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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느 날 막장 남주가 찾아왔다
작가 : 연새하
작품등록일 : 2019.11.6

그는 내게 그의 형제를 유혹하라 했다. 나는 고개를 떨궜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카일을 유혹해.”
그가 다시 말했다. 나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은밀히 속삭였다.
“제가 존재감이 없습니다.”

- 부제: 회귀 좀 그만해주실래요.( Feat. 빙의)
단역, 무존재 여주. 존재감이 없는데, 없어야 하는데, 존재감 어필을 너무 잘해버림 // 표지: 픽사베이 저작권 무료 이미지

 
29. 멜리 없다
작성일 : 19-11-28 09:28     조회 : 232     추천 : 0     분량 : 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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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어떻게 된 일이라뇨. 아버지.”

 

 “아이가 없어졌잖아.”

 

 “아이라뇨?”

 

 “메... 멜 리가.”

 

 “제 조수 멜리는 저기 있습니다.”

 

 에드워드가 나를 가리켰다. 나는 무릎을 굽히며 어색하게 웃었다.

 

 “아... 네 조수가 저 아이였지... 네 조수 말고,”

 

 “아아, 염소를 말씀하시는군요.”

 

 “염소?”

 

 “예. 저기 사람들이 찾고 있는 염소의 이름이 멜리입니다.”

 

 라스볼트 공작은 망치로 머리를 맞은 양 멍하게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아- 그랬군. 그런데 염소를 찾는 데 왜 이리들 난리냐.”

 

 “염소가 금반지를 먹었답니다. 큰일은 아니니, 아버지께서는 걱정하지 마시고 예정대로 사냥별장에서 며칠 지내다 오십시오.”

 

 에드워드는 서둘러 아버지를 마차에 태워 사냥별장으로 보냈다. 나는 위풍당당하게 걸오는 에드워드를 보며 똥그랗게 뜬 눈을 끔벅거렸다.

 

 “어, 어떻게 한 거예요? 최면도 걸 줄 알아요?”

 

 “최면이 아니다. 네 무존재감을 이용했다. 잊었나? 눈에서 멀어지면 지워지는 게 너다.”

 

 이거 씁쓸하네.

 

 요즘 과한 관심을 받아서 잠시 잊고 지냈다. 난 원래 식솔도 아니고 공작은 나와 이렇다 할 교류도 없었다. 강렬한 첫 등장 이후로 공작과 대화는커녕 서로 얼굴도 몇 번 못 봤다. 공작은 나를 쉽게 잊을 사람이었다.

 

 “마부와 수행원들도 여행을 다녀오면 널 잊을 거다.”

 

 에드워드는 씁쓸한 이야기를 무덤덤하게 했다. 나와 유대가 없는 그들은 여행을 다녀오면 자연스레 잊으리라고.

 

 “자, 그럼 나머지 사람들도 정리해 볼까.”

 

 에드워드는 나를 가장 열성적으로 찾는 하녀를 불렀다.

 

 “엠마, 너 지금 뭘 하고 있지?”

 

 “그야 멜리 아가씨를,”

 

 “멜리? 멜리는 여기 있는데.”

 

 나를 가리켰다.

 

 “네? 멜리 아가씨는 네 살이고.. 저 여자분은 누구더라...”

 

 하녀는 내가 누군지 몰랐다. 어른 멜리보다 네 살 멜리의 임팩트가 강했다. 사람들의 뇌리에서 도련님의 조수는 사라진 지 오래였다.

 

 “멜리는 내 조수다.”

 

 "네? 카일 도련님의 따님도 멜리인데...”

 

 “큰일 날 소리! 카일이 여자관계가 복잡하다곤 해도 사고 한 번 친 적 없다.”

 

 “그, 그럼 난 누굴... 찾던 거지...”

 

 하녀가 흔들리자 에드워드는 바로 네가 찾던 건 염소 멜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녀는 이상한 듯 고개를 갸웃했다. 에드워드는 한 번 더 말했다.

 

 “네가 찾던 건 염소 멜리다.”

 

 “염소... 멜리라는 염소가 언제부터 있었지...”

