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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68화 지긋지긋한 이야기 (1)
작성일 : 20-05-04 13:41     조회 : 76     추천 : 0     분량 : 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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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시은이는 머릿속에 울린 기계적인 목소리에 명백히 당황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찾고 있는 대회에 근접하게 여겨지는 천년의 대회라는 곳에 강제적으로 참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였으니까.

  시은이는 곧바로 단보루와 시야카를 바라보았으나, 그들은 그저 스타시가 끝이 났고 그 다음에 이어진 천년의 대회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눈치였다.

 "..혹시 다른 이야기는 들리지 않았어요?"

 "무슨 이야기 말인가? 천년의 대회가 시작된다는 이야기 외에 다른 이야기가 더 있는가?"

 "왜애? 다른 이야기가 들린 거야?"

 "아니, 그게 잠,잠시만요."

  시은이는 자신이 들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던 순간, 다시 머릿속에 울리기 시작한 기계적인 목소리에 입을 닫았다.

 [천년의 대회의 규칙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1. 승리 조건은 자신 이외의 모든 참가자와 그와 연관된 모든 것을 죽이는 것이다]

 [2. 참가자끼리는 서로 느낄 수 있으며, 무의식중에 서로를 끌어당기게 된다]

 [3. 자신이 대회에 참여했다는 것을 함부로 발설 할 수 없다]

 [4. 발설이 가능한 건, 같은 참가자이거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만한 사람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참가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대회에 참여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발설한 참가자의 소속이 되고, 앞서 말한 그와 연관된 자 중 한 명이 되게 된다. 참가사실을 알게 된 자는 어느 정도의 전투능력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것에 대한 판단은 세계의 섭리에 의해 이루어진다. 만약 타당하지 못하다고 판단이 내려지면, 참가자가 내뱉은 말은 없던 말이 되고, 들은 자는 기억하지 못하며, 두 번 다시 해당하는 이에게 대회에 관련한 말을 꺼낼 수 없게 된다]

 [5. 대회에 참여하게 된 참가자는, 이 대회가 끝나기 전까지는 늙어죽거나 병에 걸려 죽는 일은 없다]

 [전해드린 사항은 기본적인 규칙에 대해서만 알린 것으로, 그 외의 예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세계의 섭리에 따라 판단이 내려지고 그에 따른 조치가 취해집니다]

 [아무쪼록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렇게 모든 목소리가 재생되기까지는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머리에 입력되듯이 퍼졌고, 신기하게도 그 모든 말들을 예전부터 계속해서 들어왔던 것인 마냥 외워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여전히 단보루와 시야카는 시은이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 죄송해요. 까먹었어요. 이따 생각나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싱겁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 둘이 피식 웃으며 넘겼다. 시은이도 최대한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순간을 넘겼다.

 '조금 생각을 정리하자. 그 뒤에 정하는 거야.'

  시은이는 곧바로 그들에게 알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가 죽어야만 이뤄지는 승리.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정말 이렇게 다가오니 불안이 조금 앞섰다.

  무엇보다, 그와 연관된 모든 것이라고 하는 점.

  시은이가 시야카와 단보루에게 말을 하는 순간, 그들 모두 참가자인 시은이의 소속이 되어 생사를 함께해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될 테니까.

  그래서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분명 자신과 함께 해주겠다는 뜻을 밝힌 이들이지만, 그러기에 앞서 시은이의 마음이 편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차피 정보를 얻기위해 정보상인을 찾았던 그들이었다. 이미 천년의 대회 참가자의 자격도 획득했고, 진행과정까지 알게 되었으니 이제부터 필요한 건 이전의 천년의 대회에 대한 정보일 뿐이었다.

  대회의 이름까지도 어쩌다보니 알게 되었다. 그러니 그것과 관련한 정보를 사는 것은 조금 더 손쉬워질 터였다.

 "그럼, 천년의 대회도 시작했다고 하니까. 어서 들어가보죠. 조금이라도 빨리 정보를 모아야 하니까요."

  시은이는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문앞으로 다가갔다.

 "맞는 말이야. 지체없이 들어가지."

  시야카도 고개를 끄덕임으로 동의했고, 시은이는 놓았던 문고리를 다시 잡았다.

  쿵.쿵.

  철로 된 문고리가 나무문을 두 어번 두드렸다.

 "계세요?"

  조용했다.

