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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살인을 부르다
작가 : 마법사천돌
작품등록일 : 2019.11.6

강제로 발령난 부서, 전임자는 후임자를 보지 못한다. 발령전 전임자가 회식날 자전거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전임자의 뒤통수 난 상처는 누군가에 의한 고의적인 폭행이라 추정한다. 한편, 후임자 인석은 인수인계용으로 만들어진 동영상을 보다가 전임자의 마지막 메세지를 듣데 된다. '누군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고.' 이를 아랫집에 우연히 이사온 경찰관과 함께 풀어나가기로 한다.

 
전임자의 죽음
작성일 : 19-11-20 11:49     조회 : 201     추천 : 0     분량 : 5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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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석이 대기과장에게 인사한 후 사무실 눈치를 보며 나온 시각은 오후 4시경이었다.

 

 쪼그라든 마음이 정문을 통과하자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 했다. 정문의 청원경찰들도 아침 일을 까맣게 잊은 듯 그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지부는 양재동과 과천 경계에 있는데 말이 강남이지 전혀 강남다운 교통 편의성을 갖지 못했다.

 

 지하철 양재역에서 서울지부에 오려면 오직 마을버스 1번을 타야 했는데 배차간격이 길었고, 특히 출퇴근 시간외에는 더욱 그러했다.

 

 인석이 버스를 타기 위해 큰 길로 나와 정류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여기저기를 눈에 익히려 둘러보던 인석에서 ‘대박 부동산’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그는 손목에 있던 시계를 흘깃 보고 주저하는 듯 보이더니 이내 부동산 문을 열었다.

 

 “계세요?”

 

 “어서 오세요.”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턱이 길어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여자가 책상에 앉아 인석을 쳐다보며 말했다.

 

 사무실 안은 널찍했는데 정면에 책상이 나란히 두 개가 보였고, 마주보도록 배치된 푸른색 소파도 깔끔했다.

 

 “집 좀 알아보려고요.”

 몸의 반만 문에 걸친 채 그는 소심하게 말했다.

 

 “들어오세요.”

 인석은 여사장의 말대로 소파에 앉았다. 인석의 맞은편에 여사장이 노트를 놓으며 앉았다.

 

 “여기 연구원에 근무하세요?” 그녀가 노트를 펼치며 물었다.

 “어떻게 아셨어요?” 그가 놀라서 되물었다.

 

 “옷하고 가방하고, 딱 보면 알죠. 저희 부동산에서 연구원분들 집 많이 구해드렸어요. 그래, 필요하게 원룸, 투룸, 그 이상ㆍㆍㆍㆍㆍ 어떤 거예요?” 그녀가 그를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지금 제가 투룸에 살거든요. 투룸은 전세가 얼마죠?” 인석이 물었다.

 

 여사장이 펼쳐진 노트를 이리저리 넘겨 매물을 확인했다.

 “음ㆍㆍㆍㆍㆍ, 요새ㆍㆍㆍㆍㆍ전세가 귀해서요.” 그녀는 노트를 끝까지 넘기더니 “잠깐만요.”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으로 가 앉아 컴퓨터 마우스를 손에 쥐고 모니터를 뚫어지게 보았다.

 

 인석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본지 약 1분 정도가 지났을 때 여사장이 소리쳤다.

 

 “투룸이 나와 있는 게 별로 없는데ㆍㆍㆍㆍㆍ, 여기 2층이ㆍㆍㆍㆍㆍ 하나 있네요. 보증금은 2억 3천만 원이고요.”

 “2억ㆍㆍㆍㆍㆍ3천이요?” 지금 사는 집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었다.

 

 “예상보다 너무 비싸네요. 그럼 원룸은ㆍㆍㆍㆍㆍ?”

 “원룸은 조금 있어요. 1억 2천에서 1억 5천 만 원까지 다양해요.” 한층 차가워진 말투로 그녀가 말했다.

 

 “허허, 원룸이 어떻게 지금 사는 집보다 비싸죠?” 어이가 없어 웃으며 그가 말했다.

