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현대물
꿈의 나라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19.9.2

어릴 적 기억이 없는 은영은 늘 자기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그녀는 무뚝뚝하지만 속이 깊은 동식에게 은근히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란다. 부모를 죽인 범인과 끈적끈적하게 얽히는 질긴 악연은 과연 끝날 수 있을까?

 
26화. 막다른 골목
작성일 : 19-11-18 11:07     조회 : 281     추천 : 0     분량 : 572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험상궂게 생긴 사내가 편의점 문을 박차고 들어오더니 계산대 위에 참치 도시락을 패대기쳤다.

 

  “이봐, 아줌마! 이게 대체 뭐야? 눈깔이 있으면 똑바로 들여다보라고. 여기에 뭐가 들었는지.”

 

  놀랍게도 그 참치 도시락 안에는 말라비틀어진 구더기가 한 움큼이나 들어 있었다.

 

  “아! 손님 정말 죄송합니다. 바로 교환해드리겠습니다.”

 

  하윤주는 부들부들 떨며 사과했다.

 

  “이 아줌마 말하는 꼬락서니 좀 봐! 이게 교환으로 끝낼 일이야? 내 뱃속으로 들어간 건 어쩔 거야? 못된 병에라도 걸리면 아줌마가 날 책임질 수 있어? 책임질 거냐고?”

 

  사내는 목소리를 높였다. 얼굴도 점점 더 험악해졌다.

 

  “저, 그럼 어떻게……?”

 

  하윤주는 사내가 뭘 요구하는지 알지 못해 쩔쩔맸다.

 

  “하! 이 아줌마 이거 안 되겠구먼. 맛을 좀 봐야 정신 차릴 거야?”

 

  “아니, 어떻게 해야……?”

 

  “보상을 해야지. 보상! 아줌마, 보상이 뭔지 몰라?”

 

  “보상이면, 얼마나……?”

 

  “아줌마, 여기 주인 아니지? 그러니 다 받는 건 좀 그렇잖아, 안 그래? 천만 원만 내.”

 

  사내는 마치 큰 인심이라도 쓰는 듯 가볍게 말했다.

 

  “옛? 천만 원이나요?”

 

  하윤주는 깜짝 놀랐다. 6시간 뼈 빠지게 일해 5만 원 남짓 받는 그녀로서는 기가 막혔다.

 

  “왜? 많은 것 같아? 이거 왜 이래! 내 몸값이 그것밖에 안 돼 보여?”

 

  사내는 두 눈을 부라리며 그녀를 몰아붙였다.

 

  “아!”

 

  하윤주는 앞이 캄캄해졌다.

 

  사장에게 연락해봐야 뾰족한 해결책이 나올 턱이 없다. 그녀는 사장을 안다.

 

  모든 문제를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다 뒤집어씌운다는 걸. 비록 그녀가 아직 당해보지는 않았지만.

 

  “왜, 내 말이 틀려?”

 

  “전, 그만한 돈이 없어요.”

 

  “뭐? 돈이 없어? 그럼 몸이라도 팔아야지.”

 

  “아니, 어떻게 그런 말을……?”

 

  하윤주는 몸을 팔라는 말에 분노가 솟구쳤다.

 

  “이게, 얻다 대고 눈을 똥그랗게 떠, 뜨긴. 너 한번 맞아 볼래?”

 

  사내는 하윤정의 머리를 치려고 오른쪽 주먹을 번쩍 들었다.

 

  하윤주는 본능적으로 두 눈을 감고 양팔로 머리를 감싸 안으며 몸을 웅크렸다. ‘이젠 죽었구나!’

 

  “어?”

 

  기다려도 주먹이 날아오지 않자 그녀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눈을 살짝 뜨고 빼꼼히 사내를 쳐다봤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한 중년 신사가 그 사내의 팔을 잡고 있었다.

 

  “이거, 아주 못된 놈이네. 이 아주머니가 뭔 잘못을 했다고 네놈이 주먹을 휘둘러? 말해봐. 이 아주머니가 무슨 잘못을 했어?”

 

  신사는 잡았던 사내의 팔을 팍 꺾으면서 다그쳤다.

 

  “아, 아!”

 

  사내는 고통스러운지 신음했다.

 

  “마지막으로 묻는다. 이 아주머니가 무슨 잘못을 했어?”

 

  “아, 도시락에 구더기가…….”

 

  사내는 머뭇거리며 턱으로 참치 도시락을 가리켰다.

