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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느 날 막장 남주가 찾아왔다
작가 : 연새하
작품등록일 : 2019.11.6

그는 내게 그의 형제를 유혹하라 했다. 나는 고개를 떨궜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카일을 유혹해.”
그가 다시 말했다. 나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은밀히 속삭였다.
“제가 존재감이 없습니다.”

- 부제: 회귀 좀 그만해주실래요.( Feat. 빙의)
단역, 무존재 여주. 존재감이 없는데, 없어야 하는데, 존재감 어필을 너무 잘해버림 // 표지: 픽사베이 저작권 무료 이미지

 
25. 형제끼리 왜 그러오
작성일 : 19-11-13 13:18     조회 : 220     추천 : 0     분량 : 5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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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아함.”

 

 나는 기지개를 쭉 켜고 뒹구르르 침대를 굴렀다. 그러다 예상치 못한 턱에 부딪혔다.

 

 어? 이게 뭐야? 여기 왜 턱이 있지?

 

 다시 보니 턱이 아니라 카일의 허벅지였다. 카일이 침대에 비스듬히 앉아있었다.

 

 “일어났나?”

 

 “네에...”

 

 아침부터 왜 온 건지 모르겠다. 그만 나가주면 좋으련만, 카일은 나를 빤히 보았다. 부담스러워서 슬며시 시선을 피하는데, 에드워드가 머리칼을 휘날리며 문을 활짝 열었다. 나 주인공이요, 하는 특유의 화려한 금빛 광채를 휘두르고서 생동감 넘치게 달려왔다.

 

 “멜리!”

 

 이 집 남자들은 잠도 없나. 아침 댓바람부터 이게 뭔 일이래.

 

 에드워드는 카일을 본 채도 않고 곧바로 내게 손을 뻗었다. 나를 번쩍 들어 또 짐짝처럼 데려갈 요량이었다. 한데, 에드워드의 손이 닿기 직전 카일이 무심하게 나를 휙 들어 옮겼다. 에드워드는 머쓱한지 손을 거뒀다.

 

 “아침부터 무슨 일이지.”

 

 카일이 못마땅하게 말했다.

 

 “아, 멜리를 보려고.”

 

 “자, 봐라.”

 

 카일은 인형들 듯 내 겨드랑이를 잡아 들고서 에드워드에게 내밀었다. 그러곤 3초도 안 돼서 말했다.

 

 “가라.”

 

 “가라니?”

 

 “봤으니까 가라.”

 

 “아직. 멜리와”

 

 카일은 매정하게 에드워드의 말을 잘라먹었다.

 

 “오늘부터 멜리는 내가 직접 돌볼 거다. 넌 가. 에디.”

 

 카일은 에드워드를 쫓아내고 아침부터 나를 끌고다녔다. 어딜 가나 나를 옆에 뒀다. 집무실까지 데려갔다. 나는 카일의 눈치를 보면서 집무실에서 뒹굴어야 했다.

 

 심심하다고 해도 소용없었다. 하녀를 불러다 제 앞에서 놀게 했다. 밖에 나가 놀겠다니, 자기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란다. 이거야 원, 창살 없는 감옥이다.

 

 에드워드와 있으면 몸이 고생이었는데, 카일과 함께 있으니 마음이 고생이었다. 심심한 건 둘째치고 마음이 불편했다. 너무. 카일이 나를 친딸로 여길수록 가슴이 뜨끔뜨끔했다.

 

 그가 아무리 많은 여자를 울린 나쁜 남자라도, 내가 거짓말을 하고 속여도 되는 사람인 건 아니었다. 카일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이 연극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 나는 괜히 가슴을 졸이며 하릴없이 그림책만 보고 또 봤다.

 

 에드워드 놈은 무얼 하나. 나 좀 구해주질 않고.

 

 에드워드가 이리 그리울 줄 몰랐다. 나는 진심으로 기도했다.

 

 로드, 어서 오세요. 멜리를 구해주세요.

 

 내 마음의 소리를 들었나, 구세주처럼 그가 나타났다. 집무실의 문을 여는 에드워드가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났다. 나는 감격스레 두 손을 모았다.

 

 카일 지옥의 구원자! 나의 로드! 드디어 나를 구해주러 오셨군요.

 

 하지만.

 

 “가라.”

 

 카일이 단칼에 잘랐다.

 

 “멜리와 잠깐만.”

 

 “가.”

 

 “카일! 대체 무슨 심보인 거냐. 멜리를 온종일 이 답답한 집무실에 가둬둘 거냐. 네 눈에는 저 좀이 쑤셔 미칠 것 같은 얼굴이 보이지 않나!”

 

 카일의 시선이 나를 향했다.

 

 “심심해?”

 

 나는 고개를 격렬히 끄덕였다.