 

 하녀가 혼자서 중얼거렸다. 에드워드는 하녀의 말을 놓치지 않고 대꾸했다.

 

 “네가 축사에 관심이 없어서 모르는 거다. 축사에 간판 제이슨과 에밀리도 모르지?”

 

 “네...”

 

 “점박이 염소랑 성질 더러운 닭이다. 모르는 게 당연하다. 넌 축사 담당이 아니니. 그만 돌아가서 하우스메이드의 본분을 지켜라.”

 

 하녀는 귀신에 홀린 얼굴로 돌아섰다.

 

 “아, 참.”

 

 에드워드가 하녀를 다시 불렀다.

 

 “네. 도련님.”

 

 “고향의 계신 어머니가 편찮다고 하지 않았나?”

 

 에드워드는 하녀에게 휴가를 권했다. 하녀는 휴가비까지 두둑이 챙겨준다는 말에 기뻐하며 부리나케 고향으로 떠났다.

 

 에드워드는 다른 사용인들도 차례차례 불러 휴가를 보내고 심부름을 보냈다. 나도 나를 지우는 일에 동참했다.

 

 나는 나를 찾는 공고를 내려고 저택 밖으로 나가려는 하인을 붙잡았다.

 

 “로드 에드워드께서 벨스농장에 다녀오시랍니다.”

 

 “지금요? 멜리 아가씨를 찾는 공고를,”

 

 나는 말허리를 잘랐다.

 

 “멜리는 전데요.”

 

 “당신 이름도 멜리요? 근데... 당신 누구요?”

 

 “에드워드 도련님의 조수입니다.”

 

 그는 도련님께 조수가 있었나 하는 얼굴이었다.

 

 “새로 왔어요.”

 

 “아아... 그랬군. 그런데 난 지금 더 급한 일이 있소. 당신 말고, 멜리 아가씨를 찾으러 가야 하오. ”

 

 “잃어버린 염소 멜리를 말하는 건가요? 염소한테 아가씨라고 해요?”

 

 내가 태연하게 말하자 하인은 혼란스러워했다. 조금만 더 하면 완전히 말려들 분위기였다.

 

 “멜리는 다른 사람들이 찾을 거예요. 염소를 찾는다고 공고까지 내는 건 과하잖아요. 이게 더 급해요.”

 

 나는 그에게 금화를 내밀었다. 그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염소니, 멜리니 하는 건 금화 앞에서 뒤로 밀렸다.

 

 “로드 에드워드께서 당장 가시랍니다. 이건 경비로 쓰고, 남는 건 가지시면 돼요.”

 

 나는 초호화 여행을 가고도 남을 돈을 건넸다. 그는 얼굴이 환해지더니 오가는 데 나흘이 넘게 걸리는 벨스농장으로 향했다.

 

 그렇게 사용인들이 하나둘 떠나고 여기저기서 멜리를 찾던 소리도 잦아들었다.캔디스와 카일만이 정원을 헤매며 멜리를 부르짖었다. 에드워드는 캔디스에게 저벅저벅 걸어가 말했다.

 

 “캔디스. 여기서 뭘 하는 거냐.”

 

 “멜리를 찾잖아.”

 

 캔디스는 몰라서 묻냐는 표정이었지만, 에드워드는 하던 대로 뻔뻔하게 말했다.

 

 “아, 염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심각한 상황에 염소 타령을 하는 에드워드에게 캔디스는 눈을 부릅뜨고 화를 냈다. 에드워드는 이게 아니다 싶어지자 바로 말을 바꿨다.

 

 “아아. 멜리가 염소 구경을 하고 싶다고 했었다.”

 

 캔디스는 곧바로 축사를 향해 발길을 돌렸다. 에드워드는 재빨리 캔디스를 붙잡았다.

 

 “내가 이미 갔다 왔다.”

 

 캔디스는 실망스레 어깨를 축 늘어트리고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정원이 조용해서 캔디스의 한숨 소리가 크게 들렸다. 캔디스는 그제야 멜리를 찾는 사용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아챘다.