 

  “허! 이거 설마……, 네놈이 집어넣은 거지?”

 

  “어, 그게…….”

 

  “맞네, 맞아! 정말 못된 놈이네! 너 당장, 이 아주머니한테 무릎 꿇고 사과해.”

 

  신사가 잡았던 팔을 놓고 주먹으로 사내의 머리를 한 대 쳤다.

 

  “으-윽!”

 

  사내는 무릎을 꿇는 게 치욕이라 생각했는지 인상을 썼다.

 

  그러면서 그는 다리를 굽히는 척하더니 출입문을 향해 냅다 도망쳤다.

 

  “저, 저런 미친놈!”

 

  신사는 미간을 찌푸리며 사내에게 욕을 퍼부었다. 그를 잡으러 갈 생각은 없었던 모양이다.

 

  “저, 선생님. 감사해요.”

 

  하윤주는 위기에서 벗어난 것을 알고는 안도했다.

 

  “아이고, 아닙니다. 저 깡패 자식이 행패 부리는 걸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요.”

 

  신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겸손을 떨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하윤주는 허리를 굽혀 그에게 사의를 표했다.

 

  하지만 그녀가 허리를 펴고 그의 얼굴을 보려고 했을 때 그는 이미 출입문을 나서고 있었다.

 

  그녀는 얼떨떨해졌다. 대체 누구이기에…….

 

 

  이틀 뒤 하윤주는 그 신사를 병원 로비에서 만났다.

 

  “아, 안녕하세요?”

 

  하윤주는 반가워서 먼저 인사했다.

 

  “예? 누구……. 아, 편의점!”

 

  신사는 짐짓 놀라는 척했다.

 

  이미 안면을 튼 두 사람은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들고 병원 건물 밖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통성명했다.

 

  그 신사가 자기는 지창석이라고 소개했다.

 

  “그때는 고마웠어요. 지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에이, 별거 아닌 거 가지고 그러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도움이 됐다니 다행입니다.”

 

  지창석은 겸연쩍은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병원에는 어쩐 일이세요?”

 

  “예. 아는 사람이 입원해서 문병 왔어요.”

 

  “아, 그러시군요.”

 

  “그런데…….”

 

  지창석은 뭔가 말하려다가 말았다.

 

  “아!”

 

  하윤주가 신음성을 냈다. 빚쟁이를 본 것이었다. 그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어, 이게 누구야? 하윤주 씨 아닌가. 오랜만입니다.”

 

  빚쟁이는 건들거리면서 하윤주에게 다가왔다.

 

  “여긴 왜 또 왔어요? 병원에는 찾아오지 않기로 약속했잖아요?”

 

  하윤주는 행여 직원들 눈에라도 띌까 불안한 눈초리로 주변을 둘러봤다.

 

  “지난달 치 입금도 안 됐고, 전화도 안 받고…….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오늘은 당신한테 소개해줄 사람이 있어서 왔수다.”

 

  “……?”

 

  “이 양반이 내게서 당신 채무를 몽땅 인수해 갔어. 이젠 이 양반에게 빚을 갚으면 된다고.”

 

  빚쟁이는 옆에서 흐느적거리는 놈팡이 어깨를 툭 친다.

 

  “음. 아줌마. 난 이런 사람이요. 여기 적힌 계좌로 이 사람한테 했던 것처럼 매달 돈을 보내면 돼요. 우리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게 잘해 봅시다.”

 

  반장호라는 사내는 그녀에게 명함을 건네면서 음험한 눈길을 보냈다.

 

  그녀는 소름이 돋았다. 그는 원래의 빚쟁이보다 훨씬 더 끈적끈적하고 악랄해 보였다.

 

  이렇게 신구 채권자 둘은 그녀의 속을 뒤집어 놓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아!”

 

  하윤주는 점점 더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것 같아 한숨을 쉬었다.

 

  옆에서 그 광경을 죽 지켜보던 지창석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윤주 씨, 요즘 형편이 좀 어려운가 봐요?”

 

  “예? 아, 예…….”

 

  하윤주는 지창석의 말에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다.

 

  누군가가 자신의 처지를 헤아려준 데서 오는 안도감이었다.

 

  “뭐, 곤란하면 얘기 안 해도 됩니다. 전 다만 윤주 씨의 처지가 너무 딱한 것 같아서…….”

 

  지창석은 무심함을 가장하여 하윤주의 경계심을 허물었다. 전형적으로 선수들이 쓰는 수법이었다.

