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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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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23. 온도의 차이
작성일 : 20-07-22 15:51     조회 : 45     추천 : 0     분량 : 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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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과 웃고 떠든다. 평온한 하늘에 따스하게 내리 쬐는 햇볕을 받으며 칠판 앞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한다.

 천사니 악마니 사탄이니 하는 것들은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엄마와 함께 도란도란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의 일과를 떠들어 댄다.

 행복하다.

 이수는 그렇게 느꼈다.

 행복에 겨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엄마의 웃는 모습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 같았으니까.

 미소 짓는 엄마를 보고 있음에도 엄마를 향한 그리움에 가슴이 뭉클했다.

 자신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손바닥으로 흐르는 눈물을 받았다. 눈물방울에 희미하게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보일 듯 보이지 않았다.

 가까이 다가가 보지만 점점 더 멀어져 갔다.

 

 [띠리리리리!!]

 

 간만에 꿔보는 달콤한 꿈이었다.

 깨고 싶지 않았던 꿈을 깨운 휴대폰 벨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며 이른 아침을 깨운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인하였다.

 백 단장이었다.

 

 “여보세요?”

 [야! 너 사고 한 번 제대로 쳤더라?!]

 “무슨 말씀이신지?”

 [야! 태평하게 자고 있을 때야?!]

 

 영문도 모르게 질타하는 백 단장에게 짜증스러움을 느꼈다.

 이수는 자리에 일어나 머리를 흩뜨리며 인상을 찌푸렸다.

 

 “무슨 일인데요? 어제 면접 죽 쓴 거 밖에 없는데요?”

 [사탄교! 사탄교! 이 자식아. 벌써 치매 걸렸나. 이거 왜이래?!]

 “아… 그렇죠. 그런데 그게 왜요?”

 

 이수는 아무렇지 않고 무심하게 통화를 이어갔다.

 휴대폰 너머의 백 단장의 답답함이 말투에 전해졌다.

 

 [어제 일로 온 세계가 떠들썩하다! 태평하게 자고 있을 때가아니라고! 너 아저씨가 집에 도착할 때까지 나오지도 말고, 문도 아무나 열어주지 마!]

 

 백 단장의 일방적인 통보와 함께 통화는 끝이 났다.

 이수는 휴대폰에 인터넷 창을 띄었다.

 

 [긴급 속보! 인간이길 포기한 신흥 사이비 종교 집단의 테러 현장.]

 [사탄교. 수면위로 떠오르다.]

 [천사의 심판. 현실이 되다.]

 [심판의 집행관 이수. 그는 누구인가?!]

 [핏빛으로 물든 잠실구장. 신의 은총을 받다.]

 [가디언즈 면접자. 알고 보니 안산을 구한 영웅?!]

 

 인터넷은 온통 이수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사탄교를 제압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며 이수의 과거까지 드러나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수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것도 모자라 도마 위에 올렸다.

 보이지 않는 입들은 이수를 보기 좋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것 같았다. 대부분 긍정적인 내용들이었지만 내용을 둘러싼 수많은 댓글들 중에는 이수를 욕하는 글들과 비꼬는 글들이 수도 없이 올라왔다.

 한 참을 자신과 관련된 글들을 찾아보며 댓글을 읽어가던 이수는 휴대폰을 집어 던졌다.

 

 “으휴… 해롭다 해로워.”

 

 이수는 자신의 정신을 씹어 먹던 공간에서 탈출하듯 방을 빠져나왔다.

 

 [쾅! 쾅! 쾅!]

 [띵동! 띵동!]

 

 대문 앞에 웅성거림이 느껴졌다.

 누군가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다.

 

 “이수 씨 계세요!! 인터뷰 좀 부탁드립니다!”

 

 남의 사생활은 안중에도 없는 듯 큰소리로 이수를 불러댔다.

 기자임에 틀림없었다.

 이수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바깥은 서로 밀치며 아옹다옹 거리고 있었다.

 소란스러웠던 상황은 경찰들과 팔라딘을 대동한 백 단장이 나타난 뒤에야 잠잠해질 수 있었다.

 

 ***

 

 김.선.영

 한국 프로머스 총괄을 맡고 있는 국장이 이수의 눈앞에 앉아 있었다.

