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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작가 : 도톨
작품등록일 : 2019.11.1

우리집 옆에는 동갑지기 소꿉친구가 산다.
티격태격하긴해도, 날 위해주려 노력하는모습이 슬며시 드러나니,미워하려해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나에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는 이유를 꼭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엉뚱발랄한 소녀 로해다와 티격태격 소꿉친구 허민우.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씁쓸한.. 소중한 러브코미디. (shgprud62@naver.com)

 
#110. 아저씨 (2)
작성일 : 20-05-28 19:58     조회 : 331     추천 : 0     분량 : 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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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 아저씨 (2)

 

 

 

  “하..하하.. 어이가 없군.”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똥 씹은 듯 한 일그러짐이.. 기분 나쁨을 잔뜩 내뿜으며 나와 닿은 부분을 살살 털고 있었으니까. 잠시 후, 아저씨의 입술 끝에서 어이없다는 실소가 한 줌 뱉어졌고.. 눈을 한 번 깜빡이자마자 아저씨와의 거리가 엄청나게 가까워져 있었다. 무거운 음색을 지닌 숨소리가 긴장을 머금은 나에게 비웃음을 한 번 날리더니 말 하나하나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아저씨 위주로 흘러가는 분위기가 맘에 들지않아, 뭐든 반박하려 했지만.. 끼어들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많이 마주 하셨던건지.. 아니면 익숙하신 건지.. 머뭇거림이나 빈틈하나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아저씨의 말을 마주하고 있자니, 약간 섬뜩하단 느낌까지 찾아 오는 듯 했다. 나도 모르게 발이 살짝 뒤로 물러났지만.. 이 정도로 물러설 순 없었다. 굳이 그럴 이유가 없는 상황임에도 뺨을 맞은 세희. 그리고 확실히 잘못된 행동을 한 앞 분. 이런 불합리한 상황속에서.. 절대 페이스를 무너트릴 수 없다. 그래, 단지 살짝 몇 걸음만 물러났을 뿐. 아예 포기하진 않았다.

 

  입술을 잘근 깨문 채 자리에 우뚝 서있는 내가 신기했는지, ‘호오’라는 소리를 낸 아저씨께서 잘못 봤다간 ‘친절’이라는 단어로 착각할 만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향해 구두소리를 높였다. 침을 한 번 꿀꺽 삼켰더니, 아저씨께서 어느새 말을 건네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학생은.. 어디 학교 다니는지 알 수 있을까?

 

  부드러운 말에 숨어있는 걍약조절. 긴장을 품지 않았다면 아마 바로 말해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마음 속으로 걸어오는 듯 한.. 아니, 다 알고 있는 듯 한 느긋함이 느껴진다. 딱히 내 얘기를 한 적도 없는데 앞의 분은 어떻게 이리 자신감이 넘치는 걸까. 생각과 다른 상대의 반응이 당황스럽다 못 해.. 이해 되지 않는다.

 

  뜬금없는 호구조사의 참 뜻이 무엇일까 고민 하던 중, 하나의 가능성을 찾아냈다. 분위기도 그렇고, 무언가가 숨겨진 듯 한 저 미소를 보니.. 설마, 보복 같은걸 하겠다는 건 아닐까.. 그 생각을 떠올리자마자 팔에 소름이 돋았지만.. 그렇다고 아저씨의 행동을 그냥 넘어갈 순 없었다. 마음 속 외침은 진즉 바깥으로 나와 버린지 오래. 보류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후퇴보다는 선택지에 없는 전진을 고를 것이다.

 

  “죄송하지만, 제가 왜 알려줘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싫습니다.”

  “정체모를 아저씨의 질문에 대답해줘야 할 의무도 없는 것 같은데요.”

