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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느 날 막장 남주가 찾아왔다
작가 : 연새하
작품등록일 : 2019.11.6

그는 내게 그의 형제를 유혹하라 했다. 나는 고개를 떨궜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카일을 유혹해.”
그가 다시 말했다. 나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은밀히 속삭였다.
“제가 존재감이 없습니다.”

- 부제: 회귀 좀 그만해주실래요.( Feat. 빙의)
단역, 무존재 여주. 존재감이 없는데, 없어야 하는데, 존재감 어필을 너무 잘해버림 // 표지: 픽사베이 저작권 무료 이미지

 
27. 자고 일어났더니
작성일 : 19-11-19 11:53     조회 : 225     추천 : 0     분량 : 5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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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앙 문을 열어주~오~"

 

 오늘도 어김없이 에드워드가 찾아왔다. 좀 평범히 오면 좋겠건만, 내가 유령으로 착각한 일이 재밌었는지 매일 밤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시도 중이다. 한번은 저승사자, 한번은 좀비였다.

 

 하나, 내가 누군가. 유령 보는 여자다. 그깟 분장에 털끝만큼도 놀라지 않았다. 아예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랬더니 장르를 바꿨다.

 

 다음 날 괴도 루팡으로 나타났다. 온갖 폼을 다잡으면서 너의 마음을 빼앗으러 온 괴도니 어쩌니 느끼한 멘트를 줄줄 읊어댔다. 항마력이 딸려서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사지가 말렸다. 불판 위의 오징어처럼 마구 오그라들수록 에드워드는 무지 흡족해 하더니, 오늘은 로미오다.

 

 인생 참 즐겁게 산다. 살아. 오늘은 강하게 나갈 테다. 흥.

 

 나는 과장된 연극톤에 눈살을 찌푸렸다.

 

 "되지도 않게 뭔 로미오 흉내예요."

 

 "나의 주울리엣."

 

 에드워드는 눈도 깜짝 않았다. 대뜸 장미 꽃 한송이를 내밀었다.

 

 "장미란 다른 이름으로 불리워도 향기가 마찬가지라오. 멜리란 그 이름을 버리고 대신 나의 모든 것을 가지시오."

 

 "놉."

 

 난 장미꽃의 목을 똑 따버렸다. 에드워드는 한쪽 눈썹을 꿈틀하곤 상처받은 양 돌아섰다.

 

 "이별은 이처럼 달콤한 슬픔이기에 내일이 될 때까지 안녕을 말하네."

 

 "넵. 잘 가요."

 

 나는 창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에드워드는 당황한 듯 중간은 생략하고 마지막 대사를 외쳤다.

 

 "나는 운명에 희롱당하는 바보요!"

 

 "어쩌라고요."

 

 "같이 똥을 줘야지. 자, 가자!"

 

 에드워드는 역시 철면피였다. 나를 훌쩍 들어 옆구리에 끼고 단숨에 연구실로 갔다. 연구실에 도착한 에드워드는 옆구리에 낀 나를 내려놓고 불을 켰다. 연구실이 밝아지고 에드워드는 오늘은, 하며 운을 떼다가 헉, 하고 뒷걸음질 쳤다.

 

 “메, 멜리 너 안색이...”

 

 나는 유령보다 더한 몰골이었다.

 

 “하루이틀이에요. 오늘 일정이나 말해요.”

 

 “아니다. 더는 안 되겠다.”

 

 에드워드의 시선에 안쓰러움이 가득했다. 나를 애처롭게 보는데, 그래도 내 걱정을 해주는구나 싶었다.

 

 “괜찮아요. 이제 두 번만 더 가면 되잖아요. 낮에 로드 카일 옆에서 자면 돼요.”

 

 “그래도. 네 몰골을 봐라. 그 어린 몸으로. 쯧. 내가 너무 고생시켰다. 미안하다. 잠시만 기다려봐라.”

 

 에드워드는 뚜벅뚜벅 걸어서 연구실 구석으로 갔다. 거기서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올 법한 커다란 보석함을 열었다. 보석함에서 영롱한 보석의 빛이 뿜어져나왔다. 원기생생 음료나 주겠거니 했던 나는 눈이 번쩍 뜨였다.

