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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래곤과 머나먼 여정
작가 : 설가1
작품등록일 : 2020.3.9

대학 MT를 가던 중 이세계 아르피아 대륙에 떨어진 현희수!
실버 드래곤과 히드라의 혈투 끝에 억울하게 소환된 인간 현희수를 위해 거대괴수들이 손을 내민다.
[미안해, 인간. 우리가 너를 꼭 집으로 돌려보내줄게!]
인간과 실버 드래곤, 히드라, 종족은 다르지만 서로의 우정을 믿으며 그렇게 함께 머나먼 여정을 출발한다!

 
스콜피온 퇴치
작성일 : 20-04-25 16:56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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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스콜피온. 튼튼한 집게발과 날카로운 독침으로 무장한 거대한 전갈 괴물.’

 

 포트린 마을 의뢰를 받아들이고 한 걸음에 마을 뒷산에 도착한 희수 일행. 그 중 리스는 머리 셋 달린 거대한 히드라로 변신하여 스콜피온들의 위치 파악에 나섰는데, 눈동자가 계속 흔들리는 것이 좀처럼 집중을 못하고 있었다.

 

 ‘그 단순한 녀석들 혼내주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나 혼자서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황소만한 전갈 괴물들. 사실 리스가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따로 있었다.

 

 ‘이 의뢰를 잘 마친 뒤에 곧장 마을을 떠나야 할 텐데. 그 포악한 그린 드래곤 녀석과 마주치기라도 하면……!’

 

 상황이 간절한 마음처럼 흘러갈지는 미지수다. 낯선 세계의 첫 마을에 발을 들인 희수가 상당한 호기심을 보이는 것도 그렇고, 알카디우스도 그런 희수를 최대한 존중해주고 있지 않은가.

 

 ‘하아, 안 돼. 그린 드래곤이 다시 나타나기 전에 무조건 마을을 떠나야 해! 가르론 때문에 몸 상태도 좋지 않은 알카디우스도 그렇지만, 자칫 거대괴수들 싸움에 애꿎은 형님이 휘말릴 수도 있어!’

 

 세 머리 모두 질끈 깨문 입술이 알려주듯 확실하게 결심을 내놓은 뒤 조심스럽게 희수와 알카디우스에게 시선을 돌리는 리스.

 포트린 마을이 어떤 상황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저 순수한 인간은, 친절한 실버 드래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바쁘다.

 

 “알카디우스, 몸집 큰 전갈 녀석들 아무래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겠지?”

 

 내가 살던 세계에서도 전갈은 흔한 생물인데, 날카로운 집게발에 독침을 가진 녀석들이 어찌나 사나운지. 더구나 이 세계에서 스콜피온이라 불리는 녀석들은 몸집부터 황소만 하다니, 생각만 해도 속이 울렁거린다.

 

 “음, 집게발과 독침이 위험하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긴장할 필요는 없어, 희수. 스콜피온은 덩치만큼 행동이 굼뜨기도 하고, 작은 위협에도 깜짝 놀랄 만큼 겁도 많거든.”

 

 알카디우스가 빙긋 웃으며 살며시 희수의 손을 잡았다.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면 나도 리스도, 희수 너를 꼭 지켜줄 테니까 마음 편하게 가져. 우리 믿을 수 있지?”

 “아아, 그럼! 아르피아 대륙 실버 드래곤과 히드라만큼 든든한 친구들이 또 어디 있으려고!”

 

 거대괴수 실버 드래곤과 히드라! 그래, 내 친구들이 어디 만만한 종족이던가?

 

 “집게발과 독침만 조심하면 안전하다는 거지? 무식한 덩치 빼곤 흔하디흔한 전갈과 크게 다른 점은 없겠는데?”

 “다른 점이라! 딱 한 가지가 있기는 해. 이 녀석이 과연 괴물이란 호칭과 어울릴지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

 “응? 일단 몸집이 거짓말처럼 거대한 것 자체가 괴물이라 불려도 손색이…….”

