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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클럽 썬샤인
작가 : 토닥이
작품등록일 : 2019.10.8

불운과 눈치 없음으로 인해 외롭게 살아온 경수,
드디어 클럽에 가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근데 클럽 이름이 왜 ‘썬샤인’이예요?”
“죽어서 빛이 되고 싶은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그 클럽은 자살 클럽이었다.

 
26화. 마지막 만찬(2)
작성일 : 19-11-22 09:36     조회 : 261     추천 : 0     분량 : 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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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은 채 이야기하는 지혜와 달리 한석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바다만 있었으면 다 물에 빠져 죽었지.”

 

 옆에 있는 연준이 한석과 지혜를 번갈아 보며 입을 열었다.

 

 “하하하 하긴. 근데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사람들만 없어도 이 세상 살만할 거예요. 그죠?”

 “그치… 여하튼 사람이 문제야.”

 

 멤버들이 주변을 둘러보자 해변에 관광객들이 물장난을 치며 즐겁게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부럽게 바라보던 지혜가 갑자기 바닷물로 뛰어갔다. 그리고 손에 물을 담아 멤버들에게 뿌렸다.

 

 “야! 물 튀잖아.”

 “헤헤헤 바닷가에 왔으니까 바닷물 좀 묻혀야죠.”

 

 빙긋 웃는 연준이 한석에게 눈치를 보내자 두 사람이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지혜에게 달려들어 바닷가로 향했다. 지혜가 버둥거리며 까르르 웃었다.

 

 “아~ 하지마요. 옷 젖어요.”

 “바닷물 좀 묻히자. 크크크”

 “제대로 묻혀줄게. 바닷물!”

 

 연준과 한석이 동시에 지혜를 바다에 내동댕이쳤다.

 - 풍덩.

 경쾌한 소리를 내며 지혜가 그대로 바닷물에 입수했다.

 

 “아! 뭐예요! 근데 시원하긴 하다 헤헤헤.”

 

 물에 빠진 지혜가 웃음을 터트렸다. 도필과 민서가 그 모습을 보며 같이 웃었다. 담배를 피우고 있던 미연도 살짝 미소 지었다.

 

 “으흐흐흐. 저만 당할 것 같아요.”

 

 지혜가 물에 젖은 채로 연준과 한석을 껴안으려고 다가왔다.

 

 “야! 하지 마!”

 “으흐흐. 어디 가요? 이리 오세요.”

 “지혜야. 나는 사양할게.”

 

 연준과 한석이 도망을 치기 시작하자 지혜가 두 사람을 쫓아갔다.

 

 “스톱! 거기서요. 헉- 헉-”

 

 연준과 한석이 멀리 뛰어가자, 쫓아가지 못한 지혜가 남아 있는 멤버들을 향해 몸을 돌렸다.

 

 “그렇다면… 민서 언니!”

 

 물에 젖은 지혜가 민서를 향해 두 팔을 벌리며 다가왔다. 알지 못했던 민서가 그대로 지혜의 품에 안겼다.

 

 “앗! 뭐야!”

 “으흐흐흐. 언니! 뭐긴요. 같이 바다에 들어가요.”

 

 지혜가 안은 채 바다 쪽으로 움직이자 민서가 기겁하며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도필과 미연이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며 모른척했다. 지혜가 민서와 함께 그대로 바다에 풍덩 빠져들었다.

 

 “지혜! 너! 우리만 당할 수는 없지. 가자!”

 “가요. 언니! 고! 고!”

 

 지혜와 민서가 미연과 도필을 향해 뛰어가자 두 사람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다시 도착한 연준과 한석도 지혜와 민서를 피해 다녔다. 쫓아가는 두 사람과 도망치는 네 사람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밝게 웃었다. 멤버들의 웃음소리가 해변에 울려퍼졌다. 멤버들의 모습은 휴가를 온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다.

 

 * * *

 

 시간이 지나 해변에 노을이 졌다. 해변에 앉아 젖은 옷을 말리는 멤버들이 노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빨간 해가 바다 너머로 사라지자 연준이 일어서며 말했다.

 

 “이제 출발 할까요?”

 “그래. 가자.”

 

 못내 아쉬운 듯 지혜가 바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안녕. 바다야.”

 

 민서가 지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물었다.

 

 “첫인사야? 작별 인사야?”

 “둘 다요.”

 

 지혜가 씨익 미소 짓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멤버들이 옷에 묻은 모래를 털어 내며 차량을 세워둔 곳으로 걸어갔다.

 

 * * *

 

 멤버들이 해변을 나와 모래사장에 주차된 삼바 버스에 올라탔다. 연준이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밝았다. 하지만 차량은 움직이지 않았다.

 

 “뭐야? 설마…”

 

 연준이 운전석에서 내려 타이어를 바라보았다. 타이어가 모래사장에 반쯤 파묻혀 있었다.

