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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작가 : 도톨
작품등록일 : 2019.11.1

우리집 옆에는 동갑지기 소꿉친구가 산다.
티격태격하긴해도, 날 위해주려 노력하는모습이 슬며시 드러나니,미워하려해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나에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는 이유를 꼭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엉뚱발랄한 소녀 로해다와 티격태격 소꿉친구 허민우.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씁쓸한.. 소중한 러브코미디. (shgprud62@naver.com)

 
#50. 안개의 의미
작성일 : 20-01-17 18:12     조회 : 60     추천 : 0     분량 : 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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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안개의 의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이미 차오른 물결은 시야에 자리를 잡은 채 흔들리고 있었고, 심장 주변을 욱씬거림이란 감각으로 채워지도록 만들었다.

 

  나름대로 참는 것 하나는 잘한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었는데, 금이 가버린 미세한 구멍은 꽉 쥔 손으로 막아도.. 뭐하냐며 마음 속 말을 되뇌어봐도.. 메워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결국, 잔뜩 쥐고 있던 힘을.. 자연스럽게 풀어버렸다.

 

  스르륵 화면을 메우는 눈물의 움직임때문일까..

  점점 차오르는 내 찰랑임으로 인해 녀석과 햇살이 겹쳐지다 못 해 밝게 반짝이기까지 했다.

 

  ..나를 향해 각도를 움직인 햇볕의 시선이 따갑다. 신기하게도, 형태가 없는 노란 빛은.. 피부를 통해 마음 속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알고 보면 지금의 따끔함은.. 전부 햇볕때문이 아닐까.

 

  잘 보이지 않는 시야를 닦아 내고자 눈을 한 번 깜빡였는데, 무게감을 지닌 채 쌓여있던 눈물조각이.. 흘러내릴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의 감정을 살피는 것도 바빴기에, 눈이 다음으로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는 알지 못했다.

 

  ..아.

  톡하는 소리가 두 어번 정도 내귀에 닿아온다.

 

  ‘..뭐지.’

 

  턱을 타고 아래로 하강한 무언가를 바라보기 위해, 아래로 시선을 옮겼다. 젖은 땅위에.. 진한 느낌의 점 두개가 얹어져 있었고, 그걸 본 난 ‘이런 동그라미 그린 적 없다’며 녀석을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었다.

 

  ..눈 주변에 묻어있는 방울조각은 잊은 채로.

 

  “..?!”

 

  스스로도 몰랐던, 내 눈 주변의 방울을 발견한 녀석의 표정이 놀란 듯 걱정스러운 느낌으로 바뀌었다. 녀석이 왜 걱정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자세히 보고자 눈을 깜빡였는데.. 시야를 코팅해버린 물빛때문에 모든것이 흐려져버려서.. 확실한 형태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어떻게든 상황을 파악하고자 흐려진 광경 속 표정을 살폈는데.. 녀석의 내려간 눈썹꼬리만 눈에 띄고, 나머지 부분들은 전부 뭉개져 보이기를 반복했다.

 

  ‘나..뭐지..지금대체..’

 

  결국 내가 이상하다는 걸 알아챘고, 왜 이러는 거냐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았지만.. 대답으로 다가온건 의문점 가득한.. 감정덩어리의 모순 뿐이었다. 멍한 감각만 올라올 뿐, 물빛이 차오를 만큼.. 내 마음 속은 슬픔이란 감정으로 차있지 않았다.

 

  “왜..이러는 거지..”

 

  아무런 변화없이 무미건조한 마음 속 상태와는 달리, 크게 요동치고 있는 눈 끝이 당황스러워서.. 살짝 주저 앉아버렸다. 고개 숙인 내 머리 위로 상냥한 그림자가 다가온다.

 

  “말해. 뭐야.”

 

  점점 가까워지는 녀석의 목소리. 천천히 고개를 들어 소리가 나는 방향을 바라보았지만, 눈 앞의 불투명한 막에 싸여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눈이 아닌 귀로 모든 집중이 이동했다.

 

  지금의 생각은 왜 찾아오는 걸까.

  온 신경이 귀로 집중을 이동하는 도 중, 이상한 느낌이 찾아왔다.

 

  ‘목소리.. 좋네.’

 

  뭘까, 예전에는 녀석의 목소리가 이런 느낌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안정된다.

  아무 생각이 찾아 오질 않는다.

 

  단지, 목소리로 인해 귓가만 간지러울 뿐.

 

  내 눈은 햇살이 무서웠던걸까. 앞을 잔뜩 가로막고 있는 안개는 없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녀석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는데, 미세한 떨림만 드러낼 뿐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내 머뭇거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었고, 뭉개진 시야 속, 녀석의 눈동자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게 느껴졌다. 뭔가 싶어 살짝 움찔했는데.. 갑자기 내 몸이 위로 들어올려 졌다. 눈가에 고여있던 안개가 몸의 상승에 의해.. 방울진 상태로 조금씩 떨어져나갔다.

