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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작가 : 도톨
작품등록일 : 2019.11.1

우리집 옆에는 동갑지기 소꿉친구가 산다.
티격태격하긴해도, 날 위해주려 노력하는모습이 슬며시 드러나니,미워하려해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나에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는 이유를 꼭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엉뚱발랄한 소녀 로해다와 티격태격 소꿉친구 허민우.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씁쓸한.. 소중한 러브코미디. (shgprud62@naver.com)

 
#48. 너만 힘들도록 안 둘거야
작성일 : 20-01-13 17:13     조회 : 53     추천 : 0     분량 : 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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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너만 힘들도록 안 둘거야.

 

 

 

  보골보골 차오르는, 확실한 형태의 이름을 붙이기 어려운.. 흔들림이라는 감정. 스스로도 인지할 수 없는 그 감정을 죽이고, 녀석에게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그렇게 까지.. 나 때문에 힘..들어?”

 

  나도 모르게 아래로 숙여버린 고개는, 긍정적인 대답이 들려오면 비틀거릴 수 밖에 없다는 걸 대신해서 보여주고 있었다.

 

  잠깐의 시간 멈춤 이 후, 녀석에게서 답이 들려왔다.

 

  “..힘들어.”

 

  ..앗.

  직접적으로 들으니, 생각보다 더 마음 주변이 움찔하다.

 

  ..나로 인해 힘들었다면, 미안하다고 말해야겠지.

  확실히 무엇때문인지는 알 수 없어도, 내 잘 못된 점으로 인해 녀석이 조금이라도 무거워졌다면, 사과하는게 맞다. 사과하고자 입을 열려고 했는데, 입에 자물쇠라도 걸려있는건지, 힘을 주어도 들썩여지질 않았다.

 

  왜 이러나 싶어, 마음 속으로 당장 입을 열라고 외치며 스스로와 싸우고 있었는데 녀석이 다음말을 시작했다.

 

  “그런데, 또 네가 안 보이면 걱정되고..외로워.”

  “대체 날 왜 이렇게 만든거야.”

 

  잔뜩 모여진 녀석의 눈물 방울이, 스스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볼이라는 미끄럼틀 아래로 미끄러졌다. 그 모습을 바라본 내 시선에도 흔들림이 잔뜩 차올랐다.

 

  ..그래. 잘못한 걸 확실히 깨달았다.

  따지고 보면, 내가 노력했다고 해서.. 녀석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확정짓기는 어렵다.

 

  첫 날, 방황 속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던 내 모습에게 다가와준건 녀석이었다. 매 순간 툴툴대긴했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 날 생각해준건 모두 녀석이었다.

 

  ..모든 부분을 정리해보니, 난 녀석을 위해 해준게 없다. 그걸 알고나니 내 모든 행동이 녀석에게 민폐가 될 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내 행동들을 여태 다 참아줬던건 아닐까.

 

  깊은 생각 이 후, 열리지 않던 입술이 천천히 움직여지기 시작했다.

 

  “..미안.”

 

  녀석은 무슨 생각으로 나와 지내왔던 걸까.

  어떤 생각으로 나를 대했던 걸까.

 

  저렇게 힘든데, 나는 내가 편하고 싶어서..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는 이기적인 욕심때문에.. 녀석의 의견은 하나도 듣지 않았던 것 같다.

 

  무엇이든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생각해, 녀석에게 내가 뭘 해주면 좋은지 물어보았다.

 

  “넌.. 그럼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부탁이 하나 있다면, 다가오지 말라는 말 만은 안 해줬으면.. 좋겠다. 이 말을 듣게 되면, 친구사이를 잃어서 싫다는 느낌보다는.. 설명할 수 없는 다른 의미로 슬퍼질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은 언제나 적중해버린다.

 

  “다가오지 말아 줘.”

 

  모든 기관들에 버퍼링이 걸려버렸다. 물이 들어간 기계마냥, 내 몸 전체가 삐걱이고 있다. 알겠다는 말만 하면 되는걸 텐데, 선뜻 그 말이 나오질 않았다.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으면서, 내 왕고집은 안된다는 단호함을 버리지 못한 채, 부정하라며 입에 명령하고 있다.

 

  “..야. 그건 못해.. 친구인데 어떻게 안 다가 가냐.”

 

  소심함이 잔뜩 섞인 말이, 섭섭함을 숨기지 못한 채 자신을 흔들고 있었다. 부가적인 부분들을 설명하자면.. 내 눈에는 녀석이 정말 다가오지 말라는 의미로 말하는 거 같진 않아보였다. 이유가 있으면 좋겠다고 내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걸 수도 있지만.. 녀석의 표정이 뭔가를 내포하는건 확실했다.

 

  어떻게든 좋게 생각해보려는 내 머리 속 생각세포들의 움직임이 빨라질때 즈음, 녀석이 추가적인 부분을 설명해주었다.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

  “그건 내 옆에선 이루어 질 수 없으니까..”

 

  뭔가 살짝 오글거리는 문장이 지나간 것 같았지만, 내 생각의 몇 부분이 맞았다는 정답소리가 마음 속에서 울려퍼졌으므로, 긍정기운을 불러일으키다보니 조그만 생각들은 잊혀졌다.

