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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작가 : 도톨
작품등록일 : 2019.11.1

우리집 옆에는 동갑지기 소꿉친구가 산다.
티격태격하긴해도, 날 위해주려 노력하는모습이 슬며시 드러나니,미워하려해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나에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는 이유를 꼭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엉뚱발랄한 소녀 로해다와 티격태격 소꿉친구 허민우.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씁쓸한.. 소중한 러브코미디. (shgprud62@naver.com)

 
#92. 자유로움의 적용
작성일 : 20-04-17 20:03     조회 : 49     추천 : 0     분량 : 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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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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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 자유로움의 적용

 

 

 

  주르륵 수도꼭지를 통해 아래로 흘러드는 물 줄기. 끊김 없이 손을 씻겨 내려주는 이 물의 청량함이 내 부족한 금전과 관련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이라도 해보고 싶어, 당장 물이라는 존재 자체의 성질을 변화시켰다. 그래. 두 손에 머금어진 이 물 덩어리는, 나노크기의 돈을 뭉쳐놓은 상당한 가치의 화폐다. 생각을 바꾸자, 불안함 대신 적당한 쾌감이 찾아왔다. 멍하니 가상 화폐인 ‘물’을 내 옆에 흩뿌려보았다. 중심 내용을 대입해 잘 생각해보니, 이것은 ‘물 뿌리기’가 아니라 ‘돈벼락’인 걸로 판명되었다.

 

  “도..돈 벼락!!”

 

  물도 소중한 자원이기에, 소심하게 수도꼭지를 멈춘 뒤, 세면대에 모아진 물만 사용해 상상에 날개를 달았다. 하지만.. 어째서 일까. 분명 처음엔 기쁘다 못해 날아갈 것 같았는데, 잘못 건드린 하수구 입구 여닫이가 채워져있던 물을 쪼로록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입구 여닫이를 닫으면 해결될 일이었으나, 당황스러움 가득한 마음 속 공명과 반대로.. 빨려들어감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나. 이내, 바닥나버린 물이 보였고, 뽀득뽀득한 세면대의 윤기가 찾아왔다. 이유 모르게 처음 보다 두 배로 우울해지는 듯 한 기분이 들었다.

 

  “하..하하..하아..하으윽..”

 

  갑작스레 다가온 무거운 현타. 너무 큰 정신적 고통을 받았는지, 뇌가 정상적인 생각들을 수용하려 하지 않는다. 아까만 해도, 무 의식적으로 이게 돈이면 어떨까 생각했을 뿐 이었는데.. 생각 거침 하나 없이 바로 관련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걸 보면, 지금 내 상태가 어떤 느낌인지 대충 예상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의도치 않았던 돈 샤워를 한 번 끝 마친 후, 한숨 섞인 무거운 발걸음을 복도에 내려 놓았다. 그러던 중, 화장실 옆.. 무슨 실인지 적어져 있지 않은 의문의 공간에서 익숙한 느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냥 갈 수도 있었지만, ‘귀에 익은 목소리’라는 타이틀이, 쉽게 발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내 몸을 정지 시켰다.

 

  자연스러운 호기심에 이끌려, 천천히 문 앞으로 다가갔는데.. 도착하고 나서야 알아챘다. 멈칫하다 못해 익숙하다 느꼈던 이유는, 들려왔던 음성이 세희와 자리 바꾼 여자애의 목소리 였기 때문 일 것이다. 와중에 무슨 내용인지 확실히 들리진 않았고, 웅얼거리는 소리만 귀에 닿아왔다. 확실한 형태로 보여지는 것은 눈에 닿아오는 두 사람의 표정 뿐. 분위기를 잔뜩 머금고 있는 세희가, 여자아이에게 먼저 말을 시작한다.

 

  “짝은 뭐, 그랬다고 치자. 네 말이 맞아. 불공평하지.. 그래.”

  “근데 소문 퍼트린건 너면서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처음보는 세희의 표정. 얘기할 때의 세희는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밝음을 뿜고 있었는데.. 지금 눈에 보여지는 세희의 모습엔 정 반대의 차가움이 담겨져 있었다. 움찔하는 여자아이가, 무언가 들킨 듯한 표정으로 입술을 뻐끔거리고 있다.