 티비에서만 볼 수 있는 인물을 눈앞에 본 이수는 괜스레 몸이 움츠러드는 것 같았다.

 

 “이수 군. 반가워요 김선영이예요.”

 “네…"

 

 커다란 원탁 한 가운데 앉아있던 김선영 국장은 자리에 일어나 이수에게 성큼 다가와 악수를 청했다.

 ㅣ이수는 조심스럽게 악수를 받아주었다. 시청에 마련되어 있는 도미니언 안산지부의 대 회의실 안에는 김선영 프로머스 한국지부 국장뿐만 아니라 청와대 수석 비서관, 외교부 장관 등 높은 인사들이 한 자리에 앉아있었다.

 이수는 백 단장의 안내를 받으며 김선영 국장의 반대편 좌석에 앉았다.

 

 “어제 일 뿐만 아니라 일전에 대규모 사탄 출몰이 있었던 당시의 상황도 전달 받았습니다. 이수 군의 능력을 실제로 보지 못했지만 보고 받은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먼저 인류를 위해 그 힘을 써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김선영 국장은 자리에 일어나 허리를 숙였다.

 모두가 일어나 이수에게 허리를 숙였다. 이수는 자리에 벌떡 일어나 어쩔 줄 몰라 하며 자신 또한 허리 숙이며 인사를 건넸다.

 모두가 다시 자리에 착석했다.

 김선영 국장은 단호하고 강단 있는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먼저 어렵게 발걸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긴말 필요 없이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김선영 국장은 앉은 자리에서 고개를 숙였다.

 다시 고개를 들어 심호흡을 한 뒤 말을 이어갔다.

 

 “다들 아시다 시피 대규모 사탄 출몰 사건에서 안산은 절체절명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 위기를 제 앞에 앉아있는 이수 군의 활약으로 절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죠. 뿐만 아니라 잠실 테러 사건에서도 그 힘이 빛을 발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자신을 치켜세우는 국장의 말에 잇는 괜스레 머리를 긁적이며 쑥스러워 했다. 국장의 눈빛은 여전히 진지했으며 단호했다.

 

 “그것이 여러분들을 모은 화두입니다. 대규모로 나타난 사탄을 상대할 수 있는 이수 학생의 능력, 그 능력이 사탄이 아닌 인간에게도 효력을 발휘 한다는 점.”

 

 사람들의 시선이 이수에게로 향했다. 긴장감 없던 이수의 마음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밀려들어와 숨통을 조였다. 김선영 국장의 말은 계속되었다.

 

 “프로머스 세계 총괄 지도부인 세라핌에서는 이수 학생을 미국에 있는 케루빔 연구기관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선영 국장의 말에 좌측에 앉아 있던 중년의 남성이 입을 열었다.

 신정훈 인권위원장이었다.

 

 “김선영 국장님의 의중은 알 것 같습니다. 명분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이수 군을 케루빔으로 이송시키려는…”

 “맞습니다. 저는 이미 결론을 냈지만 절차와 과정이 있으니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국장은 단호했다.

 인권위원장은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저는 이수 학생의 결정권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며 어떤 결론이 나듯 그 결정을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옆에 앉아있던 김영호 수석비서관이 위원장의 말을 이어받았다.

 

 “지금 사탄들은 산발적이고 단발적인 게릴라식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나라에 집중적인 공격을 감행했고요. 또다시 사탄들이 대규모 공격을 해 올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수 학생을 케루빔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것이 과연 실리적일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의 의중은 어떠신지요?”

 “대통령님은 언제나 국익을 우선하십니다. 저는 그분의 뜻을 염두하며 발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훗날의 결과도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언사였다.

 국장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우측에 앉아있던 외교부 장관이 발언의 기회를 달라는 듯 정중히 손을 들었다. 모두의 시선이 그녀에게 향했다.

 

 “인류를 위한 연구.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땅에 살고 있는 국민들의 생존권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수 학생의 저력을 보았을 때. 한국에 꼭 필요한 인물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렇기에 이수 학생을 케루빔으로 보내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디나미스와 팔라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수는 분위기 파악에 한창이었다. 오고가는 대화를 통해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물건 취급.

