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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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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15. 전쟁의 서막 (2)
작성일 : 20-07-18 09:12     조회 : 39     추천 : 0     분량 : 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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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랏빛을 품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

 까마득했던 사람들은 어디로든 피했는지 더 이상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 시국에 팔라딘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할까? 이수는 생각했다.

 광범위한 그들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 사방으로 퍼져있는 시민들의 안전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수는 답답한 마음에 1층까지 내려갔다.

 

 바닥에 조금씩 보랏빛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병원을 지키는 경비원들은 황급히 셔터 문을 내려 최후를 대비하고 있었다.

 

 “아저씨!! 잠시 만요! 누가 올 거예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수는 경비원들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

 그 바람에 셔터를 누르고 있던 경비원이 동작을 멈췄다.

 

 “이거 지금 안 내리면 큰일 나 학생!!”

 “조금 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경비원은 혀를 차며 이수의 말을 무시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라 여기는 듯 보였다.

 

 “아! 잠깐만이라고요!!”

 

 이수는 경비원에게 다급히 달려가 그의 손을 붙잡았다.

 

 “아니 어린것이 우릴 다 죽일 셈이야?!”

 

 근처에 머물던 경비원들이 순식간에 몰려왔다.

 그들은 이수를 자신의 동료와 떨어뜨려 놓았다.

 

 [크아아아아악!]

 

 문 앞에 고인 웅덩이에서 사탄의 괴성이 들려왔다.

 그 바람에 경비원들은 혼비백산하며 사방으로 흩어졌다.

 크고 작은 괴성이 병원 문 앞을 뚫고 들려왔다.

 

 ‘이대로 죽는 것인가…’

 

 이수는 낙담하며 셔터를 내릴 버튼에 손을 가져다 댔다.

 

 “야!! 잠깐 기다려!!”

 

 김 경위가 헐레벌떡 뛰어오고 있었다. 혼자가 아니었다. 크고 작은 사탄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수의 심장이 요동 쳤다. 자신도 모르게 손은 셔터 문을 닫는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

 불가항력이었다.

 마음은 김 경위가 들어오기 전까지 버튼을 누르고 싶지 않았지만 지금은 사탄을 물리칠 힘도, 능력도 없었다.

 공포와 두려움이 그의 손을 짓눌렀다.

 

 “빨리 뛰어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생과 사의 기로에 놓인 순간의 인간은 자신의 안위를 먼저 떠올릴 뿐이었다.

 김 경위는 있는 힘을 다하듯 전력질주 했다.

 셔터문이 닫히기 일보직전.

 김 경위는 가까스로 통과했다.

 

 [쾅!! 쾅!! 쾅!!]

 

 미처 들어오지 못한 사탄들이 문을 부술 듯이 두드렸다.

 

 “헉! 헉! 너… 이런 c…"

 “죄송해요. 제 손이 제 손이 아닌 것 같았어요…”

 

 김 경위는 숨을 헐떡거리며 원망의 눈초리를 이수에게 보냈다.

 이수는 죄송할 따름이었다. 그래도 살았으니 다행이라는 위안의 미소를 보냈다.

 김 경위는 크게 숨을 들이키곤 굽힌 허리를 폈다.

 

 “자. 네가 말한 책.”

 

 시간이 없었다. 이수는 재빨리 책을 받아 들었다. 책을 피며 날이 선 종이에 손을 그었다.

 그의 피가 책 속에 스며들었다. 뒤이어 백색의 빛이 발산하며 검은 피는 상형문자를 그려댔다.

 김 경위의 눈빛은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품고 있었다.

 

 “너… 이거 읽을 줄 알아?!”

 

 이수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자신을 어린아이처럼 대했던 김 경위가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럼요.”

 

 이수는 자신 있게 대답한 뒤 책 속에 일렁이는 검은 빛의 상형 문자에 시선을 집중했다.

 

 “세상을 집어삼킨 죄악들이어 참회하라. 칼끝에 빛나는 광명에 무릎을 꿇으라. 광명의 칼날이 너희를 이끌 지어다. 너희의 죄악이 파도처럼 밀려오듯 광휘의 물결이 그 파도를 막아설 지어다. 너희는 곧 멸할지니.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라.”

 

 백색의 바이블에서 수많은 빛이 흘러나왔다.

 수십의 천사들이 이수와 김 경위 앞에 정렬하였다.

 

 “우리… 이길 수 있을까?”

 

 김 경위는 수십의 천사들의 모습에도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

 바깥에서 휘몰아치는 사탄들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행동이었다.