 

  “그..그걸 어떻게 알았어..?!”

 

  “여태.. 너 외에도 한 두번 본 게 아니니까..”

  “됐고, 다시는 이런 짓 안 하는게 좋을거야.”

 

  더 이상 할 말 없다는 듯 돌아서려는 세희의 움직임을 보고, 어디든 당장 숨어야 겠다 생각했는데..

  세희의 걸음을 멈출 여자애의 뻐끔거림이 운 좋게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왜.. 왜 그렇게 걔한테만 긍정적인 건데?!”

  “부장 변했다고 말이 많아! 예전엔 모두의 것이라고 혼내고 다녔다면서!”

 

  불만 가득한 표정의 뻐끔거림 이 후, 잠깐의 시간을 머금던 세희가 무감각한 표정으로 여자아이를 향해 입을 열기 시작했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단호한 의미의 내용인 것은 분명하다. 세희의 몸 전체에 꽤나 큰 힘이 들어가 있었으니까.

 

  “뭐래, 그럼 너도 혼나야 되는거 아닐까?”

 

  “..윽.”

 

  내용이 귀에 닿진 않았지만, 몇 분정도 분위기를 체감해본 결과 무슨 상황인지 대충은 알 것 같았다. 확실한 건, 변명하는 듯한 여자애의 표정.. 그리고 단호한 세희의 분위기를 보아하니, 여자애가 세희를 화나게 한 것은 확실했다. 처음엔 그냥 싸우는건가 싶었는데.. 지금은 공기까지 무거워져, 약간 무섭다는 느낌까지 닿아왔다. 계속 있어봤자 딱히 좋을 건 없을 것 같아, 그냥 가자고 마음먹었다.

 

  ‘그래, 모르는게 약 일때도 있는거야.’

  ‘세희만의 사정이 있겠지.’

 

  오해 가운데 생겨버린 다툼일 수도 있겠지만, 세희라면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풀어질수 있을 거라 생각 한다. 오지랖부리기는 여기까지 하고, 자리에서 벗어나 가야할 곳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옅은 느낌의 세희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는데.. 궁금증에 대한 집착을 버리자 다시금 스스로를 훈계하고, 가야할 곳에 대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래.. 변했을지 모르지..]

  [모르겠다. 너희 마음대로 해. 하지만.. 날 방해할 생각은 마.]

 

 

  ***

 

 

  “크흐으~ 끄아아아~~”

 

  두 팔을 하늘위로 높이 펼치고 굳어있던 근육을 이완시켰다, 중간에 살짝 ‘뚝’ 소리가 난 것 같았지만, 근래 스트레칭을 잘 하지 않은 스스로의 결과였기에.. 주저 없이 반대 편 손을 이용해 주물거림을 반복해 뭉친 부분을 풀어주었다. 무슨일로 상쾌한 느낌을 가져온 아침. 몇시에 일어났기에 이리 깊이 잔 느낌이 드나 싶어, 옆에 있는 탁상시계를 슬쩍 바라보았다. 내 예상처럼 평소보다 한 시간이상 넘은 기상. 평일때 그러했다면 악을 지르면서 뛰쳐나갔겠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아주.. 바람직해.. 헤헤”

 

  숙면을 취했어도 지각이 아니라는 사실이.. 마음 속 행복의 종을 ‘대엥 ’하고 울린다. 그렇다고 마냥 기뻐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학교에 학주 선생님이 있다면, 나의 지나친 수면을 관리해주는 분이 우리집 안에도 존재하시니까. 허나, 혼날 시각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 약간의 불안함때문에 지금의 행복을 놓칠 수는 없는 법!

 

  “그래! 절대 포기 못 하지~!! 크으~~”

 

  근래 너무 많은 일들이 찾아왔었다. 복잡하디 복잡한 머리 속 과부화를 살포시 매트리스에 내려놓고.. 이불을 부스럭대며 빈둥거림이란 힐링을 시작했다. 긴장감없는 나만의 시간 속에서 여유를 부리는 기분이란.. 단순히 좋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너.무.절.대.짱.좋.아.”

