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작가 : 도톨
작품등록일 : 2019.11.1

우리집 옆에는 동갑지기 소꿉친구가 산다.
티격태격하긴해도, 날 위해주려 노력하는모습이 슬며시 드러나니,미워하려해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나에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는 이유를 꼭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엉뚱발랄한 소녀 로해다와 티격태격 소꿉친구 허민우.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씁쓸한.. 소중한 러브코미디. (shgprud62@naver.com)

 
#89. 3분 시험지 (3)
작성일 : 20-04-10 18:39     조회 : 47     추천 : 0     분량 : 557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89. 3분 시험지 (3)

 

 

 

  상상치 못했던 숫자가 고막을 통해 흘러들어온다. 5로 시작되었어도 충분히 놀랐을텐데.. 이런 극적인 전개는 처음 마주했다보니, 평소와 같은 표정을 유지하고 있을 수 없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선생님과 고슴도치 녀석 뿐. 모두가 바라보는 가운데 선생님께 이 녀석이 왜 90점이냐 물어볼 순 없었기에, 옆에 있는 사람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높은 점수를 맞았음에도 전혀 미동없는 상대의 표정. 자존심을 한껏 머금은.. 삐죽 솟은 눈매. 날카로운 눈매 밑으로 보이는 무 감각한 눈동자. 놀람을 잔뜩 머금은 나와 다르게 정반대 느낌을 보이고 있는 녀석이 관심없다는 듯 창가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뭐랄까.. 반응만 봐서는 이미 이 점수 였다는 걸 알고 있다는 그런 분위기 인데..

 

  ‘아무리 봐도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이야.’

 

  확신이 80%까지 차올랐다. 하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을 마냥 지나칠 수 없어, 다시금 머릿속 메모지에 녀석이 여태 취했던 행동들을 적어내려 보았다. 논제는 여태 마주했던 녀석이 공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냐는 것.

 

  오해 했다면 미안한 감정을 머금는게 맞는 거 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녀석은 그렇게 생각할 만한 빈틈을 주지 않았다. 증거와 관련된 주변 요소들을 천천히 적어내리니.. 왠지 모를 분노가 쌓여가는 듯 했다.

 

  ‘언행이 올바르지 못하고, 공부벌레가 아니라 결석 벌레에..’

 

  매번 비워져있는 옆자리. 얇은 먼지가 쌓일 정도로 공백이 쌓여있던 걸 보면, 말 다한 거겠지.

 

  ‘선생님이 맡기신 화장실 업무 불이행.. 게다가 나는 정신적 피해까지..’

 

  다시 생각해도 화나는 그때 그 상황. 열심히 청소할 뿐이었던 선량한 시민이 고슴도치 덕분에 회색 물 샤워를 했다. 떠올림과 동시에 갑작스레 울컥함이 머리끝까지 차올라, 짜증담아 옆 사람을 노려볼 뻔 했지만 심호흡하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추가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는 고개 속에 녀석의 책상 밑 서랍이 눈에 들어왔다. 공기 빼고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빈 공간이 논제를 더욱 흐리게 만들고 있다.

 

  ‘..책상 서랍에는 교과서는 커녕 아무것도 안 들어있고..’

 

  녀석의 변호사가 될지.. 아니면 검사가 되어야 할지 흔들렸지만, 정황 상 생각할 수 있는 결론은 한 가지 밖에 없었다. 좋게 바라보려 해도, 3분만에 90점을 맞는 이례적인 상황을 지금 빼고 마주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 말도 안 되는 쪽에 가까운 풍경을 보고 마냥 고개를 끄덕 일 순 없는 노릇이다.

 

  ‘..잠깐.’

 

  갑작스런 점수 발표 덕분에 잊고 있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한 번 바깥으로 나와버린 회색물 샤워가 잠자고 있던 내 성질을 박박 긁기 시작했다. 화딱지 내려앉은 내 부들거림은 , 어떤 방법 으로든 갚아줘야 한다고 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그렇게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눈이 녀석의 말끔한 책상 귀퉁이를 발견했다. 코팅도 벗겨지지 않은데다, 자국 하나 없는 저 맨들함. 내가 부수어주고 말겠다!!

 

  ‘크흐흐.. 저거다.’

 

  창문 쪽을 바라보고 있는 녀석의 틈을 타, 책상에 샤프로 애환을 적어내렸다. 책상과 샤프심이 마주하는 소리가 클 수 있기에, 최대한 안 들리도록 스냅을 이용해 허공에 글씨쓰듯 조용히 마음을 새기기 시작했다.

