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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작가 : 도톨
작품등록일 : 2019.11.1

우리집 옆에는 동갑지기 소꿉친구가 산다.
티격태격하긴해도, 날 위해주려 노력하는모습이 슬며시 드러나니,미워하려해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나에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는 이유를 꼭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엉뚱발랄한 소녀 로해다와 티격태격 소꿉친구 허민우.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씁쓸한.. 소중한 러브코미디. (shgprud62@naver.com)

 
#35. 소중해
작성일 : 19-12-11 15:37     조회 : 59     추천 : 0     분량 : 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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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소중해

 

 

 

  숨이 막혀오기 전..

 

 

  천천히 다가오는 녀석의 얼굴. 평소와 같이 장난스레 다가오는 움직임인 줄 알았으나, 녀석의 표정은 내가 평소처럼 대할 수 있는 느낌이 아니었다. 중간 중간 공백을 두고 머뭇거리는 귀끝의 복숭아 빛, 무언갈 한 것도 아닌데, 죄책감에 휩싸인 듯 움찔거리는 녀석의 표정 근육들.

 

  자주 접하지 못한 표정이었기에, 나는 그 표정을 관찰하기 바빴다.

 

  녀석을 믿고 있어서 그런걸까.내 위에 내려온 그림자의 색은 검었지만, 그 짙은 색과 비슷한 검은 두려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평소와 같았다. 어떤순간이든 녀석은 내 생각을 해준다. 이번에도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라는 생각이 든다.

 

  녀석을 관찰하는 시간 속, 정적이 반복 될 즈음, 가까운 거리를 녀석이 한 번에 메워버렸다. 나는 이 상황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상상도 한 적 없다.

 

  멍해있는 내 표정, 그 입술 사이에 따뜻한 피부가 천천히 채워진다. 닿은 입술 피부막 사이로 심장소리가 새어나온다.

 

  눈을 감지 못한 채 멀뚱거고 있는 나. 멀뚱거림 앞에 녀석의 닫힌 눈이 보인다. 녀석의 속눈썹이 ’파르르’ 미세하게 떨고있었고, 닿은 입술 속 아주 작은 떨림이 전해져왔다. 나는 이 순간을 경험해본 적 없었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알지 못한다. 녀석도 방법을 모르는지 멍하니 멈춰있기만 했다.

 

  처음 느끼는 감각도 나를 충분히 놀라게 했지만, 다른 부분이 날 더 붉게 만들었다. 상황의 시작점을 제공한건 허스키다. 하지만 내 눈에 비춰진 녀석은, 되려 수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가둬진 건 나인데, 역설적이게도, 조심스러우면서 소중하게 대하는 손길과, 움찔거림 등.. 녀석의 행동 하나하나가 심장을 더 뛰게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보고 마음 속으로 들어온 감정이, 내 숨을 머리끝까지 차오르게 만들었다. 갑자기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걸러진 숨소리만 귀에 맴돈다.

 

  “윽..으읍!!”

 

  이상한 내 감정은, 정신세계를 방황하다, 급하게 이 상황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다.

 

  이러면 안된다. 녀석과 어색해지고 싶지 않다. 온 힘다해 녀석을 떼어내려 했지만, 힘이 받쳐주질 않는다.

 

  녀석은 언제부터 이렇게 커버린걸까. 내 모든 것들이, 녀석 앞에선 너무나 작아보인다. 잡혀버린 손도 녀석의 큰손에 의해 덮여져 버렸다.

 

  따뜻한 밀착에, 두근거리는 소리가 커져간다. 그 소리가 커져 갈수록 다른의미의 두려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 두근거리는 소리가 무섭다.

 

  ‘이런건 안돼, 달라지는건 무서워.’

 

  ..사라져간다.

 

  여태까지 함께했던 녀석과의 모든 상황들이, 안정적인 미래형이 아닌, 불완전한 형태로 흐트러진다.

 

  호수에 떨어진 물 한 방울. 선명하게 드러나던 두 사람의 형태를 일그러트린다. 물 한 방울 때문에 어긋나게 하고 싶지 않다.

 

  어색해지고 싶지 않아.

  평소처럼 대하고 싶어.

  녀석과 내 관계를 불투명하게 만들기 싫어.

  녀석을 잃고 싶지 않아.

 

  날 이해해주는 사람과 오해를 쌓고 싶지 않다.

  주제가 없어도, 화제가 없어도 말 걸 수 있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

  불분명한 관계라고 정의하고 싶지 않다!!!

 

  녀석을 아프게 하고 싶진 않지만, 내 힘으로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다.

 

  “…!!!”

 

  녀석의 입술을 세게 깨물었다. 내 힘으로 해결하려던 아까와는 정반대로, 반응이 곧바로 찾아왔다.

 

  “..윽!!”

 

  녀석의 힘이 나를 스르륵 내려놓았다. 치아의 힘이 조절되지 않았는지, 녀석의 입술에 피가 한 방울 맺혀있었다. 녀석이 아플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상처까지 남게 하고 싶진 않았다. 녀석에게 왜 이러는 거냐고 물어보는 게 먼저였지만, 녀석의 상처가 더 빨리 눈에 들어왔다.