 “이쪽은 다 그래요. 연구소만 2개에다가, 농협 본점에 교총까지ㆍㆍㆍㆍㆍ앞으로 오르면 올랐지ㆍㆍㆍㆍㆍ.” 측은한 표정까지 지으며 그녀가 말했다.

 

 인석은 할 말을 잃었다. 그는 어쩌면 지금 사는 곳에서 다녀야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잘 알았습니다.” 자괴감에 절망스런 목소리로 그가 일어나며 말했다.

 “이 동네에서는 그 이하는 없어요.” 앉아있던 여사장이 비수를 한 번 더 꽀았다.

 

 “수고하세요.” 그가 문을 열고 나가며 인사를 했다.

 “혹시 요 밑에 양재2동으로 함 가보세요. 아마 1억 5천만 원이면, 투룸 정도 구할 수 있고, 원룸은 1억 미만도 있을 거예요. 방만 있다면.”

 

 여사장이 인석의 등 뒤에 박힌 비수가 뽑히는 것 같은 반가운 정보를 들려줬다. 그가 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몸을 돌려 눈을 커다랗게 뜬 채 물었다.

 

 “정말요? 거기는 여기서 먼가요?”

 그의 창백해진 얼굴에 다시 화색이 돌았다.

 

 “음ㆍㆍㆍㆍㆍ걸어서 한 20분에서 30분 정도 걸릴 거예요.” 여사장이 계속 컴퓨터를 보면서 말했다.

 

 인석이 부동산으로 다시 들어와 자세한 위치를 물었고, 그녀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벽에 걸린 커다란 지도로 양재2동에 대해 설명했다.

 

 “고맙습니다. 사장님.” 그는 몇 번이고 인사를 한 후 부동산을 나왔다.

 그는 부동산을 나와 가벼운 발걸음으로 버스정류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

 아침 일찍 일어난 탓에 인천으로 가는 전철에서 그는 내내 졸았다. 시계를 보니 오후 5시가 조금 넘었다.

 

 ‘너무 일찍 왔네.’ 환송회는 아무리 일러도 6시 이후에나 시작될 터였다. 그는 마을버스를 타는 대신 걸어가기로 했다.

 

 온몸으로 기지개를 펴던 그는 “이대로 집에 가고 싶다.”는 소리가 자신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수년을 동거동락했던 사이라 미운정도 상당히 쌓였기에 동료 선후배들이 베풀어주는 환송식을 마다할 수 없었다.

 

 인석은 마지막으로 걸어가는 길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짠했다. 항상 마을버스나 자신의 차로만 다녔던 길이라 평소에는 못 느꼈는데 은행나무와 자줏빛 꽃들이 정렬된 예쁜 길이라는 것을 오늘에야 처음 알았다.

 

 아주 천천히 주변을 새롭게 느끼며 왔는데도 5시 30분에 이른 도착을 했다. 그는 정문을 통과해 사무실로 들어가려다 멈췄다. 갑자기 인천지부장과 부장, 과장들 얼굴이 떠올랐다. 정문에 인사를 할까 하다가 그것도 그만뒀다.

 

 그는 스마트폰을 꺼내 메시지를 보냈다. 정문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인석이 서성인지 약 10분정도 지나자 인천지부에서 가장 친한 장 주임이 보였다. 장 주임은 장난 끼가 가득한 얼굴로 어색한 악수를 청했다.

 

 “잘 갔다 왔어? 거기 분위기는 어때?” 그가 나란히 걸으며 물었다.

 “크고, 많고, 없고 그래요.” 인석이 씁쓸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어이구, 뭔 수수께끼야?” 그가 정색을 하며 물었다.

 “한 번 맞춰보세요.” 인석이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장 주임은 잠시 고민하더니 바로 포기했다.

 “몰라, 무슨 말이야?”

 

 “정답은ㆍㆍㆍㆍㆍ‘건물은 크고, 사람은 많고, 인정은 없다.’입니다.” 인석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하하하, 왠지 맞는 말일 것 같은데.” 장 주임이 인석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그렇담, 여직원도 많을 거 아냐, 이거 잘하면 우리 노총각 장가도 가겠는데.” 장 주임의 얼굴표정이 환해졌다.

