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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클럽 썬샤인
작가 : 토닥이
작품등록일 : 2019.10.8

불운과 눈치 없음으로 인해 외롭게 살아온 경수,
드디어 클럽에 가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근데 클럽 이름이 왜 ‘썬샤인’이예요?”
“죽어서 빛이 되고 싶은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그 클럽은 자살 클럽이었다.

 
28화. 추격자(1)
작성일 : 19-11-29 11:43     조회 : 246     추천 : 0     분량 : 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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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65번 국도.

 경수의 프라이드가 어두워진 국도를 달리고 있었다. 가득이나 속도가 나지 않는 차량인데 길도 어두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더구나 운전 중인 경수의 눈이 조금씩 감기기 시작했다. 피곤에 절은 경수가 어느새 졸음운전을 하고 있었다.

 어제는 설레는 마음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더구나 하루 종일 운전하며 강릉으로 내려왔기에 피곤이 몰려오고 있었다. 경수가 꾸벅- 꾸벅- 핸들에 대고 절을 하고 있었다.

 프라이드 차량이 중앙선을 넘나드는 순간, 빠앙- 경수가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의 경적소리에 화들짝 잠에서 깼다. 끼익- 도로 한쪽에 프라이드가 멈춰 섰다. 놀란 경수가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 놀래라.’

 

 멤버들의 자살을 막기 전에 교통사고로 먼저 죽을뻔하다니… 더구나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교통사고라도 당한다면… 경수는 끔찍한 생각에 오금이 저려 왔다.

 자신 때문에 누군가가 목숨을 잃는다면… 그건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헉! 헉! 이런 미친!’

 

 경수는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도 잠이 온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피곤하긴 했지만 정신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었다.

 

 ‘정신 차려 경수야!’

 

 경수가 호흡을 가다듬으며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 * *

 

 캠핑장.

 한쪽에서 삼겹살 세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삼겹살과 고기 굽는 통도 같이 대여 해주는 방식이었다. 멤버들이 삼겹살 세트를 바라보며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연준이 삼겹살을 팔고 있는 40대 남자에게 다가갔다.

 

 “아저씨 삼겹살 세트 얼마에요?”

 “없어. 오늘 손님이 많아서 다 팔렸어.”

 “네? 여기 고기 있잖아요.”

 “그게… 고기는 조금 남았는데… 번개탄이 없어.”

 “번개탄이요?”

 “그래.”

 

 잠시 고민하던 연준이 멤버들을 바라봤다. 얼굴 가득 삼겹살을 먹고 싶다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연준이 40대 남자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고기는 있죠?”

 “응. 고기는 있어. 근데 번개탄이 없다니까. 뭘로 구워 먹으려고?”

 “괜찮아요. 삼겹살 남은 거 다 주세요.”

 “남은 거… 다?”

 “네. 다 주세요.”

 “난 번개탄 없다고 얘기했어. 나중에 물려 달라는 말… 하지 마.”

 “네. 걱정 마세요.”

 

 멤버들이 밝은 표정으로 삼겹살 세트를 들고 이동하고 있었다. 연준이 삼바 버스 트렁크에 있는 번개탄 한 상자를 꺼냈다. 지나가던 지혜가 연준을 향해 물었다.

 

 “그거 써도 돼요? 용도가 따로 있잖아요.”

 “괜찮아. 한 박스 더 있으니까.”

 “그래요?”

 “그래. 혹시 몰라서 2박스 준비했어.”

 “우와! 마치 삼겹살을 먹고 죽으라는 계시 같은데요.”

 “하하하. 그런가?”

 “우리 신나는 삼겹살 파뤼! 가요.”

 

 연준이 번개탄 한 상자를 들고 트렁크를 바라봤다. 밑에 한 상자가 더 놓여 있었다.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연준은 가볍게 무시했다. 지금은 삼겹살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래. 한 상자만 쓰자. 뭐 별일 없겠지.’

 

 연준이 번개탄 상자를 들고 멤버들을 따라갔다.

 - 치이익 - 치익.

 불판에 삼겹살을 올리자 맛있는 소리가 들렸다.

 - 지글- 지글.

 불판에서 삼겹살이 노릇하게 익어 가고 있었다. 동그랗게 둘러앉은 멤버들이 삼겹살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셨다. 연준이 멤버들을 향해 말을 했다.

 

 “삼겹살도 마지막, 정모도 마지막이네.”

 

 민서가 담담하게 말했다.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잖아요. 이렇게 마지막 정모를 하게 돼서 좋네요. 이번 여행 꼭 성공할 거예요.”

 

 지혜가 삼겹살을 집어 들더니 멤버들을 바라봤다.

 

 “사실 저는요. 죽는 게 무서웠어요. 근데… 이렇게 함께 하니까… 외롭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삼겹살도 너무 맛있고 바다도 너무 예뻤어요.”