 

  힘든게 있다면 달콤한 순간들도 있는 법. 학교 다니는 순간들이 피곤하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주말마다 다가오는 행복을 더 기쁘게 만들어 준다는 건 반박 못하는 사실이다. 이 정도면 충분한 느긋함이었다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 거울을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행복인사를 날려주었다.

 

  “Happy New 주마알!!”

 

  한국어 같은 느낌의 외국어가 들렸지만, 그런 사소한 부분 따위.. 행복한 나의 기분을 망칠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행복해도 마땅할 주말이니까아!!

 

  솔직히 말하면.. 수업시간마다 집중하지 못하는 입장으로서, 주말에 도서관을 가야하는게 맞지만.. 나 녀석은 조용한 곳에 가면 그 분위기를 집중의 요소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취침의 요소로 사용해버리기에.. 올바른 선택이라 보기도 어렵고..

 

  “그래, 난 집에서 공부하는게 그렇게 잘되더라구..”

 

  어깨를 으쓱하며 합리화를 얹어 주었는데.. 갑자기 보이지 않았던 시선들이 날 향해 추궁을 하는 느낌이 찾아왔다. 거짓말도 적당히 하라며 날 향해 집중하는 주변의 공기가 벽지 패턴 속에서 사람모양을 찾아내고 있었다. 저절로 움츠러든 근육들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음에도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기 시작했다.

 

  “으..으윽.. 네.. 맞습니다.. 거짓말입니다.”

 

  보이지 않는 시선들을 어떻게든 막아보고자 손바닥을 이용해 시야를 차단했다.

 

  “그..그렇게 바라보지 마세요 베게님.. 벽지님..”

 

  그래, 말만 잘했을 뿐, 공부의 최적장소가 집이라는 건 폰없고 TV없는 사람들, 혹은 그런 와중에도 집중력이 대단한 사람에게나 해당되는 말이겠지. 나의 경우.. 사실, 그냥 집이 더 빈둥거리기 좋을 뿐이다.

 

  “에라 몰라, 죄책감 느껴봤자 남는 것도 없고~”

  “자아~~ 천구우우욱을 향해 하가아앙~”

 

  잠시 머금었던 진지한 생각들을 전부 던져버리고, 양 옆으로 두 팔을 크게 벌려 침대 위를 향해 뒤로 넘어졌다. 부드러운 이불과 베게가 어서오라며 부스럭 소리로 반겨주었고, 스프링의 ‘토용’ 소리와 함께, 내 몸에 맞게 매트릭스가 살짝 들어갔다가 원래 모양으로 돌아온다.

 

  “크으으~~”

 

  이 상냥하고도 따뜻한 포옹.

  목적없이 나만을 위해 따사로움을 보여주는 아이들은 이 친구들이 감히 최고라고 얘기하고 싶다.

 

  “날 이렇게.. 포옥- 하고 안아주는 아이들은.. 너희밖에 없을거야아~~”

 

  뽀송뽀송한 베게에 얼굴을 부비며 시간의 흘러감을 반복해 즐겼다. 과자봉지 소리 같기도 하고, 까끌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의 소리.

  이번주의 경우, 평소보다 더욱 피곤했기에.. 누워있고 게으르게 보내는 이 시간이.. 말로 형용할 수 없이 행복했다.

 

  “진심 이불 ASMR 취적이다아..”

 

  몸이 긴장을 풀며 편안함이라는 경지에 도달하고자 발을 뗀다.

  이때다 싶어, 몸 속의 힘 게이지를 느슨하게 자연인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몸의 힘 80% 빼는 중...■

  몸의 힘 85% 빼는 중...■■

  몸의 힘 85.1% 빼는 중...■■■

  몸의 힘 85.2% 빼는 중...■■■

 

  ..뭐지. 갑자기 버퍼링이 생겨버렸다. 5프로씩 올라가던 게이지가 0.1로 줄어드는 딜레이의 기적. 어떤게 문제인건가 싶어, 주변을 둘러보며 환경적인 요소들을 주의깊게 살폈다. 그러던 중, 중요한 한 가지를 알아냈다.

 

  “헐, 내가 미쳤구나.. 이걸 빼먹다니!!”

