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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작가 : 도톨
작품등록일 : 2019.11.1

우리집 옆에는 동갑지기 소꿉친구가 산다.
티격태격하긴해도, 날 위해주려 노력하는모습이 슬며시 드러나니,미워하려해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나에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는 이유를 꼭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엉뚱발랄한 소녀 로해다와 티격태격 소꿉친구 허민우.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씁쓸한.. 소중한 러브코미디. (shgprud62@naver.com)

 
#31. 대체 그게 왜 거기에
작성일 : 19-12-02 18:47     조회 : 53     추천 : 0     분량 : 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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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대체 그게 왜 거기에..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끓어오르는 뱃 속의 무언가. 꿈틀거리다 못헤 배앓이로 까지 이어지는 몸 속의 사물놀이에, 비틀리는 음성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내뱉었다.

 

  나름대로의 방법.

  배에 손바닥을 대고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려 보았지만, 이걸론 어림도 없다면서 ‘꾸르륵’소리를 뱉어내는 위장.

 

  이럴 줄 알면서도 하고 나서 후회하는 바보 같은 나.

  그 놈의 승부욕이 뭐라고, 다음 날의 나는, 소화기관들에게 너무 많이 먹어 미안하다고 거듭해 사과 하고 있었다.

 

  “으..으윽..”

 

  어제의 그 상황. 분식집에서 불타오르던 혈투 때문에 아직도 속이 날뛰고 있다.

 

  어쩐지 자기 전에도 계속 헛 트름이 나오더라니. 내일이면 괜찮아질거라고 자버렸던 어제의 나는 매우 어리석었다.

 

  뇌까지 올라가버린 부글거림이 몸 전체의 힘을 앗아가버린다.

  누워있을수도 없고, 앉아있어도 불편한 이 기분. 이렇게나 불편하다는 걸 잘 알고 있음에도 그 상황에 녹아있는 나.

 

  “먹는 걸로 싸움을 하니까 이런 벌을 받는구나..으윽..”

 

  어느때였지..?

  분식류만 생각해도 입 속의 침이 가득 고일때, 한 없이 먹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한 적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신 그런 소릴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떡볶이나 순대 냄새만 맡아도 머리끝까지 느글거림이 올라올 것 같다.

 

  바보같은 행동이란 걸 잘 알고 있었지만, 결과가 이렇게나 숨 차오를 줄이야.

 

  “이제 분식류 절대 안 먹을거야..”

 

  할 수 있는 방법은 아까와 같이 배 위에서 원을 그리는 것 뿐 이었으므로. 반복해서 배를 다스리던 중..

 

  ..긴급 속보가 생각났다…!!

 

  ‘그래..맛있게 먹었으니까 이런거 생각하면 안 된다는거 알아. 하지만..’

 

  지금의 상태를 확인해보기 위해 소녀가 ‘그 물체’에 다가간다.

 

  심오한 느낌이 드는 정 사각형 모양의 물체. 대표할 수 있는 숫자를 알려주는. 인간 기술이 만들어낸. 정확하지만 슬픈 결과를 드러내주는 산물.

 

  머뭇거리는 표정이 올라가려다 내려가는 행동을 반복한다.

  이게 뭐라고 긴장감을 잔뜩 퍼트린 방안의 공기가, 심장박동 소리를 드높여준다.

 

  “아..안돼.. 아직 아닌 것 같아. 여태 안 봤단 말이야..”

 

  그렇게 다음의 행동을 포기하는 듯 했던 소녀의 움직임이, 가려던 걸음을 멈추고 다시 돌아와 침을 꿀꺽 삼킨다.

 

  “그..그래도 안돼.. 언젠간 봐야하는거였어.”

 

  이젠 머뭇거리지 않겠다며 꽉 쥔 주먹. 최대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 양말을 벗고, 주머니 속의 물건들은 없는지 탈탈 털어 조사한 뒤, 경건하게 물체위로 올라선다.

 

  자신의 코드명을 알고 싶지 않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이 보인다.

 

  “모..못보겠어!!!”

 

  두려워 한다. 이 상황이 두렵고 무서운건지 고개를 들지 못한다.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마냥, 소녀는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뒤로 돌리기 까지 했다.

 

  소녀의 두려움 때문일까. 두려움의 검은 오오라 덕분에, 이젠 저 네모난 체중계가 악당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그..그래도 봐야해!!”

 

  방 중앙에서 자신과의 혈투를 벌이던 소녀는,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고, 침을 꿀꺽 삼킨 뒤 체중계에 표시된 ‘그 숫자’를 보기위해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이럴수가.

  생각 한 것보다 더 높은 숫자의 코드 네임.

 

  “으아아아아악!!!”

 

  부여받은 코드가 영 맘에 들지 않았나 보다. 볼에 두 손을 붙여 뭉크의 ‘절규’라는 작품의 표정을 따라하던 소녀는 비틀거리다 못해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했다.

 

  ‘이..이건 내 것이 아니야.’

