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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느 날 막장 남주가 찾아왔다
작가 : 연새하
작품등록일 : 2019.11.6

그는 내게 그의 형제를 유혹하라 했다. 나는 고개를 떨궜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카일을 유혹해.”
그가 다시 말했다. 나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은밀히 속삭였다.
“제가 존재감이 없습니다.”

- 부제: 회귀 좀 그만해주실래요.( Feat. 빙의)
단역, 무존재 여주. 존재감이 없는데, 없어야 하는데, 존재감 어필을 너무 잘해버림 // 표지: 픽사베이 저작권 무료 이미지

 
28. 사라진 멜리
작성일 : 19-11-22 23:39     조회 : 227     추천 : 0     분량 : 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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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일을 닦달하던 캔디스의 시선이 내게로 왔다.

 

 “그런데 거기... 당신... ”

 

 캔디스는 그새 나를 잊었다. 에드워드가 친절히 조수 멜리라고 알려주었다. 캔디스는 아, 하고는 나를 훑었다.

 

 “한동안 보이지 않았는데......”

 

 “내가 잠시 심부름을 보냈다.”

 

 에드워드가 말했다.

 

 캔디스는 나를 향해 눈을 뾰족하게 떴다.

 

 “당신이 술 취한 카일을”

 

 에드워드가 캔디스의 말을 잘랐다.

 

 “캔디스! 멜리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에디. 오라버니께서 잘 몰라서 그래.”

 

 정말 억울했다. 오해받는 상황이 싫어서 내가 소리쳤다.

 

 “아니에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아무 일도 없었는데, 왜 카일과 한 침대에 있었죠?”

 

 캔디스는 팔짱을 끼고 눈을 홉떴다.

 

 “그, 그게... 어젯밤에 화장실을 가는 중에 로드 카일과 마주쳤어요. 멜리 하고 부르시더라고요. 전 절 부르는 줄 알고 왜 그러세요, 했어요. 그런데 혀가 꼬부라지셔서는 밤늦게 왜 혼자 다니냐며 덥석 제 손을 잡으시고. 어흑...”

 

 억울한 카일이 방어에 나섰다.

 

 “아니야. 난 지난밤에 내 딸 멜리를 찾아갔었어. 그 방에서 소리가 나서”

 

 나는 얼른 치고 들어갔다.

 

 “네! 따님! 따님인 줄 아시고... 코자라며 침대에 누이고 등을 두드려주셨답니다.”

 

 “내가? 난 분명 내 딸 멜리를 데리고 왔는데..."

 

 “카일. 취하면 사람을 잘못 볼 수도 있다.”

 

 에드워드가 위로하는 척 카일의 어깨를 두드렸다. 카일은 혼란스러워 했다. 이전에도 방황할 때 술을 먹고 종종 필름이 끊겼던 그는 슬슬 말려들기 시작했다. 에드워드는 슬쩍 내게 계속하라 눈짓했다.

 

 “거, 거나하게 취하셔서 인사불성이셨어요. 전 따님이 아니라고 했지만, 알아듣지 못하시고 침대에 눕히셨어요. 그러곤 일어나지 못하게 꽉 누르셨죠. 힘이 좋으셔서 빠져나갈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는 척하다가 나가려고 했는데... 그만... 잠이 들어버렸어요... 아침에 일어나선 저도 놀라서...”

 

 나는 달아나려는 양심을 부여잡고 눈치를 살폈다. 카일은 안도한 기색이었다. 하지만 캔디스는 못 믿는 눈치였다.

 

 “아- 그러셨어요. 그런데 옷은 왜 그 모양이죠?”

 

 “어어, 그건.... 자, 잠결에 벗었어요... 제가 평소에 잘 때는 남자 옷을 입고 자거든요. 그게 엄청 편해요. 근데... 자다가 바지가 헐렁해서 버, 벗겨졌어요.”

 

 “그걸 지금 믿으라고 하는 말이에요?”

 

 캔디스가 의심을 거두지 않자, 에드워드가 거들었다.

