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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살인을 부르다
작가 : 마법사천돌
작품등록일 : 2019.11.6

강제로 발령난 부서, 전임자는 후임자를 보지 못한다. 발령전 전임자가 회식날 자전거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전임자의 뒤통수 난 상처는 누군가에 의한 고의적인 폭행이라 추정한다. 한편, 후임자 인석은 인수인계용으로 만들어진 동영상을 보다가 전임자의 마지막 메세지를 듣데 된다. '누군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고.' 이를 아랫집에 우연히 이사온 경찰관과 함께 풀어나가기로 한다.

 
술자리
작성일 : 19-12-06 15:36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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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어쩌죠?” 그는 그녀의 실망한 표정을 보며 말했다. “정말 좋아합니다.”

 “네? 그녀는 깜짝 놀라 산책로 바닥을 보며 걷고 있던 고개를 번쩍 치켜들었다.

 

 “좋아한다고요. 야구 말이에요.” 그녀의 커다랗고 반짝이는 눈을 정면으로 보자 인석의 귀가 빨개지며 말했다.

 “아, 그럼 이웃사촌끼리 야구장 한 번 어때요? 맞아! 내 정신 좀 봐, 아직 이사 오신 게ㆍㆍㆍㆍㆍ.” 그녀는 자신의 머리를 툭 치면서 흐흐 하고 웃었다.

 

 “동네 분들은 야구 안 좋아하나 봐요?” 그가 물었다.

 “글쎄요ㆍㆍㆍㆍㆍ딱히 물어보진 않았는데, 좋아한다고 말하신 분도 못 들은 것 같네요.” 주머니에 양손을 넣은 그녀의 발걸음이 조금 빨라졌다.

 

 네댓 걸음 앞서 가던 그녀가 지긋이 고개를 돌려 말했다.

 “조 대리님 빨리 이사 오시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좋아요.” 그녀는 이 말과 함께 신나하는 아이처럼 펄쩍펄쩍 뛰기 시작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흐뭇한 표정으로 이를 바라보던 인석의 시야에 갑자기 그녀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자전거가 눈에 들어왔다. 양재천 산책로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바닥에 각각 녹색과 짙은 주황색 칠로 구분되어 있었고, 분리대는 따로 없었다.

 

 인석 쪽을 바라보며 뒤로 걷기를 하고 있던 황유나 사원이 점점 녹색 도로 경계에 가까이 갔고, 약 20미터 전방의 자전거 라이더는 도로만 보고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었다.

 

 “유나씨!” 인석은 크게 그녀 이름을 부르며 손가락으로 그녀 머리 너머를 가리켰다.

 

 하지만 그녀는 인석을 행동을 보고, 자전거 도로 쪽을 보지 않고, 고개를 인도로 향했다. 다급해진 인석이 몸을 날려 그녀를 잡고 인도 방향으로 내팽개쳤고, 가까이 다가와 그녀를 인지한 라이더는 당황한 나머지 핸들을 갑자기 틀다가 중심을 잃었지만 앞으로 나아가며 가까스로 넘어지지 않았다. 신기한 게 그 라이더는 뒤조차 한 번 돌아보지 않고 무심하게 쌩 하니 멀어졌다.

 

 “다친 곳 없어요?” 그가 넘어져 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허리를 숙이고 말했다.

 “없ㆍㆍㆍㆍㆍ어요. 죄송해요.” 멍하니 멀어지는 자전거를 보며 입을 손으로 가리며 그녀가 말했다.

 

 산책하던 사람 예닐곱 명이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떠해요, 아, 창피해!” 인석의 도움을 받고 일어서며 그녀가 투덜댔다.

 “안 다친 것 만해도 정말 다행이에요.” 멋쩍게 웃으며 인석이 말했다.

 

 “그렇죠, 저까지 자전거에 사고를ㆍㆍㆍㆍㆍ.” 그녀는 말을 하다말고 자신의 손으로 입을 가렸다.

 “옛?” 인석이 눈을 크게 뜨며 무슨 영문인지 모른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아ㆍㆍㆍㆍㆍ아니에요. 늦었는데 어서 가죠.” 그녀가 앞장서서 걸었고, 인석이 보조를 맞추기 위해 종종 걸음으로 쫓았다.

 

 인석이 사무실에 들어서니 오전 내내 볼 수 없었던 하 대리가 자기를 지키고 있었다. 그는 인석과 황유나 사원이 동시에 사무실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인석이 자리에 앉자 그를 보며 야릇한 웃음을 지었다.

 

 “조 대리님 식사 잘 하셨어요?” 하 대리가 의자를 돌려 인석을 보며 물었다.

 “네, 구내식당에서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대리님도 식사 하셨죠?” 인석이 말하며 칫솔을 챙겼다.

 

 “2층 토양폐기물과 동기랑 밖에서 먹었습니다. 근데ㆍㆍㆍㆍㆍ.” 하 대리가 고개를 숙이며 고갯짓으로 황유나 사원을 가리키며 속삭였다. “황유나 사원하고 두 분이서ㆍㆍㆍㆍ?

