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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클럽 썬샤인
작가 : 토닥이
작품등록일 : 2019.10.8

불운과 눈치 없음으로 인해 외롭게 살아온 경수,
드디어 클럽에 가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근데 클럽 이름이 왜 ‘썬샤인’이예요?”
“죽어서 빛이 되고 싶은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그 클럽은 자살 클럽이었다.

 
23화. 왕만두가 매워서
작성일 : 19-11-14 11:40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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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요. 멀쩡한데요.”

 “야, 너 지금 차량 부딪힌 거야? 어떻게 멀쩡할 수가 있어?”

 “에이, 잘 부딪히면 멀쩡할 수도 있어요. 한 두 번 도 아닌데요 뭐.”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 경수의 행동에 멤버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옆에 있는 지혜도 경수를 향해 조심스럽게 말했다.

 

 “병원 가봐야 할 것 같은데…”

 “그래. 일단 병원 가서 정밀 검사라도 한번 받아봐. 혹시 모르잖아.”

 

 잠시 고민하던 경수가 이내 밝게 웃었다.

 

 “아니에요. 병원가면 여행을 못 가잖아요. 저 진짜 괜찮아요.”

 “그래도 사고 난 건데… 후유증이 갑자기 찾아 올 수도 있어.”

 

 연준이 걱정하며 병원을 권했지만 경수의 반응은 바뀌지 않았다.

 

 “에이, 어차피 오늘 여행가면 다 해결되잖아요. 어차피 죽을 건데…”

 “그건 그렇지만…”

 

 멤버들이 눈치를 보고 있었다. 어제 경수를 빼고 여행을 가자는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막상 눈앞에서 벌어진 경수의 사고를 보자 불안감이 크게 느껴졌다.

 

 ‘이거 생각보다 더 불운한 녀석이잖아.’

 ‘이러다가 여행 중에 사고라도 나면…’

 ‘교통사고를 달고 다니는 것 같은데, 안되겠어.’

 

 멤버들은 경수를 빼고 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확신으로 바뀌고 있었다. 연준을 시작으로 한석과 지혜 그리고 도필이 민서를 향해 눈짓을 보냈다.

 

 ‘투표 다시 하자.’

 ‘지금? 경수씨 빼고 가는 걸로?’

 ‘응. 그래.’

 

 민서가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멤버들이 손을 뒤로한 채 검지를 들어 1번을 표시했다. 미연을 제외한 5명이 모두 1번을 표시한 것이다. 이 순간 비밀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경수만 모르고 있었다. 연준이 고개를 돌려 멤버들의 의사를 확인했다.

 찬성5표. 반대 1표.

 결과를 확인한 연준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경수에게 다가갔다.

 

 “몸 하나는 튼튼해서 좋네. 그럼 밥 먹고 출발할까요?”

 “그럴까? 아침에 일찍 나오느라고 밥을 못 먹었네.”

 “그럼. 마지막으로 자장면 어때요?”

 

 한석이 연준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고 지혜가 자장면을 먹자고 말했다. 경수가 자장면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오! 좋아요.”

 “그럴까요? 배가 고프긴 했어.”

 “그래요. 식사 하고 출발해요.”

 

 마지막으로 민서가 공식적으로 자장면을 먹고 출발하는 것으로 정리를 했다. 연준이 눈짓을 보내자, 멤버들이 중국집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연준이 경수와 어깨동무를 하며 뒤따라 들어갔다.

 

 * * *

 

 황궁반점 안.

 테이블에 자리를 잡는 멤버들. 경수를 제일 안쪽에 앉히고 다들 출입구와 가까운 곳에 앉았다. 눈치가 빠른 이들이라면 자리 배치가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을 테지만 경수는 그런 눈치가 없었다. 중국집 사장이 오자 연준이 재빠르게 주문을 넣었다.

 

 “매번 먹던 걸로 주세요.”

 “자장면 7개, 왕만두 3접시?”

 “네.”

 

 사장이 주문서를 들고 부엌을 향하자 멤버들의 눈빛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각자의 순서를 정하는 듯 이리저리 눈을 굴리며 눈빛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경수의 눈치를 보던 멤버들이 한 명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석이 갑자기 전화를 집어 들었다.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을 귀에 대고 통화를 하는 척을 했다.

 

 “여보세요? 아. 박사장! 아 그게…”

 

 한석이 밖으로 사라지자 그 다음에 민서가 일어났다. 그러자 경수가 민서를 향해 말했다.

 

 “민서씨! 어디 가시게요? 음식 금방 나올 건데?”

 “가방에서 뭐 좀 꺼낼게 있어서요. 차에 두고 왔어요.”

 

 민서가 어설픈 동작으로 나가자 그 다음 차례인 지혜가 벌떡 일어났다.