 

 “이런 젠장…”

 

 연준이 차량 문을 열고 멤버들에게 미안한 표정으로 말했다.

 

 “다들 내려서 차 좀 밀어야겠는데…”

 

 - 그르르릉- 그르릉.

 자동차 바퀴가 모래 속에서 계속 헛돌고 있었다.

 

 “조금만 더 밀어요!”

 

 연준이 운전석에서 준비하고 있었고 다른 멤버들은 차량 뒤에서 힘껏 밀고 있었다.

 

 “으랏차차!”

 “으으으으!”

 “으아아아아!!”

 

 운전석에 앉은 연준이 엑셀을 밟아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 구우우웅!

 뒷바퀴가 돌아가면서 모래가 튀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조금만 더 힘내요!”

 “아자! 아자!”

 “으아아아~!”

 

 멤버들이 힘껏 밀었지만 삼바 버스는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한석과 도필이 더이상 못하겠다는 듯 바닥에 주저앉았다.

 

 “야! 이건 안 돼. 그냥 견인차 부르자.”

 “그래. 인간적으로 이건 아니다.”

 

 지혜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보자 민서가 힘없이 웃었다. 미연도 포기한 듯 담배를 꺼내 물었다. 그때 연준이 운전석에서 내려 멤버들에게 다가왔다.

 

 “왜? 안 밀고 뭐 해요?”

 “안 될 것 같아요. 견인차 부르는 게 어떨까요?”

 

 민서의 말에 연준이 그대로 대답했다.

 

 “알겠어요. 지금 상태로는 안 될 것 같죠? 전화해 볼게요.”

 

 연준이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고는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표정이 좋지 않았다.

 바닥에 앉은 한석이 괜히 딴청을 피우며 투덜댔다.

 

 “그러게 왜 여기에 차 세운 거야? 모래사장인데…”

 “뭐 이렇게 될 줄 알았겠어요.”

 

 지혜가 입을 쭉 내밀며 한석에게 대답했다.

 

 “아저씨도 아무 말 안 했잖아요.”

 “상식이지 상식! 밖에 세우고 걸어올 걸… 에이씨! 되는 일이 없어.”

 

 연준의 굳은 표정으로 멤버들에게 다가왔다.

 

 “견인차는 안 될 것 같아요. 기사들이 휴가를 가서 몇 명 없는 데다가… 지금 다 출동하고 없대요. 언제 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연준을 말을 들은 한석이 한숨을 쉬었다.

 

 “후우… 기다려야지… 다른 수가 없잖아.”

 “아니죠. 무작정 기다리기에는 좀…”

 “그럼 뭐? 어쩌라고?”

 

 도필이 기다리기엔 무리라는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딱히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 민서와 연준의 표정도 굳어졌다. 말없이 담배를 피우고 있던 미연이 담배 하나를 더 꺼내 피웠다. 지혜가 멤버들을 향해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럼… 우리 오늘 못 죽는 거예요?”

 “야! 재수 없게 그런 말 하지 마.”

 

 한석이 버럭 소리를 지르자 민서가 멤버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견인차는 못 온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고요. 한 번 더 밀어 보도록 할게요. 여기서 지체되면 일정에 지장이 생깁니다.”

 “그래요.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다시 밀어 봅시다.”

 

 연준이 민서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자 멤버들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난 지금도 젖 먹는 힘까지 낸 거야.”

 “에이~ 아닌 것 같은데요. 형님이 힘을 더 내봐요.”

 

 도필이 투덜대는 한석에게 다가와 팔을 잡았다. 지혜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번엔 할 수 있을 거예요. we can do it."

 “한 번만 더 힘내요.”

 

 연준이 주먹을 불끈 쥐며 응원을 하고는 운전석으로 걸어갔다. 멤버들이 삼바 버스의 뒤에 달라붙었다. 한석과 도필 그리고 민서와 지혜 마지막에는 미연이 자리를 잡았다. 민서가 멤버들을 향해 외쳤다.

 

 “셋에 밀어요. 하나, 둘, 셋!”

 

 - 구우웅 - 구우우웅!

 

 “으아아아아!”

 “이랏차차차!”

 “힘내세요!!”

 

 멤버들이 있는 힘껏 차량을 밀었지만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펑~!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밝은 빛이 쏟아졌다.

 - 쑤우웅- 펑!!

 - 쑤우우웅! 펑!

 사람들이 쏘아 올린 폭죽이 해변가에서 터지고 있었다. 마치 멤버들을 응원하듯 폭죽들이 터지며 예쁜 불꽃들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 쑤우우웅- 퍼펑!

 화려한 폭죽 불꽃 사이로 삼바 버스를 밀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비장해 보인다.

 

 “으아아~ 다들 힘내세요.”