 

  그로 인해, 녀석의 얼굴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보여지는 알고 있던 풍경. 익숙함에 대한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고 살짝 탄성을 뱉어냈다.

 

  “..아.”

 

  조그만 탄성도 잠시, 상황을 알고자 깜빡임을 반복하던 내 멍한 정신은.. 곧바로 들려온 녀석의 말에 의해 더 이상의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아무 말 하지마.”

 

  말 하나에 모든 행동을 멈출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단순한 말이 아닌, 걱정섞인 말의 따뜻함이 스며들었기에.. 녀석의 행동을 이해하지도 못한 채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녀석이 걸음을 옮기려 한 발짝씩 몸을 움직였다. 그 조그만 반동과 함께, 내 볼에 녀석의 옷자락 향기가 찾아왔다.

 

  설명할 수 없는 따뜻한 향기가 코 끝을 간질인다.

 

  그렇다.

  녀석은 날 안아올린채로..

  안아올려서.. 걷..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이것 뿐.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했으니 보여지는 요소들만 반복해 언급했다.

 

  “안아올려..서..”

 

  그러던 중, 본능적으로 말을 숨겼다. 잠깐의 여백 속에서 방금 말한 문장의 의미를 알아냈다.

 

  “으악?!!!”

 

  ..그렇다. 나는 녀석에게 안아올려져 어디론가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녀석이 오기 전, 나는 큰 딜레마를 하나 겪고 있었다. 그 기억들도 한 꺼번에 찾아왔기에, 당장 상태가 괜찮은지 살폈다. 당황한 표정을 잔뜩 드러내며 치마의 여부를 두리번 댔다. 다행히, 우려했던 치마는 내가 걱정되었는지 브레이크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렇게 계속 녀석에게 안아올려져서 이동하는건 아니다 싶어, 당장 내려놓아 달라고 부탁했다.

 

  “저기요!! 잠깐만!! 야!! 이거놔 봐!!”

 

  다리를 공중에 헤엄치도록 해서, 녀석이 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 미세한 움찔거림만 있을뿐, 내 무게를 견디고 있는 녀석의 팔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안돼.”

 

  녀석이 나쁘게 말했으면 곧바로 반대의 말을 꺼낼 수 있었을텐데, 단호함 속에 섞인 걱정이.. 내 대답에 버퍼링이 걸리도록 만들었다. 아무리 말해도 들어주지 않을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찾아온 부끄러움을 숨긴 채 녀석이 조금이라도 덜 힘들 수 있도록.. 두 손모아 숨을 참았다.

 

  저번에 업혔을땐 분명.. 이런 다부진 느낌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왠지 모르게 편안한 느낌이 들..

 

  ‘뭐라는 거야! 그냥 편리한 교통수단이라고 생각했겠지!! 그만해!’

 

  잘못하면 마음 속에서 정의 될 뻔한 이상한 감각을 부정한 뒤, 향하는 방향이 어딘가 싶어, 살짝 주변을 둘러보았다. 보여지는 풍경에는 놀이터가 인사하고 있었다. 타이밍맞게 녀석이 그 주변 벤치에 천천히 나를 내려놓았다.

 

  “….”

 

  지금 이 상황과는 미묘하게 안 어울리는 발상이지만.. 왠지 그리운 느낌이 든다.

 

  즐거운 듯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멍하니 놀이터를 바라보는 나에게, 녀석이 말을 걸어왔다.

 

  “말해.”

 

  ‘다짜고짜 말하라는 건 무슨 뜻이야.’

 

  다른 말은 들어주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은 직선적인 말투가 들려온다. 녀석의 진지한 표정은, 어서 답하라는 듯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제발 말 해.”

 

  ..아.

  상황이 난처한 건 나인데, 말하는 녀석이 더 힘겨워보인다.

 

  왜 일까.

  슬퍼보이기까지 한다.

 

  와중에, 잔뜩 흐트러진 녀석의 머리가 신경쓰인다. 헝클어진 머리끝을 정리해주기 위해 자연스럽게 손을 뻗었..

 

  스르륵-

 

  잡고 있던 손을 풀어주니, 옳다구나 하며 치마가 허리를 타고 내려간다.

 

  “…?!!!”

 

  그와 동시에, 중심을 잡지 못하던 멍함이 쏙 하고 들어갔다. 확장되는 동공과 소리를 높이며 두근대는 심장소리가 얼굴에서 흘러나온다.

 

  ..그래. 이게바로!!

  아까 정신못차리며 착각했던, 내 눈물의 의미일지도 모른다.

 

  치마를 유지하고 있지 못하는 이 상황에서 녀석과 함께 있다는 쪽팔림!!

 

  녀석이 와줘서.. 녀석이 여기 있어서 기쁜게 아닐것이다. 이런 미묘한 감정은 인지함과 동시에 사라지도록 만들어야 꼬이지도 않는다.