 

  웃을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저절로 새어나오는 웃음. 그 모습이 소녀가 얼마나 해탈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하하하하!! 이게 MI쳤나봐!! 그럴리 없어!!”

 

  잔뜩 올라온 붉은 열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한 손으로 부채질하는 소녀의 모습.

  그렇게 해도 자신의 코드네임이 변하지 않을거란걸 알아챘는지, 소녀는 괜한 체중계를 노려보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야! 너 제대로 하란 말이야. 일 좀 제대로 해. 버리기 전에!”

 

  잘 못 없는 체중계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다시금 숨을 한 번 크게 들이 마시며 마음을 추스르고, 다이빙하는 선수처럼 뒤로 물러섰다가 살포시. 조심스럽게, 체중계에 발을 내딛는 소녀.

 

  하지만, 소녀가 원했던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니야!! 이럴수가아!! 으아아아1!!”

 

  화창한 주말, 악소리로 가득한 동네는 언제나 활기차다.

  소녀의 악소리에 장단을 맞춰주겠다는 듯, 소리를 높이는 짹짹소리. 둘 다 상쾌한 하루를 알려주는 소리인 것 같은데, 그 속의 의미는 다르다.

 

  “아냐!! 이러면 안 되는거라고 진짜!!”

 

  소녀는 자신의 숫자가 조금 더 커질 거란건 예상하고 있었다. 단지, 생각한 것보다 더 높아져 버린 패널티에 당황하고 있는 것 뿐.

 

  그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답변일 뿐이었지만, 뭔가 억울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애써 부정하고자, 머리를 연신 흔들어대는.. 그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는 소녀.

 

  “돌았어!! ME쳤어!!”

 

  자연스럽게 찾아간 거울 앞. 진지한 표정으로 눈 앞의 나와 눈을 마주쳤다.

  ..약간 사라진듯한 턱의 굴곡, 조금 작아진 듯한 눈.

 

  요즘 이사도 그렇고, 적당히 육체적으로 바빴다 보니 몸이 가벼워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순간 이었을 뿐.

 

  나는 남들에게 통통해 보일까봐 걱정하는게 아니다.

  그냥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것 일 뿐.

 

  “..쪘구나, 쪘어.”

 

  모든 사람이 궁금할 만한 딜레마.

  찌는건 쉬운데, 빼는건 왜 힘들까.

 

  “그러니까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날 뛰어서 그런거아니야아!!”

  “왜 거기서 터져가지고 한계를 넘으면서까지 먹었냐고오!!”

 

  다행이 잊혀진 배앓이. 침대에 풀썩 누워 마구 머리를 흔들어 댔다. 지금의 상황을 부정하고 싶었다.

 

  “….”

 

  멍한 표정이 얼마나 이어졌을까. 잊혀진 줄 알았던 배앓이가 다시 자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으으윽!!”

 

  돈까지 잃고, 배도 아프고, 몸까지 부륵부륵 거리는 내 모습은 상당히 처참했다.

  부글거리는 소리가 또 한번 아프다는 감각을 스쳐지나갈때 즈음, 허스키녀석의 얼굴이 스쳐지나갔다.

 

  숫자를 높일 때마다, 기죽지 않고 반격하던 허스키의 ‘이모’소리.

 

  “녀석은 나보다 더 많이 먹었을텐데 괜찮으려나?”

 

  역시 나는 나쁜 사람인게 분명하다. 돈도 잃었고 비참하지만, 녀석이 더 부글거릴 수 있다는 것에 장난스레 낄낄대고 있다.

 

  물론, 녀석이기에 이렇게나 편한 미소로 장난스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거 겠지만.

 

  계속 키득거리다, 책상 위에 어제 엄마가 주셨던 소화제의 상자가 보였다.

  먹고 나서 남은 몇 개의 알약.

 

  아주머니. 녀석의 어머니께서는 새벽부터 일을 가셨을테니 녀석의 상태를 모르셨을수도 있고..

 

  “..어떤 상태일지 모르니 가볼까.”

 

  생각해보니 장롱 문고리에 걸린 하얀남방과 자켓도 설명해줘야 했고, 녀석이 빌려주었던 우산과 체육복도 돌려주어야 했다.

 

  ..추가로, 속도 불편하고 몸도 무거우니 움직이는게 좋겠지.

 

  “후후. 전체적으로 내가 이득인 것 같군.”

 

  전반적인 흐름도 파악한 뒤, 가방에 남방과 자켓을 고이 개워넣고 체육복도 예쁘게 개워서 한 쪽에 넣었다.

 

  혹시라도 빠진게 없나 주변을 두리번 댔는데, 문득 그 순간이 ‘몽글몽글’ 떠올랐다.

 

  반듯이 개워서 가방에 넣었던 체육복을 다시 꺼내, 멍하니 생각을 이었다. 눈 앞에 드러나는 글씨. 그 속에서 녀석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세탁기? 절대 안돼. 손 빨래해서 가져와. 비누냄새 안 나면 뒤로 감기다.]

 

  짓궃게 적어져 있던 조그만 쪽지.