 

 “다들 어딜 간 거야? 이 시급한 상황에.”

 

 “내가 사용인들을 모아서 수색대를 꾸렸다. 아무래도 저택을 벗어난 것 같아서 수색대를 밖으로 보냈어.”

 

 “아... 그랬구나... 근데 카일은?”

 

 그러고 보니 카일이 보이지 않았다. 캔디스가 카일을 찾아 정원을 빙 둘러보았다. 정원 중앙 가제보에 카일이 있었다.

 

 “카일!”

 

 캔디스의 소리에 카일이 가제보에서 걸어 나왔다. 카일의 뒤로 흰 비둘기가 날아갔다. 카일은 얼굴이 어둡게 굳어 있었다. 화가 나 보였다.

 

 아까까지는 멜리의 행방에 대한 걱정과 초조함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분노가 가득했다. 캔디스가 카일의 안색을 살폈다.

 

 “카일 괜찮아?”

 

 “괜찮아.”

 

 카일은 주먹을 꽉 쥐고 말했다. 불끈 쥔 주먹에 얼핏 흰 종이가 보였다. 에드워드가 카일의 어깨를 토닥였다.

 

 “수색대를 보냈다. 일단은 들어가서 기다려. 너도 캔디스도 쓰러지겠어.”

 

 에드워드는 카일과 캔디스를 데리고 본채로 향했다. 성격상 직접 찾으러 가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순히 따라왔다.

 

 사용인들이 떠난 저택은 고요했다. 에드워드와 나는 카일과 캔디스가 의문을 품을까 긴장했다.

 

 다행히 카일도 캔디스도 별말이 없었다. 카일은 현관 문턱을 넘자마자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제 방으로 가버리고, 캔디스는 많이 지쳤는지 응접실 소파에 풀썩 주저앉았다.

 

 에드워드는 조용히 캔디스 옆에 앉았다. 캔디스를 보는 에드워드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입을 벙긋하다가 이내 다 물고, 위로라도 건네고 싶은지 캔디스의 손을 잡으려다 어쭙잖게 거뒀다.

 

 제멋대로에 뻔뻔, 당당 그 자체인 사람이 저러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좀 그랬다. 정확히 무엇이라고 정의 내리기 힘든 기분이었다.

 

 그러나 곧 내 감정의 정체를 알았다. 질투와 섭섭함이었다.

 

 프로메테우스니, 역작이니 떠들면 뭐 하나. 캔디스는 만지면 부서질까, 건드리면 깨질까 노심초사하면서 나는 막 부려먹는다.

 

 캔디스와 내가 같을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괜스레 심통이 났다. 나는 못마땅하게 서서 에드워드를 주시했다. 안절부절못하던 에드워드가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캔디스...”

 

 아주 가련가련 열매를 먹으셨다. 우수에 찬 눈과 나지막이 조심스럽게 울리는 음성이 꼴사나웠다.

 

 “에디... 멜리는... 잘 있겠지...”

 

 캔디스가 에드워드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자 에드워드는 땀을 삐질 흘렸다. 초조한 모습으로 캔디스의 눈치를 살피는 듯하더니 슬쩍 ‘멜리, 누구? 내 조수?’를 시도했다.

 

 “에디!"

 

 캔디스는 오빠는 어떻게 우리 멜리랑 저 여자랑 헷갈릴 수 있냐, 지금이 장난칠 때냐 화를 내며 응접실을 나가버렸다.

 

 “성급했군. 카일과 캔디스에게서 널 지우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겠다.”

 

 에드워드가 머쓱하게 말했다. 난 쌤통이다 싶어 빈정댔다.

 

 “미움받았네요. 소중한 캔디스에게.”

 

 “어쩔 수 없지. 다음번에는 더 신중을 기해야겠다. 이쯤이면 괜찮을까 고민하다 시도했는데 아니었군.”

 

 에드워드는 아무렇지 않은지 덤덤하게 말했다.

