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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래곤과 머나먼 여정
작가 : 설가1
작품등록일 : 2020.3.9

대학 MT를 가던 중 이세계 아르피아 대륙에 떨어진 현희수!
실버 드래곤과 히드라의 혈투 끝에 억울하게 소환된 인간 현희수를 위해 거대괴수들이 손을 내민다.
[미안해, 인간. 우리가 너를 꼭 집으로 돌려보내줄게!]
인간과 실버 드래곤, 히드라, 종족은 다르지만 서로의 우정을 믿으며 그렇게 함께 머나먼 여정을 출발한다!

 
든든한 실버 드래곤
작성일 : 20-03-21 15:27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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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숲속에서는 사나운 맹수보다 낯선 사람과 마주치는 게 더 위험하다고 했던가?

 험상궂은 인상과 어울리게 손에 들고 있는 흉기, 그리고 기분 나쁘게 쪼개며 다가오기까지, 희수는 위험한 냄새가 풀풀 풍기고 있었음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다시 한번 험한 말을 쏟아냈다.

 

 “야! 내가 지금 기분이 아주 X 같거든? 어지간하면 꺼져라, 응?”

 

 그러나 처음부터 여유가 철철 흘러넘쳤던 두 도적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어허! 이 새파란 녀석이 어디서 예절을 배웠는지 말 버르장머리가 고약하군. 우리 같은 어르신들을 만났으면 넙죽 엎드려 절을 올리는 게 순서인데 말이야. 킥킥킥!”

 “어르신?! 허허 참······.”

 

 희수는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다. 기껏해야 30대 중반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으면서 어르신이라니! 그렇게도 나이 처먹은 애늙은이 소리가 듣고 싶은 걸까?

 

 ‘아르피아 대륙에도 더러운 양아치 새끼들이 존재하긴 하는 모양이구나?’

 “긴말할 것 없다, 꼬마야. 우리가 경제적으로 워낙 궁핍해서 말이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은 물론 속옷까지 다 벗어서 대령하면 특별히 자비를 베풀어주마.”

 “흐흐. 나는 그런 것보다 저기 서 있는 은발 아가씨가 더 탐이 나는걸!”

 

 침까지 질질 흘리는 도적들의 역겨운 웃음! 알카디우스도 그런 모습을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어 고개를 휙 돌려야 했다.

 

 “하하하! 저 아가씨 고개 돌리는 것 좀 봐! 부끄러워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것 같은데?”

 “원래 계집애들은 고분고분하면 재미가 없지. 저렇게 적당히 튕겨줘야 얼굴이 더욱 예뻐 보이는 법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는 알카디우스에게 도적들은 아예 손뼉까지 치며 흥얼거렸다. 그야말로 선을 넘기 일보 직전!

 

 “야! 지금 그 말은 못 들은 것으로 해줄 테니까 조용히 사라져.”

 “희, 희수!”

 

 희수가 알카디우스에게 다가가려던 도적들의 앞을 가로막으며 차갑게 내뱉었다. 멈칫하는 도적들에 이어 알카디우스도 이자들이 얼마나 위험한 자들인지 몰라서 이러는 건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좋은 말로 할 때 들어주지, 꼬마야?”

 “이대로 쥐도 새도 모르게 까마귀밥이 되고 싶은 건 아니겠지?”

 

 잠깐 멈칫했던 도적들은 그동안 이런 식으로 위협을 가해 성과를 거둔 경험과 수적 우위를 앞세워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제 희수가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들고 있는 흉기를 어찌할지 결정하게 될 텐데.

 

 ‘아무리 무지막지한 놈들이라도 대답할 시간 정도는 주겠지?’

 

 희수는 결심했다. 이 짧은 틈을 활용해 자신이 먼저 선빵을 날리기로!

 마치 한 마리 표범처럼 날쌔게 몸을 날리는 희수의 모습에 당혹감에 빠진 도적들의 표정이란.

 

 퍼억!

 

 제일 근접해있는 녀석의 턱에서 둔탁한 소리가 발생하고, 이어서 게거품을 물며 쓰러지는 동료를 바라보던 녀석은 가슴을 걷어차여 뒤로 붕 날아갔다.

 도대체 뭐가 어찌 된 영문인지 알 수 없어 멍한 두 녀석의 시야에 탁탁 손을 털고 있는 낯선 남자만이 들어오고 있을 뿐이다.

 

 “와아! 형님 발차기 두 방에 도적 두 놈이 눈 깜짝할 사이에 나가떨어졌어! 범상치 않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긴 했지만, 정말 그림이 따로 없네!”

 

 귀찮은 도적들을 퇴치해줄 생각으로 차에서 훌쩍 뛰어내린 리스 입장이 멋쩍게 되어 버렸다.

 

 “어릴 때부터 호신술로 배워두었던 태권도를 여기서 써먹게 될 줄은 몰랐네. 역시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은 위대하다니까?”