 

 “화장실 다녀올게요.”

 

 그 다음 차례는 미연이었다. 미연은 경수를 혼자 두고 간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미연이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자 연준의 표정이 다급해졌다.

 

 ‘미연 누님! 밖으로 가세요.’

 ‘이렇게까지 해야 돼?’

 ‘어쩔 수 없잖아요. 다들 동의한 내용이기도 하고. 이번 여행 모두에게 중요해요. 누님도 그렇잖아요.’

 

 미연이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경수에게 잘 보이도록 담배를 손에 들고는 밖으로 향했다. 담배를 피우고 오겠다는 뜻이다. 미연이 일어서는 것을 확인한 도필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미연 누나 담배 피우러 가세요? 저도 한 대 줘요.”

 

 미연과 도필이 밖으로 사라지고 이제 연준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경수는 아직도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민서가 다시 들어왔다. 경수가 민서에게 물었다.

 

 “민서씨! 벌써 왔어요?”

 “아니요. 가방 아직 못 꺼냈어요.”

 

 민서가 연준을 바라봤다.

 

 “차 문이 잠겨 있더라고요. 연준 오빠! 문 좀 열어 주세요.”

 “아 잠겨있구나. 알았어.”

 

 연준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미안한 표정으로 경수를 향해 말했다.

 

 “경수야 잠시 기다리고 있어. 금방 갔다 올게.”

 “네. 알겠어요.”

 “음식 나오면 먼저 먹고 있어.”

 “아니에요. 기다렸다가 같이 먹어요.”

 

 연준과 민서가 밖으로 나가자 경수가 덩그러니 혼자 남게 되었다. 경수는 그제서야 조금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뭔가 분위기가 이상한데… 설마… 아니겠지?’

 

 잠시 후, 사장이 주문한 음식들을 들고 왔다.

 

 “자장면 먼저 드릴게요. 근데 다들 어디 가셨나?”

 “아. 네. 금방 올 거예요. 여기 주세요.”

 

 테이블에 자장면이 놓였지만 멤버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수의 불안감이 조금씩 높아졌다.

 

 ‘무슨 일들이 있나?’

 

 경수가 기다리다 못해 밖으로 향했다.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 위해서였다.

 

 * * *

 

 황궁반점 앞.

 문을 열고 나오던 경수가 삼바버스에 탑승한 멤버들을 발견하고 멈칫했다. 멤버들이 이미 차에 탑승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경수와 눈이 마주쳤지만 모른 척 시선을 돌렸다. 경수가 멤버들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저기… 자장면 나왔어요!”

 

 그 소리에 놀란 연준이 운전석에서 경수를 쳐다봤다. 하지만 이내 시선을 피하고는 엑셀을 밝았다. 연준이 차를 출발시킨 것이다. 부우웅- 하며 삼바버스가 출발했다. 떠나는 차량을 보고 의아해하던 경수가 이내 피식 웃음을 지었다.

 

 “에이, 연준형. 장난치지 마세요.”

 

 멤버들이 장난을 친다고 생각한 경수의 표정이 여유로웠다. 하지만 삼바버스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계속해서 앞으로 달려가는 삼바버스를 보자 그제서야 경수가 다급해졌다.

 

 “저기요! 저 아직 안탔어요! 연준형! 민서씨! 지혜야!”

 

 경수가 삼바버스를 향해 빠르게 뛰어갔다. 하지만 차량의 속도를 따라 잡을 수는 없지 않은가. 곤란한 표정의 연준이 사이드미러를 통해 뛰어오는 경수를 바라봤다. 이내 질끈 입술을 깨문 연준이 엑셀을 더 밝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경수가 힘껏 삼바버스를 쫓아 달렸지만 차량의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다.

 반면, 경수의 달리기는 점점 느려졌다.

 결국, 헉- 헉- 숨이 찬 경수가 제자리에 주저앉았다.

 

 “……!!”

 

 그리고 점점 멀어져가는 삼바버스를 바라봤다. 경수는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왜 멤버들이 자신을 두고 떠나는지…

 

 “헉- 헉- 도대체 뭐야? 왜 이래?”

 

 경수가 멀어져가는 삼바버스를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 * *

 

 도로를 달리는 삼바버스 안, 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막상 경수를 버리고 왔지만 다들 경수를 두고 온 것이 마음에 걸리는 눈치였다. 창밖을 바라보던 민서가 침묵을 깨며 말을 꺼냈다.

 

 “썬샤인 클럽의 첫 번째 원칙이 뭐죠?”

 “자살은 완벽해야 한다.”

 

 지혜가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자 민서가 멤버들을 향해 말했다.

