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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60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13)
작성일 : 20-04-10 17:59     조회 : 60     추천 : 0     분량 :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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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숨막히는 시선이 서로 오갔다.

  양쪽 다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카르탄은 힘이 들어서, 최대한 긴장한 상태로 자세를 잡고 있었을 뿐이었지만, 그와 대치하고 있던 검은 놈들의 무리들은 카르탄의 눈과 주변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력의 농도를 보고 겁에 질려있던 것이었다.

  호기롭게 나와서 밀어내려했으나, 그가 선사하는 압박감이 생각보다 대단했다.

 "뭣들해? 공격안해?"

  오로지 실운만이 위축되지 않은 채로 아직까지도 힘이 잘들어가지 않는 다리를 억지로 지탱하고 있었다.

  그래도 실운의 한 마디에 다들 슬금슬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카르탄의 주변으로 점점 퍼져나가더니, 이윽고 카르탄의 주변을 전부 감싸는 형태가 완성되었다. 일방적인 다구리전법 중 하나였다.

 "..가자."

  천장로의 말이 들려왔다. 매우 힘겹게 느껴지는 한 마디였으나, 그 안에 담긴 무게가 상당했다.

  삼십 명이 조금 넘어가는 검은 무리가 동시에 발을 박찼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처럼 한 두 명씩 덤비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무조건 동시에 모든 부위를 공격하는 것. 그것이 다구리의 정석이다.

 "으아아아!"

  카르탄은 대검을 옆으로 뉘였다. 그리고 사방으로 들어오는 그들을 향해 대검을 원으로 그리듯 휘둘렀다.

 "크아악!"

  그 한 번의 휘둘림으로 동시에 덤벼왔던 다섯 명의 무리가 날라갔다. 하지만, 그 뒤를 이어 또 다시 다섯 명 이상의 무리가 카르탄을 향해 덤벼왔다.

  카르탄은 멈추지 않고, 대검을 다시 한 번 더 회전시켰다. 똑같이 날아가는 그들. 허나 또 다시 쉴틈을 주지 않고 덤벼든다.

  반복적인 덤벼듬. 끊임없이 반복되는 회전하는 대검. 누가 먼저 지칠지는 누가봐도 뻔했다.

 "크윽.."

  처음으로 검은 옷의 무리가 날린 표창같은 날붙이에 상하디 상한 갑옷에 박혀들어왔다. 잠깐동안 멈칫한 사이, 여러 재능이 섞인 기력이 카르탄의 갑옷 곳곳을 공격했다.

 "어딜!"

  카르탄은 흔들리는 푸른 기력을 대검에 휘감으며 검을 휘둘렀으나, 벽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재능을 가진 자들이 만든 보이지 않는 기력의 벽에 그대로 막혀버렸다.

  그 뒤에 대기하던 열 명의 기력이 한 가운데에 모이더니, 그대로 합쳐지며 카르탄의 대검으로 쏘아졌다. 순환 1식 응축과 응용 2식 고정으로 카르탄의 대검이 보이지 않는 기력의 벽에 완벽하게 고정이 되었다.

  평소같았다면 본인의 재능과 힘으로 뿌리쳐낼 수 있었으나, 지친 상태의 카르탄은 대검에 속박된 기력을 끊어낼 수가 없었다.

 "끝이다, 카르탄."

  비식거리는 실운의 웃음이 카르탄의 귀에 들려왔다. 실운은 검은 무리들을 보내놓은 채, 자기는 자리에 앉아서 가부좌를 틀고 있었다.

  호흡이 일정한 것을 보니, 운기조식 비슷한 것을 하며 조금이나마 힘을 회복하고 있는 것 같았다.

  카가가강.

  카르탄의 갑옷에 여러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미 부숴져 나간곳을 포함하여, 이미 카르탄은 거의 맨몸을 드러내고 있었다.

  허나 카르탄은 절대 심지를 굽히지 않았다. 뽑히지 않는 대검을 억지로 뽑아내려하지 않고, 그대로 얼굴과 가슴을 가린 채로 어깨를 웅크리며 굳건히 버텼다.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진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쉽게 무너질 수는 없었다. 그저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풀썩.

  카르탄의 다리가 풀렸다. 그대로 무릎을 꿇으며 주저앉았다. 하지만 여전히 몸을 웅크리며 치명타를 간신히 벗어나고 있었다.

 "끝내, 그만."

