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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친구 소설 속 엑스트라
작가 : 새하얀벽지
작품등록일 : 2020.5.4

[현대판타지 요소와 판타지를 섞었습니다.]

2021년 발생한 전염병에 감염된 나는 29일이 되는 날 죽고 말았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을 뜨자, 다름아닌 친구 소설 속이었다. 몸의 주인 이름도, 기억도 나지 않았다. 하지만 방향은 정해졌다. 최대한 안전하게 맛있는 것을 먹는 백수가 되자고 말이다.

길게 볼 지, 짧게 볼 지 미지정.

 
[용병 길드 장 랑스]-수정본
작성일 : 20-05-14 11:50     조회 : 249     추천 : 0     분량 : 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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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 사람은 용병 길드에 가입되어있지 않는 사람임과 동시에 기오르왕국의 사람이 아니다.

 그 점을 알고 있던 [붉은 마랑]의 리더가 깜빡했다.

 원작에서처럼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어떻게 들어왔을까.’

 

 하지만, 이곳은 변수가 가득했다.

 한스라는 존재가 저 사람과 만난 것 자체가 변수다.

 원작에서 그는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도시로 들어오게 된다. 라는 설정을 했다.

 

 ‘주인공도 시민권이 없지만, 워낙 얼굴이 잘생겨야 말이지.’

 

 누가 봐도 빛이 나는 잘생긴 얼굴과 미소, 덕분에 경비병에서 그냥 통과된다. 라는 설정.

 

 ‘상당히 부럽지만.’

 

 그러고 보니, 주인공은 총 4명이었다. 검의 용사, 마법 용사, 현자의 용사, 그림자 용사.

 이름대로 검을 다루는 것이 이 사람과 만나게 될 용사였고, 나머지 용사들의 경우, 자신들의 목적대로 움직이는 용사들이었다.

 

 ‘내가 조심해야 할 건, 마법 용사 한 명.’

 

 성격이 워낙 별나다. 이상하다. 라는 설정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한국에서 소환된 사람이라는 설정. 조심해야만 한다.

 아마 검의 용사가 다른 용사들을 만날 때면, 2부쯤이지 않을까.

 

 ‘상당히 곤란한 자식이야.’

 

 친구 놈이 이제 막 3부에 진입할 무렵에, 내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휴재했었다.

 즉, 나는 1부와 2부의 중반부 내용은 기억하지만, 3부의 내용은 전혀 모른다는 이야기.

 

 “…이름은 필 타일러.”

 ‘…오호, 화가 났었나 보네.’

 

 자신을 소개하는 목소리에 묘하게 분노가 담겨있다.

 그런데 가만, 어째서 성이 있는 거지? 나는 의문을 가졌다.

 성은 원래 귀족이 가지는 것이었으니까. 분명 그는 원작에서는 평범한 농가의 장남이었다.

 

 “…나는 이미 없는 왕국에 변방 자작의 자식이다.”

 ‘아하.’

 “…꼭 전해야만 하는 소식이 있다. 용병 길드를 알려다오.”

 ‘…흐음.’

 

 용병 길드까진 나쁘지 않았다. 이야기 속으로 참여해선 안 되었다.

 나는 주인공과 다르게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주인공들은 죽어도 다시 살아날 방도를 찾을지 모르지만, 나는 다르다.

 

 “길드까진 안내해줄게.”

 ‘…말이 짧다.’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타일러에게 ‘그래서 어쩔 건데?’라는 표정으로 쳐다봐주었다.

 꿇리는 건 타일러였지, 내가 아니었으니까.

 

 “…도와는 드릴게. 하지만, 나한테도 오는 게 있어야지.”

 ‘…’

 “나는 그쪽 살려준다고 내 시간을 양보했는데.”

 “…무엇을 원하지?”

 

 무엇을 원하지? 라는 말에 나는 씩, 아주 멋있는 미소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나는 그에게서 받아낼 수 있는 것을 생각해두어야 했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할 때, 말해주겠다. 라는 형식으로 정리했다.

 겸사겸사 사두었던 태양신 전의 계약서까지 꺼내 들었으니까.

 

 계약 조건은 언제가 되었든지, 한스가 원하면 꼭 한 번은 들어주어야 한다.

 라는 조건, 대신에 한스는 필 타일러에게 용병 길드로 안전하게 데려다줄 것.

 

 ‘매우 간단하지.’

 

 용병 길드는 다행히도 여관 근처에 있었으니까. 나는 여관주인에게 이부자리를 한 개 부탁했다.

 나는 딱딱하더라도, 정이 든 나무 침대에서 자야 하거든.

 그를 바닥에서 재우며, 나는 생각했다.

 

 ‘내가 이곳에 온 지, 며칠이 되었더라.’

 

 아마도 …4개월은 되었지 않을까? 잠겨오는 눈꺼풀에 반항하지 않고, 수마에 빠졌다.

 

 …용병 길드로 가는 동안, 두 사람에게 시선이 쏟아졌다.

 두들겨 맞았던 상처를 포션으로 치료하고, 밥도 먹이고, 깨끗이 씻고 나서 그런지, 타일러에겐 엄청난 아우라가 풍겼다.