 

 “캔디스, 그만해. 저 셔츠를 봐. 카일 게 아니다. 옷감이며 디자인이며 본 적도 없는 스타일이지 않나. 꽉 막힌 성격에, 미적 감각이 떨어지는 카일이 입기에는 너무 앞서간 옷이다.”

 

 에드워드의 말에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끄덕끄덕하던 카일이 흠칫했다. 그는 에드워드를 잠깐 쏘아보곤 말했다.

 

 “캔디스. 믿어줘. 내 셔츠가 아니야. 저건 너무...... 가볍군! 나처럼 클래식하고 젠틀한 남자의 옷이 아니지.”

 

 에드워드가 클래식, 젠틀에서 콧방귀를 꼈다. 카일이 에드워드를 보며 눈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에드워드도 눈을 부릅떴다. 두 형제의 눈에서 불꽃이 튀면서 본격적으로 눈싸움이 시작되려는데, 방문이 활짝 열렸다.

 

 “멜리 아가씨께서 보이질 않아요!”

 

 

 

 

 ***

 

 

 

 

 “멜리!”

 

 “멜리! 어디 있니!”

 

 카일과 캔디스는 정원을 이리저리 헤매며 멜리를 부르짖었다. 둘 뿐이 아니었다. 저택의 사용인들이 우르르 나와 네 살 멜리를 찾아헤맸다.

 

 “멜리 아가씨!”

 

 “아가씨!”

 

 "아가씨 어디 계세요!"

 

 나는 그들의 눈을 피해 슬그머니 삼각뿔 모양으로 예쁘게 다듬은 사이프러스 나무 뒤에 숨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에드워드가 보였다. 낮은 목소리로 로드, 로드, 부르며 손짓했다.

 

 에드워드가 나를 보고는 공연스레 “멜리! 삼촌이다! 어디냐!” 외치면서 사이프러스 나무로 살금 숨어들었다.

 

 “왜 이런 짓을 하신 겁니까.”

 

 내가 엄격, 근엄, 진지하게 말했다.

 

 “이런 짓이라니.”

 

 “이봐요. 제가 바본 줄 아십니까. 어제 로드 에드워드께서는 아주 수상쩍으셨습니다.”

 

 “흠... 그게... 그...”

 

 “바른대로 말씀하세요. 대체 무슨 생각이세요.”

 

 에드워드는 크흠, 헛기침을 한번 해주고 말했다.

 

 “아동학대는 그만하고 싶었다.”

 

 조그만 애가 커다란 가방을 메고 밤새 뛰어다니는데, 그걸 보는 심정이 좋지 않았단다. 제멋대로고 목적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인간이 어린이는 새 나라의 꿈나무라서 아껴주어야 한단다. 아동노동은 해악이니 어쩌니, 잘도 말했다.

 

 “실컷 부려먹고 나서 그딴소리를 하시면 설득력 없습니다.”

 

 “아, 그게 넌 진짜 애가 아니었잖아. 하하하. 그런데 지친 몰골을 보니, 내가 잘못했다 싶었다. 네 몸은 아이인데 혹사시키지 않았나. 어린애를 괴롭힌 거 같아서 마음이 무척 아팠다.”

 

 “아이고, 언제부터 그렇게 연민이 넘치셨어요?”

 

 “언제라...”

 

 굳이 답하지 않아도 될 일을 에드워드는 언제인지 곰곰이 생각했다.

 

 “날짜는 모르겠다. 하지만 매년 어린이 재단에 기부도 하고 있다. 아이들은 행복해야 한다.”

 

 뜬금없이 진지했다. 결연하게 아이들이 불행해서는 안 된다는데, 유니세프 친선대사라도 납신 줄 알았다.

 

 “어른도 좀 행복 합시다.”

 

 나는 뚱하게 대꾸했다.

 

 “어른은... 알아서 사는 거다. 어른은 자신이 살아온,”

 

 이 사람이 왜 이렇게 진지해. 에드워드는개똥철학론을 펼칠 태세였다.

 

 “아, 됐어요. 됐어.”

 

 나는 속이 터져서 손을 휘휘 내저으며 말했다.