 

 “읽는 대로 될 지어다. 읽는 대로 되지 않은 적은… 아직까지 없어요.”

 

 이수는 셔터 문을 열었다.

 

 “싸우자!!”

 

 이수는 호기롭게 외쳤다. 자신의 능력을 우러러보는 사람 앞에서 왠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예전의 찌질 한 왕따의 모습을 벗어 천사들을 지휘하는 리더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 모습이 김 경위에게만은 먹혔으리라.

 

 천사들은 밀려드는 사탄들에게 돌진하였다. 전투가 시작된 것이다. 천사들의 검은 칼날에 사탄들은 속수무책 쓰러졌다.

 좁은 입구에 물밀듯 밀려오는 사탄들이 손쓸 새도 없이 쓰러뜨렸다.

 대부분 도그, 임팔라 급들이었다. 바깥은 흡사 지옥의 풍경과 같았다.

 베어 급 사탄들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수의 눈빛은 두려움 없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눈빛이었다.

 불안해하던 김 경위의 눈빛도 이수와 같았다.

 

 “대단하다 정말.”

 “제가 말했죠. 읽는 대로 될 지어다.”

 

 백색의 바이블의 불빛은 계속해서 빛을 발하고 있었다.

 사탄이 쓰러지는 대로 그들의 혼이 바이블 안으로 스며들어왔다. 그리곤 백색의 빛을 내뿜으며 바깥으로 나와 천사의 군대로 탈바꿈 되었다.

 파도처럼 밀려드는 사탄들을 광휘의 물결로 막아서는 격이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이곳을 사수하는 것밖에 되지 않아. 바깥엔 수많은 사람들이…”

 “우선 앞에 있는 적들만 생각해요.”

 

 김 경위는 불안했다. 경찰서에 나선 후 병원까지 달려오면서 팔라딘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죽어나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맴돌았다. 가족들의 생사도 걱정되었다.

 휴대전화는 뛰어오는 도중 박살이 나버렸다.

 집에서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아내와 딸이 걱정되었다.

 

 승기는 이미 이수에게 넘어갔다. 수십의 천사들은 어느새 수백으로 늘어나 병원 밖을 지켜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앞으로 나아가질 않았다. 다가오는 사탄을 상대할 뿐이었다.

 

 “수야. 천사들이 나아갈 생각을 안 하는데?”

 “음… 그러게요. 파도처럼 적들이 밀려오지 않아서 그런가…”

 “이대로는 바깥에 방치된 사람들을 구할 수 없잖아.”

 

 그의 말에 이수는 선뜻 대답하지 않았다. 무언가 만감이 교차하듯 어지러운 표정이었다.

 결심에 선 듯 그의 표정이 굳어졌다.

 

 “제가 모두를 구원하길 바라세요?”

 

 이수의 목소리는 냉담했다. 끓어오르는 초조함과 애달픔을 품은 김 경위와는 달랐다.

 이수는 차가웠고, 김 경위는 뜨거웠다.

 

 “갑자기 왜 그래?”

 “저는 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제가 세상에 짓밟히고 더럽혀질 때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죠. 그런데 이제 와서 제가 사람들을 모두 구해야 할까요?”

 “임마! 지금 그런 생각할 때야?! 네 능력이 나한테 있었다면 난 주저 없이 사람들을 구하러 나갔을 거야! 네가 가진 능력은 그러라고 쓰이는 거니까.”

 “전 경찰이 아니에요. 그저 왕따에 고아일 뿐. 저는 구해야할 가족들도 없어요.”

 

 김 경위의 세상이 흔들렸다. 그에겐 가족이 전부였고 자신의 경찰 신분이 그를 지탱하는 대들보였다.

 고작 고등학생에게 목숨을 구걸해야하는 현실이 그의 세상을 흔들었다.

 

 “부탁한다… 우리 가족만이라도 구해줘… 아니, 우리 아이만이라도… 아직 세상 빛을 본지 얼마 안 된… 우리 아이만이라도…”

 

 애절한 그의 눈빛은 진심이었다. 이수는 자신도 갑자기 왜 이런 심보가 생겼는지 이해되질 않았지만 그간의 설움이 밀물처럼 그의 마음에 밀려들어왔다. 정의가 무엇인지 배워왔지만 정의가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몸은 김 경위의 말대로 사람들을 구하라 외쳤지만 마음은 그럴 필요 없다고 떼를 쓰는 것 같았다.

 자신이 어느 위치에 설 지 분간이 안 돼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님을 이수는 알았다.

 차갑게 얼어붙었던 그의 표정이 얼음 녹듯 누그러졌다.