 

 한석이 비명을 지르며 마지막 힘을 쏟아냈다.

 

 “끄아아악~ 여행 좀 가자.”

 “조금만 더… 할 수 있어요. 으으윽~”

 

 민서가 멤버들을 다독이자 차량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 구웅 – 구우우웅 – 후두득!

 - 부우우웅! 텅!

 마침내 삼바 버스가 구덩이를 빠져나와 앞으로 달려갔다.

 

 “우와아아아~! 됐다.”

 “와하하하하. 성공!”

 

 삼바 버스가 구덩이를 빠져나왔다. 서로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한 것이다. 멤버들에게는 작은 성취감 때문인지 웃음꽃이 피어났다.

 

 “휴우… 다행이다. 이제 죽을 수 있겠네.”

 

 도필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다행이었다. 이제 자살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는 생각에 멤버들의 표정이 편안해졌다.

 

 * * *

 

 영동 고속도로.

 낡은 프라이드가 어두워진 도로를 달리고 있다. 경수가 중고차매장에서 구입한 바로 그 차량이다. 복수심에 불타는 눈빛으로 운전을 하는 경수가 엑셀을 밟으며 속도를 올렸다.

 

 “기다려라. 내가 간다!”

 

 하지만 속도가 80키로 이상을 넘어가지 않았다. 중고차의 상태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 휭- 휭.

 경수의 프라이드 옆으로 다른 차량들이 빠른 속도를 내며 지나갔다. 털털거리며 달리는 경수의 프라이드 차량이 처량해 보였다. 진지한 경수의 눈빛과는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었다.

 

 * * *

 

 남애 해변 화장실.

 찬란한 햇빛에 반짝이던 바닷가에 어둠이 드리워졌고 화장실 창문만이 빛을 쏟아내고 있었다.

 안에서 민서와 지혜가 옷에 튄 진흙을 씻어 내고 있었다. 민서가 얼굴에 묻은 흙을 씻어 내고는 메이크업을 하기 시작했다. 옆에서 모래를 털어 내던 지혜가 신기하게 바라봤다.

 

 “민서 언니. 지금 화장하는 거예요?”

 “응. 왜? 너도 할래?”

 

 잠시 후.

 민서와 지혜가 밖으로 나왔다. 밖에서 기다리던 미연과 함께 일행들이 있는 삼바 버스로 걸어갔다. 기다리고 있던 연준과 한석 그리고 도필이 평소와 달라진 민서와 지혜의 모습에 놀랐다. 한석이 민서를 향해 놀리듯 말을 건넸다.

 

 “와~ 예쁘네. 평소에도 좀 그렇게 하고 다녀. 아… 이제 그럴 일이 없나?”

 “근데 무슨 일이야? 갑자기 화장을 하고?”

 

 잠시 주저하던 민서가 멤버들을 향해 차분하게 말했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나고 싶어서요.”

 

 민서의 뒤로 수줍게 웃는 지혜가 모습을 드러냈다. 민서의 실력 발휘로 더 예뻐진 지혜의 모습에 세 남자가 또 놀랐다.

 

 “오~ 지혜. 근데 학생이 화장해도 되냐?”

 “에이, 요즘 학생들 다 화장하고 다녀.

 “이거 죽기에 너무 예쁜거 아니야.”

 “놀리지마요.”

 

 지혜가 부끄러워하며 삼바 버스를 타자 멤버들이 웃으며 차량에 올랐다.

 

 “자! 다시 가봅시다!”

 

 한석의 외침이 끝나자 삼바 버스가 해변을 떠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 * *

 

 강릉 톨게이트.

 낡은 프라이드가 톨 게이트를 빠져나갔다.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 47분. 경수는 애경에게 썬샤인 멤버들이 강릉 톨 게이트를 지났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톨 게이트를 빠져나온 경수가 양양 방향으로 운전을 했다.

 

 ‘아무래도 바닷가는 좀 그렇겠지…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렇다면 산으로 갔을까?’

 

 경수는 썬샤인 멤버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바닷가에는 피서를 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니까 한적해 보이는 산속을 자살 장소로 선택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넓은 강원도에서 그들을 찾아낼 확률은 높지 않을 것이다. 경수는 갑자기 불안감이 밀려왔다. 호기롭게 자살 여행을 막겠다고 이곳까지 달려오긴 했지만, 자신이 정말로 그들의 자살 여행을 막아 낼 수 있을까? 시간이 많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고작해야 하루나 이틀 정도 남아 있으니까 말이다. 아니면 이미 자살을 끝냈을지도 모른다. 경수는 불안한 생각을 떨쳐 내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서 포기하면 안 돼. 안된다고 생각하면 될 일도 안 될 거야.’

 

 경수가 애써 솟아오른 불안감을 누르며 양양 방향으로 운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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