 

  ..그런데, 왜 녀석 옆에 있으면 내가 힘들거라는 듯이 얘기하는 걸까. 그런 이유 때문이라면 인정할 수 없다. 내가 녀석을 힘들게 해서 녀석이 너무 불편했다면.. 인정할 수밖에 없겠지만.. 녀석때문에 내가 힘들거니까 다가오지말라는 거면.. 절대 인정할 수 없다.

 

  ..당사자인 내가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잠깐만.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나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녀석이 그렇게 생각했다고 느끼니 약간의 퉁명스러움이 새어나오고 말았다. 너무 했나 싶어서.. 살짝 미안해지는 감정이 올라오려 할 때..

 

  뭘까.

  나는 내 말에 녀석이 기분나쁠 수 있을거라고 생각 했는데.. 녀석이 기쁜 듯한 표정으로 살짝 웃고 있었다.

 

  갑작스런 따뜻한 미소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까 먹어버렸는데, 녀석이 기쁨을 없애지 않은 채 말을 잇고 있었다.

 

  “부정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사실이야.”

  “말했던 그 부분이 너무 화가나.”

 

  주눅들은 듯한 표정이 녀석에게 잠시 머물더니, 갑자기 슬픈 듯한 미소로 바뀐다.

 

  “그런데 또 그게 정말 다행이야.”

  “..제멋대로지?”

 

  무슨 소린지 아직도 파악하지 못한 채, ‘제멋대로지?’라며 미소짓는 녀석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여 버렸다. 녀석이 하는 말 하나하나가 부정적인 말을 하다가도.. 다시금 반대의미를 이용해 자신의 말을 무너트린다.

 

  ..내 착각이 아니라면, 나와 계속 좋게 지내고 싶다는 형식으로.

 

  이쪽도 저쪽도 아닌 대답 속에서 확실한 의미를 발견할 수 없어, 녀석이 물어봤던 질문에 음성을 이용해 대답을 건네주었다.

 

  “어.. 좀 많이 제멋대로 인 것 같은데. 허스키.”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게 답답할 수도 있는 건데, 녀석은 다시금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러고는.. 이내, 의미불명의 말을 하기 시작했다.

 

  “넌 행복해 질 수 있어. 날 그냥 내버려둬.”

 

  이 말은 절대 이해 할 수 없다. 내 행복이랑 녀석을 내버려두는 것이 무슨 관계일까. 반대로 나는.. 녀석과 함께하는 모습 속에서 더 안정적인 모습으로 지낼 수 있다.

 

  ..하나도 모르겠다. 제대로 설명해주면 좋겠다.

 

  내 행복을 갉아먹는다는 생각은 안 해줬으면 한다는 마음을 담아, 단호하게 말했다.

 

  “야, 니가 무슨 행복전도사야?”

  “널 내버려 두는 거랑 내 행복은 비례안해.”

 

  허나, 내 바람과 달리 녀석은.. 슬픈 표정을 풀지 않았다.

 

  “친구 못생기게 해서 미안.”

  “악몽.. 꾸게 해서 미안.”

 

  ..이해되지 않는 말들이 귀에 닿아온다. 친구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는거고, 악몽을 꾸는건 내 스스로의 문제일 뿐, 녀석이 영향을 끼치는건 하나도 없다. 업고 왔던 것 때문이라면, 내가 발을 삐어서 그랬던 것 뿐.. 마음 속에 서 있는건 더 열심히 지내야겠다 다짐하는 내 모습 뿐, 진심으로 녀석 탓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게 왜 네 잘못이야.”

 

  “내가 잘 못한 거니까.”

 

  ..근본을 모르는 대화가 흘러간다. 이녀석이 꿈이라고 생각하는 공간 속에 들어와 있어 그러는 건지는 몰라도 너무 답답하다. 누군가 와서 꽉 막힌 변기 좀 뚫어줬으면 좋겠다.

 

  언제 나올지 기다리고 있던 내 말들이, 결국 바깥으로 흘러나와버렸다.

 

  “야, 답답해. 제발 설명 좀 해줘. 왜 이런 말을 하는 건지.”

 

  힘이 잔뜩 빠진 녀석의 모든 기관들. 슬픈 표정으로 안된다며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움직임에도 지금의 상태가 보여지고 있었다.

 

  부르튼 녀석의 입술이 열리며 한 없이 주눅든 말들이 들려온다.

 

  “ 다른건 다 안 바랄거야. 네가 날 싫어해도 괜찮아.”

  “그런데.. 욕심 한 개 정돈 부릴 수 있도록 해줘.”

 

  말하고 있는 자신이 더 힘들어 하고 있다. 욕심이 무엇이기에, 관련 생각을 떠올리자마자 저렇게 마음 아파 하는 걸까. 무언가를 꿀꺽 삼키는 녀석의 모습이, 고개를 들어올려 울컥함을 담아 미소짓는다.

 

  “말하고 싶지 않아. 내 남은 마지막 욕심이야.”

