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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까칠한 내 이웃사촌
작가 : 류설량
작품등록일 : 2016.8.27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으르렁, 로맨스 작가만 7년째! 모코코의 새 교정 알바, 과격한 나라와 무심? 새침! 옆집 사는 편집장과의 코미디? 아니, 로맨스! "넌 날 좋아하게 될 거야" "네?"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
그와 그녀의 똘끼충만 엽기발랄 로맨스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연재됩니다. /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bluesky7412

 
16.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
작성일 : 16-10-15 12:18     조회 : 655     추천 : 0     분량 : 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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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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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벤치에 혼자 앉혀 둔 채로 린이 저 멀리로 뛰어가더니만 금세 어디선가 약봉지를 사들고 돌아왔다.

 

 어리둥절한 얼굴로 린을 올려다보는 나라의 발목을 린이 조심스럽게 잡았다.

 

 “내, 내가…”

 

 “말 참 안 들어요, 가만히 있어, 소독하는 게 더 아플 거야”

 

 그가 다정한 손길로 그녀의 양말을 벗기고는 상처 부위에 세심하게 소독약을 발라주었다.

 

 “읏… 따가!! 따가, 따가!!”

 

 나라가 엄살을 부리자 린이 그녀를 어린애를 취급했다.

 

 “가만히 안 있으면 더 따가울 거예요, 치료 다 끝날 때까지 가만히 있으면 이 잘생긴 오빠가 초콜릿 하나 사줄게요. 우리 꼬맹이 잘 참을 수 있죠?”

 

 뿌우우

 

 다섯살 먹은 아이를 다루듯 자신을 애 취급하는 린이 얄밉다는 듯 나라가 제 볼에 바람을 가득 불어넣었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 그가 차분히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주었다.

 

 “자~ 다 됐다~ 우리 이제 초콜릿 사러 갈까요?”

 

 치료가 끝났음을 알려주듯 그가 그녀에게 새 양말을 신겨주며 말했다.

 

 “안 먹어”

 

 그런 그에게 나라가 입을 대빵 내민 채로 툴툴거렸다.

 

 그녀의 대놓고 기분 상했다는 표시에 그가 그녀를 가만히 들여다보는가 싶더니 이윽고 무작정 그녀의 볼을 잡고는 마구 잡아 늘렸다.

 

 “왜, 또 뭐가 맘에 안 들었을까? 우리 애기 왜 또 삐쳐떠여?”

 

 애교스런 그 말투에 그녀가 팔을 죽 뻗어서는 애써 그를 밀어냈다.

 

 “저리가아”

 

 “으이궁”

 

 린이 나라의 머리를 기분 좋게 헝클고는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우리 그냥 여기 이러고 계속 앉아있을까? 그늘 들어서 덥지도 않고 딱 좋네”

 

 “너는 더운 게 좋다며, 저리 가”

 

 나라가 린을 벤치 밖으로 밀어내려하자 린이 그녀를 꽉 끌어안았다.

 

 “꺅! 사람도 많은데 뭐하는 거야! 더워! 이거 놔!”

 

 “헤헤, 가끔은 이런 것도 좋잖아~ 너무 그러지마~ 나 상처 받는다?”

 

 “그러시든가요”

 

 입을 삐죽거리는 나라의 얼굴을 못본 척 한 채로 린이 얄밉게 중얼거렸다.

 

 “어디, 명당에 한 번 누워볼까”

 

 음흉한 미소를 짓던 린이 곧 나라의 허벅지 위에 제 머리를 대고는 벌렁 누워버렸다.

 

 “야, 야아… 사람들 지나다니면서 보잖아…”

 

 “뭐 어때”

 

 “야아… 덥단 말야…”

 

 그녀가 자꾸 찡찡거리며 보채자 그가 곧 장난스레 외쳤다.

 

 “우리 지금 썸 타요~ 곧 사귈 거예요~”

 

 “조용히 해!”

 

 린이 엉뚱한 소리를 내뱉자 그녀가 그의 입을 얼른 막아버렸다.

 

 “읍!”

 

 “엉뚱한 소리 내뱉는 건 아무래도 안 변하네…”

 

 나라가 얼굴을 샐쭉이자 린이 제 입을 틀어막은 나라의 손을 먹어버리겠다는 듯 우물거렸다. 그 바람에 화들짝 놀란 나라가 그의 입에서 얼른 제 손을 빼냈다.

 

 “뭐, 뭐하는 거야!”

 

 “네 손가락 먹어버리려고”

 

 “저질…”

 

 “헤헤”

 

 방긋 웃던 린이 스르르 눈을 감았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결에 제 몸을 내맡겼다. 아주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에 딱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까지 곁들여지니 마치 구름 속에 둥둥 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저도 모르게 린이 입가에 미소를 내걸었다.

 

 “좋다…”

 

 향기로운 꽃향기가 린의 코를 간질였다. 린은 나라의 향기인지 꽃향기인지 모를 묘한 향기 속에 제 후각을 내맡겼다.

