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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클럽 썬샤인
작가 : 토닥이
작품등록일 : 2019.10.8

불운과 눈치 없음으로 인해 외롭게 살아온 경수,
드디어 클럽에 가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근데 클럽 이름이 왜 ‘썬샤인’이예요?”
“죽어서 빛이 되고 싶은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그 클럽은 자살 클럽이었다.

 
31화. 혼살
작성일 : 19-12-09 18:28     조회 : 261     추천 : 0     분량 : 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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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장이 총을 겨누면 놀란 희철이 두 손을 들고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박병장이 희철을 향해 한숨을 쉬었다.

 

 “아 고문관 새끼. 너 뭐야?”

 “죄송합니다. 화장실 다녀왔습니다.”

 “이등병 새끼가 빠져 가지고. 빨리 들어와.”

 “네. 알겠습니다!”

 

 희철이 초소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박병장이 희철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입가에 묻은 초코파이 가루가 보였다.

 

 “야…”

 “이병 정희철!”

 “아니다. 왔으니까 됐다.”

 “네?”

 “근무나 잘 서… 나 잔다.”

 

 희철이 경계근무를 서자 박병장이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희철이 윗주머니에서 지혜의 전화번호를 꺼내 보고는 소중하게 다시 집어넣었다. 윗주머니에서 따뜻한 빛이 새어 나오자 희철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다.

 

 * * *

 

 캠핑장 공터.

 

 - 부우웅.

 낡은 프라이드 한 대가 공터로 들어섰다.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던 멤버들이 갑자기 나타난 프라이드를 보며 경계의 눈초리를 보냈다.

 - 끼익.

 프라이드가 멈춰 서더니 운전석에서 경수가 내렸다. 화난 표정의 경수가 멤버들을 향해 빠르게 걸어갔다.

 

 

 “뭐야? 쟤가 어떻게 여길 왔어?”

 

 한석이 경수를 발견하더니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갑자기 나타난 경수의 모습에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경수가 화난 얼굴로 멤버들을 향해 뚜벅- 뚜벅- 걸어왔다. 긴장한 멤버들이 움찔하며 뒤로 물러섰다.

 

 잠시 후.

 경수가 멤버들을 향해 큰소리를 치고 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진짜 믿었는데… 나 버리고 쉽게 죽을 줄 알았죠? 천만에요. 나 그렇게 만만한 놈 아니에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이미 밧줄에 꽁꽁 묶여 있는 경수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한석과 지혜가 이야기를 나눴다.

 

 “저 자식 어떻게 하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죽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지혜가 안쓰럽게 바라봤고 옆에 있는 연준은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뭔가 느낌이 이상한데요.”

 

 민서도 경수가 저렇게 큰소리를 치는 것이 조금 의아했다.

 

 “여기까지 찾아온 것도 그렇고. 혼자 온 것도 수상해요.”

 

 경수의 표정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초조해 보였다. 민서가 다가와 경수의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뭐… 뭐 하시는 거예요?”

 

 경수가 자신의 바지 주머니를 뒤지는 민서의 행동에 놀랐다. 하지만 그녀는 경수의 반응은 상관하지 않고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당연히 핸드폰 화면이 잠겨 있었다.

 

 “비번?”

 “내가 말해 줄 것 같아요. 나 그렇게 만만한 놈 아니라니까!”

 

 민서가 핸드폰을 가지고 가자 경수가 재빠르게 눈을 감았다. face id로 화면이 열리지 않게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그때 무언가를 발견한 도필의 표정이 굳어졌다.

 

 “저… 저기!”

 

 멀리에서 오고 있는 경찰차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놀란 멤버들이 경수를 바라보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자식… 경찰한테 신고 하고 온 거야?”

 “큰소리치는 이유가 이거였냐?”

 “하하하. 이제 다 끝났어요. 자살 여행은 이제 끝났습니다.” 

 

 멤버들이 난감한 표정으로 경찰차와 경수를 번갈아 바라봤다.

 

 * * *

 

 잠시 후.

 경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경찰차 한 대가 버려진 캠핑장 입구로 들어오고 있었다. 멤버들이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하고 있었지만 긴장감을 감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찰차가 멈추고 40대로 보이는 남자 최 경사와 20대로 보이는 여자 나 경위가 차에서 내렸다. 최 경사가 멤버들을 향해 손을 들어 경례를 했다.

 

 “수고 많으십니다.”

 “경찰분들이 여긴 어쩐 일이세요?”

 “별일 아닙니다. 신고가 들어와서요.”

 “네? 신고요?”

 

 최 경사가 나 경위를 바라보며 말했다.

 

 “나 경위. 여기 무슨 신고가 들어왔지?”

 “네. 자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각이 잡힌 나 경위가 스마트폰을 보며 대답했다. 옆에 선 최 경사가 멤버들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봤다.

