중형 세단이 이수의 눈앞에 멈춰서 있었다.

 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썬 팅이 되어 있는 창문이 열렸다.

 민규였다.

 

 “미안 좀 늦었지! 얼렁 타라! 버추즈가 있는 곳까지 가려면 서둘러야 해.”

 

 이수는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30분을 기다리고 있던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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