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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클럽 썬샤인
작가 : 토닥이
작품등록일 : 2019.10.8

불운과 눈치 없음으로 인해 외롭게 살아온 경수,
드디어 클럽에 가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근데 클럽 이름이 왜 ‘썬샤인’이예요?”
“죽어서 빛이 되고 싶은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그 클럽은 자살 클럽이었다.

 
30화. 설득
작성일 : 19-12-06 21:15     조회 : 268     추천 : 0     분량 : 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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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로 보아 하니까. 아까 검문하던 군인도 모르는 것 같고…”

 “그럼…?”

 “아직 부대에는 전달되지 않은 것 같은데…”

 

 도필이 조심스럽게 의견을 말했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아 설득력 있는 의견이었다. 군인을 바라보던 민서가 입술을 질끈 깨물더니 단호하게 말했다.

 

 “설득해보죠.”

 “설득? 누구를?”

 

 민서가 손가락으로 군인을 가리켰다.

 

 “저 군인이요.”

 

 하지만 한석을 포함한 연준과 도필은 별로 내키지 않는 눈치였다.

 

 “뭐라고 설득을 해?”

 “잘 이야기해서 돌려보내?”

 “우리가 죽으려면 이 방법밖에 없어요. 다들 군대 다녀오셨잖아요?”

 “뭐 그렇긴 한데…”

 “혹시 좋은 아이디어 없으세요?”

 “딱히 없지…”

 

 갑작스런 민서의 의견에 멤버들이 당황해했다. 탈영한 군인을 돌려보낼 방법이라… 그런 게 있을까? 민서가 멤버들을 향해 말했다.

 

 “저희 죽는 일에 대해 많이 고민해 봤잖아요. 이제 반대로 고민해봐요. 그럼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요?”

 “일단, 환심을 사야 할 것 같은데…”

 

 한석이 주위를 둘러보다 지혜와 눈이 마주치자 씨익 웃었다.

 

 “지혜야. 너 소개팅 안 할래?”

 “갑자기 무슨 말이에요?”

 

 지혜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 * *

 

 - 메엠 – 메엠 - 멤.

 희철은 나무에 매달려 울고 있는 매미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이등병이었다. 아직 군대에 적응하지 못해 많이 힘들었다. 그러다 말년 병장과 같이 근무를 서던 중에, 말년 병장이 잠시 졸고 있는 사이 충동적으로 탈영을 한 상태였다. 아마 지금쯤이면 부대에 탈영 소식이 전해졌을지도 모른다. 희철은 탈영하긴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었다.

 힘껏 우는 메미의 울음소리가 구슬프게 들려왔다. 희철은 자신도 저렇게 마음껏 울고 싶었다. 그때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민간인들이 보였다.

 화들짝 놀란 희철이 k2 소총을 집어 들었다. 썬샤인 멤버들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자 경계하는 눈빛의 희철이 멤버들을 향해 소리쳤다.

 

 “오지 말지 말입니다. 이거 진짜 총이지 말입니다.”

 

 바짝 긴장한 희철이 총을 겨누며 뒤로 물러났다. 한석을 선두로 멤버들이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한석이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걸었다.

 

 “이등병? 군대가 다 그렇지 뭐. 많이 힘들지? 근데 나쁜 생각 하지 말자. 응?”

 

 도필이 옆에서 거들었다.

 

 “그래 임마. 부모님 생각도 해야지.”

 

 희철은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로 인해 당황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위로하듯 말하는 것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도대체 저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에 대해 뭘 안단 말인가! 희철이 멤버들을 향해 적의를 쏟아냈다.

 

 “당신들이 뭘 알아? 내가… 내가 얼마나 힘든지 당신들이 알아?”

 

 그때 기다리던 연준이 희철을 향해 따뜻한 말을 꺼냈다.

 

 “우리는 모르지… 근데… 힘들어도 살아야 한다는 건 알고 있어. 안 그래요? 다들?”

 

 동의를 구하듯 바라보는 연준의 행동에 멤버들이 움찔했다. 힘들어서 죽고 싶어 모인 사람들이 바로 썬샤인 멤버들이 아니었던가! 힘들어도 살아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었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군인을 위해, 가식적인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힘들지만… 조금만 더 용기를 내면 좋은 날이 올 거야.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살기 좋을 거야. 아마도…”

 

 희철은 멤버들의 말이 가슴에 와닿지 않았다. 항상 하는 말이었다. ‘힘들지?’, ‘참아라.’ 그런 말밖에 없었다. 아무도 자신이 힘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진짜로 참으면 좋은 날이 올까? 희철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때 연준이 k2 소총을 바라봤다. 안전장치가 잠겨 있었다. 자살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 명확해 보였다.

 잠시 고민하던 연준이 눈치를 보다 지혜를 앞에 세웠다. 놀란 지혜가 눈을 깜빡이며 희철을 바라봤다.

 

 “지혜야. 자기소개.”