 

 “어쩔 수 없나.”

 

 카일이 말하자, 에드워드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하지만 금세 다시 어두워졌다. 카일이 책상에서 일어나 성큼성큼 내게 왔다.

 

 “잠깐 놀아주지.”

 

 네? 그게 아닌데요. 전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고요!

 

 카일은 내 겨드랑이에 손을 끼워 넣고 높이 들었다. 그러고 나서 명랑함이 생명인 스타카토에 명랑을 빼고 심각을 넣어, 뚝뚝 끊어 말했다.

 

 “버. 언. 쩍.”

 

 아니 그걸 왜 입으로 소리 내시나. 그것도 한 템포 느리게.

 

 나는 카일에게 높이 들린 채로, 그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나를 높이 든 채로 그냥 있었다. 그냥 서 있었다.

 

 대체 이 신개념 놀이는 무엇인가.

 

 역기 들기? 아빠 힘자랑?

 

 팔이 아플 만도 한데 미동도 없이 아주 잘 들고 있었다. 약 3초간의 정적 후에 나는 이 놀이의 정체를 파악했다.

 

 비행기 놀이.

 

 “재미없나?”

 

 “아하하.”

 

 마지못해 웃어주었다. 지켜보던 에드워드가 답답하다는 듯 카일의 팔을 잡았다.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에드워드는 카일에게서 나를 빼앗아 들었다.

 

 “이 놀이의 생명은 생동감이다. 내가 지금 하늘을 날고 있다.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에드워드는 나를 높이 들고 빙그르르 돌았다.

 

 “와- 재밌다.”

 

 나는 집무실에서 탈출하기 위해 까르르 거짓 웃음을 흘렸다. 그러자 카일이 옆으로 와서 손을 내밀었다. 에드워드는 이제 에디 넌 그만하고 내가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카일의 손을 모른 척했다. 쓱 돌아서더니

 

 “이번엔 회오리바람이다! 휘이이이이잉!”

 

 하며 집무실을 한 바퀴 돌기 시작했다. 낌새가 이상했다.

 

 “아하하하. 재밌다!”

 

 나는 억지웃음을 웃으며 에드워드의 행동을 주시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나와 놀아주는 척 슬그머니 문 쪽으로 갔다. 그러고 나서 재빨리 나를 옆구리에 끼더니 문을 열고 냅다 튀었다. 에드워드는 마치 세렝게티 초원의 배고픈 치타처럼 날렵하고 빨랐다.

 

 “에디!”

 

 카일이 소리쳤다.

 

 “에디! 어디 가는 거야!”

 

 묻는다고 답해줄 리 가.

 

 에드워드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거기 서! 에디!”

 

 열 받은 카일이 무섭게 쫓아왔다. 에드워드는 잡힐 듯 말 듯 부러 약 올리듯 카일을 따돌렸다. 약이 바싹 오른 카일이 이를 악물었다.

 

 “에뒤이. 너어 이 짜아씨익.”

 

 카일은 활화산처럼 불타올랐다. 그는 눈에 불을 켜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대단한 필살기라도 선보이려는 듯했다. 단전에 온 힘을 모으고 “고오오오~!” 복식호흡을 선보이더니, 전속력으로 달려왔다.

 

 와-

 

 사람이 아니었다. 달리는 폭주 기관차였다. 기가 질릴 정도였다. 앞으로 카일 말은 잘 들어야겠다, 속으로 다짐했다.

 

 순식간에 달려온 폭주기관차는 치타의 뒷덜미를 잡았다. 카일은 비릿하게 웃으며 음산하게 말했다.

 

 “뭐 하는 짓이지. 에디.”

 

 보통 사람이라면 오금이 저릴 텐데, 역시 에드워드는 투톱 남주였다. 전혀 기죽지 않고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쳤다.

 

 “멜리를 구출한 거다.”

 

 카일이 어이없다는 듯 대꾸했다.

 

 “멜리는 내 딸이다.”

 

 “멜리는 내 조카다.”

 

 “내가 멜리의 아빠란 말이다!”

 

 “나는 멜리의 삼촌이란 말이다!”

 

 카일은 점점 더 화가 치미는 듯했다.

 

 “에드워드!”

 

 에디가 아니다. 에드워드라고 했다. 카일의 입에서 에드워드가 나왔다. 엄청 빡친 모양이다.

 

 에드워드는 카일의 분노지수가 극에 달할 때 나오는 말이었다. 카일의 성격을 잘 아는 에드워드는 움찔했다. 집안의 평화 수호자인 에드워드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한 수 뒤로 물러났다.

 

 카일이 에드워드를 매섭게 보며 나를 뺏어 안았다. 카일의 화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날부로 에드워드가 내 근처도 오지 못하게 했다. 그래도 에드워드는 꿋꿋이 나를 찾아왔다. 카일의 화를 먼저 풀 생각은 않고.