 

 킁킁, 기분 좋은 향기가 몸 안에 스며드는 것만 같자 그는 어쩐지 조금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나라야”

 

 “…왜”

 

 “나라야아”

 

 “…왜에”

 

 “좋다아…”

 

 “응, 아까보다 시원하고 좋네”

 

 태연하게 대답하는 그녀에게 린이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있어서 좋다”

 

 “……”

 

 “시원한 여름 바람도 기분 좋은 꽃향기도, 너도 다 좋다. 이 벤치도… 아까 그 유리 조각도.”

 

 “뭐어?”

 

 이게 지금 누굴 놀리나.

 

 린의 뚱딴지 같은 말에 나라가 족제비눈을 하고서 그를 쏘아보았다.

 

 “아니, 유리 조각 때문에 너랑 이렇게 있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좋다고.”

 

 린이 너스레를 떨며 웃음 지었다. 그런 그를 그녀가 조금 더 노려보다가는 휙 딴 데로 고개를 돌려버렸다.

 

 “나라야”

 

 그가 또 그녀를 불렀다.

 

 “왜, 왜 또 뭐!”

 

 그 부름에 그녀가 이제 짜증섞인 대답을 해냈다.

 

 “고맙다…”

 

 “…뭐가…”

 

 “내 옆에 있어줘서, 도망 안 가줘서…”

 

 “……”

 

 “나한테 와줘서… 고맙다…”

 

 고요하게 감긴 린의 눈을 내려다보다가 나라가 그 몰래 제 얼굴에 홍조를 띄웠다.

 

 “좋다… 좋아한다, 신 나라”

 

 그의 달콤한 고백에 나라가 괜히 제 팔을 쓰다듬었다.

 

 “…그만해, 소름 돋아”

 

 “이 여자 무드 없는 거 봐”

 

 린의 장난스런 말에 나라가 그에게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사실은, 나도, 나도 네가 좋다, 선우 린…”

 

 그 애정이 담뿍 담긴 한 마디에 하마터면 그의 심장이 덜컥 멈춰버릴 뻔 했다.

 

 좋아한다는 말을 그녀에게 자주 해주긴 했으나, 이렇게 그녀에게서 좋아한다는 말을 듣는 건 처음이었으니까.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

 

 그의 말에 그녀 또한 굳이 부정을 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평화로운 건 오랜만이었으니까.

 

 다만, 이런 평화가 얼마나 지속될지, 단지 그게 걱정이었다.

 

 이 평온함이 저도 모르는 새에 금방이라도 절망으로 치닫게 될 것만 같아서, 괴로운 악몽이라도 꾼 듯 괴로워질 것만 같아서, 그녀는 막연한 무언가가 그렇게도 두려웠다.

 

 *

 

 주환과 출퇴근을 달리하기 시작했을 즈음, 나라가 집 주변에서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다.

 

 아래위로 새까만 옷을 입고서 검은 모자까지 푹 뒤집어 쓴 채로 자꾸 그녀의 집 주위를 서성거리던 이상한 사람을.

 

 그는 그녀에게 용건이 있는지 매번 그녀를 섬뜩하게 바라보고는 하였으나 왜인지 막상 그녀에게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마치 용건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그녀의 무언가를 노리고 있는 듯한 목적, 그 목적이 느껴지는 것만 같아서 그녀가 남자로부터 의심을 넘어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욱더 기가 막혔던 일은 웬일인지, 나라와 린이 소소하게 행복을 찾아가고 있을 무렵부터 그 남자가 그녀의 주위에 나타나질 않고 있다는 점이었다.

 

 수상하게 기웃거리던 남자가 사라졌으니까 안심될 만도 하건만, 이상하게 그녀는 괜한 초조함이 들었다.

 

 집 주위를 지날 때면 저도 모르게 소름이 돋아 올랐으며, 머리카락이 쭈뼛거리며 서기도 했고, 괜한 불안감이 들기까지 했다. 등 뒤가 아찔하게 서늘해질 때면 왜인지 괴리감까지 느껴졌다.

 

 그래서 요즈음 나라는 집 근처에 다다랐을 때 저도 모르게 후다닥 뛰어서 제 집에 들어가고는 했다. 그나마 집에 도착해야 마음을 조금이나마 놓을 수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불안감에 어느덧 그녀의 몸마저도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다.

 

 다른 집을 구해서 나가야 하는지, 경찰에 신고라도 해야 하는지, 이런 저런 고민에 잠긴 그녀를 돌연 린이 불러 세웠다.

 

 “나라야”

 

 “…어엉?”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아… 아무것도 아냐”

 

 “너 요즘, 좀 이상한데?”

 

 “아… 그래? 내가 그랬나…”

 

 식은땀이 흐르는 나라의 이마를 린이 조심스레 닦아주었다.

 

 “식은땀 흐르는 것 좀 봐”

 

 “벼, 별 거 아냐…”

 

 “별 게 아니기는 뭐가 별 게 아닌데, 나한테 다 말해봐. 내가 다 들어줄게”

 

 다정하게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 그녀의 안색이 조금 더 굳어졌다.