 

 “다들 여긴 무슨 일로 오셨어요?”

 

 민서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자살 신고요? 저희 그냥 동아리 엠티 온 건데…”

 

 나 경위가 스마트폰에 녹음 기능을 켜고는 질문을 이어갔다.

 

 “동아리요? 어떤 동아리입니까?”

 

 멤버들이 서로 눈치를 보자 연준이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취업 준비 모임이에요.”

 “취업 준비라?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여행도 다니시나요?”

 “아 가끔 머리 식히려고 여행도 오고 그러죠.”

 

 한석이 발끈하며 최 경사에게 말했다. 하지만 최 경사는 어딘가 구린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구린 냄새가 나고 있었지만 최 경사는 그것이 멤버들에게 나는 냄새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냥 경찰의 감으로 느끼는 냄새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그때 최 경사의 눈에 삼바 버스가 보였다.

 

 “그럼 차 안 좀 살펴봐도 되겠죠? 뭐 자살하러 오신 분들이 아니면 번개탄 이런 거는 없겠죠? 허허허. 뭐 고기 구워 드시려고 가지고 오셨나…”

 “…!”

 

 번개탄이라는 말에 멤버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어제 삼겹살을 먹기 위해 번개탄 한 박스를 썼지만 한 박스가 더 남아 있는 상태였다.

 나 경위가 멤버들에게 자리를 지키라는 손짓을 하며 설명을 했다.

 

 “일단 확인해 볼게요. 뭐 고기 굽느라 그랬다 이런 거 안 통합니다. 일단 자살 신고가 들어왔으니까. 번개탄이나 기타 의심스러운 물품이 보이면 일단 서까지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시겠죠?”

 

 멤버들이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최 경사와 나 경위가 삼바 버스 안을 살피다 번개탄 박스를 발견했다. 경찰들이 번개탄 박스를 발견하자 멤버들이 얼어붙었다. 저 박스에는 번개탄이 들어 있을 것이다. 그것도 한 박스. 경찰들이 충분히 의심할 말한 물품들이 발견될 것이다. 경찰서로 가게 되면 이번 자살 여행은 이대로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멤버들이 눈을 질끈 감으며 반쯤 포기하고 있었다. 이제 발각되는 건 시간문제였다. 최 경사놔 나 경위가 조심스럽게 번개탄 박스를 열기 시작했다.

 

 * * *

 

 잠시 후.

 최 경사와 나 경위가 웃으며 멤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아이구. 이거 실례 많았습니다. 요즘 장난 전화가 너무 많아서…”

 “그럼 모임 잘하세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최 경사와 나 경위가 웃으며 인사를 하자 어색한 미소를 지은 연준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네. 수고하십시오.”

 

 - 부우웅.

 경찰차가 멀어져 가자 한껏 긴장해 있던 멤버들이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

 

 * * *

 

 경수가 버려진 캠핑장 건물 기둥에 묶인 채 버둥대고 있었다. 청 테잎으로 입까지 막힌 상태였다.

 

 “웁- 우웁-”

 

 경찰차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은 경수가 기둥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경수는 아직 포기할 수가 없었다. 있는 힘껏 몸을 움직였다. 아직 신은 경수를 버리지 않았다. 썩어 있는 나무 기둥 아래가 조금씩 부서지고 있었다.

 

 “우우웁~! 우웁!”

 

 * * *

 

 경찰들이 멀리 사라지자 멤버들이 번개탄 박스 안을 확인했다. 다들 어이없다는 표정이다. 번개탄이 들어 있어야 할 박스 안에는 참숯만 가득할 뿐이었다.

 

 “참나, 이게 뭐야?”

 

 한석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옆에 선 지혜도 마찬가지였다.

 

 “이거 누가 준비했어?”

 “그거 경수가 산 거잖아요.”

 “경수 오빠는 참숯을 왜 산 거지?”

 

 연준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진짜 고기 구울 생각이었던 거야. 이거 재수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멤버들이 어이가 없어 웃음을 터트렸다. 참숯을 바라보던 도필의 눈에 이채가 띄었다.

 

 “근데 참숯으로 자살할 수 있을까?”

 “가능할 것도 같은데…”

 

 한석이 도필의 의견에 동의를 하자 지혜가 그렇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

 

 “에이, 불이 안 붙잖아요. 붙어도 연기가 안 나지 않아요?”

 

 민서가 상황을 정리하며 말했다.

 

 “참숯은 안 될 거예요. 우선 경수 씨 데리고 오죠.”

 

 도필과 한석이 경수가 묶여 있는 캠핑장 건물로 들어가 보지만 이미 경수가 밧줄을 풀고 사라진 상태였다. 도필과 한석이 멤버들에게 돌아와 상황을 알렸다.