  호흡이 마무리 되었는지, 실운이 그 자리에 오만한 자세로 서있었다. 실운의 몸은 더 이상 떨리지 않았다. 반쯤 잘리다시피 한 팔뚝은 듬성듬성이었지만, 확실히 연결되어 있었다.

  실운의 말이 떨어지자, 도 소대장을 포함한 검은 무리들은 한 번 뒤로 자리를 무르더니, 단 한 번의 기합에 모든 몸을 거의 일체화시키며 카르탄에게 달려들었다.

 "거기까지다."

  정체불명의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그대로 카르탄을 향해 이어졌다.

  하지만 단 하나의 공격도 카르탄에게 닿지 않았다.

 "아니..!"

  그들의 공격이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빨려들어가며 사라졌던 것이었다.

  실운의 시선이 언덕너머로 향했다.

  그 언덕너머에서 묘한 색기를 흘리는 인물이 천천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시즌..!"

 "고작 도망간 곳이 여기야? 네 무덤으로 쓰기엔 너무 아까운 땅인데."

  실운은 더 이상 웃을 수 없었다. 지금의 상태로 절대 저 악마같은 여자를 감당해낼 자신이 없었다.

 "아니, 난 아직 도망중이야."

  실운의 판단력을 실로 빨랐다. 그는 곧바로 몸을 돌렸다.

 "어딜 가려고?"

  실운의 두 발이 보이지 않는 공간속에 묶였다.

 "..내가 도망가는 데에는 도가 텄단 말이지."

  실운은 거침없이 자신의 두 발을 잘라냈다. 속박된 공간에서 풀린 그는 그대로 잘려진 두 발을 챙겼다.

 "저.. 미친놈..."

  경악스럽게 일그러진 시즌의 얼굴을 뒤로하며 실운의 주변으로 검은 기력이 솟구쳤다.

 "그럼. 다음에는 둘이 조용히 보자고."

 "실운!"

  다시 한 번 시즌의 몸에서 짙은 청록색 기력이 폭발하며 실운을 향해 날라갔다.

  하지만 실운은 이미 검은색 기력에 잡아먹히듯 사라진 직후였다.

  시즌의 기력이 허공에 머물다가 여러 방면으로 흩어졌다.

 "헉헉.."

  마지막 기력을 쥐어짜듯 하며 실운을 그림자의 세계로 넘겨보낸 천장로가, 거의 이승을 넘어갈 것 같이 숨을 헐떡이며 바닥에 엎어졌다.

 '..다행이야.'

  실운이 몸을 돌리자마자, 바로 옆에 있던 천장로에게 은밀하게 속삭였다.

 -기지로 보내.

  천장로는 기뻤다. 자신이 버림 받은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의 몸에 흐르는 기력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었으나, 상관없었다. 끝을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그걸로 족하니까.

 "..스승님? 왜 그래. 역시 아직 회복이 덜 됐다니까. 지금부터라도 쉬어."

  시즌의 뒤에서 상큼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즌은 뒤를 살짝 돌아보며, 쓰디쓴 미소를 지어보였다.

 "미안해, 시은아. 실운이 방금 도망쳐버렸어. 어떻게, 어디로 도망친 건지 가늠이 안잡힌다. 아까는 동굴이라서 괜찮았는데, 이 바깥은 내 구역이 아니라서 말이야."

 "괜찮아. 지금은 마을이 우선이잖아. 그리고.."

  어느새 시즌의 옆에 선 시은이의 시선이 바닥을 향했다. 그의 시선이 머무는 곳엔 구릿빛 피부 위로 약간의 은색 빛이 도는 갑옷을 걸치고 있는 이가 한껏 웅크리고 있었다.

 '카르탄..'

  시은이의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이 떠올랐다.

  시즌이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왔을 때, 거의 다 죽어가는 모습에 시은이가 걱정되는 마음으로 뛰어갔었다. 그녀에게 다가서니, 그녀보다 그녀의 옆에 있던 멘호라는 사람이 생사를 오갈 정도로 위독해보였다.

 -시은아, 너의 연결의 재능으로 어떻게 안 되는 걸까?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은 채, 무척이나 걱정되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시은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가능하다는 표시를 전하고 곧바로 예전에 시야카에게 했던 방법대로 재능을 시도했다. 다행히도 멘호의 가슴에 난 엑스자의 형태의 상처를 완전히 봉합시킬 수 있었다.