 

  맞아. 이건 다 내 심신의 허약함이 만들어낸 허상일뿐.

 

  주먹을 불끈 쥐며 스스로에게 생각을 주입시키고 있는데, 내 변화를 눈치 챘는지 녀석의 표정도 조금씩 변해갔다.

 

  “..아까 말은 못 들은 걸로 해.”

 

  ..부끄러워 하는 것 같은 건 내 착각일까..?

 

  “일단 일어나.”

 

  강압적인 말이 아닌 천천히 해보라는.. 권유하는 느낌이 섞여있는 말투. 그 부드러움에 휩쓸려 살짝 움직일 뻔 했지만, 지금의 상황을 인지하고 당장 치맛자락을 꽉 쥐었다.

 

  ‘절대 안 돼. 못 일어나.’

 

  부스럭대며 구겨지는 치마녀석은, 일어나자마자 흘러내릴 거라는 듯 시커먼 표정으로 씨익 웃고 있었다. 그 도발이 매우 거슬리지만,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런 뭣같은 상황!!’

 

  물론, 녀석에게 배변활동 부터 장의 움직임까지 알려줘버렸대도, 살이쪄서 치마가.. 그.. 터졌..다는 이런 얘기...는 지양하고 싶다.

 

  저..절대 안할거라고!!

 

  안된다는 의미를 담아 고개를 양 옆으로 저은 다음 눈을 부릅뜨고 치마를 다시금 꽉 쥐었는데.. 녀석은 내가 일어나기 힘든 줄 알았는지, 마주보지는 못하고 얼굴을 뒤로 돌리며.. 잡고 일어나라는 듯, 손만 슬쩍 나를 향해 내밀었다.

 

  평소와는 다른 행동. 그 모습에 감동을 먹을 뻔 했..는데..

 

  ‘뭐야.’

 

  이제보니, 새끼손가락만 빼고 나머지 네 손가락은 접은 상태였다. 이게 뭐지 싶어 눈을 깜빡이다, 혹시라도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녀석에게 물어보았다.

 

  “야, 새끼손가락 잡고 어떻게 일어나.”

 

  “따지려면 너 혼자 알아서 해.”

 

  녀석의 손이 거두어 졌고, 아까전의 다급했던 모습은 어디간건지 그와 상반되게 녀석의 표정이 급속도로 차가워졌다.

 

  ‘뭐야, 이랬다저랬다 자기 맘대로..’

 

  툹툴거림을 담은 입술을 숨기지 못한 채 삐죽 내밀던 중.. 중요한 사실을 인지했다.

 

  ..생각해보면 내가 민폐인 상황이다.

  녀석은 굳이 안 와도 되는 상황에 와있는 거나 마찬가지.

 

  갑자기 미안함이 잔뜩 몰려와, 아까의 느낌을 보여줄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엔 당연한 것이 없는 법이다. 자연스럽게 녀석의 따뜻함을 받아들이고 있던 스스로를 잠시 돌아보았다.

 

  ..녀석이 이렇게까지 나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담임선생님께서 아직 안 오셨다면 충분히 지각체크 안 당할 수 있는 시간. 치마는 내 문제 일 뿐, 녀석은 이 공간에 있지 않아도 괜찮다.

 

  “됐어, 너 학교가야지.”

 

  ..섭섭하지 않다.

  녀석이 간다고 하더라도.. 섭섭하면 안된다.

 

  녀석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아, 다시금 가도 된다고 말해주었다. 혹시라도 내 섭섭함이 느껴질까 싶어, 괜찮다는 의미를 포함시킨 툴툴거림을 말 속에 섞었다.

 

  “뭐하냐, 어휴 반장이나 되면서 이렇게 분별력이 없어.”

  “시간 아까우니까 너라도 빨리..”

 

  대인배인 마냥 장난기도 포함시켰는데, 녀석의 데시벨이 움직이고 있던 내 말을 훅하고 밀쳤다.

 

  “..너 없는거 보고 머리가 하얘졌는데 어떡하냐!!”

 

  ..아.

  녀석과 나 둘 다 말을 멈추고 말았다.

 

  “….”

 

  “….”

 

  정적을 먼저 깬 건, 녀석의 움찔거림.

 

  “..윽.”

 

  아까의 큰 목소리 이 후로, 녀석이 실수했다는 듯 한 손으로 코와 입을 가렸다. 무언가를 가리기 위함 인 것 같은데, 녀석의 당황스러움은 이미 조금 붉어진 얼굴을 통해 전부 드러나고 있었다.

 

  ..나는 왜 멍해져있는걸까.

  분명 잘 못들었던 걸 텐데 왜 생각을 잇지 못하는 걸까.

 

  갑작스레 찾아온 소중함섞인 녀석의 말 한 마디에, 당황을 잔뜩 머금은 심장이 맥박을 타고 흘러넘치고 있었다.

 

  그래. 잘 못 들었어.

  지금 들리는 심장소리도 잘 못 들은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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