 

 “경수가 사라졌어.”

 

 * * *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신경 끄고 여행이나 마무리합시다.”

 “아니요. 찾아야 해요. 계속해서 방해하면 어떻게 해요?”

 “도망친 놈을 이 넓은 데서 어떻게 찾아?”

 

 연준이 피곤한 표정으로 말했다.

 

 “뭐든 좋으니까 빨리 시작이나 해요.”

 “그래요. 경수 오빠가 방해 못 하게 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번개탄이 안 된다면… 그냥 절벽에서 떨어지는 건 어때요?”

 

 절벽에서 떨어진다는 말에 민서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절대로 안 돼.”

 

 도필도 절벽에서 떨어지는 방법에 반대를 표시했다.

 

 “그래. 절벽에서 떨어지는 건 좀 그런데.”

 

 민서가 빠르게 상황을 정리했다.

 

 “연준 오빠가 번개탄 다시 사 오고 다른 분들은 경수 씨 찾아봐요. 계획은 원래대로 진행합니다.”

 “죽는데 뭐 이리 따지는 게 많아. 죽는 방법이 좀 바뀔 수도 있잖아.”

 

 지혜가 민서를 향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민서 언니. 수면제 있잖아요. 그러지 말고 그냥 수면제만 먹고 죽으면 안 돼요?”

 “안된다니까!”

 

 짜증이 묻어난 민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계속해서 문제가 생겨 자살 여행을 마무리하는데 지연이 되는 것도 그렇고, 자살 방법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렇게 각자 자기들의 의견만을 주장한다면 자살 여행을 마무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민서가 짜증을 감추며 말을 이어갔다.

 

 “수면제 먹고 잠든 사이에 경찰이 다시 오면 어떻게 할래? 실패할 확률이 너무 높아.”

 “그것도 그렇네요.”

 “목매달아 죽으려던 사람은 다시 죽을 수 있어. 근데 수면제로 죽으려다 실패한 사람은 다시 못 죽어. 왜 그런지 알아?”

 “……?”

 “너무 고통스럽거든. 다시 죽고 싶지 않을 만큼…”

 “후우…”

 “그리고 경수. 그 사람이 어떻게 방해를 할지 몰라. 너무 위험한 방법이야.”

 “됐고. 복잡한 건 질색이야. 그래서 방법이 뭔데?”

 “번개탄 사러 갔다 와요. 그동안 경수 씨 다시 잡아야죠.”

 “그럼. 오늘 경수 그 자식 못 잡으면 자살 못 하는 거네?”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어떻게 확신해?”

 “그건…”

 “회장도 딱히 방법이 없다는 뜻이네.”

 

 각자의 의견을 내던 멤버들의 분위기가 서먹해졌다. 고요한 침묵이 계속되었다. 최종 목적지에 다다랐던 멤버들은 무작정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짜증이 밀려왔다. 기다림은 이제 달콤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던 빛을 더 이상 기다릴 수는 없었다. 그때 미연의 목소리가 날아들었다.

 

 “그럼 그냥… 각자 알아서 죽자.”

 “…!?!!”

 

 연준이 금방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밝게 말했다.

 

 “에이 다들 왜 이러세요. 저랑 도필이가 번개탄 금방 구해 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나머지 분들이 경수 찾아요. 아직 여유 있잖아요.”

 

 눈치를 보던 연준이 도필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금방 다녀올 테니까. 기다리고 계세요.”

 

 연준과 도필이 서둘러 출발했다. 둘이 떠나자 남은 멤버들의 분위기가 서먹해졌다. 어색함을 뚫고 지혜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미안해요. 언니. 저… 내일까지 버틸 힘이 없어요.”

 ”지혜야.”

 ”너무 무서워서… 그냥 빨리 죽는게 나을 것 같아요. 언제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조금 지치기도 했어요. 저는 혼자 해결해 볼게요.”

 “……”

 

 민서가 지혜를 막아서자 이번엔 한석이 배낭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잖아. 각자 해결하자. 회장은 기다렸다가 번개탄 써.”

 “그래요. 어차피 요즘은 혼밥, 혼술, 혼영 등. 혼자 노는 게 대세잖아요. 우리도 혼살로 가요.”

 한석이 고개를 갸웃하자 지혜가 씁쓸하게 웃었다.

 “혼살?”

 “혼자 자살요.”

 

 지혜와 한석이 앞으로 나서자 민서는 더 이상 막을 수가 없었다. 지혜는 낡은 건물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한석은 숲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그 모습을 보던 미연도 담배를 다 피우더니 반대편으로 사라졌다.

 

 “그동안 고마웠어. 다음 세상에서 보자.”

 

 그렇게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홀로 남은 민서가 멍하니 멤버들이 사라지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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