 “서울지부 직원도 그런 말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저 좋다고 할 여자 있나요?” 그는 자신 없다는 듯 고개를 숙이며 푸념했다.

 

 “우리 조 대리가 어때서! 의협심 강하지, 바른 말 잘하지, 정직하지, 이 정도면 된 거 아니냐.” 장 주임이 흥분해서 말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선발 된 거 아닙니까! 선배님. 아하하.”

 

 “그런가? 하하하” 장 주임이 맞장구치며 웃었다.

 “그건 그렇고 오늘 회식장소는 어디예요?”

 

 “화돌 오리집. 우리 먼저 가자. 나머지 사람들은 정리하고 한 40분 정도 후에 올 거 같아.” 장 주임이 앞장서 걸으며 말했다.

 

 두 사람은 얘기를 나누며 10분 거리의 회식 장소로 먼저 출발했다.

 

 “근데 들어와서 인사라도 좀 하지.” 장 주임이 담배를 꺼내 물며 말했다.

 “부장이랑 과장들 얼굴 봐서 뭐합니까! 성질만 나지.” 인석이 땅 위에 있던 조그만 돌을 차며 말했다.

 

 “그래도 10년인데ㆍㆍㆍㆍㆍ.”

 “10년이나 있었는데ㆍㆍㆍㆍㆍ, 어떻게 저한테ㆍㆍㆍㆍㆍ.”

 

 인석의 벌게진 얼굴을 보자 장 주임이 화재를 돌렸다.

 “집은 알아봤어?”

 “첫 날이라 부동산 한 군데만 가봤는데 여기하곤 하늘과 땅 차이더라고요.”

 

 “강남이잖아!”

 “강남은 무슨ㆍㆍㆍㆍㆍ, 거의 과천이나 마찬가지고요, 조금만 나가면 온통 비닐하우스에요.” 어이없는 집값에 인석은 침을 튀기며 열변을 토했다.

 “천천히 알아봐야죠. 여기서 출퇴근은 안 될 것 같아요.” 금세 풀이 죽은 말투였다.

 

 어느 새 그들은 목적지에 도달해 있었다. 화돌 오리집은 인석이 몸담고 있던 부서의 단골 회식집이다. 50대 초반의 남자 사장이 네댓 명의 조선족 아주머니들을 데리고 장사를 하는데, 사장뿐만 아니라 종업원 모두 인심과 입심이 다 좋아 장사가 잘됐다.

 

 그들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사장이 반갑게 맞았다. 그리고 그들을 4개의 긴 탁자가 붙여 놓여 진 방으로 안내했다.

 

 “들으니까 환경재료연구부로 발령 났다며?” 자리에 앉자마자 장 주임이 말했다.

 “어떻게 아셨어요?” 놀라며 인석이 물었다.

 

 “벌써 소문 다 났어.” 물 컵에 물을 따르며 장 주임이 말했다.

 “첨엔 어이가 없더라고요. 아니 10년을 가까이 건설 쪽에서만 있던 사람을 아무런 협의 없이 아무데나 배치를 시킨다는 게, 여기나 거기나 똑 같더라고요.” 인석이 따라준 물 컵을 들며 말했다.

 

 “그래서 들이 받았어?” 장 주임은 기대된다는 것처럼 약간 들떠서 물었다.

 “처음부터 그럴 수 있나요. 좀 지켜보다가 틈이 보이면 받아야죠. 흐흐흐.” 인석이 손가락을 흔들며 능청맞게 웃었다.

 

 “특기 잘 살려봐. 잘하면 다시 올 줄 알아?”

 “정나미가 다 떨어졌는데 여기 다시 올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인석이 손을 들어 공중에서 휘저으며 질색한 표정으로 말했다.

 

 “잘 생각했어. 술이나 먼저 시키지. 여기요 주문요.” 뒤를 돌아보며 장 주임이 소리쳤다.