 

 ‘이래서 잘생긴 놈들은 싫다니까.’

 

 중얼거리며, 나는 걸음을 옮겼다. 타일러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시선이 조금 어색했는지, 조금 뒤로 물러나서 따라왔다.

 

 용병 길드로 가는 길은 오로지 상인들의 가게들이었고, 그들의 시선은 타일러만 잡힌 것이 아니었다.

 잘생긴 순위로만 따지면, 역시 외모가 대단한 타일러가 1티어.

 소년 소년 한 외모를 가졌지만, 이야기꾼이라는 특이한 직업과 성품 때문에 한스는 1.5티어.

 이렇듯, 상인들뿐만 아니라, 평민 여성들의 남자친구 순위에는 한스도 있었다.

 

 단지, 한스는 지구에서도 여성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부모도 없고, 대학도 가지 못한 사람이라며, 무시당했었다.

 특히나 좋아했던 첫사랑한테 거절당할 때.

 

 ‘너, 거지라서 싫어.’

 ‘거, 거지라서…’

 ‘응. 난 부자가 좋아!’

 

 정말이지, 쓴 충격이었다. 부모가 없다는 이유를 거지라는 이유로 돌려서 표현했었으니까.

 물론 이곳에 와서 그런 여자들만 있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알디를 통해서 조금 바뀌었으나, 그래도 여성이 불편했다.

 시선이라면, 더더욱.

 

 “이곳이 길드.”

 ‘…꿀꺽.’

 

 길드라고 안내해줬는데 들려오는 대답이 없자, 고개를 돌렸다.

 타일러가 침을 삼키며, 길드 간판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어이, 타일러 씨?”

 ‘…’

 

 이제야 정신을 차리는 타일러, 한스는 한숨을 쉬며, 길드로 들어갔다.

 한스가 들어가자, 서둘러 타일러도 따라 들어갔다.

 

 “오오! 한스 쿤!”

 “오오! 이야기보따리!”

 “에헤헤, 오늘 이야기 기대하고 있다고!”

 ‘…’

 

 용병들의 시선과 감탄 어린 말에 타일러는 약간이지만, 쫄았다.

 그에 비해 한스는 태연히 웃으며, 받아주었다.

 

 “하하하, 지금은 이야기하러 온 거 아닌데요?”

 

 오전임에도 용병 길드에는 열댓 명의 용병들이 술을 걸치고 있었다.

 나는 새삼스럽다는 눈으로 이곳을 훑었다.

 몬스터웨이브 이후, 이곳은 달라질 것이다. 조금 용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이고,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

 

 ‘이곳의 길드 장이랑 안면 정도는 트는 게 좋지.’

 

 나는 카운터로 향했다. 카운터에는 용병 시절에 한 실력을 보였을 것 같은, 몸에 잔잔한 근육이 붙은 갈색 피부의 여성이 맡고 있었다.

 여성의 옆에는 거대한 핼버드가 놓여있다.

 

 ‘섬뜩하군.’

 “무슨 일로 온 건가요?”

 ‘친절한 응대.’

 

 나는 대답 못 하고 있는 타일러의 뒤통수를 최악! 때리며, 눈빛으로 말했다.

 

 ‘네 똥은 네가 치워라.’

 ‘…’

 

 보증이 필요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다. 타일러가 걱정하는 것이 뭔지는 알고 있다.

 그래서 잠자코 따라와 준 것이지만, 이 일로 가장 큰 보수는 용병 길드 장과 안면을 튼다!

 그게 중요한 거였지만.

 

 “[부, 붉은 마랑]이 전멸했습니다.”

 ‘!’

 ‘하나, 둘’

 ‘셋!’

 “저, 전멸!?”

 “우, 웃기지 말라고!”

 “[붉은 마랑]!? 마경에 보내진 플래티넘 급 용병당 아닙니까!?”

 

 카운터 말고도 주위에서 듣고 있던 용병들도 타일러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음, 이 분위기 낯설지가 않았다. 이 자리는 내가 맡도록 해야겠다.

 

 “이 사람은 [붉은 마랑]에 소속되어 있던 대원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 그럴 리가…”

 ‘당연하겠지. 용병 길드에서 거의 영웅이라 불릴 정도니.’

 “마경에서 수상한 괴인들과 몬스터를 맞닥뜨린 후, 몇 차례의 전투에서 전멸한 것으로 알려주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용병 길드에서 준 의뢰이므로, 여기서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시선이 타일러에게 향했고, 졸지에 시선을 받게 된 타일러는 서둘러 고개를 끄덕였다.

 카운터에서 고객 응대를 해주는 직원, 카나리아는 이 일은 자신 급에서 정리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서, 길드 장에게 걸음을 옮겼다.

 몇 분 뒤, 직원, 카나리아가 나타나, 우리를 데리고 갔다.

 

 “길드장님, 예의 그분들입니다.”

 -들어오라 해.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그럼.”

 

 뒤 내용이 상당히 궁금한 눈치였지만, 그래도 자신의 직장이었기에, 카나리아는 서둘러 카운터로 내려갔다.