 

 할 수만 있다면 후손들이 이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전통 무예를 개발해내신 조상님들께 큰절이라도 올리고 싶을 정도다.

 조상님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어깨를 으쓱거리며 주변의 시선을 살피는데, 희수의 시야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사람은 역시 친구 알카디우스다.

 

 “알카디우스, 그렇게 놀라워하지 않아도 돼. 이 정도는 태권도장 몇 달만 다니면 얼마든지 갖출 수 있는 실력이라고.”

 “…….”

 

 무슨 이유에서인지 알카디우스의 표정에서 아무런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는데, 단순한 희수는 혹시 자신의 태권도 실력에 홀딱 반한 건 아닌가 착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아, 태권도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그렇구나? 그건 말이지,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고유의 무예······.”

 “위험해, 희수!”

 

 제멋대로 착각에 잘난 척 떠들어대던 상황은 여기까지. 알카디우스의 루비 눈동자가 번뜩이더니, 번개같이 몸을 날려 희수의 머리를 향해 날아오던 무언가를 맨손으로 후려쳐 땅에 떨어뜨렸다.

 

 “카, 칼?! 이게 갑자기 어디서 날아온 거야?!”

 

 손바닥만한 단도를 확인하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하는 현희수! 날이 시퍼런 것이 쇠도 뚫을 수 있을 것 같다.

 

 ‘설마, 내 머리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던 거야?! 알카디우스가 아니었다면 난 벌써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잖아?!’

 

 희수는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다 못해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했다.

 

 “쓸모없는 것들. 이런 여행자들에게 수금 받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시간을 끄는 것이냐?”

 “두, 두목님······.”

 

 그때 이어서 가죽옷에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한 거구가 수풀을 해치며 나타나고, 희수의 발차기에 쓰러져 있던 도적들이 벌떡 일어나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

 

 “한눈에 봐도 별 것 없어 보이는 녀석들한테 그런 꼴이나 당하다니. 차라리 혀 깨물고 뒤져버려라, 쓸모없는 것들아!”

 

 거구의 목소리가 숲 전체에 쩌렁쩌렁 울려 퍼지고, 곧이어 스무 명이나 되는 부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저, 저놈이 양아치들의 두목이야?! 몸뚱이가 완전 우리나라 반달가슴곰 뛰어넘는 미국의 그리즐리 베어 급이잖아!’

 

 방금 간단하게 쓰러뜨렸던 똘마니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도적 두목 포스에, 희수는 자신도 모르게 긴장의 침이 꼴깍 넘어갔다.

 

 ‘단도에 철퇴, 손도끼까지! 저 두목 놈 허리에 차고 있는 무기가 대체 몇 개야?! 이렇게 무지막지한 양아치하고는 어떻게 싸워야 하지?!’

 

 일단 물러서지 않고 주먹은 불끈 쥐었지만, 금세 온 얼굴이 식은땀으로 흠뻑 젖어 불안해 보이는 현희수. 그때 잠자코 있던 알카디우스가 앞으로 나섰다.

 

 “알카디우스?!”

 “희수, 이제부터는 내가 맡을 테니 뒤로 물러나 있어. 내가 말할 때까지 절대 움직이면 안 돼?”

 

 희수에게 단단히 당부하고 허리에 차고 있던 장검을 뽑는 알카디우스. 제법 위엄이 보이는 여기사의 모습이 나타났지만, 도적 두목은 코웃음만 칠 뿐이다.

 

 “푸하하하!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튕겨주는 계집이라니! 예의를 아는 신사로서 거부할 수가 없군!”

 

 당장 철퇴를 뽑아 알카디우스에게 다가가는 도적 두목. 희수는 알카디우스의 그 가냘픈 몸으로 괜찮을지 걱정이 앞섰다.

 

 “알카디우스, 설마 너 혼자 저 도적들을 다 상대하겠다고··· 우웃?!”

 

 희수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어디선가 날아온 차가운 공기, 냉동창고에서나 느낄 수 있는 엄청난 냉기에 깜짝 놀라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건 또 무슨 일인지, 눈 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입이 떡 벌어졌다.

 

 ‘알카디우스 주변으로 모든 게 꽁꽁 얼어붙고 있어! 이것이 실버 드래곤의 힘인가?!’

 

 알카디우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가 더욱 범위를 넓혀가고, 비웃음을 그치지 않던 도적 두목은 어느새 꿀 먹은 벙어리로 전락했다.

 

 “두, 두목님, 이거 예감이 안 좋은데 일단 물러나는 게 어떻겠습니까요?”

 

 지금까지 만난 상대와 차원이 다르게 느껴져 부하들 모두 한 마음으로 두목에게 간청했지만.

 

 “흥! 어디서 마법을 배운 계집인가 보구나. 우리가 이까짓 잔재주 부리는 녀석들 해치운 게 어디 한두 번이었느냐? 늘 하던 대로 한꺼번에 달려들어서 죽이면 돼!”