 

 잠시 후 아주머니 한 명이 주문을 받기 위해 그들에게 왔고, 장 주임이 기다렸다는 듯이 술과 생오리를 주문했다. 조금 있으니 먼저 술과 반찬들이 나왔다.

 

 인석이 소주병을 들려고 하자 이를 빼앗으며 장 주임이 말했다.

 “조 대리, 먼저 한 잔 받아.”

 “저 오늘은 많이 못 마셔요. 집에 가서 숙제 좀 해야 해서요.”

 

 “숙제?ㆍㆍㆍㆍㆍ, 무슨 숙제?” 술을 따르다 말고 장 주임이 물었다.

 “가자마자 글쎄, 숙제를 주더라고요. 집에서 업무설명서 익혀오라고요.”

 

 “집에서 어떻게?” 인석이 잔을 조금 흔들자 장 주임이 생각난 듯 잔을 채웠다.

 

 “무슨 플라스틱 카드를 주더니, 거기에 있는 QR코드에 스마트폰을 대보래요. 그러면 전임자가 찍은 동영상이 나온대요.” 인석이 병을 넘겨받아 장 주임의 잔을 채웠다.

 

 “동영상?” 신기한 듯 장 주임이 물었다.

 “업무 설명서를 동영상을 찍어 놨대요.” 인석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잔을 들었다.

 

 "문서로 작성해서 주면 되지 그걸 굳이 그렇게까지ㆍㆍㆍㆍㆍ?

 “그러게요. 말로는 집에서나, 자동차 안에서나 언제든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나요.” 인석이 건배를 청했고, 둘은 잔을 부딪쳤다.

 

 "집에서 공부가 되나?" 인석이 술병을 들어 장 주임 잔과 자신의 잔을 채웠다.

 “저같이 업무 인수해줄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좀 쓸 만도 하겠더라고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열심히 해 봐. 한 잔 들자.” 장 주임과 인석은 다시 건배 후 단순에 잔을 비웠다.

 

 두 사람은 10분 만에 소주 한 병을 비웠다. 그렇게 취기가 오르자 장 주임이 주저하면서 놀라운 얘기를 꺼냈다.

 

 “조 대리, 얘기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조 대리가 알아야 할 거 같아서ㆍㆍㆍㆍㆍ, 서울지부에 내 동기 있잖아, 임 주임이 그러는데, 조 대리 전임자, 어떻게 된 건지 알아?” 장 주임이 몸을 앞으로 쭉 내밀면서 말했다.

 

 “뭐 다른 곳으로 간 거 아니에요? 아니면 그만 뒀거나.” 인석이 두 번째 병뚜껑을 땄다.

 “죽었데!ㆍㆍㆍㆍㆍ.” 장 주임이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죽었다고요?” 인석이 병을 따다 말고 놀라서 되물었다.

 

 “서울지부에서 쉬쉬한 모양이야.” 장 주임의 목소리는 이제 거의 속삭이는 듯했다.

 “왜요?” 인석은 얼굴은 울상이 되었고, 그의 몸이 떨리는 것처럼 보였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었진 거라고 들었어.”

 “설마요. 자전거에서 넘어졌다고 사람이 그렇게 쉽게 죽어요?”

 

 “이건 진짜 비밀인데, 목 뒤에 크게 상처가 났는데, 소문에는 꼭 맞아서 난 상처처럼 생겨가지고 경찰에서 조사를 했대.” 장 주임이 자신의 목덜미를 직접 잡아가며 설명했다.

 “그ㆍㆍㆍㆍㆍ그래서요?”

 

 “아마, 뚜렷한 혐의자를 찾지 못해서 사고사로 처리된 모양이야.”

 “왜 하필 그런 자리에ㆍㆍㆍㆍ.” 인석은 황당해서 말을 끝내지 못하고 자신의 잔에 술을 채워 한 번에 들이켰다.

 

 “진정해, 진짜 사고사일지도 모르잖아.” 장 주임이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인석의 기분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때, 한 때 같은 사무실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우르르 방으로 들어왔다.

 
작가의 말
 

 조 대리의 사랑과 살인범을 찾는 활약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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