 “전부 일이 있으셔서 둘이서 식사를 했습니다.” 인석이 담담하게 말했다.

 

 “아, 아, 그래요? 난 또ㆍㆍㆍㆍㆍ.” 하 대리가 고개를 들며 김빠진 표정으로 말했다.

 “옛? 무슨ㆍㆍㆍㆍㆍ?” 인석이 물었다.

 

 “아, 아닙니다. 황유나 사원이 워낙 인기가 있어서 이게 웬일인가 했죠.” 그가 의자를 돌리며 말했다.

 “우리 부 최고 미남 홍인석 사원도 지금까지 헛발질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하 대리가 손으로 입을 가리며 말한 후 킥킥 거렸다.

 

 “아, 난 또 뭐라고, 아닙니다. 제가 어떻게ㆍㆍㆍㆍㆍ.” 인석이 허공에 손을 저으며 말했다.

 “근데, 하 대리님, 혹시 오늘 시간 좀 있으세요?” 황유나 사원과 관련된 얘기가 어느 정도 잦아질 때쯤 인석이 물었다.

 

 “저요? 무슨 일로ㆍㆍㆍㆍㆍ?” 경계의 표정으로 하 대리가 되물었다.

 “아니 뭐 시간 괜찮으시면 술이나 같이 하시자고요.” 인석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술이요? 좋죠.” 애주가인양 하 대리가 활짝 웃었다.

 

 “그럼 이따 6시 30분쯤 나가시죠.” 이 말을 하면서 하 대리의 눈이 빛났다.

 “그러시죠.” 인석이 대답했다.

 

 인석은 내심 동영상에서의 전임자의 말뿐만 아니라 사무실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물어볼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옆에서 하 대리의 콧노래 소리가 들렸고, 그를 보는 인석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김 주임의 의심스런 눈총을 뒤로 하고, 퇴근 후 하 대리가 인석을 데리고 간 곳은 실내 포장마차 집이었다. 하 대리가 문을 열자 동그란 철제 테이블 예닐곱 개와 테이블마다 4개의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가 2열로 길게 놓여 있었다.

 

 40대로 보이는 녹색 앞치마를 한 주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하 대리를 아는 듯 웃으며 반겼다. 안에는 2명의 손님이 중간 정도에 놓여 있는 테이블 하나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하 대리는 맨 안쪽 자리로 들어가 앉았다.

 

 “이집은 안주가 싸서 여러 가지 시키셔도 됩니다.” 하 대리가 테이블에 앉자마자 말했다. “특히 어묵탕하고 두부김치가 끝내줘요. 뭐 드실래요?”

 “그럼 그걸로 해야죠.” 인석이 옆 의자에 가방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여기 어묵탕 하고 두무김치요. 소주도 1병!” 부엌 쪽을 향해 하 대리가 외쳤다. “날씨도 으스스 한데 소주 괜찮으시죠?” 하 대리가 번들거리는 표정으로 말했다.

 “좋죠.”

 

 수저와 물 컵을 채 놓기도 전에, 테이블에 재빨리 반찬들이 차려졌고, 술과 술잔이 놓였다.

 

 “왜 이렇게 안 오셨어요?”라는 주인 여자의 말에 하 대리가 인석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이제 술친구 생겼으니 자주 와야죠.”

 “아, 예, 그렇죠.” 인석이 약간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물 컵에 물을 따르며 말했다.

 

 “반갑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잔을 채우고 곧바로 들어 부딪히며 말했다. 꿀꺽 하는 소리와 함께 놓여 진 두 사람의 잔에는 투명한 바닥만 보였다.

 

 “제가 보기에는 잘 적응하시고 있는 것 같던데, 어떠세요?” 그가 반찬으로 나온 어묵조림을 집으며 물었다.

 “첨엔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더니만, 그래도 해 보니까 하게 되더라고요.” 인석도 쓴 웃음을 지으며 깍두기를 집었다.

 

 “과장님이나 김 주임님도 업무를 금방 배웠다면서 놀래시더라고요.” 하 대리 소주병을 들고 말했다.

 “그냥 하시는 말씀이시죠 뭐.” 인석이 그의 잔을 들며 겸손해 했다.

 

 “겸손하시기까지, 하하하, 이러다가 건설하고 환경하고 자주 바꾸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인석이 따라주는 잔을 받으며 하 대리가 유쾌하게 눈을 째리며 말했다.

 

 어느 덧 해가 완전히 지고 실내 포장마차 집에 빈 테이블이 없어졌다. 하 대리가 고갯짓을 하며 지금 들어온 문 쪽에 앉은 사람들이 2층 토양페기물과 직원들이라고 귀띔했다. 그들 중 한 사람과 눈이 마주친 하 대리는 손을 얼굴까지 들고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인석은 과장을 비롯해서 직원들의 집이나 결혼 여부 등을 물었다. 그에 따르면 기혼자는 과장과 김 주임과 박 주임, 그리고 김주이 사원뿐이었고, 나머지 직원들은 미혼이라고 했다.

 

 또한 황유나 사원의 말대로 그를 비롯해 여러 명의 직원들이 양재2동에 거주하고 있다며 인석도 이사 올 것을 권했다.