 “하, 하지만··· 악!”

 

 두목은 부하 한 명을 선정하여 불벼락 같은 호통과 함께 큼직한 꿀밤까지 한 방 먹였다. 너무 아파 눈물까지 글썽이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에 누구 하나 감히 입도 뻥긋 할 수 없었다.

 

 “내 말을 가져오너라! 곱상하게 생긴 녀석에게 거친 방법을 쓰고 싶진 않지만, 저 녀석에게는 특별히 매운맛을 보여줘야겠다.”

 

 두목은 부하들이 끌고 온 흑마에 올라타 허공에 커다란 철퇴를 휘둘렀다. 붕붕 선명하게 발생하는 파공이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저 철퇴에 한 방 맞으면 가루가 되고 말 텐데! 알카디우스, 이대로 괜찮을까?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니야?’

 

 알카디우스가 당부한 대로 뒤에서 구경만 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

 

 ‘하아, 이 겁쟁이! 용기를 좀 내보란 말이야!’

 “간다!”

 

 걱정만 하고 정작 행동을 보일 생각은 안 하는 자신을 질책하는 사이, 알카디우스가 힘차게 함성을 지르며 두목에게 달려들었다.

 

 “뭐, 뭐야, 이 계집! 무슨 다람쥐 새끼도 아니고…….”

 

 알카디우스의 몸놀림이 어찌나 빠른지, 기세등등하던 두목은 정작 철퇴 한 번 휘둘러보지 못한 채 자신의 몸뚱이가 점점 기울어지는 것을 깨달았다.

 

 쿵!

 

 말에서 떨어져 온몸이 부서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지만, 그것보다 방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이 더 앞섰다.

 

 “으, 으악?! 옆구리가 얼어붙고 있어?!”

 

 옆구리에서 칼에 베인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통증이 가벼워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럴 수가! 작은 상처에서 퍼져나오는 냉기가 몸뚱이를 꽁꽁 얼리기 시작했고, 두목은 금세 엄청난 오한을 느끼며 오들오들 떨기 시작했다.

 

 “머, 멈춰! 이러다 얼어 죽고 말겠다! 누, 누가 나 좀 도와줘!”

 

 뒤집힌 풍뎅이처럼, 한참을 땅바닥에서 버둥대던 두목은 결국 게거품과 흰자위를 드러내며 기절해 버렸다.

 형편없이 널브러진 이 녀석이 정말 두목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싱거운 싸움이었는데.

 

 “이, 이 요망한 계집이 감히 우리 두목님을?! 죽여버리고 말겠다!”

 “와아아! 갈기갈기 찢어버리자고!”

 

 도적이라 해도 두목에 대한 충심은 있었는지 몇몇 부하들이 살기를 품고 알카디우스에게 달려들었다.

 몽둥이부터 철퇴, 도끼에 이르는 무식한 무기가 허공에 휘둘러졌지만 아주 잠시뿐, 곧 알카디우스의 코앞에 선 도적들은 한 발자국도 떼지 못했다.

 

 “이, 이 냉기는 도대체 뭐야?!”

 “우욱! 도저히 저 계집과 눈을 쳐다볼 수가 없어! 이건 단순한 마법 같은 게 아니야!”

 

 단순히 검을 치켜든 채 눈을 부릅뜨고 있는 알카디우스에게서 뼛속까지 시린 냉기가 느껴져, 도적들은 당장 얼어 죽는 건 아닌지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얏!”

 

 알카디우스는 혼란에 빠진 도적들에게 사정없이 검을 휘둘렀다.

 

 슈아악!

 

 “아악! 차, 차가워! 온몸이 얼어붙고 있어!”

 “누가 이 빌어먹을 얼음 좀 떼어줘!”

 

 팔목과 어깨, 옆구리 등에 상처를 입은 도적 네 명이 두목과 마찬가지로, 냉기의 차가운 맛을 뼈저리게 느끼며 몸부림쳐야 했다.

 

 “급소를 피했으니 생명에 지장은 없을 거다. 나는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목숨을 건지고 싶으면 어서 사라지도록.”

 “으으, 보, 보통 인간이 아니야!”

 “부디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바란다.”

 

 아직 멀쩡한 도적들이 열 명 이상 남아 있었지만, 저렇게 전의를 상실한 꼴들을 보니 굳이 힘을 들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렇게 알카디우스가 싸움이 끝났다 판단 내리며 검을 집어넣고 등을 휙 돌리는데.

 

 “위, 위험해, 알카디우스!”

 “희수?!”

 

 겨우 용기를 내어 행동을 개시한 희수는, 당장 고함을 지르며 미친 듯이 몸을 날려 알카디우스를 꽉 껴안았다.

 

 핑! 핑! 핑!

 

 이대로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억지로 짜낸 용기로 활시위를 당긴 도적 다섯 명! 화살 다섯 개가 알카디우스를 힘껏 감싸고 있는 희수를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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