 

  딱딱한 나의 반응이 새로웠는지, 미소 가득한 표정에 약간의 금이 갔다. 허나, 그것도 잠시.. 유들하던 아저씨의 근육들이 급 속도로 굳어갔다. 시간이라는 인식도 없이 돌변해버린 무표정이 뭘 말하든 상관없다며 다시 미소로 돌아와 웃기 시작했다. 그 부 자연스러움이 생각 속에 적당한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뭐.. 괜찮단다. 찾으면 다 나오니까.”

 

  부드러움 속에 담긴 무서운 의미들. 내 반응을 마주한 눈빛이 즐겁다는 듯 씨익 기울어진다. 허나!! 아저씨께선 상대를 잘못 파악하셨다. 나 녀석은 소름이 백번 돋을 지언정 절대 고개 숙일 생각따위 없다!! 침착하게.. 우리 두 사람을 목격하고 있는 사람들을 훑었다. 주변 인물 중, 나쁜 일 근절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보였다! 그렇게 당장 경찰아저씨에게 달려가, 앞 분의 행적을 알렸다.

 

  “세상에!! 경찰아저씨 방금 말 들으셨어요?!”

  “저 아저씨가 절 협박했어요! 게다가 사생활 침해 예고까지!!”

 

  집요한 나의 행동들을 보고, 쉽지 않다고 느꼈는지 아저씨께서 다시금 미소지으며 한 걸음 물러났다.

 

  “나중에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말 속에 담긴 의미와는 달리 한 없이 온화한 말. 자세히 보면 따뜻함이라곤 쥐꼬리만큼도 존재 하지 않는다. 잔뜩 힘 준 표정으로 아저씨를 마주보고 있자, 차가움을 내뿜는 큰 손이 내 머리위에 놓이더니, 쓰다듬을 몇 번 반복하곤 곧바로 문소리를 내며 나가셨다.

 

  “..?”

 

  잠깐의 정적 이 후.. 생각해보니, 반격이 다가올 줄 알고 준비해 놓았던 게이지가 사용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다행히 아저씨가 다 나가시기 전에 정신을 회복했기에, 밖을 향해 움직이는 뒷 모습에게 뭐하시는거냐는 소리 정도는 전달할 수 있었다.

 

  “뭐에요!! 어디 가시는 거에요!!”

  “아저씨 지금 나가시면 가중처벌되는 건 아세요?!”

 

  걸어가시는 걸음 걸음에 말을 이용해 돌부리를 열 개 이상 놓았는데.. 움찔하긴 커녕 아저씨께선 다 피한 뒤 유유히 바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분함을 느낀 주먹이 부들거리며 이글이글 타올랐지만, 이미 나가버린 사람을 다시 되돌아오도록 만들 수는 없었다.

 

  심각하게 조용해진 경찰서라는 이름의 공간. 북적했던 앞 전의 시간과 지나치게 반대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던 중, 잊고 있던 두 명의 친구들이 생각 나 멍해있는 세희와 허스키에게 다가가 어깨를 흔들며 몸의 안부를 물었다.

 

  “둘 다 괜찮아?”

 

  “….”

 

  “….”

 

  두 사람 모두 정신을 차리는 데엔 약간의 텀이 존재했다. 세희보다 조금 먼저 정신을 차린 허스키가, 아까만 해도 굳어있었던 입을 먼저 열었다. 매우 걱정스럽고 당황한 듯 한 표정이 나에게 다가와 어떻게 된거냐고 해명을 요구한다.

 

  “너.. 너 진짜 무슨..!!”

 

  거짓말은 못하겠다.

  솔직히 상당히 시끄럽게 한 건 맞으니까.

 

  물론 내 행동에 대해 틀리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완벽하게 괜찮은 행동도 아닌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선택권이 주어졌기에.. 더 옳다고 생각하는 기회비용을 골랐을뿐.. 내가 고른 선택이 80%의 옳은 선택이었대도.. 돌아오는 20%의 잘못된 점은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부분이겠지.

 

  걱정해줬던 녀석이었음에도.. 나는 허스키와 반대로 다른 선택을 골랐다.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내가 어떤 느낌의 불편함을 줬는지는 대충 알 수 있었다. 그랬기에..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꺼냈다.