 

 “제가 다른 분들은 다 말을 한 번 이상씩 해 본 것 같은데 최미희 대리하고는 한 번도 얘기를 못했어요.” 인석이 양재2동에 사는 직원들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최 대리 이야기를 꺼냈다.

 “저도 1년에 몇 마디 못 나눠요.” 얼굴이 조금 벌게진 하 대리가 푸념했다. “아마 우리 과에서 최미정 대리 외에는 최미희 대리하고 많이 얘기하는 사람 없을걸. 사장님, 여기 소주 한 병 더요.” 그가 말과 함께 3병째 소주를 시켰다.

 

 “어떻게 최유정 직원하고는 친하게 지내네요?” 인석이 막 주인 여자가 갖다 놓은 소주병을 따며 말했다.

 “아마 두 사람이 경기 본부에서 같이 왔을 거예요.” 그가 뒤 돌아가는 주인 여자에게 반찬을 더 주문하며 말했다.

 

 “같은 날이요?” 인석이 물었다.

 “같은 날인가? 아무튼 그 분들이 우리과로 배치 받은 게 거의 2년 됐는데, 제 기억으로는 거의 동시에 저희 과로 오신 걸로 알고 있어요.” 그는 말을 마친 후 잔을 비웠다. 안주도 안 먹고 3잔을 연속해서 비워낸 것이다. “근데 최미희 대리한테 관심 있으세요? 전 황유나 사원한테 마음이 있으신 줄 알았는데.” 좀 더 벌게진 볼에 야릇한 미소가 더해져 마치 아기 같은 얼굴을 하고 인석을 천진난만하게 쳐다봤다.

 

 “아뇨, 그런 게 아니고, 하 대리님 입사 하신 지가 얼마나 됐나요?” 급히 말을 돌리려는 듯 갑자기 인석이 그의 신상에 대해 물었다.

 “저요? 아마 조 대리님보다 1년 빠를 거예요. 올해로 입사한지 만 9년 되신 거죠?” 그가 의외라는 듯 눈을 꿈뻑꿈뻑 거리며 물었다.

 

 “맞습니다. 역시 선배님이셨군요. 나이도 저보다 2살 많으신데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석이 하 대리의 잔에 소주를 따르면 말했다.

 “별 말씀을, 서로 도와 가며 사는 거죠.” 하 대리가 취했는지 금방 고른 이를 보이며 웃었다.

 

 “저희 과장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제가 특별히 조심할 게 있나요?” 또 다른 안주를 시키기 위해 메뉴판을 훑어보며 인석이 물었다.

 “좋으신 분이에요. 뭐 특별히 조심할 거라면 지각을 좀 싫어하시는 정도? 지각으로 눈에만 안 띄면 별 말씀 없으실 거예요. 회의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밖에 안하실 정도로 직원들 귀찮게 안 하세요.” 그가 몸을 꼿꼿이 세우며 말했다.

 

 “아직도 그런 과장님이 계시네요.” 인석은 처음 과장을 대면한 날 데면데면하게 굴던 그의 성격상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정년도 한 1년 밖에 안 남으시고, 아실지 모르겠지만 부장님보다도 연세가 많으셔서 욕심이 없으세요.” 그의 표정에서 씁쓸함이 묻어났다.

 

 “다만ㆍㆍㆍㆍㆍ.”

 “옛?” 인석이 물었다.

 

 “박ㆍㆍㆍㆍㆍ주임은 좀 조심하세요.” 그가 소리를 죽여며 말했다. “자신의 개인적이나 사무적인 경계가 침범 당하시는 걸 굉장히 못 참아하세요.”

 “경계요?” 인석이 놀라며 물었다.

 

 “왜 엊그제 조 대리님한테 얘기하신 성적발송 문제라든가 하는 거요, 그 분은 화가 나면 과장님이나 부장님이 있어도 그 자리에서 큰 소리로 꾸짖으세요.” 그가 질색인 표정으로 말하고 무말랭이 반찬을 맛없게 먹고 계속 말했다. “자기 것이 타인에 의해 좌우 되는 걸 극도로 싫어해요. 그리고 그렇게 한 번 찍히면 같은 과에 있는 한 계속해서 시달림을 받죠.”

 “명심해야겠네요. 근데 혹시 누가ㆍㆍㆍㆍㆍ.” 인석이 물었다.

 “찍혔냐고요?” 그가 되 물으며 술잔을 들었다. “조 대리님 전임자 안 대리요.” 더러운 입안을 가시기라도 하듯 그는 말하자마자 바로 잔을 완전히 비웠다.

 

 “왜요?” 인석이 물었다.

 “깝죽깝죽 대다 혼났죠.” 자세한 얘기는 피하려는 듯 그가 두리뭉실하게 말했다.

 “아, 예.” 인석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 대리의 볼과 목이 시뻘게졌고, 눈도 좀 풀렸을 때 인석이 마침 자신의 전임자 얘기가 나와 적기라고 생각해 동영상 얘기를 꺼냈다.

 
작가의 말
 

 인석의 모험과 사랑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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