 

  [ ← 교직원 화장실 두번째칸 똥 주인 ]

 

  이럴수가.. 너무 기뻐서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고 있다. 간지러움을 높여가는 날개뼈의 요동침. 필히 악마의 피가 끓고 있기 때문이겠지.. 나에게 이런 나쁨 DNA가 있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모함이 이리 재밌는 걸 보면.. 난 악마중의 상 악마다. 아, 물론 고슴도치처럼 나쁜 사람 한정해서 타오르는 악마다.

 

  ‘크읍!! 푸흐읍!! 키힉!! 아이 좋아 너무 좋아!!’

 

  겨우 몇 글자 끄적였을 뿐인데 광대가 하늘을 뚫을듯 들썩였다. 심장에서 부터 올라오는 희열이 ‘아이고 깨소금이다’를 외치며 춤사위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래, 변호사는 무슨 변호사..? 옛다 똥이나 드시지.’

 

  변호해주려 했던 마음이 지하바닥까지 빨려들어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녀석에게 90점은 말도 안된다. 주인을 잘 못 찾아간 숫자임이 분명하고.. 아무튼 무조건 분명하다.

 

  ‘이 자식, 분명 치트쓴걸거야..’

 

  고개를 끄덕이며 다가올 미래를 잠시 생각해보았다.

  짝꿍과 합산한 점수의 평균이 총 점수가 된다고 했..

 

  ‘..헐?!’

 

  가장 중요했고, 신경썼던 부분이 이제야 생각났다. 초반의 나는 녀석의 점수가 낮을 경우를 대비해 스스로의 노력을 조금만 강화하자고 다짐하고 있었다. 다시금 생각해보면, 이젠 그 무게를 내려놓아도 된다는 의미. 결과적으로, 개이득이라는 매우 행복한 상황.

 

  ‘꼐이!!’

 

  마음 속 광장을 뛰어다니며 만세를 삼창하다.. 급 현실적인 생각이 날 파고들기 시작했다. 좋아하기엔 이르다는 의미. 높은 점수를 듣고 느끼는 감정이.. 나와 같을 순 없을 것이다. 특히 선생님의 경우, 의심을 하실 수 밖에 없겠지.

 

  ‘개이득’이라는 부가적 감각은 선생님께 적용되지 않는다. 1차적인 부분인 ‘치트’라는 원인만 작용되고 말겠지. 앞 뒤 안가리고 업되었던 기분이 갑자기 추욱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만약 치트라는 부정적 행위를 선생님께서 알게 되시면 짝꿍인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

 

 

  상상 속 선생님께서 엄한 표정을 드러내고 계신다.

  점수를 곱씹던 눈동자에 부들거림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결과표를 잡고있던 손에도 흔들림이 옮아간다.

 

  “둘 다 교무실로 와 보렴.”

 

  두 손 모아 경견하게 고개 숙인 내 옆에, 당당한 표정의 녀석이 서있다.

  아무리 상상속이라지만, 잘 못한걸 알면서도 저리 무감각하다니! 재능이라면 재능이다!

 

  “너희 민망할까봐 반에선 안 말했지만, 강우 점수가 갑자기 이렇게 오른다는게 말이 안 되는데.. 설명해 볼래?”

 

  “….”

 

  “….”

 

  말을 잇지 못하는 녀석과 나.

  그리고 한숨을 내 뱉으시는 상상 속의 선생님.

 

  “말이 없구나..”

 

  변명이라도 할 줄 알았던 고슴도치의 시선이 모른다는 듯 반대로 움직였다.

  그와 동시에, 상냥했던 선생님의 웃음이 차갑게 식어갔다.

 

  “둘 다.. 실.격.”

 

  [실.격!!]

 

  N

  O

    O

     o

     o

      o

     o

     。

    。

   .

   .

    .

 

  ..그렇게 안된다고 고함치며 현실로 되 돌아 왔다.

 

 

  —-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미래 보는 힘’을 사용해버린 나. 분노에 이끌려 힘을 개방해버리는 건 정말 무섭고 당황스러운 일이다. 무엇이든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버리면, 주종관계가 반전되어 이젠 힘이 마음대로 나를 움직여버리니까.

 

  멘붕에 빠져 흑염룡을 소환하려던 내 한 쪽 눈이, 현타라는 현실적 감각에 의해 원상태로 돌아왔다. 이럴수가, 정신적 충격에 초등학교때 졸업했던 중2병까지 도지다니..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무렇지 않은 표정의 녀석을 온 힘다해 노려보았다.