 

 순간 희수는 온화했던 알카디우스의 표정이 날카롭게 변한 것을 알아채고 급히 입을 다물었다.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드래곤 감각이 사방에서 몰려오는 스콜피온들의 기운을 감지해낸 것이리라!

 

 “저것들 혹시 단체로 소풍이라도 나온 거야? 숫자가 족히 스무 마리는 넘을 것 같은데?”

 

 모습을 드러낸 녀석들 수가 벌써 스무 마리 째. 아무리 든든한 친구들이 곁에 있어도 계속 늘어만 가는 숫자에, 희수의 얼굴은 어느새 식은땀으로 흠뻑 젖어든다.

 

 “희수, 스콜피온들은 머리 정중앙이 약점이야. 녀석들이 집게발과 독침을 휘두르겠지만 속도가 빠르진 않으니 크게 어려운 건 없을 거야. 그럼 건투를 빌게.”

 “자, 잠깐, 알카디우스!”

 

 희수의 대답을 들을 틈도 없이 곧바로 전투에 몸을 던지는 알카디우스.

 

 촤아악!

 

 실버 드래곤의 냉기가 가득 실린 알카디우스의 검이 스콜피온들의 집게발과 꼬리를 말끔히 잘라버리고, 이어서 상처부위를 꽁꽁 얼려 뼛속까지 시린 냉기의 맛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바스락! 바스락!

 

 어마어마한 고통이 온몸을 휘감아 바닥을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스콜피온들. 숫자는 많아도 다들 주춤거리는 모습이 한눈에도 가냘프게 생긴 여기사를 목표로 삼은 게 뼈저리게 후회되는 모양이다.

 

 ‘휘유! 인간의 모습으로 실버 드래곤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알카디우스!’

 

 당장 감탄의 박수로 이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지만, 안타깝게도 희수의 상황이 그리 녹록치 못했다.

 

 ‘젠장! 저 무시무시한 녀석들한테 주먹질, 발길질 해봤자 에고 간지러워라! 이럴 것 같은데…….’

 

 상대가 상대인 만큼 태권도 2단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다. 그렇다면 알카디우스처럼 손에 들고 있는 미스릴 검을 휘둘러야 한다는 얘기인데…….

 

 ‘이럴 줄 알았으면 태권도뿐만 아니라 검도도 배워둘 걸. 내 생에 검을 휘두르는 날이 올 줄은 누가 상상이나… 우웃!’

 

 아무도 알아줄 사람 없는 혼자만의 생각은 거기까지. 알카디우스와 불안하게 대치하던 스콜피온들이 슬그머니 따가운 눈초리를 초조하게 서 있는 희수를 향해 돌린 것이다.

 

 “희수, 조심해!”

 

 알카디우스의 근심 가득한 외마디 소리를 신호로, 스콜피온들의 양동 작전이 펼쳐졌다. 대 여섯 마리가 알카디우스의 발목을 붙드는 사이, 한 마리가 날렵하게 희수를 새로운 표적 삼아 달려든 것이다.

 

 “그래, 올 테면 와봐! 내가 만만해 보일지 몰라도 태권도가 무려 2단이나 되거든!”

 

 대한민국에서 태권도를 배운 뒤로 시비 걸어오는 양아치들에게서 한 번도 등을 보인 적이 없던 현희수. 비록 상대가 동네 양아치와 비교도 안 되는 스콜피온이지만 친구들이 몸 바쳐 싸우는 상황에서 비겁하게 내뺄 수는 없지!

 

 ‘행동이 굼뜨고 겁이 많다고 했지?’

 

 슈욱!

 

 알카디우스의 소중한 조언을 되새겨볼 틈도 없이, 커다란 독침이 휘수의 가슴을 향해 날아들었다. 태권도라는 무예를 익힌 덕에 일단 크게 당황하지 않고 측면으로 몸을 던져 회피해냈다.

 

 “우웃!”

