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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클럽 썬샤인
작가 : 토닥이
작품등록일 : 2019.10.8

불운과 눈치 없음으로 인해 외롭게 살아온 경수,
드디어 클럽에 가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근데 클럽 이름이 왜 ‘썬샤인’이예요?”
“죽어서 빛이 되고 싶은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그 클럽은 자살 클럽이었다.

 
35화. 운명에 맞서다
작성일 : 19-12-18 19:11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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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화. 운명에 맞서다

 

 “후우우웁… 후우웁… ”

 

 민서가 경수의 입에 인공호흡을 하고 있다. 일단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인공호흡을 한 것이었다. 경수가 약간 몸을 움직이자 인공호흡을 하던 민서가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었다.

 - 쿨럭. 경수가 물을 토해냈다.

 

 “컥… 쿨럭…”

 

 의식을 차린 경수가 눈앞에 있는 민서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 벌떡 몸을 일으켰다.

 - 빠각. 경수의 이마가 민서의 입술에 부딪히며 경쾌한 소리를 냈다. 둘 다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으악!”

 “악!”

 

 잠시 후, 입술이 부풀어 오른 민서가 경수를 째려봤다.

 

 “목숨 살려 놨더니… 아이씨, 이거 부기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되잖아.”

 “미안… 근데 너… 인공호흡 한 거야?”

 “뭐? 왜? 어때서.”

 “그게 아니라… 첫 키스…”

 “지금 그딴 말 할 때가 아니거든!”

 “…”

 

 민서가 자신에게 인공호흡을 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수가 수줍어하며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말없이 두 사람을 바라보던 미연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갈게.”

 

 미연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려 하자 경수가 온몸으로 막아섰다.

 

 “누나! 잠시만요.”

 “……”

 “대체 왜 죽으려고 하는 건데요? 이유나 알려 주세요.”

 

 침울한 표정의 미연이 담배를 꺼내 물었다.

 - 빠지직… 담배 타들어 가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미연이 담배를 피우는 동안 경수와 민서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미연이 두 사람에게 입을 열었다.

 

 “어차피 오래 못 살아. 폐암 말기거든… 오히려 잘 됐지 뭐.”

 “폐…폐암이요? 그래도 가족들 생각도 해야죠. 요즘 의료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가족들이랑 빨리 만나려고 이러는 거야.”

 “네…?”

 “이미 그놈이 빼앗아 갔어.

 “네? 그게 무슨?”

 “운명… 그놈의 지랄 같은 운명…”

 “사고라도 난 거예요?”

 “그놈이 더 이상 나한테 장난 못 치게 할 거야.”

 “……”

 

 경수가 말없이 미연을 바라봤다. 어떤 운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연 또한 고단한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연이 운명을 그놈이라고 부르는 순간, 경수는 느낄 수 있었다. 처절한 운명과 마주한 미연은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초라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운명과 싸우는 방법을 선택했다. 미연은 싸우고 있었다. 지랄 같은 운명이라는 놈과 말이다. 실체가 없는 존재와 싸우는 방법은 한 가지였다.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것. 바로 자살이었다. 착잡한 표정의 경수가 미연을 향해 조심스럽게 말했다.

 

 “남은 생명 버린다고 그놈한테 이기는 건 아니잖아요.”

 “…… 이기는 건 아니지… 그래도 한 방 먹여줄 수는 있잖아.”

 

 삶에 미련이라고는 남아 있지 않은 미연의 눈빛을 보았다. 경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민서가 경수와 미연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누구든지 죽고 싶어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가 가치가 있고 없고는 타인이 판단할 수도 없고 판단해서도 안 된다. 민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클럽 멤버들과 함께 자살 여행을 온 것이었다. 민서가 미연을 바라보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언니… 혼자보다는 같이 가는 게 덜 외롭잖아요. 그놈한테 제대로 한 방 날려줘요. 그러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요.”

 

 미연이 다시 담배를 꺼내 피웠다.

 - 후우. 한동안 고민하던 미연이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건조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래. 조금 더 기다릴게. 별 차이 없으니까.”

 

 미연이 잠시 자살을 보류했다. 민서가 어색하게 웃었다. 옆에 선 경수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 *

 

 버려진 캠핑촌의 공터로 세 사람이 들어섰다. 맨 앞에 민서가, 그 뒤로 경수와 미연이 걸어오고 있었다. 공터에는 이미 삼바 버스가 도착해 있었다. 하지만 연준과 도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연준님이랑 도필님이 안 보이네요? 우리 찾으러 간 것 같아요.”

 “저기… 나는 그냥 가면 안될까?”