 

 “휴… 죄송해요. 저도 갑자기 울컥했어요.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한 번 해 볼게요.”

 “고맙다.”

 

 김 경위는 이수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감사의 뜻과 함께 자신의 무너진 자존심을 지켜내려는 것 같았다.

 

 “나아가라!”

 

 이수는 문 바깥으로 나가 외쳤다. 변화는 없었다. 천사의 군대는 우두커니 자리를 지켜 섰다.

 이수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 김 경위는 이마를 부여잡고 낙담했다.

 

 “싸우자!”, “전진하라!”, “김 형사님 집까지 돌진하라!”

 

 이수의 패기어린 외침은 무용지물이었다. 김 경위의 손과 발이 오징어가 되어갔다.

 이수도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을 만큼 창피한 듯 얼굴이 붉어졌다.

 

 “안되는데요.”

 

 절망이었다. 김 경위는 세상의 온갖 절망을 맛보고 멸망의 길로 들어서는 기분이었다.

 한줄기 빛에라도 희망을 걸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혹시 주문을 다시 외워야 하는 거 아닐까?”

 

 이수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종이에 베이는 느낌을 연속으로 느끼고 싶지 않았다.

 김 경위는 그래도 한 번 쯤은 해볼 만하지 않겠냐는 표정으로 이수를 바라봤다.

 거부하던 이수는 한 숨을 내쉬며 바이블을 다시 펼쳐 종이에 손가락을 그었다.

 바이블은 다시 빛을 내뿜었고, 검은 빛 선명한 문자들이 새롭게 배열되어 나타났다.

 

 “어?! 문자가 새로 나타났어요!”

 

 김 경위는 반가운 마음에 이수 옆에 바싹 붙었다. 자신이 바라던 한 줄기 실낱같은 희망의 빛이었다.

 이수는 천천히 글씨를 읽어 내려갔다.

 

 “암흑으로 물든 세상에 빛을 비추라. 보아라. 광휘의 천사들이여. 그 빛을 따라 나아가라. 죄악을 베어내고 세상을 비추라. 빛을 따라 나아가라. 전진하라. 승리하라.”

 

 백색의 바이블에 빛 덩어리 하나가 솟아올랐다. 그 빛은 잠시 멈추더니 김 휘민 경위의 몸속으로 달려들었다.

 

 “어억!”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김 경위는 당황했다. 그의 몸속에 들어간 빛 덩어리는 사방으로 퍼지더니 김 경위의 온 몸을 휘감았다.

 금빛의 찬란함이 갑옷처럼 그를 감쌌다.

 머리엔 손오공의 머리를 옥죄는 금고아의 형태였지만 그 앞엔 기다란 꼬리 깃 두 개가 머리를 넘어 김 휘민 경위의 뒷덜미 까지 내려 앉아 있었다.

 그의 등에는 백색의 날개의 형상이 펄럭였다.

 그의 오른 손에는 금빛을 발산하며 위엄을 풍기는 검 한 자루가 쥐어져 있었다.

 

 “이게 어떻게…”

 

 김 경위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수는 그 모습에 반한 듯 함박웃음을 지었다.

 

 “와… 형사님 겁나 멋있는데요?! 여포 같아요! 대박.”

 

 아직 이수는 청소년이었다. 자신에게 짊어진 왕관의 무게를 잊은 듯 천진난만함이 그의 행동과 표정에 드러났다.

 그 모습은 순수함이었다.

 수백의 천사의 군대가 그의 앞에 정렬하여 고개를 숙이며 예를 갖추었다.

 ‘읽는 대로 될 지어다.’ 그 의미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광경이었다.

 얼떨떨해 하던 김 경위는 침을 한 번 꿀꺽 삼키더니 진지한 자세로 자신에게 주어진 무게를 견뎌내기로 마음먹었다.

 

 “형사님 근데 검 쓸 줄 알아요?”

 “이래봬도 검도 4단이다.”

 

 김 경위는 천사들의 앞에 나아갔다. 그가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천사들은 길을 내 주었다.

 김 경위는 앞으로 나아갔다. 그의 발걸음에 맞춰 천사들도 앞으로 나아갔다. 그 뒤를 이수가 따랐다.

 사탄들은 사방에서 튀어 나왔지만 천사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소멸되었다.

 김 경위는 들고 있던 빛의 검을 하늘로 올렸다.

 결의에 찬 눈빛으로 살의를 품은 사탄들에게 칼끝을 마주했다.

 

 “가자.”

 

 광휘의 천사들이 찬란한 어둠을 품은 검의 날을 세우며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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