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작가 : 도톨
작품등록일 : 2019.11.1

우리집 옆에는 동갑지기 소꿉친구가 산다.
티격태격하긴해도, 날 위해주려 노력하는모습이 슬며시 드러나니,미워하려해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나에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는 이유를 꼭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엉뚱발랄한 소녀 로해다와 티격태격 소꿉친구 허민우.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씁쓸한.. 소중한 러브코미디. (shgprud62@naver.com)

 
#103. 음.. 데이트..?! (2)
작성일 : 20-05-12 22:23     조회 : 316     추천 : 0     분량 : 552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103. 음.. 데이트..?! (2)

 

 

 

  박자맞춰 흔들리는 앞머리가 흥겨운 어쩔 수 없다는 생각 속에 유쾌함을 불어 넣어준다. 갑옷을 잃어버린 이마지만.. 이미 부수어져 버린 갑옷에 지나치게 연연하고 있다가는 다가올 상황 속에 잡아먹힐지도 모른다. 불안한 감정은 모두 나약함에서 나오는 것. 외적으로 변해버린 나지만, 나라는 사실은 다를 바 없다. 앞머리 강화에 실패했다고 해서 경계심 가득한 지금의 상황까지 포기할 수는 없는 법.

 

  “..가자.”

 

  녀석에게 텔레파시를 보낸 뒤, 계속 여기 있어도 변할 건 없다는 걸 공유한 다음.. 나가고자 미용실 문 앞으로 걸어나갔다. 머리에 대한 고민이 적당히 가라앉으니 이제는 우리를 지칭하던 두 인물이 경계 속에 포함되었다. 행여 걸음 소리가 조사에 대한 힌트를 줄까 싶어, 아킬레스건을 이용해 조심스레 발걸음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종종걸음을 이용해 살짝 벌어진 문 틈사이로 몸을 옮겼다.

 

  확 열어도 될 걸, 굳이 문을 조금 열어 그 틈 사이로 나가는 나의 움직임. 자연스러운 스토리전개에 동화되었는지, 녀석도 똑같이 문을 조금 열고 얼굴을 빼꼼 내민 뒤 바깥으로 걸어나왔다. 동료가 나의 리드를 잘 따라주니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의욕이 차오른다. 환경을 살펴보고자 온 신경을 곤두세워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좋아, 안 보여.”

 

  운이 좋은 건지 몰라도 두 명의 교도관이 보이지 않았다. 넓은 공간 속, 간접적인 감옥에 갇힌 느낌이 드는 분위기를 벗어나고자, 빈 틈이라는 공간을 녹슨 쇠 숟가락을 이용해 넓혀나갔다. 가상의 밥 시간 때 챙겨놓은 투명한 숟가락. 넓어진 생각 구멍 속에 탈출이라는 목표를 끼워 넣었다. 목표가 생긴 이상, 한 공간에 계속 있는건 봐 달라고 소리치는 꼴 밖에 되지 않는다.

 

  상당한 무게를 가진 채 입을 앙 다문 나의 굳건함을 발견한 녀석이, 무슨 일 있냐는 듯 한 표정으로 나에게 살짝 다가오려 한다. 허나, 대장은 절대 걱정을 시켜선 안 되는 법!! 어리숙한 방황을 머금고 있는 내 볼에 세차게 손바닥을 마주친 후, 냉정함을 되 찾기 위해 진지함을 잔뜩 마셨다.

 

  “..잠깐만, 딱 있어봐.”

 

  자연스러우면서도 어색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우리의 느낌이 들어가도 특이점이 보이지 않는 장소가 어디 있을까.. 은밀한 구역을 스캔하며 눈동자를 굴리던 중, 친근하면서도 향기로운..! 길거리 핫 플 떡볶이 집을 발견했다! 설마 포장마차에 서있는 학생들을 의심하지는 않겠지. 주말에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건 전혀 이상한게 아니니까.

 

  “저기다!!”

 

  ..잔잔한 분위기 속 습기가 가득한.. 은밀함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구역.

  방금 단어만 들으면 이상한 곳 일까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누구보다 매력적인 장소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이모!! 3천원 어치 부탁드려요!”

 

  포장마차로 달려가, 처음 보는 아주머니께 ‘이모’라는 공용어를 사용했다.

  ..후훗, 이게 바로 포장마차 길드의 친척 효과지. 처음 본 사람도 이모가 되는 떡볶이 집의 마법.