 “그냥 어디로요? 또 방해할 거잖아요.”

 “아니 그게…”

 “미연 언니. 경수 도망 못 치게 잘 감시해요.”

 

 민서와 경수 그리고 미연이 삼바 버스에서 기다리고 있자 잠시 후에 연준과 도필이 각자 나타났다.

 연준과 도필이 세 사람을 바라봤다. 미연과 경수는 옷이 물에 젖어 있었고 민서는 입술이 부어올라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의아해했다.

 

 “어디 있다 온 거야? 옷은 왜 젖었고?”

 “사정이 있었어요. 번개탄은 구입하셨어요?”

 “응. 아까 도착해서 사람들 찾으러 다녔지.”

 “언제 도착하신 거예요?”

 “한 30분 전에 도착했어. 여기 주변 돌아다니면서 찾고 있었지.”

 

 지혜랑 한석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연준이 민서에게 물었다.

 

 “지혜랑 한석이 형은 어딨어요?”

 

 민서가 경수를 가리키자 연준과 도필의 표정이 굳었다. 연준과 도필이 경수를 향해 성난 표정을 지었다.

 

 “경수. 너 이 새끼! 뭐야?”

 “뭐야? 니가 숨겼어? 도대체 어디 숨긴 거야?”

 

 두 사람이 묻자 경수가 담담히 대답했다.

 

 “찾아서 뭐? 어떻게 하려고요?”

 

 그러자 옆에 있던 도필이 경수의 멱살을 잡으며 몰아붙였다.

 

 “씨발, 너는 이게 장난으로 보여?”

 “저도 장난으로 한 거 아니에요.”

 “그래. 경수야. 너 혼자 빼고 온 건 미안한데… 더 이상 장난치지 말고. 두 사람 어디 있니?”

 “…미안하긴 한가 보네.”

 “이 새끼가!”

 

 민서가 도필을 막아섰다. 그리고 남은 멤버들을 향해 말했다.

 

 “일단 지혜랑 한석 오빠 먼저 찾아요. 그리고 이후에 어떻게 할 건지 정하기로 해요.”

 

 ***

 

 폐광촌 일각.

 연준과 도필이 경수를 앞세우고 지혜와 한석을 찾아 나섰다. 미연이 말없이 뒤를 따라오고 있다. 민서가 경수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며 주위를 둘러봤다. 그때 도필의 날선 목소리가 들렸다.

 

 “그만. 계속 같은 자리 맴돌잖아.”

 “여기 맞아요. 조금만 더 가면 돼요.”

 “너 진짜 우리한테 왜 그래?”

 “제가 뭐요? 여기로 가면 된다니까요.”

 

 잠시 후에 경수가 낡은 창고 앞에 도착했다. 그리고 앞장서서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전에 지혜와 한석을 묶어 놓았던 바로 그곳이었다. 경수가 당당하게 말했다.

 

 “바로 여기예요”

 

 경수가 문을 열고 낡은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안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어? 여기 있었는데…”

 “도대체 어디 있어? 없잖아?”

 “진짜라니까. 아까 여기 있었어.”

 “없잖아. 계속 거짓말 할 거야?”

 “진짜라니까. 아까 거기에 있었어. 나도 모르는 일이에요.”

 

 황당한 표정의 경수가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멤버들은 믿지 않았다. 경수가 난감해하며 주위를 둘러봤지만 어디에도 한석과 지혜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억울하다는 듯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경수의 모습에 다른 멤버들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경수는 도무지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둘이 밧줄을 풀고 사라졌다면 풀려진 밧줄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지금 이곳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바닥에 지혜와 한석이 앉아 있던 흔적 밖에는…

 

 * * *

 

 한석의 목에 천장에 걸린 밧줄에 묶여 있다. 그 밑에 지혜가 어깨로 한석을 받치고 있다. 둘 다 손에 밧줄이 묶여 있고 입에는 청 테잎이 붙여져 있다. 경수가 묶어둔 그대로였다. 다만, 지금 있는 곳은 낡은 창고가 아닌 다른 곳이었다. 점점 힘이 빠지는지 지혜의 다리가 후들거렸다. 울먹이는 지혜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저습 미아해여… 미으하여…”

 “개안아… 괘자나… 니가 자모하거 아너어.”

 

 점점 힘이 빠지는 지혜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발 디딜 곳이 없자 밧줄이 한석의 목을 조여 왔다.

 

 “컥…!”

 

 한석이 점점 의식을 잃어갔다. 주저앉았던 지혜가 다시 힘을 내 한석의 몸을 지탱했다.