 

 “아냐, 진짜 괜찮아…”

 

 몸을 바들바들 떨던 그녀가 이내 저도 모르게 몸을 비틀거렸다.

 

 “조심해!”

 

 넘어지려는 그녀를 그가 얼른 잡아주었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내가 가서 약 사올게”

 

 “아냐, 집에 가면 괜찮을…”

 

 나라가 또 삐끗하고 발목을 접질릴 뻔 한걸 린이 재빨리 붙잡아주고는 그녀를 근처 벤치에 앉혀두었다.

 

 이내 그가 걱정스러운 말투로 그녀를 잔뜩 꾸짖었다.

 

 “또 말 안 듣지! 너 여기 가만히 앉아있어, 내가 진정제 사올 테니까”

 

 “아… 린아…”

 

 혼자 두지 마, 무서워…

 

 “금방 갔다 올게!”

 

 나라의 마음을 알 리가 없는지, 린이 서둘러 근처 약국을 찾아 뛰었다.

 

 사실 린은 오늘 그녀를 집 근처까지 바래다주는 중이었다. 그녀의 안색이 오늘따라 안 좋아보였는지, 그녀가 그렇게 거절하는 데도 구태여 그녀를 바래다주겠다며 나선 것이었다.

 

 그런데, 집 근처에 도착할수록 점점 더 안색이 안 좋아지는 나라를 보고 린도 조금은 초조했던 모양이었다. 그래서 그 어두운 밤, 그녀를 벤치에 혼자 앉혀둔 채로 급히 약국으로 달려간 것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식은땀을 잔뜩 흘리던 나라가 풀린 눈으로 겨우겨우 먼 곳을 응시하고 있자, 저 멀리에 점처럼 보였던 무언가가 그녀에게로 점점 다가왔다.

 

 저게 대체 뭐지?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 나라의 앞으로 곧 린이 나타났다. 마치 축지법이라도 쓴 양 어느새 뿅하고 말이다. 그렇게 나타난 린이 곧장 그녀에게 안부를 물었다.

 

 “괜찮아?”

 

 그녀에게로 돌아오자마자 묻는 그의 말이 그녀에게는 왠지 흐리게만 들려왔다. 그건 필시 그녀의 귀에서 언제부터인가, 낯선 이명 소리가 린의 목소리보다도 더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흐려지는 정신을 겨우 부여잡은 그녀가 이내 힘없이 팔을 들어 그의 어깨를 꽉 붙잡았다.

 

 “린아…”

 

 그에게 몸을 의지한 채로 쓰러지려는 나라를 그가 꼭 붙잡아주었다.

 

 “약 먹으면 조금 괜찮아질 거야”

 

 그녀를 벤치에 다시 조심스레 앉힌 그가 이내 그녀의 입을 조금 벌려서 신경안정제를 넣어주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약을 입에 문 채로 삼키질 못하고 벌벌 떨고만 있자 그가 챙겨두었던 물 한 병을 그녀에게 먹여주었다. 그것을 그녀 또한 별 저항 없이 받아들였다.

 

 꿀꺽꿀꺽.

 

 그녀가 물 반병을 조금 넘게 마시자 곧 그녀의 온 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벤치에 힘없이 쓰러져버렸다. 그런 그녀를 그가 얼른 제 품에 안아들었다.

 

 벤치에서 조금 걸어 나간 그가 이윽고 택시정류장이 있는 곳에 멈춰 서자 곧 그의 앞으로 까만 SUV 한 대가 정차했다.

 

 그 차의 문을 그가 소리 소문 없이 열더니만 이내 그녀를 먼저 차 안에 눕혔다. 그리고는 선뜻 차에 오르지 못하고 주변의 눈치를 보듯 이쪽저쪽을 둘러보았다.

 

 그 때 슬며시 조수석의 창문이 열리더니만 차 안에 타고 있던 남자가 그에게 들어오라는 사인을 남기자 그제야 그 역시 함께 차에 올랐다.

 

 그리고 그 모습을 마침 주환이 운 좋게 발견해냈다.

 

 그와 그녀를 한 눈에 알아본 주환이 곧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는 재빠르게 SUV의 뒤를 밟았다.

 

 그가 보기에 그들은 어딜 봐도 수상한 자들이었으므로. 그녀의 집이 바로 근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이끌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 걸 보면 말이다.

 

 *

 

 어두운 방… 인 걸 보아하니… 우리 집인가?

 

 나라가 잘 떠지지도 않는 제 눈을 억지로 힘주어 뜨며 천천히 방 안을 살폈다. 하지만 이미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탓인지 그녀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어두워서 안 보여… 여기 어디 스탠드가…

 

 이윽고 그녀가 더듬거리며 스탠드를 찾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스탠드를 켜자 스탠드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방 안에 작은 불빛이 생겼다. 그와 동시에 끼이익 하는 소름끼치는 문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곧 남자 하나가 그녀에게로 성큼성큼 다가왔다.

 

 “일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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