 

  ‘..이 정도로 내 기력을 가져가버릴 줄이야. 독한 노옴..’

 

  현실로 안착한 지금, 나는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고를 수 있는 건 두 가지 뿐. 미래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침묵.. 혹은, 고슴도치에게 자수를 요구해서 양심선언을 하게 만드는 것.

 

  그냥 넘기는 선택지를 고를 수도 있었지만.. 거짓말을 들켜 두 배의 벌을 받는게 더 무서웠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원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워진다. 당장 녀석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자수를 요구했다.

 

  “야, 이건 아닌 것 같아.”

 

  “SS l 발, 귀 간지러워.”

 

  내 귓속말을 마주한 녀석이, 모기 잡듯 귀를 한 번 때렸다.

 

  ‘이 시끼야.. 내가 모기냐?!’

 

  하지만 입술을 꾹 누르며 참아야했다.

  더 이상 실랑이를 벌이면 주목도만 높아질 뿐,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

 

  녀석의 잘못을 구구절절 늘어놓으며 설명하고 싶은, 턱까지 올라온 정의 구현 정신을 어떻게든 눌러 목 밑까지 내렸다.

 

  “야! 들키면 어쩌려고 그래! 얼른 사실대로 말해! 얼.런!”

 

  ..나는 지금 지 생각해서 암묵적 치트 ‘컨닝’을 돌려 말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인간은 이딴 소리나 씨부리고 있다.

 

  “뭐래, 입 냄새나니까 더러운 주둥이 저리 치워.”

 

  저 짜증나는 말이 들려옴과 동시에, 정신력으로 누르고 있었던 분노 어린 단어가 몇 개 ‘파밧’ 뿜어져 나오고 말았다.

 

  “..이 새끼가. 장난 똥 때리나.”

 

  “X발, 뭐랬냐?”

 

  ..어이쿠. 조절 못하고 내 뱉어버렸다. 당황을 숨기지 못하고 입을 틀어막았는데.. 잠깐만.. 내가 굳이 이럴 필요가 있을까. 지 생각해서 말해준 걸 저리 나쁘게 생각하는 Gu지같은 마인드를 왜 감싸줘야 하는거지?

 

  어짜피 저 고집불통 고슴도치는 자기가 한 말 취소할 녀석도 아니다. 아쉬운 것 없는 나로서, 기분 나쁘게 대하는 그 장단에 맞춰주기로 했다. 하지 말라고 언급했던 귓속말을 일부러 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 녀석의 귀에 유치한 덩기덕 쿵덕을 날렸다.

 

  “윙— 윙—“

 

  일부러 바람까지 섞어가며 모기 장단을 펼쳤다.

  녀석이 모기라고 언급해주었으니, 착한 내가 모기 인 척 해주어야 배려심 묻어나는 행동 아니겠는가.

 

  흘려보냈던 바람이 귀에 닿았는지, 녀석이 한 번 튀어 오르더니 살짝 움츠려들었다.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녀석의 반응에 희열을 느낀 나는, 두 번째 장단을 맞춰주기 위해 목구멍에 껴있는 삭힌 냄새들까지 끌어올려 얼굴에 바람을 불어댔다. 입 냄새라고 칭해줬으니, 더 부담스러운 냄새를 보내주어야 쿵짝이 맞지 않겠는가.

 

  “후— 후—“

 

  내 의도를 정확히 알아챘는지, 녀석의 인상에 구겨짐이 잔뜩 보여졌다. 저리 가라고 비틀대는 녀석의 반응이 정말.. 마음에 든다!! 하하하!!

 

  “저리 안치워?! 이거 진짜 미친X이네?!!”

 

  “모기랑 입냄새 좋아하시는 거 같아서 준비해봤죠.. 쿠국..쿡쿡.. 기쁘다.. 캭캭캭..”

 

  부담스러움을 한 층 더하기 위해, 게걸스러운 웃음과 반대 느낌을 가진 정갈함을 가득 머금고 한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며 웃어드렸다. 허나, 꼴좋다는 의미의 어깨 들썩임은 숨기지 못했다. 이질감 속 흔들림이 녀석의 피부전체에 퍼져나간 듯 했다.

 

  “X발, 정도 껏 해라.”

 

  “어이구~ 욕 하실 정도로 좋으셔써요?”

 

  “D진다 진짜.”