 

  은밀한 장소에 도착해 떡볶이를 받아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경계했던 발걸음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어떤 방법을 이용해 자연스러워 질까 고민하다.. 아주머니의 기억 속에 들어있을 우리의 얼굴 형태에 혼동을 주기 위해, 떡볶이를 최대한 입안에 욱여넣었다. 무너진 턱선과 볼의 경계선이 나라는 얼굴을 충분히 망가지도록 만들어준다. 동료 허스키씨도 잘하고 있을까 싶어, 우물거리며 살짝 옆을 바라 보았는데..

 

  “야, 그게 뭐야! 들키겠다!”

  “얼굴 형태 없어질 정도로 입에 넣어봐봐!”

 

  걱정과 친구로서의 사랑을 담아, 젓가락 삽을 이용해 녀석의 입에 떡볶이를 적당히 넣어주었다. 생각보다 입이 작은 녀석 이었기에, 많이는 못 넣어주었고.. 볼의 형태가 무너질 정도로만 먹여주었다.

 

  “야, 장난!! 읍으으윽!!”

 

  살찐 찹쌀떡 같은 볼에 만족한 표정을 지은 뒤, 상황이 어떤지 살피기 위해 주변을 다시금 둘러 보았다. 아주머니와 경찰아저씨라는 두 명의 교도관이 어느새 우리를 지나쳐 멀찍이 까지 걸어가고 있었다. 100% 이 방법이 먹힐거라고 생각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꽤나 괜찮은 방법 이었던 것 같다. 기쁨이 벅차 올라, 떡볶이를 우물거리며 녀석에게 환호성을 표현했다.

 

  “음냠가웃았다!! 음억윽 가읐어!! (갔다!! 갔어!!) “

 

  “컥... 므흐라는그냐.”

 

  기쁨도 잠시, 힘들게 우물거리고 있는 녀석을 보고.. 잊고 있었던 사실 하나가 떠올랐다. 그렇다.. 지금의 상황에 이끌려 중요한 사실 하나를 잊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녀석은 음식 맛을 잘 못느낀다고 했었..’

 

  걱정담아 멍해진 시선 속, 녀석의 모습이 다시금 찾아온다. 힘겹게 우물거리고 있는 빵빵한 볼, 입 주변에 묻어있는 빨간색 자국.. 추가로 컥컥대는 녀석의 헛 기침.. 놀란 내 눈이 두 배로 커지기 시작한다. 형상없는 투명한 맛의 쫄깃함을 저렇게나 많이 먹여버렸다니.. 나는 나쁜 놈이다!!

 

  “헉!! 미..미안!!! 맛 없으면 얼른 뱉어!!”

 

  옆에 걸려있는 화장지를 손으로 말아, 녀석의 입 주변으로 가져가려 했다. 허나, 입에 닿기 전 녀석의 꿀꺽소리가 먼저 닿아왔다. 볼록했던 볼이 어느새 점차 가라앉았고, 녀석이 숨을 토해내며 맛에 대해 말했..

 

  “..윽!! 야!! 맵다고!!! 나 죽이려고 작정했냐!! 윽..”

 

  ..아, 맛에 대해 말했다.

 

  “..매..매워?”

 

  분명 맛이 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가.. 아니라.. 맞다. 그랬었지..

  내 반응을 본 녀석이, 혼잣말을 이용해 내 생각을 대신 이어간다.

 

  “..네 앞에선 느껴진다니까.. 바보야.”

 

  본능적이면서 바보같은 감각이.. 녀석의 힘든 부분인 걸 잘 알고 있음에도 특별한 사람이 되는 듯 한 뭉클함을 불러일으켰다. 묘한 감각에 멈춰 버린 생각, 그 안에 물이 점점 차오르기 시작했다. 멍한 발걸음을 이끌어 공원을 향해 걸어가던 중.. 복잡한 생각들은 녀석이 나를 향해 얼굴을 향하자마자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푸훕!”

 

  빠르게 자리를 이동하다 보니, 지우지 못한.. 입에 번진 떡볶이 색 립스틱.

  거기에 추가로 얹어진 앞머리의 절묘한 조화.

 

  두 궁합이 내 미소를 간지럽히다 못해, 강제로 바깥을 향해 튀어나오도록 유도한다.

 

  “푸..푸흐.. 미안한데.. 크후욱..”

 

  입을 막으며 최대한 빵터짐을 자제하려 노력했지만, 뱃 속 깊숙이 올라오는 간지러움을 참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어느새 목 끝까지 올라온 덜컥임. 내 억누름과 대결을 펼치다, 결국 큰 소리로 웃음을 보이고 만다.