 

  “아, 아녜요. 숨길 일도 아닌데요, 뭐.”

 

  하윤주는 쓸쓸하게 웃으며 스스로 무장을 해제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지창석은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게, 남편이 사업이 망해서 빚을 졌어요. 아까 그 사람은 빚쟁이고요.”

 

  “저런. 어째 그런 일이……. 그래, 갚아야 할 돈은 얼마나 돼요?”

 

  지창석은 딱하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전 재산을 털었는데도 아직 3억 원이나 남았어요. 휴-우! 언제나 다 갚을 수 있을지…….”

 

  “흠, 그렇군요. 아까 그 사람들, 사채업자들 아녜요?”

 

  “그렇긴 한데, 드라마에 나오는 것 같은 그런 무지막지한 사람들은 아닌 것 같아요. 법정 최고 이자율 30%를 받아요.”

 

  “아, 그래요? 그렇담 그건 다행이군요.”

 

  “하지만 갚아야 할 걸 제때 갚지 못하면 문제가 커져요. 연체하면 이자율은 두 배가 되고, 또다시 연체하면 네 배로 뛰어요.”

 

  하윤주는 또다시 한숨을 쉬었다. 지난달 치 원리금이 연체되었기 때문이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흠. 내가 혹시 도울 일이 있을지 알아봐 드릴까요?”

 

  지창석은 뜸을 들여가며 천천히 말했다.

 

  “예? 지 선생님이요?”

 

  하윤주는 뭘 잘못 들었나 싶어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아,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금융업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물론 사채업이지만, 그 양반이라면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몰라서요. 물론 그가 도와준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지창석은 미끼만 살짝 던지고 복선을 깔았다.

 

  “……?”

 

  하윤주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멍하니 그를 바라봤다.

 

  그날 지창석은 사채에 대해서는 더 얘기하지 않았다.

 

 

  그날 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하윤주는 온 신경을 출입문에 쏟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다음날 병원에서도 하윤주는 틈나는 대로 아래층에 내려와 무의식적으로 출입구와 접해 있는 로비와 복도를 눈으로 훑고 있었다.

 

  하지만 지창석은 보이지 않았다.

 

  ‘내가 미쳤어! 바랄 걸 바라야지.’ 그녀는 자책하면서 쓴웃음을 지었다.

 

  그다음 날이 되자 하윤주는 두 눈을 반짝였다. 그를 발견한 것이었다.

 

  “아, 안녕하세요, 지 선생님.”

 

  “어. 하윤주 씨. 오늘 또 보네요.”

 

  지창석은 담담하게 말했다.

 

  “예, 문병 오셨나 봐요. 그럼…….”

 

  하윤주는 물어보고 싶은 것을 차마 묻지 못했다.

 

  “아, 잠깐만요.”

 

  지창석은 갑자기 생각이 난 듯 지나쳐가는 하윤주를 불러 세웠다.

 

  “예?”

 

  “우리 어디 조용한 데서 얘기 좀 할까요?”

 

  “예, 그러시죠.”

 

  하윤주는 애써 무관심한 척했다.

 

  “그저께 우리가 한 얘기요.”

 

  병원 뒤쪽 벤치에 자리를 잡자 지창석이 말을 꺼냈다.

 

  “예?”

 

  “하윤주 씨 빚 말이에요.”

 

  “아, 예…….”

 

  “그 사람을 만나 얘기해봤더니 도와줄 의향이 있는 것처럼 말합디다.”

 

  “아, 정말이에요, 그게?”

 

  하윤주는 설마 하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자 놀랐다.

 

  “예. 그런데…….”

 

  “그런데요?”

 

  “그런데, 조건이 있더라고요.”

 

  “조건이라고요? 어떤……?”

 

  “그게 말이죠, 젊은 남자 하나가 의식불명으로 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

 

  “당분간 그 남자가 깨어나지 않게 해주면 그 빚을 전부 갚아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하윤주는 대뜸 이철우와 수면제가 떠올랐다. 의식불명 환자 네댓 중 젊은 사람은 이철우뿐이었다.

 

  환자를 해치지 않고 계속 잠자게 하려면 양질의 수면유도제를 기술적으로 주입해야만 가능하다.

 

  특히 의식불명 상태에서는 조금만 한눈팔면 환자는 죽어버린다.

 

  “그 젊은 남자가 누군데요?”

 

  하윤주는 이철우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저야 모르죠. 그 남자가 누군지. 다만 그 환자가 그 사람한테는 아주 중요하다고 했어요.”