 

  “허스키, 붙잡아둬서 미안. 잠깐만 기다려줘.”

 

  나도 나지만, 이상황에서 제일 복잡한 것은 세희겠지.

  힘이 풀린 듯,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세희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고개 숙인 채 멍해있는 걸 보니.. 붉어진 뺨이 아직도 많이 아픈걸까.

 

  “..왜 그래? 아직도 뺨.. 많이 아파?”

 

  세희가 걱정되었기에, 조심스레 뺨을 살펴보았는데..

  반창고 밖의 피부에도 물들어 버린.. 붉은 영역이 아직도 선명히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아픈 건 당연한거겠지.’

 

  이렇게 묻기만 하는 것 보다..

  상황 속에서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혹시 또 너한테 뭐라 하거나 찾아 올 기미가 보이면!! 꼭 여기 경찰아저씨한테 말해!!”

  “저 아저씨 완전 성격 이상하신 것 같으니까..”

 

  아니다. 혹시 경찰서라는 자체가 부담스러울지도 모르니..

 

  “아! 아니면 나한테 전화 걸어도 돼!!”

  “내가 경찰에 연락하고 바로 너 찾으러 갈게.”

  “우리가 어렸으면, 많은 걸 하기 어려웠겠지만..”

  “이젠 충분히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나이잖아.”

 

  “….”

 

  세희는 아무 말 없이 나를 멍하게 쳐다보기만 했다.

  그 모습을 보고, 문득 학교를 처음 갔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처음 전학 왔을때, 아무것도 몰랐던 내 모습도.. 분명 저 표정이었겠지.

 

  소문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나를 피하던 아이들 속에서 세희만이 유일하게 서스럼없이 다가와 주었다. 다시금 찾아온 고마움이, 세희를 마주한 내 표정에 미소를 띄워주었다.

 

  “학교 전학 왔을때 편하게 말 걸어주고.. 도움도 많이 줘서 고마웠어.”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허스키랑 엮이는거 외에.. 나도 너한테 도움이 되고 싶어.”

 

  다리의 힘이 풀린 듯한 세희에게 천천히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다소 불순한(?) 의도였음에도.. 친절하게 다가와준 처음의 너와 똑같이.

 

  “….”

 

  음.. 손에 아무것도 닿아오지 않는다. 어째선지 세희는 내 오른쪽 빈 공간을 멀뚱멀뚱 올려다보기만 했다. 내 오른쪽 어깨에 뭐라도 앉아 있는 걸까? 정면에 있는 내 모습이 투명한 것도 아닐텐데.. 세희 눈동자는 왜 다른 곳을..

 

  “내 오른쪽에 뭐 있..”

 

  세희의 시선을 따라가 내 오른쪽을 바라보았는데..

  언제 도착했는지, 신선한 회색빛 머리칼을 가진.. 나무 한 그루가 옆에 서있었다.

 

  “..?!”

 

  예상치 못한 사람 한 명에, 놀람이 높은 수치로 차올랐다.

  무방비하게 흔들거리는 내 반응들이 소리를 참지 못하고 상대에 대한 경계를 드러낸다.

 

  “으아아악!! 너 뭐야?!!”

 

  내 높은 크기의 목소리를 마주했음에도, 회색빛 나무는 무표정이다. 무표정 나무는 깊숙히 박힌 두 개의 뿌리를 움직여 은근슬쩍 내 앞으로 이동하더니.. 세희를 바라보며 멈춰섰다. 내 놀람에 대한 손해보상을 요구하려 했으나.. 세희에게 할 말이 있는 것 처럼 보였기에, 일단 태클없이 내버려두었다.

 

  “손은 안 줘.”

 

  녀석이 세희에게 뜬금없는.. 이상한 말을 시작한다.

  뭐하는 건가 싶어 비키라는 의미의 손가락 콕콕찌름을 시전했다.