 

 ‘후…’

 

 천천히 심호흡한 뒤, [길드 장님♡]이라는 문구가 적힌 방의 손잡이를 잡았다.

 

 ‘들어간다. 그담부터 네가 해라.’

 

 라는 눈빛으로 쏘아준 뒤, 타일러를 먼저 집어넣고, 따라 들어갔다.

 방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길드 장이 일어섰다. 길드 장의 켜는 천장에 닿기 직전일 정도로 컸다.

 또한, 엄청나게 많은 근육을 가진 사내였다.

 

 “하하하, 이것 참, 거리에서 유명한 이야기꾼을 여기서 만나다니, 반갑네.”

 “반갑습니다. 저는 한스, 이쪽은 타일러라고 합니다.”

 “타, 타일러입니다.”

 “나는 랑스, 랑스라고 불러주면 되네.”

 

 사실 랑스는 이 두 사람의 말을 믿지 않았었다. 원래라면 말이다.

 하지만, …이야기꾼이라는 한스의 입지는 제법 컸다.

 특히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 소년이라는 점, 또한 다른 사람을 잘 도와준다는 이미지가 굳게 잡혀있었다.

 

 ‘그리고.’

 

 랑스도 얼마 전에야 알게 되었던 [붉은 마랑]뿐만 아니라, 골드 급 이상의 용병 단에 주어진 의뢰.

 마경과 인접한 곳, 마경의 깊숙한 곳을 순찰해달라는 의뢰였다.

 슬슬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복귀하겠구나. 싶은 찰나에, [붉은 마랑]이 전멸되었다는 말을 듣고,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 것이다.

 

 “물로 할 텐가? 아니면 맥주?”

 “…전 물로.”

 “맥주요.”

 ‘…’

 

 타일러의 표정이 ‘아침부터 맥주라고? 뭐지, 이 도른자?’ 라고 느껴졌으나, 깔끔히 무시해주었다.

 랑스는 한스의 대답에, 웃으며, ‘역시 먹을 줄 아는 친구만!’이라고 말하며, 방 안에 있던 찻잔에서 물을 따라서 타일러에게, 그리고 차가운 맥주병을 한스에게 건넸다.

 

 ‘꿀떡.’

 

 맥주가 꿀떡인 것처럼, 꿀꺽, 꿀꺽, 시원하게 목으로 넘어갔다.

 

 “푸하~”

 ‘…’

 “저는 [붉은 마랑]의 소속 단원, 정확히는 예비 소속 단원이었습니다.”

 

 랑스는 타일러의 이야기를 들으며, 짚어야 할 점을 자신의 메모장에 적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괴인들은 누구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흠’

 

 조용히 옆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던 나조차, 코를 먹을 정도로, 정보가 적었다.

 머리를 긁적이며, 암만 생각해봐도, 그다지 인상 깊은 내용이 아니었던 터라,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이 부분은 용병 길드에서 알아서 하겠지.’

 

 용병 길드에서 주어지는 등급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가 최대였다.

 크론벨츠 도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용병 단은 플래티넘 2팀, 골드 10팀, 실버 20팀, 브론즈 팀은 아마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겠지.

 

 ‘그러고 보니.’

 

 용병 길드 랑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더라니, 저 용병 길드 장은 [탑]이 등장하게 되면, 그 이후 삶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지금이야, 힘에 관심이 없어서, 변방에 위치한 크론벨츠 도시에 있는 것이지만.

 

 ‘그곳에 가면, 상상을 초월하는 재능을 갖게 되지.’

 

 랑스는 먼 훗날 이렇게 불리게 된다. [악몽의 드리운]

 랑스와 적대하게 된 세력은 모두 살해당한다. [드리운]이라는 엄청난 도끼의 힘 앞에.

 

 참고로, [탑]은 선택된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고, 그곳에서 성장할 수 있는, 강해질 기회를 주는 곳이다. 아직은 등장하지 않았을 뿐.

 

 현재 자신의 힘에 끝을 보고 있는 랑스로 썬, 당연히 들어가, 다시 강해지고 싶을 것이다.

 자신보다 강한 용병들은, 사람들은 너무나 많았으니까.

 

 ‘나는 그 사람과 친해질 기회가 생긴 거니까.’

 

 여러모로 좋았다. 타일러와 이야기를 나눈 랑스는 말했다.

 

 “이 문제는 다른 지부의 용병 길드와도 상담하겠네.”

 “…아마 두 달 정도, 뒤에 새로운 팀이 꾸려져 마경으로 향하겠지. 그때 같이 가줄 수 있겠는가?”

 

 랑스가 타일러에게 참여 의사를 묻자, 타일러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히 가겠습니다.”

 

 랑스의 시선이 잠시나마 나한테도 향했으나, 나는 깔끔하게 무시하듯,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절대로 위험한 건 사양이었다. 특히나 아직 강해질 기회를 잡지도 못했다.

 적어도 내가 강해지기 위해 싸우는 건, [탑]이 등장하고 나서일 것이다.

 
작가의 말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 오해의 소지 또는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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