 

  “으-음.”

 

  하윤주의 신음이 깊어졌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하루빨리 빚쟁이 손아귀를 벗어나고픈 자아와 불법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또 다른 자아가 싸우고 있었다.

 

 ☆

 

  국세청장실.

 

  “안 국장, 무슨 일인가?”

 

  느닷없이 들이닥친 안창모 국장을 보고 허인문은 이마를 찡그렸다. 사전 약속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청장님. 투서가 날아들었습니다.”

 

  안창모는 흥분하여 말했다.

 

  “투서라니? 무슨……?”

 

  허인문은 자신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싶어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누군가가 <드림웍스>의 탈세를 신고해왔습니다.”

 

  “뭐? <드림웍스>라고?”

 

  허인문은 긴장했다.

 

  <드림웍스>라면 모른 척할 수가 없다. 매년 상당한 규모의 상납금이 흘러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고자는 누군가?”

 

  “그게, 익명입니다.”

 

  “익명이라고? 그렇담 무시해도 되잖아?”

 

  “무시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구체적입니다.”

 

  “그래……? 그런데 그 투서는 어디 있나?”

 

  허인문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건 카피본이고, 원본은 아마 조사국에 있을 겁니다.”

 

  “그럼 조사국으로 투서가 간 건가?”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안 국장이 왜?”

 

  “법인세 탈루다 보니 우리 법인납세국에 자동으로 통보되었습니다.”

 

  “흐-음. 그렇다고……?”

 

  허인문의 이마에 주름이 깊어졌다.

 

  조사국장 사영만은 아무래도 껄끄럽다. 웬만해서는 타협이 안 되는 인물이기 때문이었다.

 

  ‘그게 안창모였다면 좋았을 텐데…….’ *

 
작가의 말
 

 하윤주 간호사가 제대로 걸려든 것 같네요. 원래 못된 놈들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아픈 데를 파고들지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1 중11. 파일럿 테스트 2019 / 12 / 9 297 0 5737   
30 30화. 증권가 지라시 2019 / 12 / 4 266 0 5755   
29 29화. 감찰팀 조사 2019 / 11 / 28 271 0 5739   
28 28화. 내부 고발자 2019 / 11 / 25 292 0 5791   
27 27화. 용의자 신문 2019 / 11 / 21 281 0 5723   
26 26화. 막다른 골목 2019 / 11 / 18 282 0 5728   
25 25화. 수사에 뛰어든 은영 2019 / 11 / 14 311 0 5753   
24 24화. 철우의 죽음 2019 / 11 / 11 304 0 5756   
23 23화. 새로운 흔적 2019 / 11 / 7 267 0 5718   
22 22화. 자구책 마련 2019 / 11 / 4 447 0 5739   
21 21화. 유해성 조사 2019 / 11 / 1 283 0 5706   
20 20화. 동식의 분노 2019 / 10 / 29 260 0 5808   
19 19화. 베갯밑송사 2019 / 10 / 26 297 0 5773   
18 18화. 머쓱해진 경관들 2019 / 10 / 23 308 0 5733   
17 17화. 사라진 동식 2019 / 10 / 20 277 0 5785   
16 16화. 구사일생 2019 / 10 / 17 289 0 5763   
15 15화. 징계위원회 2019 / 10 / 14 288 0 5729   
14 14화. 범인의 IP 추적 2019 / 10 / 11 276 0 5743   
13 13화. 거짓 정보 2019 / 10 / 8 270 0 5724   
12 12화. 내부 협력자 2019 / 10 / 5 287 0 5739   
11 11화. 덫에 걸린 은영 2019 / 10 / 2 290 0 5770   
10 10화. 박은영의 흔적 2019 / 9 / 29 280 0 5712   
9 9화. 드림 비디오 2019 / 9 / 26 273 0 5815   
8 8화. 박정우의 꿈 2019 / 9 / 23 284 0 5809   
7 7화. 수뢰 혐의 2019 / 9 / 20 297 0 5739   
6 6화. 꿈의 나라 2019 / 9 / 17 297 0 5736   
5 5화. 천사의 날개 2019 / 9 / 14 258 0 5743   
4 4화. 은영과 윤희 2019 / 9 / 11 302 0 5734   
3 3화. 레드와인 2019 / 9 / 8 276 0 5756   
2 2화. 교통사고 2019 / 9 / 5 296 0 5797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수리바위
현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