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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웅전설(英雄傳說) - 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18.11.19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3 《흑호당(黑虎黨)》
작성일 : 20-01-05 22:23     조회 : 269     추천 : 0     분량 : 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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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되돌아왔다. 처음 올 때는 경황이 없어서 못 보았지만 입구에는 우미관이라는 이름이 떡하니 있었다. 짝귀는 유신을 다시 데리고 와서 대화 좀 해 볼까 했지만 로비에는 유난히 부산거렸다. 짝귀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사람들 중 익숙한 한 사람을 붙잡고 불어봤다.

 

 “잠깐! 공책. 왜 이렇게 부산인가?”

 “어? 짝귀형님 오셨습니까? 아이고, 아, 네. 그게 습격당했다고 합니다.”

 “습격?”

 “네! 명동 근처에서 털보형님과 아구형님이 습격 받았다고 합니다. 용선생님이 확인한 바로는 명동파에서 습격한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선생님이 사람들을 모집하고, 습격한 이들을 찾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용선생이? 용선생은 어디 있나?”

 “용선생님은 이 층에 개코형님과 회의 중일 겁니다.”

 “알겠네.”

 

  짝귀는 다급하게 이 층으로 올라갔다. 유신은 우두커니 서 있다가 천천히 뒤따라 올라갔다.

  이 층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개코와 함께 네 사람이 있었는데 짝귀와 무옥이 있었고, 다른 사람은 아까 처음 이곳에 올 때 마주친 사람이었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은 처음 봤는데 아마도 용선생이라는 사람 같았다. 그리고 그 생각은 맞았다.

 

 “용선생. 이게 무슨 일이오.”

 “아. 짝귀님. 지금 명동파에서 습격해 대책 회의 중이었습니다.”

 “허허. 털보와 아구는 괜찮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지만 꽤 지독하게 당한 것 같습니다.”

 “이런... 그래 흉수는 누군지 알겠나?”

 “명동파의 황병관과 달마가 나섰다고 합니다.”

 “명동파의 육마귀가?”

 

  명동파의 육마귀는 흑호당의 오호무투장과 같은 간부들로 상당한 무력을 지닌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만한 무력을 지닌 이가 두 명이나 나타났으니 멀쩡히 끝났을 만무했다. 그러나 짝귀는 고민하는 모양이었다. 실제 짝귀는 깊은 고뇌에 차 있었다. 명동파가 최근 그 세를 늘린다고 하지만 털보와 아구는 흑호당의 간부다. 그런 인물들을 건들였다는 것은 흑호당와 전면전을 뜻과 같았다.

  황병관과 달마. 한 사람은 본명이고 한 사람은 별칭이다. 그러나 그런 건 아무 상관없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황병관은 전쟁이 일어나면 언제나 선두에 서는 인물로 그 외적인 일은 어지간하면 나서지 않는 인물로 유명하다. 반면 달마는 별칭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다른 육마귀인 맨발과 같이 피바람이 멈출 날이 없는 인물인데다가 육마귀 중 가장 손속이 잔혹하기로 유명하기도 하다.

 

 “두한 형님한테는 전했나?”

 “예. 그러나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바쁘신지 연락이 없습니다.”

 “이런... 자넨 어쩌려고 하는 건가?”

 “전면전은 할 수 없지요. 그러나 사건 진위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창신동 어린이 공원에서 그 두 사람을 봤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시시비비를 가려야지요.”

 “그렇지. 나도 가지.”

 “괜찮습니다. 저와 동생들만 가도 충분합니다.”

 “괜찮네. 그 둘이라도 결코 만만치 않다네. 게다가 만약에 시라소니라도 있으면 그 순간 전멸을 각오해야 할 걸세.”

 “그렇다면... 알겠습니다.”

 

  용선생은 시라소니란 말이 나오자 조용히 수긍했다. 시라소니. 못난 호랑이 새끼라는 뜻인데, 왜 그런 이명이 붙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별호는 충분히 수긍이 가는 별호가 붙는데 그의 별호는 혈혈귀호자(孑血鬼虎子). 혈혈귀호자란 별호는 싸움하는 무인들한테는 그야말로 명부의 호랑이로 죽음의 사신과 같은 존재였다. 시라소니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단 한가지 사건 때문이다. 바로 과거 김두한이 동무제란 이름이 붙기 전 투왕이란 이름아래 시라소니가 붙은 적이 있었다. 결과는 양패구상. 주먹으로 전국을 논하는 무력가인 김두한과 비긴 결과로 엄청나게 유명해 졌다. 게다가 원래 싸움귀라 투전판에 유명했는데 김두한과의 결투이후 아무도 시라소니와 싸움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훗날 시라소니는 이화룡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 과거의 김두한과 지금의 김두한은 천지차이다. 동쪽의 무제. 동무제란 칭호는 아무에게나 붙은 단어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십전제라는 타이틀로 주어지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그런다한들 시라소니 또한 정체돼 있을까. 그 당시의 김두한이라면 지금의 오호무투제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무력을 지녔다. 짝귀는 그 점을 지적한 것이다. 우미관에 한동안의 소란에 80명 정도의 인원이 모이고는 용선생의 지휘아래 육마귀를 만나러 출발하게 되었다. 유신은 그 혼란 속에 짝귀가 데리고 같이 길을 떠나게 되었다.