 

 엎어진 땅바닥에서 일어날 틈도 없이 이번에는 커다란 집게발이 날아들었다. 결국 희수는 온몸이 흙투성이가 되도록 땅바닥을 데굴데굴 굴러야 했는데,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저 괴물, 지금 나하고 장난을 하고 싶은 거야? 그렇게 느려서 어느 세월에 먹잇감을 움켜잡으려고?’

 

 일반인들에게는 혹시 모르겠는데, 무예를 익힌 희수에게는 방금 전 공격이 하품이 절로 나올 정도로 느리게 느껴졌다.

 혹시 착각한 건 아닐까 하고 몸을 일으켜 제대로 확인해보니 이럴 수가! 다시 집게발을 휘둘러대긴 하지만 정말이지, 느리다 느려!

 

 ‘나 이렇게 느리니 알아서 반격해주십시오. 이렇게 사정하는 것이 틀림없다면…….’

 

 어느새 긴장감이 점점 사라지고, 검을 잡고 있는 손에는 힘이 들어간다.

 

 “으랏차!”

 

 써억!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지! 희수가 힘찬 함성과 함께 집게발을 내리치자 마치 썩은 나무토막처럼 간단하게 절단되었다.

 

 바스락! 바스락!

 

 집게발을 잃은 녀석은 움푹 박혀있는 눈으로 한참 희수를 쏘아보더니 후다닥 도망쳐 버렸다.

 

 “이게 뭐야? 겨우 한 대 얻어맞았다고 울면서 뛰어가는 거야? 사내자식이라면 당장 고추 떼버려야지 진짜.”

 

 소중한 집게발을 잃었으니 울화통이 터져 보복을 해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 희수는 맥이 탁 풀려 버렸다.

 

 “희수, 조심해!”

 “응?!”

 

 한 마리 퇴치했다고 의기양양하던 희수는 알카디우스의 다급하게 외친 고함을 듣고 겨우 제정신을 차렸지만 아뿔싸! 느려 터졌다고 비웃던 녀석들이 어느 틈에 다가와 한 마리는 집게발을, 또 한 마리는 독침을 휘두르는 게 아닌가!

 

 “우와앗!”

 

 채앵!

 

 가까스로 검을 들어 방어해냈지만 힘이 잔뜩 들어간 공격을 평범한 인간이 완벽히 견뎌내는 건 불가능했다.

 

 “이런! 무기가 날아가 버렸어! 빌어먹을 자식들!”

 

 스콜피온 발아래에 검을 떨어뜨린 것도 모자라 완전히 포위당한 현희수. 이래서는 달아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형님! 여긴 저한테 맡기고 어서 피하세요!”

 “리스!”

 

 알카디우스의 눈부신 활약만 기억하고 있어 깜박 잊고 있었다. 실버 드래곤 못지않은 거대괴수 히드라 리스의 존재를!

 자신에게 달라붙었던 스콜피온들을 모조리 해치우고 인간형님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히드라. 이 얼마나 듬직한가!

 

 “크아아아!”

 

 거대한 히드라 그림자가 자신들을 뒤덮자 바짝 긴장한 스콜피온들. 리스는 녀석들의 사정 따윈 조금도 봐주지 않고 지체 없이 시커먼 맹독을 울컥울컥 뿜어냈다.

 

 치이익!

 

 피할 틈도 없이 맹독을 뒤집어 쓴 스콜피온들 모두 고약한 악취를 풍기는 흐물흐물 스프덩어리로 전락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온몸이 녹아내리는 끔찍한 고통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콱! 콱! 콱!

 

 겁이 많아도 동료들을 끔찍하게 살육하는 적에게 등을 보이긴 싫었는지, 스콜피온들이 리스에게 우르르 달려들었다. 집게발에 파헤쳐지고 독침에 찔린 리스의 몸이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고 말았다.

 

 “리, 리스, 괜찮아?!”