 

 “와-, 내가 정말. 어제 우주선 탔을 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그게 미래로 가는 건 줄 몰랐네. 몰랐어.”

 

 “그래도 우주 구경해서 좋지 않았나? 나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그럼 직접 가세요! 아예 타티스에 타지 그래요! 닥터랑 우주여행 실컷 하고 오게! 어울리네. 아주. 멀쩡한 여자 파트너 쫓아내고 뻔뻔하게 ‘닥터! 우리, 광활한 우주를 누비며 똥을 뿌리세! 하하하’ 이러겠네. 딱.”

 

 “대단해. 타티스도 아나?”

 

 “네? 내가 이걸 왜 알지?”

 

 나는 화내던 것도 잊고 갸웃했다. 근본 없는 빙의자인 나는 종종 나도 모르는 기억이 떠오르곤 했다. 근데 나야, 빙의자라지만.

 

 “로드는 어떻게 알아요?”

 

 “나? 이게 있잖아.”

 

 에드워드는 스마트폰을 들었다. 요 조그만 물건은 참 쓸모가 넘친다며, 이걸 처음 손에 넣고 드라마 보는 재미에 빠졌더란다. 돈 무서운 줄 모르고 보다가 금광 하나를 팔았다던가, 하여튼 스케일이 장난 아니다.

 

 “아, 지금 이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아침에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요?”

 

 “나도 당황했다. 네가 카일이랑 한 침대에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에드워드는 어젯밤부터 내가 놀라서 찾아오는 걸 상상하며 밤잠을 설치셨단다. 해가 뜨면 내가 뛰어와서 문을 걷어차고 ‘이게 무슨 짓이에요. 로드!’ 하며 씩씩하게 씩씩거리길 기대했는데, 비명이 들려서 무척 놀랐단다.

 

 “아뿔싸, 이거 낭패로구나 했다. 하하하.”

 

 “아아, 그러셨어요.”

 

 나는 가자미눈을 뜨고 시큰둥하게 말했다. 분위기가 안 좋자, 에드워드가 내 눈치를 살피며 말했다.

 

 “그,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잘되지 않았나?”

 

 “잘되긴 뭐가 잘돼요!”

 

 내가 팔짝 뛰자, 에드워드가 흠칫했다. 하지만 금세 당당한 본 모습을 찾았다.

 

 “캔디스는 카일에게 실망했고, 나는 너를 자유롭게 만날 수 있지 않나. 잘되었지.”

 

 “아아, 캔디스가 카일에게 실망한 게 그렇게 좋으세요?”

 

 “좋다. 카일 고놈은 아주 쌤통이다. 난 카일이 그렇게 잔인한 놈인지 여태 몰랐다.”

 

 “잔인하다니요. 로드 카일이 뭘 했다고요.”

 

 “널, 멜리를, 못 만나게 했잖아! 입안에 가시가 돋는 줄 알았다! 어떻게 멜리를 볼 수 없게 한단 말이냐!”

 

 에드워드는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는 양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는 분노에 차 고함쳤다.

 

 “멜리는 내가 데려왔고, 내 조수고, 내 역작인데!”

 

 “아이코, 누가 들으면 날 엄청 아끼는 줄 알겠네요.”

 

 “당연히 아낀다. 멜리. 넌 내가 널 얼마나 아끼는지 모르나 보군.”

 

 “네네. 제가 로드에게 아주 중요하죠. 아무렴 나만 한 똥 주는 기계가 어디 있겠어요?”

 

 나는 입술을 삐죽이 내밀고 빈정거렸다. 에드워드는 뭐 그런 말이 다 있나 하는 얼굴이었다.

 

 “제가 그쪽 대신 똥 주는 기계잖아요. 틀렸어요?”

 

 에드워드가 얼굴을 찡그렸다.

 

 “똥 주는 기계라니. 자신을 너무 폄하하는군. 넌 내게 프로메테우스다. 잊지 마라. 알겠나.”

 

 “하이고, 프로메테우스. 신이라고요? 누가 신을 이렇게 대접합니까.”

 

 “대접이 나빴나? 나름 잘해줬는데.”