 

 보너스? 이놈 쓸 데는 쓰는 놈이었네.

 

 나는 속물처럼 보일까봐 괜히 못 본 척 고개를 돌렸다.

 

 “자 받아라.

 

 “에이 괜찮아요.”

 

 “아니다. 받아라.”

 

 “에이 괜찮다니까요.”

 

 “그러지 말고 받아라.”

 

 “아이, 괜찮은데... 그래도 주신다면 감사히, 잉? 뭐야?”

 

 에드워드가 가져온 건 그냥 책이었다.

 

 “이 책은 왜?”

 

 “혹시 몰라 챙겨뒀다. 자, 여기 던전이 나온다. 갔다 와라.”

 

 네? 방금 고생한다고 걱정해 놓고 어딜 가라굽쇼?

 

 “거기 쑥쑥 자란다 약이 있다. 가서 먹고 와라.”

 

 “갑자기 뭔 쑥쑥 자란다예요.”

 

 “마음이 불편하다.”

 

 “네? 마음이 불편한데 쑥쑥자란다가 왜 나와요.”

 

 “아동학대하는 것 같잖아. 어서 가서 커져라.”

 

 “이 사람이!”

 

 나는 어이가 없어 소리쳤다.

 

 “커지면! 어른 되면! 어? 어른이면! 일 막 시켜도 돼요? 되는 거냐고요?”

 

 에드워드가 당황했다.

 

 “아니... 지.”

 

 “와- 악랄하고 지독하고 악독한 건 알았는데, 머리도 나빠요?”

 

 에드워드는 악랄이니 악독이니는 수긍하더니 머리에서 발끈했다.

 

 “나는 천재다!”

 

 “천재? 얼어 죽을! 내가 갑자기 어른이 돼 봐요, 뭔 난리가 날지 몰라요? 카일한테는 뭐라 할 건데요? 캔디스한테는요!”

 

 “그, 그렇지... 알았다. 진정해라.”

 

 “오늘 갈 곳이나 말해요!”

 

 나는 씩씩 불을 뿜어댔다. 에드워드는 기가 죽은 모습으로 슬금슬금 책장으로 갔다.

 

 “책을 왜 이제 찾아요?”

 

 에드워드가 움찔하며 평소답지 않게 우물쭈물했다.

 

 “그, 그게... 책이 섞여서... 아, 이거다!”

 

 에드워드는 책을 찾아서 직접 펼쳤다.

 

 “여기다. 대전 기차역. 기차에 던지고 오면 된다.”

 

 빨리 끝내고 쉬고 싶었던 나는 곧바로 에드워드가 펼쳐놓은 페이지에 포션을 부었다. 밝은 빛이 뿜어져 나오는 책 속으로 나는 기계적으로 뛰어들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매끄럽게 미끄러져 멋지게 두 팔을 벌리며 착지했다.

 

 좋아. 완벽한 착지. 굿.

 

 뒤이어 떨어지는 책도 척, 받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기차 객실 같은데, 낯설었다. 무슨 캡슐 안 같았다.

 

 이벤트 열차인가? 되게 미래지향적이네.

 

 두리번대며 출구를 찾던 나는 작은 창을 발견했다. 밖이 어두웠다.

 

 야간 열차였나...

 

 나는 까치발을 들고 창밖을 보다가, 놀라서 얼굴을 떡 붙였다.

 

 내, 내가 왜 우주에 있어!!!

 

 나는 으아악, 뭉크의 그림처럼 절규했다. 그리고 다급히 <귀여운 레이디>로 돌아와 에드워드를 찾아갔다.

 

 “뭐예요! 제가 왜 우주선을 타요!”

 

 나는 연구실의 문을 쾅 열고 소리쳤다. 에드워드가 멋쩍어하며 다른 책을 내밀었다.

 

 “아, 실수다. 내가 책을 잘못 봤다. 미안하게 됐어. 여기. 여기로 가면 된다.”

 

 “거, 좀 수상쩍습니다.”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수상은 무슨. 의심도 많군. 이번에는 제대로 준비했다. 다녀 오기나 해라.”

 

 나는 떠름하게 책을 받아, 대전 기차역으로 갔다. 달려오는 기차에 아홉 번째 주머니를 던지고 금세 돌아왔다.