 아니, 애견 샵에 진열된 강아지를 두고 주인과 손님이 흥정을 하는 것 같았다. 오고가는 언쟁 중 표정이 굳은 이수에게 김 국장이 말을 걸어왔다.

 

 “이수 학생. 대화를 들어 알 테지만 자네는 어떤 생각이야? 나는 자넬 케루빔으로 이송할 생각이야. 그 의견을 합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고 결국엔 그렇게 될 거야. 난 이들을 어떡해든 설득할 심산이거든. 지금 같은 상황에선 자네 의견이 어떠냐에 따라 판가름 날 것 같은데?”

 

 권력자의 기운이 느껴졌다.

 이수는 거대한 호랑이와 마주앉아 있는 기분이 들었다.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듯 이수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수는 애견 샵 진열장에 놓인 하룻강아지일 뿐이었다.

 

 “뭐가 되었든 저는 이곳에 남아 있을 겁니다.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여기에 뼈를 묻을 생각 이예요.”

 “자네로 인해 이 끝나지 않는 전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거죠. 가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 거고.”

 

 김선영 국장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한숨에는 자신의 생각대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의 답답함이 담겨있었다. 국장은 검지 손톱으로 자신의 앞에 놓인 서류 봉투를 톡. 톡. 두드렸다.

 

 [덜컥!]

 

 냉랭한 분위기의 회장의 얼음을 깨듯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에스그룹 법무 팀의 이정환 팀장입니다.”

 

 슈트가 잘 어울리는 키였다. 미소년스러운 얼굴이 그의 당당함의 원천 같았다.

 그는 이수의 옆으로 다가와 어깨에 손을 올렸다.

 모두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김 국장은 인상을 찌푸렸다.

 무슨 상황이 벌어질지 뻔히 아는 것 같았다.

 

  “소식이 늦었네요. 어제부로 여기 있는 이수 씨는 저희 기업 ‘가디언즈’의 일원으로 채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말은 즉! 이수 씨는 저희 소속이기 때문에 모든 법적 문제는 저희 법무 팀을 거쳐야 함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김 국장의 낯빛이 변했다.

 누구라도 그 앞에 서면 목덜미를 물어뜯을 것만 같았다.

 

 “이 무슨 무례한 짓인가?”

 

 이정환 팀장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국장님이야 말로 이러시면 안 되죠.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을 진행하려고 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이런 중차대한 일에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닙니까?”

 “개인보다 중요한 건 인간의 존망이야.”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계시네요. 국장님. 설마… 혹시… 선조들 중에 일제 시대…”

 

 [쾅!!]

 

 김선영 국장은 책상을 내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말장난은 여기까지. 회의도 이것으로 마치기로 하지. 이번 일로 프로머스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이정환 팀장의 너스레 떨던 표정을 굳히며 진지하게 김 국장을 대면했다.

 

 “이수 씨가 필요하면 그쪽에서 직접 오라고 하시죠. 이수 씨가 팔라딘도 아니고… 멋대로 이용하려고 하지 마세요.”

 “조만간 이 전무한테 찾아갈 테니 자리보전하고 있으라고 전해.”

 “예. 예! 반드시 전달하겠습니다. 살펴가세요!”

 

 이정환 팀장은 환한 표정으로 깍듯이 인사하며 국장을 포함한 사람들을 배웅했다.

 이수는 분노의 열기를 풍기며 떠나가는 김선영 국장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자신이 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표정이었다.

 

 “수야. 잘 생각해. 케루빔으로 가게 되는 것이 널 위한 일일 수도 있어.”

 

 백 단장은 이수의 어깨를 두드리며 자리를 떠났다.

 이수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이며 배웅했다.

 모두가 떠난 자리에 이수와 이정환만이 남았다.

 정환은 이수에게 자신의 명함을 내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정식으로 인사드리죠. 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에스그룹 법무 팀 이정환입니다.”

 

 이수는 명함을 받아 신분을 다시 확인하듯 살펴본 뒤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주섬주섬 무언가 찾는 시늉을 하더니 멋쩍은 표정으로 정환을 바라보았다.

 

 “저는 드릴게 없네요.”

 

 정환은 호탕하게 웃었다.

 

 “괜찮습니다. 앞으로 저희 기업에서 만들어 드릴 텐데요 뭘. 내일 본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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