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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웅전설(英雄傳說) - 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18.11.19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2 《서울역》
작성일 : 19-12-18 01:24     조회 : 268     추천 : 0     분량 : 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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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람 범인 아닙니다.”

 “누군닙까?”

 “그저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그 가방 도난당한 것 맞죠? 그 사람이 아까 어떤 사람한테 빼앗은 걸 봤습니다. 괜히 힘 빼실 필요 없습니다.”

 

  유신이 나서기 전 어떤 사람이 먼저 나서서 경찰한테 큰 목소리를 내며 말했다. 그 순간 모든 시선이 한 사람에게로 몰렸다. 인파를 헤치고 나타난 사람은 신사 같은 차림의 중년의 사내였는데 경찰은 잠시 그 사내 쳐다보더니 잠시 뒤 얼굴을 찌푸렸다.

 

 ‘누구지?’

 

  유신은 누군지 궁금했다. 중년의 사내는 굳이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경찰이 먼저 알아본 모양이었다.

 

 “어? 김영태 아냐?”

 “어! 진짜. 흑호당의 김영태다!”

 “와 김영태다!”

 “신사 김영태!! 멋지다!”

 “신사 김영태! 김영태!”

 “오빠! 멋쪄!”

 

  인파 속의 누군가가 김영태를 언급하자 사람들은 하나둘씩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점차 사람들이 환호하기 시작했다. 상당히 유명한 인물인 듯 사람들이 너도나도 알아봤다. 그럼에도 김영태는 그러 환호도 신경 쓰지 않고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경찰과 대화를 나눴다.

 

 “굳이 무리할 필요가 있을까요? 무고한 시민들 겁박할 필요 없진 안을까요?”

 “김영태. 지금 경찰의 행사를 막겠다는 것이냐?”

 “그럴 리가요? 전 지금 사건의 당위성을 말하는 겁니다. 이 많은 시민들이 증인이 되어줄 겁니다.”

 “웃기지도 않는군. 제아무리 흑호당이라지만 경찰의 행사를 막다니. 너 내가 누군지 아는가?”

 

  순간적은 분위기가 어두워진다면 착각일까? 사람들은 경찰의 기파에 꿀 먹은 벙어리마냥 한순간에 조용해 졌다. 좌중을 압도하는 무위. 그것이 특수화랑경찰의 힘이었다. 하지만 그에 별개로 김영태는 한결같이 여유로운 자세로 대답했다.

 

 “잘 알지요. 특수화랑경찰부대 고창식 경위님. 하지만 누군지 별개로 무고한 사람을 억압하는데 안 나설 수가 없지요.”

 “그 말은 즉 경찰이 나선 일이 부당하다는 것이냐?”

 “아닙니다. 하하. 그저 일의 올바름을 말하고 싶은 것뿐입니다.”

 “불허한다. 이미 경찰을 폭행했고, 업무에 지장을 줬다. 이것만으로 조서를 받아야 하기에 경찰서로 이동할 것이다.”

 “고창식 경위님. 무고한 사람을 억압하더니 굳이 그러실 것입니까?”

 “지금 한번 해보자는 건가?”

 “뭐.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김영태의 발언에 고창식은 순간 움찔했다. 한번 할까말까. 잠시 고민하는게 보였다.

 

 “네 녀석이 흑호당의 오호무투장(五護武鬪將)이라 할지라도 한낱 깡패집단에 불과한 네가 죽고 싶어 환장을 했구나.”

 

  한걸음. 두걸음 옮기는 고창식. 하지만 그때 누군가 다시 소리쳤다.

 

 “다짜고짜 사람 팬 게 누군데 또 다시 사람 팰려고 하네. 경찰이 저래도 되는 거야?”

 “어... 맞아. 내가 봤어. 저 사람이 도둑한테 가방 빼앗는 거. 상 줘도 모자를 판에 자세한 상황도 보지도 않고 바로 폭력을 썼다고!”

 -웅성웅성.