 

  핸드폰을 가져와, 뒤로 가기 버튼 밑에 있는 구멍에 이어폰을 꼽아 풀셋 장착을 완료했다. 귀를 간질이는 아는 음악소리. 평소 좋아하는 리스트들을 모아 놓았기에, 편하게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었다.

 

  “..이제 낫네.”

 

  몸의 힘 90% 빼는 중...■■■■

  몸의 힘 95% 빼는 중...■■■■■

 

  다시 한 번 아득한 미지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중력이 눈꺼풀을 밑으로 잡아당겼고, 그에 맞춰 긴장을 내려놓은 내 시야에 따뜻한 어두움이..

 

  “..?!”

 

  갑자기 눈치 회로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정적인 풍경 속, 갑자기 드리워지는 발소리. 점점 가까워지는 의문의 움직임에, 고민할 새 없이 본 상태로 힘을 되돌리는 작업을 시행했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가는 힘 게이지. 하지만 다가오는 속도는 그의 2배로 가까워져오고 있었다.

 

  “안돼! 조금만 더 힘내!”

 

  몸의 힘 90% 되돌리는 중...■■■■

  몸의 힘 95% 되돌리는 중...■■■■■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발소리는 이미 기지 앞까지 다가오고 있었다. 살짝 흘러내리는 오른쪽 이마의 땀이, 발소리가 얼마나 문 앞에 머물지에 대해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순간적으로 만렙까지 채운 민첩성게이지가 손과 발에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온기를 머금은 콧김이 인중에 조그만 습기를 불러 일으켰고.. 혹시 싶어, 보초를 서는 두 눈에 고도의 순발력까지 장착했다.

 

  “왔다!!”

 

  ‘문 열립니다’ 경고 소리가 끼익하며 막을 알릴때 즈음, 나는 치킨되기 싫은 닭처럼 ‘푸드덕’하고 날아 올라 의자에 안착했다. 가만히만 앉아있으면 어색할 터. 그 빈틈을 보여준다면 프로라고 칭할 수 없다. 책장에 꽂아둔 굶어.. 아니 국어책을 펼치고 재빠르게 볼펜을 중아에 끼워서!!

 

  “ ..완벽해!”

 

  ..후후. 역시 내 예지력은 대단하다 못해 소름끼친다.

  의심가득한 표정으로 들어오시는 엄마. 그래, 빈틈을 놓치지 않는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그냥 내버려뒀다면 눈치 만렙인 엄마께 아마 들키고 말았을 것이다.

 

  ‘어떠십니까. 딸의 완벽함이!’

 

  당당히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우쭐대며 자랑했는데.. 이유 모르게 ‘피식’하는.. 가소롭다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훗.”

 

  저 흘림 소리는 분명.. 구멍이 있다는 뜻.

  눈 앞에 펼쳐진 틀린그림찾기. 라이프 하나 남은 상태였지만, 온 힘다해 노력했기에.. 분명 틀린부분을 다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한 부분이 남아있었단 말인가?

 

  결국 타임오버가 떴고, 엄마께서 검지손가락으로 놓친 부분에 대해 동그라미를 쳐 주셨다.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진 곳은.. 바로 굶어..아니, 국어책. 어떤 잘못된 점이있나 샅샅이 살피던 중, 이제야 알아냈다.

 

  “..?!”

 

  잘 보니, 책 속 삽화에 그려진 사람들이 물구나무를 서고 있었다. 어느나라 언어인지는 몰라도, 한국어가 뒤집어진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교과서 안의 외국어. 잘 못된 부분을 인지한 순간.. 하나 남아있던 라이프가 펑하고 터져버렸다.

 

  “아..안돼!!”

 

  ..뻗은 손에 아무것도 닿아오질 않는다. 바로 앞에 펼쳐진 풍경은.. 검은 미래 속 Continue?라는 단어 뿐. 10부터 시작해 하나씩 줄고 있는 타이머가 내 좌절을 비웃고 있다. 애송이라는 듯 한 번 웃음을 흘린 엄마가 동정의 머리 쓰다듬을 이어가 주었다.

 

  “우리 딸, 역시.. 한 참 멀었구나.”

 

  “..크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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