 

  “크하아하!!으하학!!”

  “앞 머리랑 빨간수염 뭐냐고 진짜.. 으아학!! 외계인도 아니고 푸하하!!”

 

  물론, 나도 녀석과 같은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 성별과 이미지만 다를 뿐, 나도 똑같은 모습임은 분명한데.. 녀석의 모습을 보자마자 목 끝에서 간지러움이 퍼져나왔기에.. 도저히 가만 있을 수 없었다. 게다가 웃어봤자 좋은 게 없었다. 짧은 앞머리의 떡볶이 국물 묻은 사람이 웃는 꼴밖에 안 되니까.

 

  “푸흐읍!!”

 

  승천한 내 광대와 이불을 덜 덮은 이마, 볼까지 번진 빨간 립스틱을 마주한 녀석에게도 즐거움이 닿았는지, 어느새 낄낄거리고 있는 내 웃음이 스르륵 옮아갔다. 입을 다물며 꿈틀거리는 녀석의 입술이..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 손으로 입을 막고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지는 어떻고.. 푸..푸흡..”

 

  “너나 잘 하시지.. 후하..후아..”

 

  웃다가 하루가 끝나버릴 것 같았기에, 간지러움을 삼키고자 숨과 정신을 가다듬었다. 허나, 다시 마주한 녀석의 얼굴이 또 다시 눈을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내 앞의 허스키모양 동상이.. 겨드랑이가 아닌, 눈에 간지럼을 태우는데.. 대체 누가 안 웃을 수 있을까.

 

  “푸하아하아으학!!!”

  “너 진짜 도시로 갓 상경한 사람이야 뭐야 미치겠네 프흐으흡!!”

 

  “너는 무슨 조커냐?! 푸흡!!”

 

  어떻게든 참아보려 애쓰던 허스키와 내 노력은 산으로 가버렸고, 둘의 공간에는 배를 잡은 채 흔들거림을 반복하는 미소 소리만 가득히 퍼져있었다. 서로가 얼마나 대단한지 얘길 나누다, 핸드폰 액정화면을 통해 스스로의 모습을 마주해 보기로 얘기가 오갔다.

 

  검은 화면에 보이는 엉망진창 두 사람.

  매일 보는 얼굴인데 왜 이렇게 유쾌한지 모르겠다.

 

  “아, 나 진짜 못생겼다. 푸흐..하하하!!”

 

  “푸..흐읍.. 진짜 좋은 교훈 얻었네.”

 

  은근 슬쩍 들어오는 태클.

  자연스러울 뻔 했지만 나는 그걸 넘어가 줄 생각이 없다.

 

  “..뭐라고?”

 

  “자기자신을 아는 건 중요한 거 잖아요.”

 

  “얌마, 죽을.. 푸핫!”

 

  웃어 버리고 말았다. 간만에 다시 느껴보는 녀석과의 유쾌함 이었기에.. 즐거웠다. 내가 공을 던지면, 녀석이 잡아 다시 던져 준다. 녀석이라는 사람이 서 있기에, 안심하면서 공을 던질 수 있다. 내가 던진 말에 맞아서 혹시 상대가 아프진 않을까.. 혹시나 휘어서 날아가게 될 때, 그 의미를 오해해 버리진 않을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 소소한 편안함이 너무 고맙고 마음 따뜻해진다.

 

  매 순간 긴장하며 살아야하는 생각 많은 순간 속에.. 이러한 시간들이 많이 존재하진 않다보니, 더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배려를 하다 스스로가 다칠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하고 싶은 말을 못해서 답답해하지 않아도 된다. 너는 내가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걸.. 행여 실수를 해도 그런 뜻이 아니었다는걸 알아주는 녀석이니까.

 

  고마움이 차올라, 미소를 유지한 채 녀석에게 해맑게 웃어주었다.

  역시 나는.. 허스키 네가 어떤 아이던.. 좋게 생각하고 싶고, 믿어주고 싶다. 녀석이 옆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가끔씩 위로를 받는 나니까.. 나를 위해서라도 녀석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있잖아, 지금처럼 네가 내 말을 받아주지 않는다 해도.. 그리고 네가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대도,,”

  “넌 어떤 상황이든 열심히 뛰고 있을거란 말이지.”

 

  녀석이 매 순간 열심으로 임하는 걸 잘 알고 있다.