 

  사건이 발생되고 몰려든 사람들은 그 숫자가 꽤나 늘어나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한 마디씩 하자 금세 시끌벅적해 지기 시작했다. 맹비난의 화살이 고창식한테 날아가기 시작했다. 고창식은 그런 상황이 마음에 안 드는지 얼굴이 굳어졌다.

 

 “내 이 일을 좌시하지 않겠다. 곧 흑호당으로 찾아가지.”

 “걱정 마십시오. 제가 형님께 잘 말해두겠습니다.”

 

  고창식의 협박에도 김영태는 그저 싱글싱글 웃으며 대꾸했다. 고창식은 한번 째려본 뒤 그대로 사라졌다.

 

 “왔따. 고마워요잉.”

 “별말씀을요. 요즘 같은 세상에 당신 같은 협객에게 편을 들어 주는 것이 마땅하지요.”

 “협객은 무슨. 흐흐. 어우 삭신이야.”

 “이름이 어떻게 되십니까?”

 “박찬오라고 하는데?”

 “박찬오 협객님. 혹시 시간되시면 차나 한잔 할까요? 대화 좀 하고 싶은데.”

 “?? 음... 뭐 좋수다.”

 

  김영태는 그렇게 박찬오를 데리고 자리를 벗어났다.

  유신은 사태를 그저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그리고 꽤 마음에 들었다. 특수화랑경찰부대. 그 특수성 덕분에 일반 사람들 사이에는 괴수들만큼 두려운 존재다. 소위 시민들에게는 무소불위한 지위를 갖고 있는 권력을 지니고 있어, 말이 곧 법이 될 정도로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앞서 나서서 도와줄 뿐 아니라 사태를 해결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흑호당이라는 이름에 고창식이 물러나기까지 했다. 그런 상황이 유신은 흑호당이라는 단체가 점차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흑호당... 김영태라...’

 

  김영태. 흑호당의 오호무투장. 오호무투장이라는 험악한 단어보다는 보통 신사 김영태라고 불리며, 항상 검은 정장을 입고, 언제나 매너로써 사람들을 대해 서울에서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당장 사람들만 해도 김영태가 나서니 무작정 응원하기 시작한 건 민심을 꽤나 얻고 있다는 뜻이다. 유신은 그런 김영태를 사람 좋게 봤지만, 오호무투장이라는 이름 아래 김영태의 별호는 흑혈검협(黑血劍俠). 전국적인 혈투 끝에 얻은 별호다. 지금은 굳이 싸울 필요 없는 위치에 있지만 일개 전투원이었던 시절에는 그의 칼에 묻은 피가 마를 날이 없어 새하얀 칼날이 항상 거무칙칙하게 있어, 흑혈검귀라는 별호로 지낼 정도였지만 지금은 협의이란 이름아래 흑혈검협이란 별호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조만간 유신은 흑혈검의 진정한 면모를 보게 된다.

  유신은 서울역에서 종로로 향했다. 짧지 않은 거리였지만 유신은 서울 곳곳을 구경하며 걸었다. 평양과는 다른 분위기. 제국의 중심지다웠다. 평양의 건물은 대게 낮고 넓은 건축물이 많았다. 높은 빌딩의 수는 중심지 이외에는 없었지만, 이곳 서울은 빌딩의 숲을 이룰 정도로 곳곳이 높은 빌딩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햇빛이 잘 들지 않을 정도로 빌딩이 줄을 이었다. 화려한 간판. 그리고 사람들. 수많은 자동차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서로가 바쁜 듯, 빠른 동선으로 움직였다. 신기했다. 이곳을 둘러보면서 평양과 비교하게 되었는데 평양의 느낌은 각박했지만, 봄기운이 나는, 그런 복숭아 빛이 물든 도시라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곳 서울은 그냥 봐서는 화려한 시계초로 보였지만,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어붙은 세인트폴리아를 보는 것 같았다.

 

 -턱.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어깨를 치이면서 지나가는 와중, 정신없이 서울 구경하는 유신을 호구로 보였던 것일까? 갑자기 순식간에 파고드는 손목을 낚아채는 유신은 그 손목의 주인을 쳐다봤다. 더럽다. 그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때구정물이 흐르는 몰골. 찢어진 티와 산발인 머리카락. 유신은 무의식적으로 손을 놓았다. 그러자 소매치기는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났다.