  달려온 단보루 및 시즌이 놀라는 한편, 시은이는 시즌에게도 재능을 발휘했다. 시즌은 간단했다. 넘쳐흐르는 시즌의 재능과 시즌의 몸을 연결시켜주기만 하면 됐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시즌의 몸이 천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시즌에게 상황을 전해들은 시은이는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거기서 카르탄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고민이 짧은 시간에 수십번이나 오갔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들켜선 안되기에 시야카에게 말해둔 정도로만 말을 했다.

  같이 동행했던 자였고, 시찰단이라는 것과 칠성 중 한 명이라는 것까지.

  멘호는 급한 상황만 넘긴 상태였기에 그 말을 듣지 못했으나, 시즌과 단보루는 조금 놀랐다. 시즌은 그의 강함에 납득을 했고, 단보루는 진그마을이 공격해왔을 때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처했던 상황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았다. 아직 시야카가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고, 굳이 물어보지도 않았고, 그 사건에 대한 진상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니까.

  그래서 시은이는 급했다. 어차피 카르탄을 구하러가기로 한 거였으니, 곧바로 몸을 움직였다. 단보루는 아직 오지 않은 시야카를 기다리며 멘호를 지켜보기로 했고, 몸이 서서히 회복되어가는 시즌과 시은이만 움직이기로 했다.

  정말 카르탄은 시은이를 팔아넘기려고 했던 것일까. 아니면 어떤 오해가 있던 것일까.

 "스승님, 어서 내려가자."

 "그래...크윽.."

  먼저 발을 뗀 시은이를 따라나선 시즌이 잠시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는 그 자리에서 멈춰섰다.

 "역시, 아직 회복이 덜 됐지?"

  걱정되는 표정으로 시은이 바라보자, 시즌이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아냐. 버틸만해."

 "아니야. 여긴 내가 처리할 테니까. 스승님은 가서 마을 사람들을 말려줘."

  시은이의 믿음직한 표정에 시즌이 안심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너만 믿을게. 도와줘서 고마워."

 "고맙다니, 우리 사이에 무슨. 어쨌든 힘내고!"

  시은이가 나름 밝은 미소를 머금으며 손을 흔들었다. 시즌도 잠시 통증이 가라앉았는지, 다시 움직이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직접 물어봐야겠어. 카르탄.'

  오히려 이쪽이 더 편했다. 저 눈앞에 보이는 검은 무리들이 필시 시은이와 시즌이 알지 못하던 제 3의 세력. 즉, 실운이 움직이는 세력일 터. 그들을 몰아내고, 카르탄을 구한다.

  깔끔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용무를 해결하기 위해선 둘 보단 혼자가 편하니까.

  시은이의 두 손에 기력이 소용돌이 치더니, 자연스레 각각 불과 얼음이 맺혔다. 그리고 그대로 손뼉을 치며, 불과 얼음을 맞부딪쳤다.

 '순수기 0식 연결.'

  두 마술식으로 이루어진 불과 얼음이 시은의 두 손바닥안에서 뒤엉키며 서로 강제로 연결이 되었다. 그러자 시은이의 두 손에서 냉기를 뿜으며 하얗게 타오르는 물질이 생겨났다.

  그대로 손바닥을 검은 무리들을 향해 펼쳤다.

 '하얀구름.'

  냉기를 내뿜는 하얗게 타오르는 물질이 순식간에 시은이의 손바닥에서 폭발하듯 터져나갔다. 그 기세는 다 된 압력밥솥에서 증기배출을 하는 것처럼 거침없이 뻗어나갔다.

  시즌이 만든 공간에 갇힌 채로 아직도 카르탄 주변에서 꿈쩍도 못하고 있는 검은 무리들이, 그제야 자기에게 다가오고 있는 이상한 물질을 눈치챘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처음보는 물질이 그들의 몸을 차례대로 관통했다.

 "끄아아악!"

  검은 이들의 몸에서 새햐안 증기가 피어올랐고, 그들의 몸을 태움과 동시에 얼어붙였다.

 "하아악..하악.."

  타들어가던 부위를 강제적으로 얼음이 지혈했다. 하지만, 그 냉기가 그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선사했다.

 "으으윽..."

  온몸에 냉기가 퍼졌다. 그들의 몸이 급속도로 느려지며, 이상한 물질에 닿았던 곳을 중심으로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금 이어지는 타오름.

  냉기가 퍼져나간 곳 전체로, 불에 지진듯한 고통이 퍼져나갔다. 그 고통이 사라지기 직전에 다시금 찾아오는 냉기의 고통. 이 두 가지의 고통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자, 그들은 금세 하나 둘 미쳐가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
 

 으아.. 오전연재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이..

 그래도 늦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즐감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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