 

 “잘해줬다고요?”

 

 어이없다는 내 반응에 에드워드가 섭섭하다는 양 말했다.

 

 “물총도 맞아 주고, 등을 때려도 맞아 주고, 머리를 때려도 맞아 주었잖아.”

 

 “그게 맞아준 거셨어요? 맞은 게 아니고?"

 

 나는 듣기 싫다고 손을 휘휘 저었다. 그러자 에드워드가 내 손목을 덥석 잡았다. 넘치는 박력에 난 움찔 눈을 감았다 떴다.

 

 헉. 얼굴이 너무 가깝다. 이제 좀 얼굴에 면역이 생겼나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여전히 심장에 해로웠다. 잘생겨도 잘생겨도 너무 잘생겼다.

 

 아, 이놈의 주인공들은 외모 몰빵이 너무 심하다. 나는 쿵 떨어진 심장을 얼른 주워 올렸다.

 

 “뭐 하는 거예요.”

 

 “멜리. 설마 내가 네 살짜리가 쏜 물총에 그렇게 바보처럼 당했다고 생각한 거냐?”

 

 에드워드의 눈빛이 강렬했다. 나는 눈을 내리뜨고 얌전히 에드워드의 말을 경청했다.

 

 “내가 지적인 캐릭터라 카일에게 무력으로는 아주아주 조금, 새 발의 피만큼 밀려도 웬만한 마스터급 기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실력자다. 내가 다 피하지 않고 맞아준 거다. 알겠나.”

 

 “아, 아니... 뭐... 그런 거로 잘해주고 그... 래요... 이, 이거 좀 놔, 놔요...”

 

 에드워드는 꽉 잡은 손목을 놓으며 말했다.

 

 “네가 즐거워하지 않았나. 너의 즐거움을 위해 이 한 몸 희생했다. 참, 널 위해 특제 마들렌도 개발했는데, 섭섭하군. 아, 또 귤도 까줬지 않나. 오물오물 잘만 받아먹더니 모른 척이냐.”

 

 와- 생색도 생색도. 나는 박력에 밀렸던 자존심을 되찾고 툴툴거렸다.

 

 “엄청 대단한 거 해주셨네요.”

 

 “멜리.”

 

 “왜요. 또 남았어요?”

 

 “대단한 거다. 나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가 없게 설계됐다.”

 

 사 가지가 아니고? 나는 속으로 빈정대며 에드워드의 말을 들었다.

 

 “난 타인에게 무신경, 무관심, 무감각한 인물이다. 캔디스 외의 인간에게는 무심한 게 나다. 그렇게 프로그래밍된 내가 너를 생각했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모르는 거냐."

 

 "어린이도 애정하시잖아요."

 

 "그건 다르지. 아무리 인간이 덜 되도 애들은 아껴야지. 애들을 함부로 하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다. 아무튼 멜리, 넌 기적을 일으켰다! 나의 프로메테우스! 알겠나!”

 

 에드워드가 신성한 황금 불꽃 오라를 화르르 꽃피웠다. 짝다리를 짚고 있던 나는 자세를 똑바로 잡았다. 왠지 겸허해지고 겸손해졌다. 나는 두 손을 모으고 경건하게 감사합니다,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이제 아는군. 하하하. 오물오물 귤 먹는 모습이 귀여웠다. 그래서 매우 보람찼지. 하하하. 그래, 그래. 귀여운 것. 하하하. ”

 

 에드워드가 거드름을 피우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 기분 나빠. 진 거 같아.

 

 고마워지려던 마음이 단박에 날아갔다. 내 언젠가 주인공의 기운을 이기는 법을 찾아내고 말겠다, 속으로 다짐했다.

 

 “뭐, 그건 그렇고. 이제 이 사태는 어쩔 거예요?”

 

 나는 나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에드워드는 찔리는지 큼큼 헛기침해댔다. 그러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기세등등하게 말했다.

 

 “금방 해결할 수 있다. 잘 봐라.”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다. 에드워드는 아이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 막 정원으로 달려 나온 아버지에게 뚜벅뚜벅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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