 

 멤버들이 서로를 바라봤다. 이곳에 함께 있는 멤버들의 존재가 힘이 되고 있었다. 도필이 지혜를 보며 미소를 짓더니 짓궂은 표정을 지었다.

 

 “내일은 제대로 죽자. 막내야! 노래나 한 곡 불러봐.”

 “노래요?”

 “그래. 지혜야! 노래 한번 부르자.”

 “저 노래 못하는데…”

 “괜찮아. 오늘 아니면 부를 기회도 없잖아.”

 “흐음… 알겠어요. 근데 반주가…”

 

 한석이 주위를 둘러보다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뭐라 뭐라 말을 하더니 기타를 빌려와 지혜에게 건네주었다.

 머뭇거리던 지혜가 흠- 흠- 목을 가다듬더니 반주를 하기 시작했다.

 

 - 샤르릉. - 둥- 둥- 둥둥.

 기타 선율이 시작되고 지혜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 너와 내가 떠난 이 알 수 없는 여행 너를 바라보다 잠이 들었는데 ♬

 밤이 찾아와도 어둠이 내리지 않는 이 꿈 같은 곳으로 날 데려온 거야 ♪

 빛나는 하늘과 떨리는 두 손과 나를 바라보는 너의 그 깊은 미소가

 난 울지 않을래 피하지 않을래. 어둠 속의 빛으로 넌 내게 머물러 ♬

 ♩ 날아가는 새들 길을 묻는 사람들. 모든 것이 아직 잠들지 않았네

 어둠 속에 묻혀있던 빛 나던 이 땅 모두가 꿈 같은 세계로 빛을 내고 있구나♪

 

 짙은(Zitten)이 부른 노래 [백야]가 지혜의 목소리로 울려퍼졌다. 잔잔한 노래가 흐르자 멤버들이 각자 상념에 잠겼다. 뜻하지 않게 오늘 하루가 더 생겼기 때문일까? 멤버들의 얼굴에 복잡한 감정들이 피어났다. 그렇게 야영지에서의 밤이 깊어 가고 있었다.

 

 * * *

 

 산길.

 안개가 자욱한 길 위를 경수의 프라이드가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경수가 안개 속을 뚫고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고 있었다. 앞을 살피던 경수의 눈동자가 크게 떠졌다. 바로 앞에 삼바 버스가 멈춰 서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경수가 프라이드를 세우고는 재빨리 내려 멤버들의 차로 다가갔다. 차창에 낀 서리 때문에 차 안은 잘 보이지 않았다. 꿀꺽- 마른 침을 삼킨 경수가 삼바 버스의 손잡이를 잡았다.

 

 ‘제발! 아닐 거야.’

 

 - 드르륵.

 문을 열자 죽어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였다. 마치 단잠을 자듯 평온한 모습이다. 멤버들의 죽음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경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흐윽… 아…안 돼.”

 

 - 벌떡!

 놀란 경수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쁜 숨을 몰아쉰 경수가 주위를 둘러보면 프라이드 안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악몽을 꾼 것이었다.

 

 “헉- 헉-”

 

 경수가 식은땀을 흘리며 시간을 확인했다. 현재 시각은 아침 7시였다. 어젯밤 길을 헤매던 경수는 자신도 모르게 차 안에서 잠이 들었었다.

 어느새 아침 해가 떠올라 경수의 차량을 비추고 있었다.

 

 ‘설마 늦은 건 아니겠지…’

 

 썬샤인 멤버들이 자살할 장소를 찾지 못해, 아직 살아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 어젯밤에는 어두워서 발견하지 못한 길이 보였다.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길이었다. 어제 썬샤인 멤버들이 지났던 바로 그 길이었다.

 

 - 부우웅.

 불길한 느낌을 받은 경수가 정신을 차리고 급하게 차량을 출발시켰다. 경수의 차량이 작은 길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갔다.

 

 * * *

 

 같은 시각. 캠핑장.

 아침 햇살이 차창으로 들어와 눈이 부셨다. 민서가 손바닥으로 눈을 가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어젯밤 삼겹살 파티를 하고, 마땅히 잘 곳이 없었던 멤버들은 삼바 버스에서 잠을 잤다. 민서가 잠들어 있는 멤버들을 깨웠다.

 

 “다들 일어나세요. 마지막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으~! 조금만 더 자자.”

 “이제 영원히 잘 거잖아요. 어서 일어나요.”

 

 한석과 지혜가 먼저 잠에서 깼다. 도필과 연준 그리고 미연이 순서대로 잠에서 깨어났다.

 민서가 멤버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제 출발할까요?”

 “북쪽으로 가야겠지? 고성 방향?”

 “네. 북쪽으로 가요. 거긴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예요. 먼저 도착해서 주변 지역 확실하게 파악하고 제대로 자리 잡죠. 어제 같은 일이 또 일어나면 안 될 것 같아요. 다들 아시겠죠?”