  유신은 깊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서울에 오자마자 사건이 연속적으로 터졌다. 수도임에도 특수화랑경찰이 돌아다님에도 이런 경우가 발생되는 것이 그저 황당할 뿐이었다.

 

 “저희 신천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믿으십시오. 교주 홍영철을 믿는 자에게는 영광만이 가득...”

 

  갑작스러운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어느 가게의 투명한 유리 넘어 tv에는 광고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유신은 별다른 감흥 없이 다시 고개를 돌리고 종로로 향했다.

  신기했지만 그뿐, 서둘러 종로로 향한 유신은 흑호당을 찾기 시작했다. 10분 정도 헤매기 시작했을까.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쉬지 않고 움직이는 바람에 한 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온 것이 문제였다.

 

 -꼬르르르.

 

  시청 옆 골목으로 들어가 가볍게 밥 먹을 장소를 찾았다. 5분 정도 들어가 찾으니 한 국밥집이 보였다. 한마음 국밥집. 유신은 가게로 들어가 국밥을 시켰다. 가게 안은 한산했고, 평범한 음식점이었다. 잠시 쉬며 기다리니, 잠시 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밥이 나오고, 호호 불며 한 숟가락 떴다. 순간, 미미(美味)~~. 한순간이지만 쉐도우가 보였다. 돼지 창자 위를 춤추며 걸어 다니는 자신을 한순간 엿봤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국밥집 같았는데 상당한 맛을 내는 가게인 것이었다. 유신은 정신없이 맛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문득 주변을 둘러봤다. 이정도 맛집이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텐데 지금 밥을 먹는 자신밖에 없었다. 현재 시간 3시.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있을 법했다. 그러나 곧 신경 끄고 맛있게 밥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운명은 유신을 밥 먹는 것조차 가만 두질 안았다.

 

 -쾅!

 “아줌마!!! 자릿세 준비했어???”

 

  문을 쾅 차고 들어오는 건달들을 보면서 유신은 절로 한숨이 세어 나왔다. 그냥 한숨을 달고 사는 느낌이었다. 갑작스러운 현타에 체하는 듯 했다.

 

 “아줌마. 버텨봐야 소용없다니깐.”

 “그러게. 몇 푼하지도 않는데 왜 자꾸 버티는 거야.”

 -툭툭. 덜컹덜컹.

 

  사뭇 위협적으로 들어오는 건달을 보면서 주인아주머니는 악으로 깡으로 바락바락 소리를 질렀다.

 

 “야 이놈들아! 니들 때문에 장사가 안 되는데 돈이 어디 있어!!! 줄 수도! 줄 것도 없다.”

 “아따~ 아줌마. 귀에 피나것어. 좀 조용히 응? 조용히 말로 하자고.”

 “아 시발. -쾅. 아줌마. 진짜 피 봐야것어?”

 -움찔.

 

  건달들의 위협적인 행위에 아주머니는 몸을 움찔움찔 떨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유신은 왜 가게에 사람이 없나 깨달았다. 이런 상황에 손님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하기 때문이었다. 유신은 어찌해야하나 고민했지만 곧 쓸 때 없는 고민이란 걸 알게 되었다.

 

 “와. 여기 손님이 있었네? 아직 장사 잘 되나봐?”

 “어이. 대충 먹었으면 꺼지지?”

 

  건달들은 총 세 명. 주먹을 좀 한다한들 결국 일반인. 유신은 다시금 고민하게 되었다. 일반인과 무인의 경계는 D급을 넘어 C급이 되는 순간 그 경계는 아득해진다. 화기의 도움 없이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선이 그어지게 되는데, 유신의 현재 무력은 그보다 한 단계 위. 유신이 조금만 힘을 쓰면, 세 명의 건달이 황천길 직행 열차를 타는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거 당연했다. 잠시 고민하는 사이에 건달 한명이 유신의 머리를 툭툭 치며 말했다.