 

 “나무아미타불. 이거 누구신가! 용선생에 짝귀까지 이거 어인 행차이신가?”

 “음... 개코와 김무옥, 갈치까지 왔군.”

 “오호... 전쟁이라도 치르러 온 건가?”

 

  창신동 어린이 공원 옆에는 창고를 개조해서 영업하는 카페가 있었다. 그곳에 황병관과 달마가 한가로이 여담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달려온 흑호당를 향해 여유로운 담화를 열었다.

  달마와 황병관의 기세는 결코 늑대 속의 양이 아니다. 같은 늑대였다.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말하는 황병관과 달마는 사뭇 기세가 대단했다. 둘 다 엄청난 덩치로 같이 유신의 키보다 머리 한두 개는 더 커보였다.

 

 “이놈! 시치미 뗄 셈이냐? 네 놈들이 먼저 습격해 온 것이 아니냐?”

 “음... 무슨 습격?”

 “무슨 습격? 하! 아구와 털보를 초주검 상태를 만들곤 뭐? 무슨 습격? 습격?! 애들아!”

 “잠깐!”

 

  용선생이 황병관의 말에 흥분하여 돌격 명령을 내리려고 했다. 그에 준비하던 부하들도 움직이려는 찰나 짝귀의 고함에 멈춰 설 수 없었다.

 

 “기다려!”

 

  짝귀의 고함에 대원들은 움찔하며 멈춰 섰다. 짝귀는 황병관을 조용히 쳐다봤다. 무언의 압박. 그리고 그 압박은 짝귀의 은은한 기압이 들어가 있었다. 어지간한 무인이라면 짝귀의 압박에 굴복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황병관은 명동파의 육마귀 중 한명. 명동파라고 한 지역의 골목대장이 아니다. 한때 전국 일이 위를 다투었던 강대한 무력을 갖춘 조직 중 가장 강하다는 여섯 명의 인물들이다.

  황병관은 코웃음 치며 웃어 넘겼다. 옆에 같이 앉아 있던 달마 역시 흘흘 거리며, 웃었다. 여유 넘치는 자세였다. 그러나 면면히 보면 흑호당 일원들은 하나같이 만만치 않았다. 오호무투장 중 두 명이 나섰고 간부도 여럿 나섰다. 당장에 보이는 대원들도 흑호당가 앞서는데 왜 이렇게 여유가 넘치는 지 알 수가 없었다. 강해보이긴 하지만 잘 쳐줘야 짝귀와 동수. 그럼 무력면에서 밀리는 것은 당연했다.

 

 “말할 수 없는 것인가?”

 “음... 짝귀. 그 사건은 명백히 그쪽 잘못이라고 볼 수 있다.음... 그 둘이 이쪽 상권 영역에 침범했으며, 더러운 거래도 했다는 정보도 입수했고.”

 “웃기지마라! 거기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로는 명동파가 먼저 손 섰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굳이 흑호당가 명동파에 영역에서 무얼 했다는 것이냐!”

 

  황병관의 말에 용선생이 바로 반박에 나섰다. 용선생이 입수한 정보는 당시 상황에 있던 사람들의 목격담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정보로 꾸몄기에 당시 상황으로는 명동파가 손쓴 것이 명백했기에 용선생은 황병관의 말에 분기탱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가... 나무아미타불. 시주는 장님이로고. 머릿속은 똥물로 차 들었구려.”

 “뭐라고! 애들아! 가자!”

 

  용선생의 외침에 흑호당의 대원들은 그대로 명동파를 향해 달려들었다. 개코와 김무옥 그리고 갈치도 같이 달려들었으며, 용선생 또한 달려들었다. 황병철과 달마도 바로 일어나 마주 싸웠으며, 명동파 부하들 또한 다 같이 달려들었다. 하지만 면면히 따져보면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힘의 크기는 알 수 있었다. 크게 앞서가는 무력. 그렇기에 짝귀는 굳이 같이 싸우지 않고 뒤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유신 또한 같이 싸우지 않고, 짝귀 뒤에서 싸우는 모습을 바라봤다.