 

 우주로 헛걸음을 시킨 게 마음에 걸렸던지 에드워드가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간 미안했다. 멜리. 힘들었지?"

 

 에드워드가 우유를 건네며 격려했다. 유달리 친절한 태도가 어쩐지 의뭉스러웠지만, 따지는 것도 귀찮았다. 어서 쉬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기운이 없어 에드워드의 말을 그냥 듣기만 했다.

 

 "마지막 열 번째는 며칠 쉬고 나서 가도록 하자. 너 그러다 정말 큰 일 날 거 같아. 알겠지, 멜리?”

 

 에드워드가 간곡히 권유했다. 지친 나는 그러겠다 답하고 드디어 내 방으로 돌아왔다. 이제 좀 쉬어보자 침대에 눕는데, 불청객이 찾아왔다.

 

 이 집 남자들은 나를 편하게 두질 않네.

 

 "아빠?"

 

 “어딜 갔다 왔나? 방금 문이 달칵하는 소리가 났는데.”

 

 “아, 아니여.”

 

 “그럼 안 자고 뭘 했나.”

 

 “자, 잠깐 깨떠여.”

 

 카일이 허리를 숙여 나를 똑바로 보았다.

 

 “식은땀?”

 

 “아, 아무거떠 아니예여...”

 

 “수상하게 구는군. 낮에는 병든 닭처럼 꾸벅대고, 밤에는 잠도 자지 않고 노동에 지친 일꾼 같은 모습이라니.”

 

 카일은 역시 날카로웠다. 네 살짜리에게서 노동의 향기를 맡다니. 나는 선뜻 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카일이 눈에 힘을 주었다.

 

 “에디 놈이랑 연관 있나?”

 

 그래, 그놈. 그놈과 유령 때문이지. 속으로 생각하는데, 카일이 어깨를 탁 짚었다.

 

 “너 지금 속으로 뭔가 생각하는 거 같은데.”

 

 눈빛이 매서웠다. 움찔해서 속으로 생각하던 말을 뱉어버렸다. “유령!” 하고 뒤이어 눈치를 살피며 “때무니지이여...”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유령?”

 

 “유, 유령이가 침대 흐은들, 흐은들 해여. 미, 밑에 뚬어서... 막 괴롭혀떠여.”

 

 아... 카일에게는 왜 거짓말만 하게 될까.

 

 자괴감은 들었지만, 양심을 판 대가로 위기는 모면할 수 있었다. 카일은 의심을 거뒀다.

 

 “악몽을 꿨나 보군. 유령은 없어. 여기 봐라.”

 

 카일은 침대 밑을 확인하며 안심시켰다.

 

 “자, 괜찮지 이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카일은 이제 그만 자라며 나를 침대에 눕히고 옆자리에 걸터앉았다. 하필 그때 침대가 삐끄덕거렸다. 카일이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를 꼼꼼히 살폈다. 침대 다리 하나에 금이 가 있었다.

 

 아마 유령들이 지난번에 침대를 흔들었을 때 손상된 게 점점 심해진 것 같았다. 나야 꼬맹이라 가벼워서 지금껏 크게 흔들리지 않았으나, 카일의 무게는 버거웠던 모양이다.

 

 “이거였군. 내일 당장 바꿔야겠구나.”

 

 카일은 악몽의 원인을 침대에서 찾았다.

 

 “멜리, 오늘은 내 방에서 자자꾸나.”

 

 카일은 내 의사는 듣지 않고 나를 훌쩍 들어 제 방으로 데려갔다. 카일의 방에는 먹다 만 위스키가 있었다.

 

 겨우 한 잔이었지만, 캔디스를 위해 독하게 술을 끊은 후로는 한 모금도 하지 않았다고 들었다. 카일이 요즘 꽤 심란한 모양이었다.

 

 없던 딸이 생기고 캔디스와는 처음으로 싸우기도 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화해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텐데, 캔디스의 얼굴을 보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캔디스는 눈만 뜨면 사라졌다 해가 져서야 돌아와 곯아떨어졌다.

 

 카일은 캔디스가 대체 뭘 하는지 알아내려고 몰래 사람도 붙여봤다. 하지만 눈치 빠른 캔디스에게 걸려서 더 서먹해지기만 했다.