 “네? 자기소개요?”

 “응.”

 “갑자기 왜요?”

 “지금이야. 소개팅.”

 “소개팅요? 아 진짜!”

 

 연준이 지혜를 향해 눈을 찡끗거렸다. 그러자 지혜가 눈치를 채고 희철을 바라봤다.

 

 “안녕하세요. 지혜라고 합니다.”

 “우리 지혜 예쁘지? 어때? 소개팅?”

 

 긴장한 지혜가 바라보자 희철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리고 희철에게 작은 쪽지를 건네주었다.

 

 “오빠… 이거 전화번호에요. 휴가 나오면 연락해요.”

 

 지혜가 준 쪽지를 받은 희철의 눈동자가 조금 흔들렸다. 분위기가 조금 누그러지자 연준이 다시 말을 꺼냈다.

 

 “힘들어도… 그 순간만 참으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온다니까.”

 

 옆에 선 한석이 연준의 말을 거들며 희철을 설득했다

 

 “아직 젊잖아.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이렇게 목숨 버리면 아까워서 어쩌니?”

 

 마지막은 민서의 차례였다.

 

 “그래요. 며칠만 더 생각해 봐요.”

 

 희철이 어리버리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며칠 더 고민하라고요?”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는 거니까. 며칠 더 고민해보고 그래도 생각이 안 바뀌면…”

 “안 바뀌면요?”

 “그때 다시 탈영해도 되잖아요.”

 “……”

 

 정작 자신들은 자살하려고 온 멤버들이었지만 현재는 희철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에도 없는 말에 진심이 전해질 리가 없었다. 희철이 멤버들을 향해 소리를 버럭 질렀다.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내일은 온다. 그런 말이 있지만, 분명 내일도 괴롭고 모레는 더 괴로울 거야. 그래서 오늘이 더 괴로워… 진심이 담겨 있지도 않은 위로 따윈 필요 없어!”

 

 그때 미연이 무언가를 던졌다.

 - 탁!

 희철이 엉겁결에 받아 든 것을 확인해 보자 초코파이가 보였다.

 

 “먹어도 돼…”

 

 - 꿀꺽…

 미연이 초코파이를 더 던졌다. 희철의 앞에 초코파이가 쌓이기 시작했다. 초코파이를 바라보던 희철이 조심스럽게 포장을 뜯고 입에 넣었다. 꿀꺽- 희철은 지금까지 긴장 상태로 있어 허기가 많이 진 상태였다.

 

 “……”

 

 미연이 초코파이를 먹는 희철을 보며 말했다.

 

 “맛있지?”

 “…?”

 “그 방아쇠 당기는 순간, 초코파이는 없어지는 거야.”

 “…!”

 

 한석이 어이없다는 듯 옆에 선 민서에게 속삭였다.

 

 “에이 설마… 초코파이로 되겠어?”

 

 그때 초코파이를 먹던 희철이 울먹이기 시작했다.

 

 “훌쩍… 훅…”

 

 미연의 말을 들은 희철이 바닥에 쌓인 초코파이를 내려다봤다. 초코파이에서 온기가 전해져왔다. 희철이 눈물을 흘리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멤버들이 당황스럽게 바라봤다.

 

 “흐윽… 흑… 으흐흐흑…”

 

 희철의 울음소리가 버려진 캠핑장에 울려 퍼졌다.

 

 * * *

 

 - 부우우웅.

 검은색 봉고차가 삼바 버스가 지났던 산길을 올라가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움직이던 봉고차가 잠시 멈춰 섰다. 운전석에 앉은 민수가 멀리 보이는 버려진 캠핑장 건물을 발견했다.

 

 “형님. 저쪽인거 같은데요. 더 들어갈까요?”

 “아니. 여기에서 기다리자. 알아서 연락이 올 거야.”

 “네. 알겠습니다. 잠시 옆에 세워 둘게요.”

 

 검은색 봉고차가 옆길로 빠져 나무 사이로 모습을 감췄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둔 곳에 검은색 봉고차가 자리를 잡았다.

 - 드륵.

 봉고차 문을 열고 나온 동식이 기지개를 켰다.

 

 “아으으으! 공기 좋네.”

 “형님. 손 좀 푸시겠어요?”

 “그럴까?”

 “네. 형욱아 준비하자.”

 

 형욱이가 덫을 꺼내 들자 민수가 앞장서서 숲속으로 향했다.

 

 * * *

 

 - 털털털.

 경수의 프라이드가 비포장 길을 느린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어딘가로 가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길을 잃고 헤매는 느낌이었다. 운전석에서 길을 찾던 경수의 눈에 앞에서 천천히 걷는 한 노인이 보였다. 경수는 여름 햇살이 뜨겁게 비추는 길을 걷고 있는 노인이 신경 쓰였다. 하지만 썬샤인 멤버들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다. 경수가 지나쳐 가려는 순간, 노인이 앞을 막아섰다.

 - 끼익.