 

  “어..어 미안..어어..”

 

  여러 생각들때문에 복잡해져버린 내 상태. 입 바깥으로 나온 걱정과 다르게, 녀석에게 섣불리 다가가지는 못한다.

 

  매우 당황스럽다. 이 상황 뿐만 아니라, 녀석이 다치는 것도 내가 원했던게 아니었다. 생각하면 할 수록 결과는 나쁜 쪽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당황한 표정을 숨길 수 없다.

 

  ‘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지.. 어..어떻게..’

 

  어떻게 해야 녀석과 어색해지지 않고 원상태로 되 돌릴 수 있는걸까. 필사적으로 고민했다. 나는 녀석의 행동보다, 불투명해지는 관계가 더욱 무서웠다.

 

  내 표정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다.

 

  그냥 평소처럼, 뭐하냐며 웃으면 되지 않을까. 웃으면 괜찮아 질거야.

 

  “하하하!! 야 아프겠다 미안! 그러니까.. 너 내 입술에 묻은거 떼어내주려고 이런거지? 그런거 맞지?”

 

  숨 쉴 틈도 없이 길어지는, 당황함에 잔뜩 적셔진 내 말들.

 

  이정도면 되었다 싶어, 덤덤하게 넘기려고 했는데, 두려움이라는 감정 한 쪽에 숨겨놓았던 눈물 한 방울이, 말과 함께 ‘또르륵’ 볼을 타고 떨어져 내렸다.

 

  무슨 표정을 지을 지 방황하고 있던 녀석이, 날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까의 행동과는 반대로 걱정으로 가득차 보이는 녀석의 행동. 어떻게 해야 할지 안절부절하는 녀석의 감정이 나에게까지 느껴진다.

 

  저런 모습이 싫지 않은 나는, 아까의 입맞춤도 딱히 밉지 않은 나는.. 이 세상 최고 바보 중의 바보인걸까.

 

  안절부절하며 흔들거리던 녀석의 손이, 내 얼굴쪽으로 조심스레 다가오다, 자신을 거두어 들이고는 주먹을 쥐었다. 무언가를 삼킨듯한 녀석은, 어느새 무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이 방법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평소처럼 말하면 된다. 나는 아무렇지 않아.

 

  “뭐..뭐 묻은거면 말을 하지 짜시익!!”

  “애정ㅍ표현이 너무 겨..격한거 아니냐!!”

 

  이제는 너만 평소처럼 대답해주면 돼. 나는 괜찮아.

 

  ..하지만 녀석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고개 숙인 녀석의 낮은 목소리가 날 향해 말을 시작한다.

 

  “..내일 모래부터 짝꿍 바꿀거야.”

  “다신, 나 때문에 그런 짓 하지마.”

 

  원했던 건 이게 아니야...

 

  변해간다. 녀석이 변할까봐 두렵다.

 

  나는 괜찮아. 넌 나쁜애가 아니란걸알아.

  방금 행동의 이유가 많이 힘들고 무겁다고 해도, 이해해 줄테니, 평소처럼 대해주면 안될까.

 

  “하! 착각도 심해!! 대리출석은 우산 값이고 다른건 체육복 값일 뿐이거든!”

 

  나쁘게 말해도 괜찮아. 부탁이야. 그냥 네 모습 그대로 얘기해주면 돼.

 

  “..별로, 안 달가워 그런거.”

 

  ..아.

  평소처럼 시비어조로 답해주길 바랬다. 하지만 원했던 것은 돌아오지 않았다. 녀석에게서 답을 찾을 수 없었기에, 다른 이유를 찾아보고자,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았다.

 

  ‘녀석이..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

  ‘그렇게나 힘들었던 걸까.’

 

  ..나는 내 자존심보다 녀석이 더 소중하다.

 

  빚부터 아빠께서 사준 우산까지. 내가 모르는 부분이 많다. 그 무지함때문에 녀석이 상처받았을지도 몰라.

 

  너무 내 의견만 말해서 일지 모른다고 생각해, 녀석에게 사과했다.

 

  “야.. 힘든거 알아. 빚도 모르고 있었어.. 우산도 그렇고..”

  “생각없이 말해서 정말 미안해.”

 

  아무 말이 들려오지 않는다.

 

  그래. 아니면, 고맙다는 말이 인색한 내가 불편했던 걸까..?

 

  그게 맞을 수도 있겠다 싶어, 녀석에게 마음 속의 생각을 전했다.

 

  “그..그래!! 내가 너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체육복도 그렇고, 업어준것도, 우산도 진짜 고맙다!!”

  “그러니까.. 어.. 힘든거 있으면 나한테 말하라고!!”

  “아까는 사고잖아? 괜찮아. 아무 말 안 할테니까!!”

  “그..그래!! 여기서 소원써! 허용해줄게!!”