 

  “여보세요, 새치기 니은니은이야!”

 

  내 말은 어디로 버렸는지, 듣는 시늉도 안한다.

  볼에 바람이 가득 찼지만, 분위기 상 건드리면 안될 것 같았기에, 지켜보기로 했다.

 

  녀석이 주저앉은 세희 주변.. 아니, 좀 떨어진 곳에 쪼그려 앉더니.. 세희와 눈을 마주한 채 말을 시작한다.

 

  “대신, 어깨정도는 디딛고 일어나게 해줄 순 있어.”

 

  ..아. 녀석의 말을 듣자마자 알아챘다.

  저 말을 하려고 뜸을 들였구나.. 결론은 도와주겠다는 소리 였네.

 

  ..뭐랄까, 이럴때는 왜 녀석이 인기가 있는지 조금은 느껴지는 것 같다.

  은근 슬쩍 챙겨주는 저런 느낌 누구나 낼 수 있는 건 아닐텐데.. 잠깐, 이 녀석 어디서 저런 걸 배운거지?!

 

  ‘아무튼.. 성격이 완전 나쁜애는 아니라는 거.. 매번 느낀다니까.’

 

  살짝 고개를 든 세희가, 쪼그려 앉은 허스키를 발견하고 눈동자에 흔들림을 드러낸다. 세희가 당황을 머금고 있다. 확실히, 모두에게 친절한 녀석은 아니니.. 저런 반응 보일 만도 하다. 음.. 잠깐만, 그럼 나는 뭐지?

 

  “..왜..”

 

  잡 생각은 넣어두고, 세희가 놀란 표정을 유지한 채 허스키의 행동에 멍하니 ‘왜’라는 공명을 뱉어낸다. 이 음성을 기준으로, 두 사람의 대화 분위기가 급격하게 낮아졌다. 분위기가 상당히 미묘했기에, 두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나는 뭐지라는 생각이 찾아올 뿐 이었다.

 

  가까이 다가가 확실한 형태의 말을 듣고 싶었는데.. 너무 대놓고 대화를 듣는 것 같아, 섣부르게 귀를 쫑긋일 수 없었다. 점점 낮아지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내 귀에 닿지 않을 정도로 작게 속삭이길 반복한다. 아쉽게 되었다.

 

  “지금은 너에 대한 개인적 감정같은거 없어.”

  “그냥 저 녀석이 네가 소중하다고 말하니까..”

 

  고막을 간지럽히는 대화들이 끝나가는 것 처럼 보인다.

 

  “..?”

 

  녀석이 무슨 말을 했는지 몰라도, 세희의 시선이 천천히 내 쪽으로 향했다. 솔직히 대화가 뭔지 궁금하긴 하지만.. 녀석이 저리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한 걸 보면.. 분명히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의심이나 내 마음대로 넘겨짚는 건 하지 않고 싶다. 어깨 빌려준다는 소리는 들었으니까, 권유한 기념으로 당장 사용해주는게 매우 옳겠지!!

 

  “뭐.. 째튼 좋네!! 세희야 저 녀석 어깨 한 손으로 세-게 누르고 나서!!”

  “자! 내 손 잡고 일어나!”

 

  “….”

 

  ..중 단발 머리 소녀의 눈이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깜빡임을 반복한다.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다가온 손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건 아닐 지 흔들림어린 마음으로 살펴보다..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멈칫하고 떨림을 드러냈다.

 

  이제서야 발견한 상대의 진심어린 표정. 짧은 단발머리를 지닌 눈 앞의 아이가 악의 하나 없이 순수하게 미소짓고 있다. 표정만 보고도 알 수 있었다. 상대의 생각 속이 자신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차 있다는 걸. 그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위로를 받고 있었다.

 

  “…아.”

 

  중 단발의 소녀는, 눈 앞의 새하얀 미소를 보고 생각했다.

  ..회색빛의 반장이 이 아이에게 왜 자연스럽게 웃어줄 수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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