 프라이드가 멈춰 섰다. 노인이 경수에게 다가왔다.

 

 “총각, 나 좀 태워 줄 수 있어?”

 “할아버지. 제가 급한 일이 있어서요.”

 “조금만 태워줘. 저기 옆 마을에 가는 중이여. 얼마 안 걸려.”

 “음… 저도 급한데…”

 “뭐 찾는 곳이 있어? 내가 이쪽 지리는 빠삭한데…”

 “음… 어딘가를 좀 찾는 중인데요. 우선 타세요.”

 “그려. 고마우이. 가면서 내가 알고 있는 곳이면 말해 줄게.”

 

 노인이 보조석 문을 열고 프라이드에 탔다. 그러다 뒷좌석에 삼각 김밥이 든 봉지를 발견했다.

 

 “김밥인가? 좀 출출하네…”

 

 경수가 삼각 김밥이 들어 있는 봉지를 할아버지에게 건네주었다.

 

 “삼각 김밥이에요. 이거 드세요.”

 “아이고. 고마워.”

 

 노인이 봉지에서 삼각 김밥을 꺼내 먹기 시작했다.

 

 “맛나구만. 헐헐헐.”

 “근데 옆 마음에는 무슨 일로 가시는 거예요? 일이 있으신가 봐요?”

 “응. 아주 중요한 일이지.”

 “더운데… 차 타고 가시지…”

 “그게… 하필 차가 고장이 났어. 무슨 화재 위험이 있다나 뭐라나… 그래서 서비스 센터에 맡겼지. 그 뭐시나 비엠떠블윤가 뭔가.”

 “아… BMW… 할아버지 부자시구나."

 “자네… 내 이상형이 뭔지 아나?”

 “네? 이상형이요? 갑자기… 저야 모르죠. 하하하”

 “내 이상형이 말이야… 연상녀야! 나는 이상하게 누나들이 좋더라고.”

 “아 그러세요.”

 “근데 이제 이상형이 없어.”

 “왜요? 다들 어디 가셨어요?”

 

 노인이 경수를 빤히 쳐다봤다.

 

 “다 죽었지… 늙어서…”

 “아…”

 “젊을 때 사랑도 마음껏 하고, 후회할 일 하지 말고 살아. 누나들이 기다려 주지 않더라고… 인생 참 짧어…”

 “네. 옆 마을에는 친구분 만나러 가세요?”

 “아니. 그게 아니고 누나 한 분이 새로 이사를 왔어… 그래서 작업 걸러 가는 중이지…”

 “……”

 “이쁘다던데 허허허.”

 

 사랑을 위해 이 더운 날 옆 마을로 걸어가는 할아버지의 열정이 경수는 부럽게만 느껴졌다. 경수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할아버지에게 이곳 지리에 관해 물었다.

 

 “네… 저기 혹시… 할아버지, 여기 죽기 좋은 곳 없어요?”

 “왜? 죽으려고?”

 “아… 아니요. 그건 아니고요. 아는 사람들이 죽는다고 해서… 지금 찾는 중인데…”

 “흠… 저기 가면 좋은 곳이 있긴 하지.”

 

 노인이 손가락을 뻗었다. 경수가 노인의 손가락을 따라 산을 바라봤다.

 

 “이 길 따라서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은 다음에, 계속 올라가면 버려진 캠핑장이 있어. 실은 말이야… 아까 거기로 외지인들이 가는 것 같던데…”

 

 노인의 말을 듣던 경수의 눈이 반짝였다.

 

 - 탁!

 프라이드의 문이 닫히고 노인이 길가에 그대로 서 있다. 경수가 창문을 열고 연신 사과를 했다.

 

 “할아버지 죄송해요. 너무 급해서 저 먼저 갈게요.”

 

 - 부우웅!

 프라이드가 급히 출발하며 경수가 외쳤다.

 

 “진짜 죄송해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사랑 꼭 이루시고요.”

 “야… 나 태워주고 가야지…”

 

 노인이 멀어지는 차를 멀뚱멀뚱 바라봤다. 그러다 하늘을 올려봤다. 태양 빛이 강렬했다. 이글거리는 더위가 땅 위로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노인이 굳게 입을 다물었다.

 

 “이깟 더위가 내 사랑을 막을 수는 없지…”

 

 노인이 다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건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앞으로 경수의 프라이드가 폴- 폴- 먼지를 날리며 달려가고 있었다.

 

 * * *

 

 근무초소.

 산기슭에 자리 잡은 경계 초소에서 박병장이 꾸벅- 꾸벅- 졸고 있었다.

 - 저벅저벅 - 투둑.

 그때 누군가 다가오다 나무 조각을 밟는 소리가 들렸다. 졸고 있었지만 제법 군대 짬밥이 높은 박병장은 작은 소리에도 금방 반응을 보였다. 잠을 깬 박병장이 총을 들고 외쳤다.

 

 “꼼짝마! 손들어! 암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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