  이번엔 문고리를 놓고, 손을 가볍게 쥐어 나무문을 두드렸다.

  쿵.쿵.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작지만 확실히 들려왔다. 직업보너스로 인해 기력을 예전보다 능숙하게 다뤄낼 수 있는 시은이는 그 소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뒤, 걸걸한 목소리 하나가 들려왔다.

 "..기다려봐. 손님이 먼저 와있으니까...뭐? 상관없다고?...."

  거절의 의사가 들려왔다가, 뒤 끝말을 흐리더니 끼기긱거리는 소리가 연달아 퍼졌고 그 소리는 점차 커지며 문앞에서 멎었다.

  철컹.

  시은이의 시선과 비슷한 위치에 눈을 가지고 있는 꽤나 많이 주름진 흑발의 노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뭐해? 들어와."

  자신도 모르게 그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는지, 시은이는 눈을 크게 깜빡이며 입을 열었다.

 "..아,네!"

  그 뒤를 따라 단보루와 시야카가 따라 들어왔고, 문은 자연스레 닫히며 철컹소리와 함께 잠겼다.

  겉과 속이 완전히 같게 느껴졌다. 허름한 외관과 똑같이 안쪽도 허름했다.

  밟을 때마다 삐걱거리는 나무로 된 마룻바닥부터 시작해서, 그 집에 제대로 된 가구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어딘가 하나씩 부족해보인다고 해야 할까.

  의자의 등받이를 받치고 있는 기둥이 하나가 없는가 하면, 만들어졌을 때는 사각형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라 추측되는 식탁이 찌그러진 삼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앞서 들려왔던 것처럼, 이미 앉아있는 손님이 눈앞에 놓인 뜨끈한 차를 입에 가져다대고 있었다.

 "편한데 아무데나 앉아. 먼저 온 손님부터 이야기를 마쳐야 하니, 알아서들 기다리고 있어."

  그렇게 말한 노인은 먼저 온 손님을 마주보고 있는 의자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그 자리는 온전히 자신의 자리인마냥 그 노인과 썩 잘 어울렸다.

  시은이네가 여기저기 정리되어 있지 않은 의자 세 개를 가지고 가지런히 줄을 세워 앉았다.

  그들이 어떻게 앉든 말든, 그 노인은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래서 무엇이 알고 싶은 거야. 말을 너무 빙빙돌리는 거 같은데."

 "아, 별 거 아니야. 아까 말했듯, 내가 원하는 자의 위치를 알고 싶은 거니까."

  그러자 노인이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러니까, 당신이 원하는 자가 누군지 말을 해줘야 알지. 아무런 특징조차 없이 그저 원하는 자에 대해 두루뭉실하게 얘기하면 내가 어떻게 알아들어? 내 당신이니까, 이렇게 대꾸라도 해주지. 다른 사람이었어봐. 그냥 콱!..에휴, 됐네."

  노인의 손에서 한 순간 엄청난 기력이 집중되었다가 흩어져버렸다. 괜히 멀쩡히 앉아있던 시은이네의 신경만 바짝 곤두섰다.

  하지만 먼저 온 손님은 노인이 그러던지 말던지, 자신의 짧은 갈색머리칼을 위로 쓸어 뒤로넘기며 미소지을 뿐이었다.

  조금 그늘진 곳에서 드러난 그의 용모는 어디서도 보기 힘든, 커다란 흉터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의 용모를 헤칠 수는 없었다. 명장과도 같은 위엄을 풍겨내고 있었다.

 "아아. 그대와 말을 하면서 어느 정도 실마리를 잡아서 그랬네. 역시 오랫동안 믿을만한 정보상인이라니까."

  호탕하게 웃는 그가 못미더운지 노인은 얼굴을 한껏 찌그러뜨렸지만, 이내 헛웃음을 치곤 그도 껄껄거리며 웃었다.

 "저 손님들 받지? 난 옆에서 차나 마저 마시고 갈 테니까."

 "뭐, 편할대로 해. 딱 보니까, 중요한 거 물어볼 것 같지도 않으니까 말이지."

  위엄을 풍기는 사내는 찻잔을 들고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구석진 의자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무언가 생각난듯 다시 노인에게 시선을 향했다.

 "값은 어떻게 쳐줄까?"

 "됐네. 오랜만에 얼굴 봤으니 그걸로 받은 걸로 치지. 따지고 보면, 내가 딱히 알려준 것도 없잖아?"