 

 “꼬마야. 얼른 꺼져라. 뒈지기 싫으면? 응?”

 -툭툭.

 “하. 이 새끼 봐라? 반응 보소? 야 이 새끼 봐라. 지금 싸울지 말지 고민하는 것 같은데?”

 “하하. 형님. 그냥 쫀 것 같은데요? 적당히 하고 보내 줍시다.”

 “새끼. 꼴에 존심 있다고 버티는 건가?”

 

  건달들은 서로 웃으며, 유신을 조롱했다. -툭툭. -팍!, 퍽. 유신의 머리를 툭툭 치던 건달의 손이 한순간 튕겨져 나갔다. -퍽. 순식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건달들은 알 수가 없었다. 그저 건달이 그대로 쓰러졌다.

 

 “어?”

 

  현실과 동떨어져서 일까. 멍하니 쳐다봤다. 그리고 유신이 서서히 일어났다. 그러자 건달 한 명이 당황한 듯 외쳤다.

 

 “저 새끼. 무인이다! 시발 무인이다.”

 “어어어? 아 시발. 뭐야?”

 

  유신은 서서히 건달들을 향해 걸어났다. 건달들은 뒷세계의 어느 정도 경험치를 갖고 있는 만큼 무인들의 실력을 잘 알았다. 그리고 그 무위와 파괴력도 잘 알았다.

 

 “우리를 건들면 무사할 줄 알아? 우리 흑호당 소속이야.”

 “그래. 이 바닥에 뒤지기 싫으면 그냥 곱게 꺼지는 게 좋을 걸?”

 

  유신은 다가가다 말고 흑호당이라는 이름에 멈춰 섰다. 흑호당은 찾아가려고 했지만 정식으로 문을 밟고, 짝귀를 찾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을 보니 그 생각이 싹 가셨다.

 

 “그래. 흑호당이라고. 여기 종로다. 깝치지 마라.”

 “그래? 그래 한번 가보자. 그 흑호당이라는 곳에”

 “응?!”

 “어?!”

 

  두 건달은 심히 당황한 듯 했다. 이 종로 바닥에 흑호당이라는 세 글자는 함부로 쓰이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흑호당이라는 단체를 거짓으로 등에 업고, 이득을 취한다면 흑호당에서 반드시 보복이 처해졌다. 그래서 흑호당이라는 단체를 말할 때는 대게 진짜로 소속된 경우가 많았다. 물론 유신은 알 도리가 없는 건 덤이지만 말이다. 건달 둘은 서로 쳐다보고 어찌해야하는지를 몰라 당황했다. 유신이 한발자국 내밀자 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시발... 가보자. 너 뒤졌다.”

 

  가장 맏형으로 보이는 건달이 책상을 기대어 일어나고 있었다. 유신은 나지막게 탄성이 나왔다. 짧은 시간 내에 못 움직이게 하려고 어느 정도 힘주고 쳤는데 금방 일어났다. 기골이 어느 정도 있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뿐. 상대로 알고 있는지 허툰 수작은 부리지 않았다.

 

 “종로에서 감히 흑호당을 건드리다니... 간땡이가 있다면 따라와라. 안와도 상관없지만 말야. 흐흐.”

 “그.. 형님. 지금 가시면 무옥 형님이 있으신대. 어쩌시려고...”

 

 유신 앞에 있던 건달이 걱정스러운 듯 물어봤지만 뒤에 있는 건달은 하등 상관없다는 듯 배포를 보였다.

 

 “괜찮다. 개코 형님이 있다. 어떻게든 되겠지. 너 따라와라. 도망쳐도 소용없다. 어차피 서울 안에서는 도망 못 치니깐 말이다.”

 “... 도망 안 칠 거니깐 빨리 가기나 해.”

 “칫.”

 

  건달은 뒤돌아서더니 그대로 나갔다. 유신은 잠시 뒷모습을 바라보고 따라 나섰고, 그 뒤를 두 건달이 붙었다. 그렇게 유신은 건달들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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