 

 안색이 어두운 카일을 보니, 두 사람을 갈라놓는 게 정말 잘하는 일인지 회의가 들었다.

 

 "잠이 안 오나?"

 

 "아, 아니여."

 

 나는 눈을 꼭 감았다. 미안함이건 회의건 피로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눈을 감자마자 반성이고 뭐고 다 잊고 푹 잠들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나는 으아함, 하품하며 찌뿌드드한 몸을 일으켰다. 삭신이 쑤셨다. 고된 노동으로 어린애 몸이 노인네가 됐다. 뻣뻣한 목을 좌로 우로 꺾어주고 깍지 낀 손을 높이 들었다.

 

 흠... 근데 이 느낌은 뭐지.

 

 몸이 무거운데, 무거운 느낌이 이전과 달랐다.

 

 이상하네.

 

 어깨를 휘휘 돌리며 스트레칭을 마저 하려다가 깜짝 놀랐다. 없던 게 생겼다.

 

 가슴이 왜 있어?! 몸이 왜 이래! 언제 어른이 된 거야!

 

 밤 사이 어른이 됐다. 옷도 달라졌다. 엉덩이를 덮는 커다란 남자셔츠를 입고 있었다. 것도 윗 단추 두어개를 풀고. 딱 남친과 밤을 샜어요, 패션이었다.

 

 이게 뭔일이야?

 

 꿈인지 현실인지 파악도 전에 카일이 일어났다.

 

 “벌써 일어났나.”

 

 당황한 나는 얼음이 되어 멍청히 카일을 봤다. 카일도 만만치 않게 놀랐는지 멍청히 나를 봤다.

 

 1초

 

 2초

 

 3초

 

 “꺄아악!”

 

 나는 저택이 떠나가라 우렁차게 소리를 질렀다. 소리가 아주 잘 퍼졌는지, 에드워드가 카일의 방문을 활짝 열었다.

 

 에드워드는 사태 파악이 빨랐다. 얼른 담요를 내게 던져주고 시선을 끌라는 눈치를 주었다.

 

 나는 아까와는 다르게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 비명을 질렀다.

 

 꺄아악! 아아아악! 꺄악! 꺅!

 

 지르고 또 질렀다. 카일은 정신이 혼미한지 귀를 막고 머리를 흔들었다.

 

 에드워드는 그사이 카일이 먹다 만 위스키를 카펫에 살짝 부었다. 그리고 남은 위스키는 창밖으로 흘려버렸다. 마무리로 손에 묻은 위스키를 카일의 등에 톡톡 뿌렸다.

 

 그때 절묘하게 캔디스가 등장했다.

 

 “무슨 일이야?”

 

 캔디스는 나와 카일을 번갈아 보았다.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 카일이 당황한 나머지 안 해도 될 말을 했다.

 

 “이, 이 여자가 내 침대, 아니, 그게 아니라. 아, 아니. 저 여자가 왜 내 침대에.”

 

 카일은 캔디스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횡설수설했다. 에드워드가 캔디스를 힐긋 보고 우연히 발견한 양 위스키병을 집어 들었다.

 

 “카일. 술은 끊은 게 아니었냐?”

 

 “술?”

 

 캔디스가 카일을 보며 눈썹을 꿈틀했다. 뭐가 뭔지 모르는 카일은 어쩔 줄 모르고 아니라며 손사래만 쳤다. 캔디스는 킁킁대며 술 냄새를 맡았다.

 

 “미쳤어! 카일! 정말 실망이야! 아직도 정신 못 차렸어! 버릇을 못 고쳤냐고!”

 

 “아, 아니야... 수, 술이라니.. 딱... 딱 한잔만 했는데....”

 

 “딱 한 잔? 이렇게 진탕 냄새가 나는데!”

 

 “아니야. 아니라니까.”

 

 “아니긴. 아주 꽐라가 되도록 먹은 거야. 그러니까 기억을 못 하는 거지!”

 

 캔디스가 카일에게 시원하게 등짝 스매싱을 날렸다. 카일은 생애 첫 등짝 스매싱에 얼이 빠졌다. 나도 이 상황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다. 다만 이 일의 원흉이 누구인지는 알 만했다. 카일의 뒤에서 에드워드가 사악하게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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