 

  내 행동으로 녀석의 분노를 이끌었다. 그 사실이, 생각 전체에 유쾌함을 불러 일으켰다. 녀석에게 당한 부조리함의 10분의 1도 안되는 반항이었지만, 나는 충분한 만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더 놀려주고 싶다는 신남이 피어올라, 절제하지 않고 꿈틀꿈틀 깝죽대기로 했다.

 

  “아하~ 그러세요오~ 저어언혀~ 그러어세요~? 위이이잉- 후우- 위이이이잉- 후우우우-“

 

  “진짜 ㅈ같네. 저리 안 꺼져?”

 

  “더 해보시던가하~ 앞에 선생님 있는데 해보시던가하~”

 

  여태 느껴본 적 없는 짝꿍이라는 듯, 녀석의 반응에 한마디 한마디 당황이 섞여있다. 맘에 들다 못해 아주 흡족하고 좋았다.. 이 정도면 1절 끝낸 것 같아, 2절까진 안가려고 했는데.. 뭐지, 갑자기 녀석의 얼굴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일어난 녀석의 모습 속, 앉아있는 내 눈앞에 보이는 건 녀석의 교복 상의 끝부분 뿐.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낄때 즈음, 이제 알아차리면 늦었다는 뜻의 높임 소리가 반 전체를 메우기 시작했다. 정적이 찾아오는 게 당연하다. 붉은 머리를 지닌 고슴도치가 완벽한 분노를 내뿜기 시작했으니까.

 

  “이딴 정Sin놓은Se끼랑 어떻게 앉아?!”

 

  ‘..뭐..뭣이?!’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안녕하세요, 작가 도톨입니다. 1부가 … 2020 / 7 / 23 577 0 -
130 [추석 특집] 당신의 모든게 아름다웠습니다. 2020 / 10 / 5 315 0 8538   
129 #127. 좋아해 줄래, 날. (1부 끝) 2020 / 7 / 23 302 0 3068   
128 #126. 장롱판타지 (4) 2020 / 7 / 21 308 0 4598   
127 #125. 장롱판타지 (3) 2020 / 7 / 17 304 0 4259   
126 #124. 장롱 판타지 (2) 2020 / 7 / 14 306 0 4435   
125 #123. 장롱판타지 (1) 2020 / 7 / 11 309 0 5002   
124 #122. 이유모르는 상황 2020 / 7 / 7 305 0 4620   
123 #121. 왕 소심쟁이 2020 / 7 / 3 312 0 5784   
122 #120. 이게 무슨 말 이지 2020 / 7 / 1 303 0 5041   
121 #119. 절 잡아가세요 2020 / 6 / 27 318 0 5487   
120 #118. 퉁명스러움 속 의미 2020 / 6 / 25 315 0 4698   
119 #117. 악당과 약속따위 2020 / 6 / 23 299 0 4473   
118 #116. 건드리지 마세요 2020 / 6 / 19 304 0 4437   
117 #115. 친절한 택시 기사 2020 / 6 / 16 300 0 4249   
116 #114. 예상치 못했던 2020 / 6 / 10 323 0 5772   
115 #113. 허리에 닿아오는.. 2020 / 6 / 8 305 0 4314   
114 #112. 포스트잇 (1) 2020 / 6 / 4 330 0 4033   
113 #111. 아저씨 (3) 2020 / 6 / 2 326 0 6217   
112 #110. 아저씨 (2) 2020 / 5 / 28 337 0 5931   
111 #109. 아저씨 (1) 2020 / 5 / 26 315 0 4938   
110 #108. 정당방위 패스 2020 / 5 / 23 330 0 4014   
109 #107. 이게 무슨 소리야 2020 / 5 / 21 309 0 5003   
108 #106. 응원이라고..? 2020 / 5 / 19 332 0 5754   
107 #105. 너빼고 신경 안 쓰여 2020 / 5 / 16 321 0 5428   
106 #104. 검은 빛의 무단 투숙객 2020 / 5 / 14 317 0 5000   
105 #103. 음.. 데이트..?! (2) 2020 / 5 / 12 319 0 5526   
104 #102. 음..데이트..?! (1) 2020 / 5 / 9 312 0 5328   
103 #101. 의미없는 겉치레 2020 / 5 / 7 319 0 4042   
102 #100. 따뜻한 색 2020 / 5 / 5 344 0 3299   
101 #99. 누구보다 따뜻한 2020 / 5 / 2 297 0 5260   
 1  2  3  4  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