 

 비명 한번 지르지 못한 채 질끈 눈만 감고 있는 리스를 보니, 희수의 마음속에서 분노가 치솟았다.

 

 “징그러운 벌레 새끼들! 안 비키면 머리통을 박살내 버릴 거야!”

 

 희수가 급한 대로 돌멩이를 마구 던져봤지만 스콜피온의 단단한 껍질을 뚫기는 무리. 오히려 녀석들은 희수를 비웃듯 시선까지 휙 돌린 채 철저히 무시했다.

 이대로라면 리스가 무척 위험해질 텐데, 희수의 초조함이 길어지던 그때.

 

 “희수! 매직 스크롤북을 꺼내! 그리고 한 장 뜯어서 ‘파이어 애로우’라고 외쳐봐!”

 “매직 스크롤북?! 아아, 네가 사준 백과사전 같은 노트 말이지?!”

 

 여전히 스콜피온들에게 둘러싸여 힘겨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알카디우스의 목소리는 침착했다. 오히려 당황하고 있는 휘수에게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도록 목소리에 힘을 주고 있다.

 

 “이걸 한 장 뜯어서··· 파이어 애로우!”

 

 그러자 희수의 손에 들려 있던 종이가 순식간에 증발하고, 대신 활활 타오르는 불덩어리 화살이 나타났다.

 

 “히익! 이 불덩어리는 또 뭐야?!”

 

 콰앙!

 

 희수가 경악을 금치 못하든 말든, 불화살 파이어 애로우가 빠른 속도로 날아가 한 녀석의 머리에 꽂혀 폭발했다. 사정없이 머리 전체를 바싹 익히고 있는 불을 끄기 위해 지랄발광을 하는 녀석이 안타깝게 보일 정도다.

 

 “괴, 굉장해. 내가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오던 마법을 사용하다니!”

 

 이런 멍청한 녀석! 검보다 훨씬 유용한 무기가 있는데 왜 쓸 줄을 몰랐던 거니!

 

 “리스, 기다려! 이 형님이 곧바로 구해줄 테니까! 파이어 애로······.”

 

 다시 스크롤북 한 장을 뜯어 히드라 동생을 구해주는 멋진 인간형님으로 등극하려는 찰나,

 

 “다 끝났어요, 형님. 굳이 그거 안 써도 될 것 같은데요?”

 

 리스에게 손이 있었다면 머쓱한 표정과 함께 뒷머리를 긁적였을지도?

 

 “에엥?! 아까까지만 해도 밀리고 있었는데… 아니! 그보다 그 짧은 시간에 스콜피온들을 다 해치운 거야?!”

 

 기세 좋게 뜯은 스크롤북 종이 한 장이 휴지로 전락하여 희수 역시 뻘쭘해진 상황.

 리스의 거대한 몸을 신나게 물고 찢고 하던 스콜피온들이, 지금은 그의 송곳니에 물어뜯기거나 맹독에 녹아내려 일부는 죽고 나머지는 허둥지둥 도망치고 있었다.

 

 “리스, 너 괜찮은 거야? 상처가 만만치 않은데?”

 

 상처투성이 몸뚱이를 걱정해주는 형의 마음도 모르고, 리스는 천하태평 그 자체다.

 

 “응? 상처요? 이 정도는 침이나 바르면 알아서 낫는데요?”

 “무슨 소리야? 지금 피까지 철철 흘러내리는 상황에서…….”

 

 다시 보니 거짓말처럼 출혈이 멎고, 그것도 모자라 연고라도 발랐는지 새살이 솔솔 돋아나기까지 한다. 희수 입장에서 할 말 잃기에 충분한 상황.

 

 “아하하, 상처가 저절로 회복되는 히드라 능력이라니, 정말 끝내주는 걸?”

 

 검 하나 제대로 못 다룬 채 쩔쩔 매던 인간이 애초에 거대괴수 히드라를 걱정한 것 자체가 우스울지도. 그저 허무하게 웃음만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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