 

 “네. 미안한 일이지만, 완벽한 자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어요. 경수 씨는 변수가 너무 많아요. 그러니까 다들 이해해 주세요.”

 

 한석이 미안한 표정을 감추며 어쩔 수 없다는 투로 말했다.

 

 “그래. 걔는 딱히 죽을 생각도 없는 것 같던데 뭐.”

 

 도필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래.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재수가 없어.”

 

 지혜가 경수가 있던 방향을 바라보며 쓸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미안하네요. 경수 오빠 기대 많이 하고 있었는데.”

 “……“

 

 미연이 아무 말 없이 경수가 있던 곳을 바라보다 이내 시선을 거뒀다. 운전을 하는 연준이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애써 밝게 말을 꺼냈다.

 

 “그래. 경수한테는 오히려 잘된 일일 수도 있어. 쟤는 잘 살아갈 수 있을 거야.”

 “근데 우리 잘 죽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 우리 죽을 곳 하나 없겠어.”

 “일단, 강원도로 갈게요. 다들 괜찮죠?”

 “어디든 좋아요. 함께 할 수 있다면!”

 

 - 부우웅!

 삼바버스가 도로 위를 거침없이 달려갔다.

 

 * * *

 

 황궁반점 안.

 어깨가 축 쳐진 경수가 안으로 들어왔다. 경수가 테이블에 앉았다. 그러다 손도 대지 않은 자장면을 보더니 울적해졌다.

 

 ‘그래. 일단 먹고 생각하자. 나 놀래 주려고 그런 걸 거야.’

 

 마음을 다 잡은 경수가 나무젓가락을 바라봤다.

 

 ‘그래. 나무젓가락이 잘 쪼개지면 멤버들이 다시 올 거야.’

 

 경수가 나무젓가락을 쪼개는 순간, 틱-하며 한쪽만 쪼개졌다. 혹시나 하는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에이씨!”

 

 쪼개진 젓가락 때문에 화가 난 경수가 나무젓가락을 집어 던졌다. 그때 중국집 사장이 오는 것이 보이자 경수가 재빨리 바닥에 떨어진 나무젓가락을 집어 들었다.

 

 “실수로 떨어졌…”

 

 중국집 사장이 다가와 테이블을 바라보았다. 자장면은 그대로 놓여 있었고 의자에는 아무도 없었다. 중국집 사장이 경수 혼자 남아 있는 처량한 모습을 바라보다 무언가 말을 꺼냈다.

 

 “저… 왕…”

 

 순간 경수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지금 중국집 사장이 하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았다. 그 말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왕따!’

 

 경수는 자신이 왕따 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왕’이라는 말에 목소리에 경수가 울컥하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나 왕따 아니에요!”

 

 중국집 사장이 버럭 화를 내는 경수의 행동을 모른 척 하며 접시를 내려놓았다.

 

 “왕… 왕만두 나왔습니다.”

 

 꿀 먹은 벙어리가 된 경수가 중국집 사장과 눈이 마주치자 시선을 돌렸다.

 

 “왕…만두… 감사합니다.”

 

 중국집 사장은 딱히 경수의 상황에 관심이 없었다. 그냥 왕만두를 배달했을 뿐이었다. 경수가 가진 자격지심 때문에 ‘왕만두’가 전혀 상관없는 ‘왕따’로 오해한 것이었다.

 혼자 남겨진 경수가 왕만두를 바라보았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경수는 깨닫고 있었다. 멤버들이 자신을 버리고 간 것을… 자신이 ‘썬샤인 클럽’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한 것을 말이다. 경수는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그래서 왕만두를 입에 쑤셔 넣었다.

 

 “우적- 우적- 흐윽… 큭…”

 

 때마침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왔다.

 

 ‘흐윽… 만두의 매운맛 때문에 눈물을 흘릴 거라고 생각 할 거야…’

 

 우는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매운 만두의 힘을 빌려 울고 있는 것이었다. 중국집 사장이 울면서 만두를 먹고 있는 경수를 바라봤다. 그때 주방장이 사장에게 물었다.

 

 “사장님. 저 손님은 왜 울면서 만두를 먹어요?”

 “아닌데… 만두를 먹으면서 우는 것 같은데…”

 “네? 같은 말 아니에요.”

 “약간 다르지…”

 

 경수의 바람과는 다르게 주변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경수가 울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만두를 먹고 있는 경수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흘렀다. 뭔가 오해가 있을 거라는 생각, 장난을 쳤을 거라는 생각, 다시 돌아 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경수의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뒤섞였다.

 

 하지만 결과는 자신이 버려졌다는 것이었다.

 같은 시간을 보내고 같이 웃었던 썬샤인 멤버들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프게 다가왔다.

 

 “후욱… 끄끅… 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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