  첫 감상은 생각보다 세련되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들었다. 폭력배라는 이름에 무색하게 면면히 싸우는 모습을 보면 각양각색이지만 어느 정도 무력을 지닌 이들은 깔끔한 움직임을 보였다. 개코는 난잡하지만 한방한방이 힘을 갖고 있어 혼란 속에 상대방 여럿을 쓰러트렸으며, 김무옥은 접근전이 뛰어난지 1:1에서 한명씩 확실하게 쓰러트렸다. 그리고 갈치는 발차기의 달인인 듯 화려한 발차기 실력으로 상대를 밀어붙였다. 그리고 명동파인 황병철과 달마는 외외의 장면에 놀랐다. 육마귀란 호칭에 어울리게 살벌한 무공을 펼쳤으나, 그 움직임은 정통 무인 못지않은 세련됨을 보여주었다. 황병철은 개코처럼 일권을 중시하는 무공인 듯 한 번의 움직임에 흑호당 대원들을 착실히 쓰러트렸다. 그리고 달마의 움직임은 장법 고수인 듯 상당히 강력한 장력을 사용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용선생. 그 명성에 걸맞게 굉장한 무력을 지녔다. 선생이라하여 연약한 모습이 아닌 살기 넘치는 무공을 쓰고 있었다. 손짓 한 번에 한 번씩 허공에 핏줄기가 날아올랐다. 살기어린 초식. 유신은 그런 모습에 눈살을 찌푸렸지만 곧 시선을 돌리고 싸움판 봤다. 그러다가 흑호당 대원 중 한명이 쓰는 초식을 보곤 순간 눈을 의심하는 장면이 나왔다. 태산권. 유신이 배웠던 전통 무공이 일개 대원의 손에 펼쳐진 것이다. 그리고 다시 눈이 휘둥그레지는 장면이 나왔는데 명동파 대원의 초식도 화랑학교에서 배운 파산권이 펼쳐진 것이다. 그때 흑호당 대원이 명동파 대원을 쓰러트리고 그 대원한테 장력을 갈기는 달마의 초식은 유신도 익히 알고 있는 초식이었다. 태을권. 왜 바로 못 알아챘는지 모를 정도로 잘 아는 초식이었다. 그러나 그 위력은 유신이 아는 것보다 강력했다. 유려하게 휘어지는 장력은 어느 누구도 막아내질 못 했다. 그리고 그 앞에 용선생이 마주 섰다.

 

 “이제 그만 하고 투항하지요?”

 “허.. 나무아미타불. 이 불쌍한 중생이 뚫린 입을 개소리를 하는 구려?”

 “뭐 순순히 잡힐 거라 생각은 안하지만 이렇게 붙고 죽는다면 그것 나름대로 이득이겠군요.”

 “흘흘. 나무아미타불. 죽는 게 중생이라 다행이지요.”

 

  용선생은 달마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장력을 날렸다. 빠른 장력이었지만 달마는 휘어지는 움직임으로 쉽게 피했다. 태을보(太乙步)였다. 그리고 오행보(五行步)로 잔영을 남기며 접근하는 달마를 보고 용선생은 허리춤에 끼어두었던 부채를 꺼내 들었다. 혈룡선(血龍扇). 탁한 핏빛 색을 틔는 이 부채는 용선생의 전용무기로 수많은 사람들의 피가 이 부채에 물들었다. 그리고 용선생의 이명 중 용은 용(龍). 용(龍)선생이다. 그것은 바로 무공 때문. 용선공(龍-空). 용선생만 쓰는 이 무공은 남양호의 경강적룡(京江赤龍)를 잡고 얻은 무공이다. 그 이름답게 용선공은 유려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달마의 공격을 피해갔다. 둘 다 유(流)의 기질이 있어 엉키고 엉키며 싸우지만 곧잘 풀려나 쳇바퀴 돌 듯 붙었다. 반면 황병관은 처절함 그 자체였다. 개코와 갈치, 김무옥 세 명이 붙어 3:1로 붙었다. 강권을 사용하는 황병관은 3:1의 구도에 다소 불리한 면이 있었다. 개코와 김무옥의 무공은 선이 굵어, 잘 막았지만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갈치한테는 자잘한 공격을 허용했다. 그리고 간혹 개코한테 일격을 허용하고, 큰 틈이 나오면 저돌적인 김무옥의 잡기에 나뒹굴게 되었다.

  점점 판이 커가자 자연적으로 각 파의 대원들은 각자의 싸움보다 간부들의 결투에 방해되지 않게 피해 널찍이 물러나 대결을 구경했다. 한쪽은 1:1 그리고 다른 한쪽은 3:1. 1:1의 대결에선 서로의 기량이 비슷한지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하지만 3:1의 구도에선 황병관이 불리한 모습 계속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황병관의 무공들을 보자니 대부분 파산권. 개산권. 거령권 등 전부 일격 중심으로 괴수한테 최적화 되어 있는 무공인데 반해 개코나 김무옥은 인간을 경향한 실전 중심의 무공들이다. 더군다나 갈치의 무공은 극진태권도로 유신은 몰랐지만 제국에서 복원한 몇 안 되는 무공 중 상급무공이다.

  물론 황병관도 가만히 당하지 않았지만 워낙 일격을 많이 허용해서 그런지 점차 밀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 그것도 조만간 끝날 듯 보였다. 끝나가는 전투. 하지만... 세상만사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어느 순간 그 자리에 구경 하던 모두가 순간 얼어붙었다. 또한 치열하게 싸우던 사람들도 갑작스러운 분위기에 싸움을 멈춰 섰다.

 

 -쏴아아...

 “함정이었던가...”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운. 그리고 탄식하는 짝귀. 그리고 그 기운의 주인이 누군지 아는 듯한 기색이었다. 그리고 가게문을 열고 들어온 한 사내가 보였다. 짝귀는 천천히 돌아보며 나지막히 입을 열었다.

 

 “시라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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