 “네. 출발합시다.”

 

 - 부우웅.

 주차장을 빠져나온 삼바 버스가 왼쪽으로 돌아왔던 길로 가려고 했다. 그때 주차관리원이 앞을 막아섰다. 연준이 차창을 내리고 물었다.

 

 “무…슨 일이세요?”

 “고성 방향으로 간다고 하지 않았어?”

 “네. 그런데요.”

 “그럼. 저쪽으로 가요. 이쪽은 양양 방향이야.”

 “아… 네. 알겠습니다.”

 

 삼바 버스가 오른쪽 방향으로 사라졌다. 시간이 흐르고 경수의 프라이드가 삼바 버스가 주차했던 곳으로 들어왔다. 20분 정도 늦은 상황이었다. 경수 주위를 둘러보다 검은색 봉고차를 발견했다.

 - 똑- 똑.

 경수가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자 보조석 창문이 열렸다.

 

 “저 죄송합니다. 물어볼 게 있어서요. 여기 6명이서 여행 온 사람들 못 보셨어요? 여자 셋이랑 남자 셋…”

 “봤지. 아마 저쪽으로 해서 고성 방향으로 갔을 거야… 떠난지 얼마 안 됐어.”

 “감사합니다!”

 

 경수가 꾸벅하며 고개를 숙이더니 급하게 프라이드에 탔다.

 - 부릉.

 경수의 차량이 빠른 속도로 고성 방향으로 출발했다.

 

 멀어져가는 경수를 바라보는 인물을 바로 동식이었다. 애경이 그토록 쫓고 있는 바로 그 인물이었다. 동식이 경수에게 멤버들의 흔적을 알려준 것이다. 운전석에 앉아 있던 민수가 동식을 의아하게 바라봤다.

 

 “형님. 괜히 알려 준 거 아니에요?”

 “왜? 어때서? 한 명 더 늘면 좋지.”

 

 동식이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멀어져가는 경수의 차량을 바라봤다.

 

 * * *

 

 7번 국도.

 삼바 버스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잠이 덜 깬 멤버들은 의자에 기대어 졸음을 달래고 있었다. 그때 잠을 자던 한석이 갑자기 일어났다.

 

 “우욱- 차… 차 좀 세워줘.”

 

 어딘가 불편한 한석이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욱! 우…욱.”

 “아저씨? 괜찮아요?”

 “한석 형님?”

 

 멤버들이 놀라 한석을 바라봤다. 운전 중이던 연준이 화들짝 놀라며 뒤를 확인했다.

 

 “한석 형님! 아, 안돼요! 토하지 말고 조금만 참아요. 토 냄새 맡으면서 죽을 수는 없잖아요.”

 

 연준의 눈에 38선 휴게소 표지판이 들어왔다. 연준이 휴게소 방향으로 급하게 핸들을 꺾었다.

 

 - 끼이익.

 삼바 버스가 38선 휴게소 안으로 들어갔다.

 

 * * *

 

 38선 휴게소.

 

 - 끼익.

 삼바 버스가 휴게소 안으로 들어오며 급정거를 했다.

 - 드륵!

 문을 열고 나온 한석이 입을 부여잡고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갔다. 차 안에 남겨진 멤버들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라봤다.

 

 “어제 먹은 삼겹살 때문인가…?”

 “그러게… 어제 급하게 먹더라니…”

 

 도필과 연준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다른 멤버들이 차에서 내리자 민서가 입을 열었다.

 

 “어차피 휴게소에 들렸으니까. 각자 볼일들 보시고 15분 후에 다시 모여요.”

 “그래. 나는 커피 한잔 마시고 올게.”

 “네. 저도 화장실.”

 

 멤버들이 각자 휴게소 안으로 들어가 각자 흩어졌다.

 

 휴게소 화장실.

 

 “우웨에에엑! 우에엑!”

 

 한석이 변기를 부여잡고 구토를 했다. 고통스러운 듯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모든 것을 토하고 나서야 사색이 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한석이 비틀거리며 세면대로 다가갔다.

 - 어푸 - 어푸.

 한석이 세수를 하다 인상을 찡그리며 머리를 손으로 만졌다.

 

 “제기랄! 이놈의 두통은…”

 

 한석이 주머니에서 알약을 꺼내 삼켰다.

 

 * * *

 

 7번국도.

 - 부우웅.

 경수의 프라이드가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방금전 멤버들이 지나간 바로 그 도로였다. 충혈된 눈으로 운전을 하는 경수가 앞쪽을 주시하며 삼바 버스를 찾고 있었다.

 

 “그래. 금방 따라잡을 수 있어. 얼마 안 남았어.”

 

 경수가 스스로 다짐을 하며 속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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