  그 덕분에 ‘나도 열심히 지내야겠다’ 라는 힘을 얻을 때도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오해보다는 응원과 행복을 바라고 싶다.

  허스키가 행복해지면, 분명 나도 행복해질테니까.

 

  “나도 사람이다보니, 중간중간 섭섭한 마음이 올라오긴 하는데..”

  “네 앞의 조그만 돌부리가 되는 것 보단..”

  “네가 잘 달려갈 수 있도록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되고 싶달까.”

  “넌 충분히 나한테 많은 선물을 줬으니까..”

  “혹시라도.. 뭐든간 나한테 미안해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음.. 말할때는 딱히 아무생각이 찾아오지 않았는데.. 뭐랄까, 녀석이 아무말도 하지 않으니 왠지 모를 민망함과 오글거림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부끄러움으로 젖어버린 분홍빛 볼을 붙잡고 현타온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으아으아아으악!! 내가 뭐라고 한거지?!”

  “아무튼!! 내가 바뀔거라는 생각은 1도 하지 말란소리지, 어!”

 

  아까까지만 해도 웃음가득했던 녀석의 표정이..

  내 말을 들은 후, 이러면 안 된다는 듯 슬퍼지기 시작했다.

 

  “..난 정말 네가 싫다.”

 

  말하는 것과 다른 느낌의 표정.

  악의 따위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움에, 나도 모르게 미소 지어버리고 말았다.

 

  허스키 네 의미가 그거라면, 물론.. 웃으면서 대답해주는게 인지상정이지.

 

  “흥, 나도 너 싫다. 바보야.”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안녕하세요, 작가 도톨입니다. 1부가 … 2020 / 7 / 23 571 0 -
130 [추석 특집] 당신의 모든게 아름다웠습니다. 2020 / 10 / 5 309 0 8538   
129 #127. 좋아해 줄래, 날. (1부 끝) 2020 / 7 / 23 297 0 3068   
128 #126. 장롱판타지 (4) 2020 / 7 / 21 303 0 4598   
127 #125. 장롱판타지 (3) 2020 / 7 / 17 299 0 4259   
126 #124. 장롱 판타지 (2) 2020 / 7 / 14 301 0 4435   
125 #123. 장롱판타지 (1) 2020 / 7 / 11 303 0 5002   
124 #122. 이유모르는 상황 2020 / 7 / 7 303 0 4620   
123 #121. 왕 소심쟁이 2020 / 7 / 3 307 0 5784   
122 #120. 이게 무슨 말 이지 2020 / 7 / 1 301 0 5041   
121 #119. 절 잡아가세요 2020 / 6 / 27 315 0 5487   
120 #118. 퉁명스러움 속 의미 2020 / 6 / 25 312 0 4698   
119 #117. 악당과 약속따위 2020 / 6 / 23 297 0 4473   
118 #116. 건드리지 마세요 2020 / 6 / 19 301 0 4437   
117 #115. 친절한 택시 기사 2020 / 6 / 16 299 0 4249   
116 #114. 예상치 못했던 2020 / 6 / 10 321 0 5772   
115 #113. 허리에 닿아오는.. 2020 / 6 / 8 299 0 4314   
114 #112. 포스트잇 (1) 2020 / 6 / 4 327 0 4033   
113 #111. 아저씨 (3) 2020 / 6 / 2 318 0 6217   
112 #110. 아저씨 (2) 2020 / 5 / 28 331 0 5931   
111 #109. 아저씨 (1) 2020 / 5 / 26 313 0 4938   
110 #108. 정당방위 패스 2020 / 5 / 23 323 0 4014   
109 #107. 이게 무슨 소리야 2020 / 5 / 21 305 0 5003   
108 #106. 응원이라고..? 2020 / 5 / 19 325 0 5754   
107 #105. 너빼고 신경 안 쓰여 2020 / 5 / 16 312 0 5428   
106 #104. 검은 빛의 무단 투숙객 2020 / 5 / 14 313 0 5000   
105 #103. 음.. 데이트..?! (2) 2020 / 5 / 12 317 0 5526   
104 #102. 음..데이트..?! (1) 2020 / 5 / 9 307 0 5328   
103 #101. 의미없는 겉치레 2020 / 5 / 7 316 0 4042   
102 #100. 따뜻한 색 2020 / 5 / 5 339 0 3299   
101 #99. 누구보다 따뜻한 2020 / 5 / 2 293 0 5260   
 1  2  3  4  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