 

 “로드. 괜찮은 척하는 거예요, 정말 괜찮은 거예요? 아까 캔디스가 걱정돼서 손도 움찔, 입도 몇 번 벙싯거리다 말하는 거 봤는데. ”

 

 “걱정했지. 잘못 시도했다가 역효과가 날까 봐. 캔디스가 보기에는 가냘파도 격투기 선수라 주먹이 매섭지 않나. 잘못하면 한 대 맞을까 걱정했다. 그래도 다행이야 화만 내고 갔잖아.”

 

 에드워드는 예전에 캔디스가 실수인 척 손봐줬던 황자와, 계모가 될 뻔했던 부인 이야기를 했다. 코피를 얼마나 흘렸는지 멍이 얼마나 크고 시퍼렇게 들었는지 등등. 그때는 몰랐지만 알고 나니 무섭다며 손사래치고서는 캔디스를 치켜세웠다.

 

 “우리 캔디스는 정말 대단해.”

 

 우리 캔디스에서 뿌듯함이 느껴졌다. 꼭 이런 사람이 내 동생이다 자랑하는 것 같았다. 아까의 일은 나의 과한 추측이 부른 착각이었다. 내가 괜한 감정소비를 했다.

 

 근데 에드워드는 캔디스 좋아하는 거야, 아닌 거야? 영 모르겠네.

 

 책에도 애매하게 서술됐고, 실제로도 애매했다. 분명 캔디스를 좋아하고 아끼는데, 가족애인지, 이성애인지 모르겠다. 카일을 캔디스에게 떼어놓으라 하고, 테리우스와 잘 되는 건 싫다 하고.

 

 가족의 평화 어쩌고 핑계 대면서 캔디스에게 거리를 두는 걸 보면 감정이 있어 보인단 말이야. 가족으로 생각하면 거리를 둘 필요가 없지 않나?

 

 나는 에드워드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로드. 캔디스 좋아하시죠?”

 

 “좋아한다.”

 

 에드워드는 1도 고민하지 않고 답했다.

 

 생각할 여지도 없는 건가.

 

 나는 물끄러미 에드워드를 보았다.

 

 “왜 그렇게 보나?”

 

 “캔디스... 배는 다르지만 동생이잖아요.”

 

 “그래. 동생이지.”

 

 “그런데 좋아하면...”

 

 “넌 첫날도 그러더니 또 무슨 생각한 거냐. 캔디스는 내 동생이다. 당연히 좋아하지. 창조주의 뜻도 있지만, 무신경하고 무감각하고 무관심한 나라도 가족은 사랑한다. 캔디스는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다.”

 

 “하지만 일부러 정 떼려고 하셨잖아요... 사랑하는 가족인데 그럴 필요 없잖아요...”

 

 “하...”

 

 에드워드가 웬일로 길게 한숨을 쉬었다.

 

 “이걸 내 입으로 말해야 하나, 참. 내 감정은 비약을 먹고 나서 다 정리됐다.”

 

 에드워드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떼면서 말했다.

 

 “내가 투톱 남주다.”

 

 “그렇죠.”

 

 “세계관 최고로 멋진 남자 중 하나다.”

 

 “그런데요?”

 

 에드워드가 답답하다는 듯 말했다.

 

 “멋지잖아.”

 

 “예?”

 

 “캔디스가 내게 반하면 안 되잖아.”

 

 “예?”

 

 나의 등장으로 소설이 변할 텐데, 에드워드는 자기가 너무 멋진 탓에 캔디스가 제게 빠질까 걱정이 되었단다.

 

 와- 자기애. 나르시시스트

 

 에드워드의 당당함과 뻔뻔함의 뿌리를 찾았다. 넘치는 자존감과 자기애다. 나는 할 말을 잃고 입을 떡 벌렸다.

 

 “네가 헛생각을 하는 걸 보니 일할 때가 됐구나. 자, 조용할 때 가자.”

 

 나는 마지막 복주머니를 들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을 여자를 찾아갔다. 벼락 맞고 환생할 그녀의 주머니에 복주머니를 넣고 돌아왔다.

 

 “빨리 왔군.”

 

 “네. 별일 없었어요?”

 

 “없었다.”

 

 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누군가 저택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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