  이미 깊숙이 향기를 머금고 있었으면서, 안 그런척 하는 바보.

 

  “ 허스키녀석, 꼭 일부러 그렇게 하더라.. 멍청이.”

 

  .. 생각하면 할 수록 녀석이 고마워서, 한 번 피식하고 웃었다.

  사실, 정말 빨아오라고 했어도, 반대로 녀석에게 툴툴댈 수 있다는 걸 은근 기대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가방을 매고 거실로 나왔는데..

 

  “으이구, 이 놈의 쓰레기 더럽게 안들어가네 진짜.”

 

  쓰레기 봉투와 씨름하고 있는 엄마가 보였다. 어떻게든 더 넣으려고 꾹꾹 누르시는 손 놀림. 한 두번 해본 사람의 솜씨가 아니다.

 

  “엄마 뭐하는 거에요?”

 

  “뭘하긴 뭘해, 정리하지.”

 

  가까이 다가가서 상황을 보니, 온갖 쓸애기 들과 우산애기가 섞여있었다.

 

  잠깐.

  어디서 많이 본 우산애기다.

 

  눈을 깜빡이며 계속 그 아이를 쳐다보았다. 어디서 많이 보다못해, 저 친구가 꼭 필요한 것 같다는 느낌까지 든다.

 

  그러다, 떠올랐다. 저 우산이 내 것이 아니라는 걸. 그리고 반납해야하는 아이라는 걸.

 

  “으아아악!!! 그..그거 뭐에요!! 이..이거!!”

 

  열심히 쓰레기를 압축시키고 있는 엄마의 손을 당장 말린 뒤, 투명한 쓰레기 봉투 안에 눌린 우산대를 가리키며 이게 뭐냐고 물어보았다.

 

  당황한 내 표정과 달리, 뭘 당연한걸 물어보냐며 평소의 표정의 엄마가 대답을 해주셨다.

 

  “우산? 이거 무슨 로봇이 그려져있던데? 니가 안 쓰고 다니겠다 싶어서 버렸지.”

 

  “그..그거 쓰레기 제가 버릴테니까 저 주세요!”

 

  “엄마야!! 무슨일이야. 해가 서쪽에서 떴나.”

 

  “돼..됐고!! 저 주세요!!”

 

  쓰레기봉투 윗 부분을 최대한 잡아당겨 묶은 뒤, 낑낑대며 두 손으로 들고 밖으로 나왔다.

 

  어떡하지. 정말 어떡하지.

  원래는 키가 큰 우산인데, 쓰레기 봉투안에 들어간 걸 보니 원래 형상을 유지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다.

 

  “어..어쩌지..”

 

  자세히보니, 쓰레기 봉투의 중앙 부분. 우산이 쓰레기 이불을 덮은 채 낮잠을 자고 있다.

 

  우산 한 개 쯤, 이미 많으니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우산에 적혀있던 내 글씨가 같이 버려지는 것 같아서 맘이 불편했다. 그러다 앞서는 의욕을 표현할 방법을 찾았고, 그 행동을 시작하기위해 주변을 살폈다.

 

  ..다행히 사람이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다.

 

  ‘자, 수술 들어갑니다.’

 

  쓰레기 봉투를 열고, 한 손을 넣..으려다 맨손으로 꼼지락거리는 내 자신을 발견했기에, 솟아오르는 의욕을 멈추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일회용 장갑이라도 챙겨올걸 싶었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다시 들어가서 쓰레기 뒤지고 있다고 말할 수 도 없는 처지.

 

  “그래, 나는 쓰레기를 좋아해. 하나도 더럽지 않아.”

  “아이구~ 사랑한다 쓰레기 친구들~”

 

  ‘눈 꽉 감고 하면, 까짓거 몇 분 안 걸릴거 같은데 해버리자.’

 

  내 감각을 마비시키고자, 숨을 참은 뒤, 친구라는 의미로 쓰레기 봉투의 옆을 살짝 쓰다 듬었고, 옷을 걷어 올려 손을 안으로 집어넣었다.

 

  “으아, 뭐야 왜 안 잡히는데에..”

 

  열심히 손이라는 발굴기를 휘적이고 있는데, 주변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 뭐하냐.”

 

  내 생각은 이미 우산찾기로 과포화 였기에, 그 목소리에 신경써줄 공간이 없었다.

  한 시라도 빨리 우산을 꺼내야 했기에, 목소리를 쳐다보지도 않고 ‘집중을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가 담긴 말을 전했다.

 

  “뭐긴 뭘.. 쓰레기..”

 

  그러다 목소리의 주인을 발견했고, 놀람의 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으아아아악!!!!”

 

  지금 순간만 안전하게 끝냈다면 곧 봤을 얼굴. 허스키녀석이다.

  녀석을 마주하자마자 지나치게 놀라 버린 몸이, 빠르게 뒷걸음 질 치다 쓰레기 위에 풀썩 앉아버리고 말았다.

 

  “아.”

 

  이건 의자가 아닌데, 나는 왜 여기에 앉아있는걸까.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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