 

  표정만 봐도 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단호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알고싶다. 녀석과 나를 막고 있는 이 투명한 벽을 무너트리고 싶다. 무엇보다 나만 녀석과 친해지고 싶어하는건.. 억울하다.

 

  ..녀석과 좋은 사이를 이어가고 싶다. 그 섭섭함이 머리끝까지 차올라,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살짝 올라갔다.

 

  “나도 뭘 알아야 네 생각을 해주지!!”

 

  올라가있는 내 목소리도 기쁘다며, 살짝 웃는 녀석의 미소. 이내, 졸리다는 듯 점점 눈을 감기 시작한다.

 

  “소중해. 다치지 말아줘.”

 

  그 말을 끝으로, 녀석의 눈꺼풀이 끝까지 내려와버렸다. 녀석의 코 끝에서 자고 있다는 의미의 숨소리가 새어나온다. 그런 녀석을 바라보는 내 숨소리는, 전혀 편안하지 않다.

 

  “….”

 

  ..녀석이 힘들다는 건 얼추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힘든 부분중에 약간.. 아니, 일부분이라도 나와 관련된 것이 섞여 있었다니..

 

  안돼. 싫어.

  화가난다. 어째선지 조금 슬프다. 마음이 아프다.

 

  ..이런 생각이 왜 드는지 모르겠지만, 화가 차오른다.

 

  후회하지 않게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노력이 나만을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면 말이 달라진다.

 

  ..녀석이 힘든 걸 제대로 알아주지 못했다. 다른 말은 생각나지 않았고, 나 때문에 힘들다는 말 만이.. 대 못처럼 가슴을 관통한다.

 

  민폐짓 이었을까.

  이기적 이었을까.

 

  ..우울함이라는 그림자가 나를 덮어버리려 한다. 생각하면 할 수록 아파지는 머릿 속의 결론. 녀석이 생각보다 나에게 큰 존재 였었나 보다.

 

  “내가 어떡하면..”

 

  깊어지는 고민의 조그만 틈사이, 조금 남아있던 희망의 조각이 새어 들어온다.

 

  ..그래.

  복잡한 생각이 다가오긴 했지만, 조금이나마 녀석에 대해 알게 되었다.

 

  믿어주겠다고 엄마와도 약속했다.

  녀석이 처음에 가지말라고 말해주었다.

 

  결론을 마주한 나는, 누운 상태로 숨소리를 뱉고 있는 녀석에게 당당히 말해주었다.

 

  “너 충분히 수고했어.”

  “그러니까, 네가 말하고 있지 않은 문제도 어떤 부분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나랑 관련된 거라면 네가 정하도록 안 둬.”

  “내가 정해. 이해해줄거야. 힘들어하지마.”

 

  나와 관련된 거라면.. 같이 고민하고 싶다.

  서로 다툴 수 있다 하더라도.. 결국 마주해야할 부분들이다.

 

  아무것도 모른채 녀석 혼자 무게를 가지고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을거야.

 

  그리고..

 

  “게다가, 처음에 네가 가지말라고 했어. 난 그 말 절대 지킨다!”

  “내 행복은 내가 정해. 내가 바라는건 네가 힘들어하지 않는거야.”

 

  일정한 속도로 반복되는 녀석의 숨소리. 내 말을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 끝날때 즈음, 조그만 움찔거림을 발견한 것 같다.

 

  시간이 적당히 지났다보니, 녀석의 얼굴에서 굳어버린 땀 자국들을 천천히 닦아 준 뒤 조심스레 그 방을 나왔다. 문을 끝까지 닫을 때 즈음, 바람소리에 녀석의 음성이 섞였던 것 같은데.. 잠꼬대겠지 싶어 살짝 미소짓고 집을 향해 발을 옮겼다.

 

  ...

 

  부스럭 대는 이불소리가 조용한 방안을 가득 채운다. 어느새 일어난 소년의 눈 깜빡임이 시야 속에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꿈 속의 스스로를 비판한다.

 

  “내 욕심은 얼마나 심하면.. 너조차 그렇게 말하도록 상상하는 걸까.”

  “..내가 싫어.”

 

  한 쪽 팔로 얼굴을 가렸다보니, 표정을 읽을 순 없었지만.. 팔 쪽 소매 부분에 방울들이 묻어나는 건 인지할 수 있었다.

 

 

  ***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생각보다 무겁지 않다. 되려 약간 사뿐해진 것 같다. 턱까지 오는 내 짧은 단발머리가 바람을 타고 살짝 흔들렸다. 오늘따라 상쾌한 밤 공기를 크게 한번 들이 마셨다. 코를 타고 온 몸 전체를 훑는 시원한 흐름이 마음 속 무게와 같이 바깥으로 빠져나가 버린다.

 

  아무도 없는 골목길, 하늘이란 넓은 공간에 얼굴을 포옥하고 묻었다. 동시에 두 팔도 양 옆으로 쫘악 뻗었다. 뭉쳤던 근육들도 천천히, 시원하게 펼쳐진다.

 

  “꼬이기 싫어. 자책도 안 해.”

  “녀석이 힘든 것 알아버린 이상, 이젠 최선을 다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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