 

 “엉… 엉…”

 

 지혜가 눈물을 쏟아내며 한석을 겨우 받치며 서 있었다.

 

 

 * * *

 

 멤버들이 경수를 앞세우며 걷고 있었다. 경수를 믿지 못하는 멤버들의 표정이 안 좋다. 경수도 한석과 지혜가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 답답하기만 하다.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잘못 기억하는 거 아냐?”

 “아까 거기 맞아. 미치겠네.”

 “이 넓은 곳에서 어떻게 찾아?”

 “경수야. 이제 그만하면 됐어. 어딨는지 말해.”

 “저도 모른다니까요. 진짜예요.”

 

 그때 민서가 다른 낡은 건물을 발견하고 멈춰 섰다. 그리고 킁- 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잠시만요. 뭔가 냄새가 나요.”

 

 일행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그때 어디선가 풍겨 나오는 묘한 냄새. 민서가 지혜의 암내를 찾아 안을 둘러봤다. 그리고 작은 문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천장에 걸린 밧줄에 목이 메여 있는 한석과 그 밑에서 겨우 버티고 있는 지혜의 모습을 본 멤버들이 경악했다. 경수와 연준이 급히 두 사람에게 뛰어가자 멤버들도 급히 움직였다.

 

 “지혜야!”

 “…!”

 “엉… 엉… 아저스 사르주시으… 으우으읍!”

 

 경수가 급하게 지혜를 대신해 한석의 몸을 떠받혔다. 놀란 민서와 미연이 밧줄을 풀기 시작했다. 엉엉- 울던 지혜가 누군가를 보고 놀라 소리쳤다.

 

 “우우으읍!”

 

 지혜의 목소리를 들은 멤버들이 뒤를 돌아봤다. 경수가 뭔가 스산한 기운에 뒤를 돌아보면 각목을 든 도필의 모습이 보였다.

 

 - 퍼억!

 도필이 각목으로 미연의 머리를 가격했다. 방심하고 있던 미연이 그대로 각목을 맞고 쓰러졌다. 놀란 민서가 비명을 질렀다.

 

 “꺄악~!”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에 연준도 얼음이 되었다.

 

 “흐아아아앙…”

 

 지혜가 울음을 터트렸다. 도필의 정체를 알게 된 멤버들이 놀랐다. 경수와 연준이 천장에 매달린 밧줄을 풀자 한석이 바닥에 툭- 떨어졌다.

 

 “쿨럭 쿨럭… 으으…”

 

 미연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고 한석도 아직 몸을 가누지 못했다. 놀란 경수와 연준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민서와 지혜가 겁에 질려 울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본 경수가 앞으로 나서며 도필을 가로막았다.

 

 “너지? 지혜랑 한석이형 이렇게 만든 게…”

 “크큭… 서프라이즈!”

 

 뒤늦게 정신을 차린 연준이 쓰러진 한석에게 다가가 부축을 했고 민서가 지혜를 감싸 안았다. 도필이 멤버들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그 모습이 더욱더 살벌해 보였다.

 

 “그러게 계획대로 했으면 좋잖아요. 서로 고통도 없고… 어차피 인생은 고통이에요.”

 “도필 오빠, 이러지 마세요. 오빠 그런 사람 아니잖아요.”

 

 민서가 도필을 향해 말을 걸었지만 돌아온 답은 냉랭하기만 했다.

 

 “응? 어떤 사람? 니가 나에 대해 뭘 알아?”

 “엉엉… 제발 이러지 마세요 엉엉…”

 “도대체 다들 왜 이래! 오늘 죽기로 했잖아! 다들 좆 같은 세상, 다시 살아갈 마음이라도 생긴 거야?”

 

 경수가 말했다.

 

 “그만해. 이 사람들 안 죽을 거야. 제 말이 맞죠?”

 

 경수가 동의를 구하듯 멤버들을 둘러봤지만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던 도필이 낄낄대며 웃음을 터트렸다.

 

 “크크크. 죽으려고 온 사람들한테 그 말이 통할 것 같아. 이렇게 의지가 약해서 되겠어? 죽기로 했으면 죽어야지. 안 그래? 힘들어하는 것 같으니까. 내가 대신해 줄게…”

 

 그때 경수가 도필을 향해 몸을 날렸다. 하지만 도필이 가볍게 피하더니 오히려 경수의 배에 발길질을 날렸다.

 - 퍼억. 고통에 찬 신음이 경수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우욱~!”

 

 연준도 뒤늦게 달려들었지만 도필과 상대가 되지 않았다.

 

 “윽!”

 “어쩔 수 없네. 내가 자살 여행 마무리 해 드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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