 

  다급함에 빨리지는 목소리. 주체하지 못한 채 생각들을 늘어놓는다.

 

  부탁이야, 사라지려 하지마.

 

  내 불안함의 장벽은, 녀석의 말에 의해 조금씩 금이가기 시작했다.

 

  “친구 아니야. 그러니까 아무것도 하지마.”

 

  아무것도 하지 말란 말이 심장주변에 비수를 꽂는다.

 

  그 말을 들음과 동시에, 눈 앞에 회색빛의 장막이 스며들었다. 그때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내가 부족해서, 내가 모자라서 다 망쳐버렸다.

 

  멍한 표정의 나에게 녀석의 한마디가 더 들려온다.

 

  “어짜피 너 없으면 힘든 일도 안 생겨.”

 

  평소에 듣던 말투다. 똑같다. 다른것이 하나도 없는데, 오늘따라 화살이 되어 돌아온다.

 

  하지만, 내가 쉽게 무너질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올라오는 감정들을 삼키기위해, 가방에 있던 녀석의 물건들을 던져 주었다.

 

  ..왠지 모르겠지만, 또 눈물이 나올것 같은 기분이다. 이 상황에 계속 서있으면, 철벅이는 물 수심이 더욱 깊어질뿐, 정답이 수면 위로 얼굴을 내밀 것 같진 않았다.

 

  목 끝까지 올라온 따가움을 삼키고, 녀석에게 인사를 했다.

 

  “됐고! 가..강아지는 집에 갈 시간이야!! 잘가 똥개!”

 

 

 

  ***

 

 

 

  상처받은 표정을 숨기지 못한 소녀는, 부러진 우산을 들고 집으로 들어갔다.

 

  문 닫히는 소리, 더 이상 들려오지 않는 소녀의 발걸음 소리. 뒷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걸 확인하고, 소년이 허공에 입을 열었다.

 

  “미안, 다 내 잘못이야..”

 

  아무도 듣지 못하도록 조그맣게 벌어진 입술이, 자신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은 호흡을 뱉어낸다.

 

  그때, 골목 사이로 한 사람이 천천히 걸어나왔다. 자연스럽게 걸어나와서 인지, 원래 이 순간속에 서있는 사람인 듯한 느낌이 든다. 발걸음 소리가 자리를 찾아 멈출때 즈음, 주변 공기가 살짝 어둡게 변했다.

 

  “방금 뭐라고 한거야?”

 

  궁금하다는 의미로 갸웃하는 고개. 소년은 못마땅하다는 듯, 구겨진 인상을 풀지 않았다.

 

  “무슨 상관인데, 들었으면 알 거 아니야.”

 

  주변은 점점 어두움을 풍기고 있었다. 그 속에 녹아, 잔뜩 찡그리고 있는 소년의 표정과는 반대로, 상대는 살짝 웃고 있는 듯 하다.

 

  “장난하지말고~”

 

  “난 너한테 장난 칠 사이가 아닌걸로 아는데.”

 

  “저 애랑 좋아보이던데.”

 

  “저 녀석이 연관되게 하지마.”

 

  반사적으로 잔뜩 구겨진 소년의 인상이, 소중한 것을 깨트리지 않겠다는 느낌의 무서운 공기로 바뀌었다.

 

  “와.. 우와.. 그런느낌..좋다.. 소중하게 여겨지는 느낌..”

 

  “그런거 아니야.”

 

  아직도 미소짓고 있는 상대방의 긴장감.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루어지는 걸 보고싶어.”

  “키워드로 얘기한다면, #변하지 않는, #행복한, #신뢰있는, #사랑스러워 죽는.. 이런 느낌?”

 

  “절대 그럴일 없어.”

 

  “엄마가 짤리셔도 괜찮은가봐?”

 

  돌을 씹은 듯 ‘으직’하는 소리가 소년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듯 하다. 그 뒤로 씁쓸하게 미소짓는 상대의 미묘한 차이는, 소년에게 닿지 않았다.

 

  “어머 아쉬워라. 반장의 진심은 이미 본지 오래야. 봐버렸어. 민사진 이야기 통해서도 그렇고..”

  “처음엔 솔직히 그냥 반장이 로봇인가 싶을 정도로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서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느꼈어. 저 아이에게 반장이 사랑스럽게 웃어주는거 보고.”

 

  “해다녀석은 안돼. 이미 망가졌어.”

  “그리고 너희들 활동엔 진절머리가 나. 적당히해.”

 

  “음.. ‘민우사실진국’ 이라는 의미인데, 별로인가..?”

  “아무튼, 말은 해놨어. 다가가지 말라고.”

  “그런데 온 지 별로 안된 한 명이 마음대로 행동한것 같네. 그 부분은 미안해.”

 

  “저녀석 뿐만이 아닌걸로 아는데.”

 

  “말했잖아, 반장이 잘난 탓 아닐까?”

  “이런 나, 불편하지? 그러니까 왜 그랬어. 울려고 하던 나. 내버려뒀어야지.”

  “내버려뒀으면, 희망을 느끼진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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