  노인은 쳐다보지도 않고 손을 들어 양옆으로 휘져었다.

 "그런가? 그것도 그렇네. 하하하."

  사내는 크게 웃어젖히고는 다시 크흠, 헛기침을 하며 차를 입안으로 옮겼다.

 "그렇게 됐으니, 이리로 의자가지고 와.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도록 하지."

  노인이 손짓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시은이네가 의자를 가지고 노인이 앉아있는 삼각형의 식탁 앞에 자리를 잡았다.

 "천년의 대회에 대한 정보를 주십쇼."

  시은이의 돌직구와도 같은 요구에 노인은 입에 가져다 댄 찻잔을 자연스레 내렸다.

 "방금 시작했다던 천년의 대회를 말하는 건가?"

 "그렇습니다."

  노인은 얼마자라지 않은 수염을 매만지며 뜸을 들이다가 구석에 앉아서 차를 홀짝이는 이를 한 번 쳐다봤다.

  사내는 미소로 화답했다.

  노인도 피식거리곤, 다시 시선을 시은이에게 돌렸다.

 "기다려보게. 이건 꽤나 비쌀 것 같으니 우선 내게 어느 정도를 지불 할 수 있는지 보여줬으면 하는데."

  시은이는 곧바로 자켓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돈뭉치를 꺼내 식탁에 올려 놓았다.

 "충분할 거에요."

  전재산은 아니었다. 정보상인이 여기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곳에도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언제나 여유분이 필요했으니까.

  허나 노인의 표정이 그리 좋지 않았다.

 "..이게 다 인가?"

 "부족하신가요?"

  여기서 조금 더 보탤 의향은 있었다. 간을 보기위해 처음 책정했던 금액보다 조금 적게 넣어둔 것이니까.

  그렇지만 노인의 질문이 시은이를 혼란케했다.

 "안에 들어있는 건 돈인가?"

 "예, 그렇습니다만.."

  돈으로 거래 할 수 없는 이야기인가 싶은 생각이 한 순간 들었다.

 "내가 파는 정보는 돈으로 거래하지 않네."

  시은이의 생각대로 다른 무언가가 거래에 합당한 요금이었던 것이다.

  노인이 원하는 무언가가 없으면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할 상황에 이르렀다.

  한참을 뜸을 들이며 노인은 시은이를 위에서 아래로, 그리고 바로 양 옆에 자리잡은 단보루와 시야카를 슬쩍 쳐다보았다.

 '어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자신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가 죽어야 하기에 시간적으로 제한이 없다는 것은 당연히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조건이 마음에 걸렸다.

  서로를 알아보고 또한 끌어당긴다는 것.

  그 이야기는, 가만히 있기만해도 빠른 시일내에 서로가 맞붙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와 다름이 없었다.

 '여기서 얻지 못하게 된다면 어서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하자.'

  노인이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어차피 더 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더 기다리지 않고 시은이가 입을 열었다.

 "그럼..?"

  그제야 노인이 다시 시은이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네 녀석의 수준에 어울리는 정보만을 제공할 뿐이지. 이해가 됐나?"

  노인이 찻잔에서 손을 떼더니 시은이의 눈앞에 자신의 손바닥을 펼쳤다.

  그리고 잠시 뒤, 엄청나게 농후한 기력이 그의 손바닥 중심에서 피어올랐다.

  아까 그들이 보았던 소름끼치던 기력이었다.

 "해보게. 판단은 내가 할 테니."

  시야카와 단보루가 의자를 약간씩 들어 시은이의 옆에서 조금 벗어났다.

  그리고는 시은이에게 무언의 응원을 보냈다.

  시은이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노인을 바라보며, 그가 했던 행동 그대로 손바닥을 펼쳐보였다.

  곧바로 시은이의 온몸에서 푸른색 기력이 일렁이며 아지랑이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무엇엔가 빨려들어가듯 손바닥으로 순식간에 몰리며 매우 조그마한 푸른 구슬을 만들어냈다.

  시은이는 의기양양하게 노인에게 미소지었다.

 "허어참!"

  노인의 눈이 동그레지며 입가의 끝이 살짝 올라갔고 어느새 구석에 있던 사내도 그의 옆에서 눈을 커다랗게 뜨고 있었다.

 
작가의 말
 

 4부가 시작됐습니다!!

 꾸준한 연재 다시 한 번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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