 

 아 정말. 이 형제 왜 이러나 몰라.

 

 형제가 의절하는 큰 싸움으로는 번지지는 않았지만, 둘의 기 싸움은 계속됐다. 카일이 나를 만나지 못하게 할수록 에드워드는 더 바락바락 찾아왔다. 그럴수록 카일은 더 철벽을 쳤다. 아예 내 머리털도 못 보게 했다. 두 사람이 입씨름하는 소리가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들렸다.

 

 그렇게 열흘이 지나면서 차츰 에드워드가 찾오는 횟수가 줄었다. 문밖에서 자장가처럼 들리던 카일과 에드워드의 실랑이 소리도 잦아들었다. 자연스레 카일의 경계도 느슨해졌다.

 

 에드워드라면 이때를 놓치지 않을 테다. 나는 에드워드가 오길 기다렸다.

 

 그런데 정말 포기했는지 나타나지 않았다. 보름째가 되자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어째 나를 완전히 잊은 느낌이다. 유령을 통해서라도 소식을 전할 만도 한데, 유령도 에드워드도 감감무소식이었다.

 

 이거 섭섭하네. 왜 날 안 찾아?

 

 나는 애꿎은 이불을 걷어찼다. 그때,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음산하게 깔렸다.

 

 “메에에엘리리리.”

 

 어디서 나는 소리인가 주변을 두리번댔다.

 

 “메에리리리, 여여여기기기.”

 

 나는 소리가 들리는 창가로 고개를 돌렸다.

 

 뭐야. 에드워드잖아. 드디어 왔네.

 

 그래도 오니까 은근히 기쁘다. 나는 슬며시 올라가는 입꼬리를 후딱 내렸다. 기다린 적 없는 척 시치미를 떼고 창가로 갔다. 근데 에드워드가 좀 이상하다.

 

 “메엘리리... 사사살려려려려줘줘줘....”

 

 정말 다 죽어가는 모습으로 말했다. 멀리서도 딱 드러나던 주인공의 상이 행인1보다 못한 얼굴이 돼 있었다.

 

 낯빛은 어둡고, 또렷했던 눈은 흐리멍덩. 찬란하던 황금빛 머리칼은 윤기를 잃고 푸석하고, 목소리는 힘없이 갈라졌다.

 

 이게 대체 뭔 일이래.

 

 걱정스러운 마음에 발걸음이 빨라졌다. 그러나 창문 앞에서 흠칫 얼어버렸다. 에드워드는 너무 자연스럽게 창문에 얼굴을 대고 있었다.

 

 여긴 2층인데.

 

 소름이 끼쳤다. 저곳에는 밟고 설 턱도, 난간도 없다.

 

 “멜리... 여긴 너무 추워.... 빨리 열어줘... 그 안에 들어가게 해줘...”

 

 창밖에서 곰팡내가 날 것 같은 음산한 오라가 스물스물 기어 들어왔다. 이건 사람의 오라가 아니다.

 

 “저, 정체를 밝혀라! 이 악령아!”

 

 “들켜버렸네.”

 

 퀭한 에드워드가 기묘하게 히죽 웃더니, 직접 창문을 열고 머리를 들이밀었다.

 

 “아, 안 돼!”

 

 나는 후다닥 창문을 쾅! 닫아버렸다. 악령은 창에 머리를 박고 악,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응? 무슨 악령이 이렇게 쉬워?

 

 악령도 유령인데, 이깟 문도 통과 못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나는 슬쩍 창문을 열고 빼꼼 고개를 뺐다. 그 순간 퀭한 에드워드가 피슉, 솟아올랐다.

 

 “으아악! 저, 저리 가! 가!”

 

 놀란 나는 급히 문을 닫으려고 했으나, 그가 문을 딱 잡고 버텼다.

 

 이, 이거 설마 괴물? 에드워드 이놈 호문클루스라도 만든 거야?

 

 나는 놈의 머리를 마구 때리며 소리 질렀다.

 

 “저리 가! 가라고! 악령인지, 괴물인지 미친놈아!”

 

 “아, 아프다. 멜리. 그만. 그만.”

 

 “이 괴물 실패작! 에드워드에게 복수하고 싶으면 그놈에게 가!”

 

 “복수라니. 나다. 멜리. 나라고! 에드워드!”

 

 버섯처럼 혹이 돋아난 에드워드가 소리쳤다. 나는 그제야 그를 찬찬히 훑어보았다.

 

 “진짜 로드?”

 

 “그래. 로드 에드워드.”

 

 나는 창문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에드워드는 창문을 열고 들어왔다.

 

 “여긴 2층인데, 어떻게 올라온 거예요?”

 

 “그건,”

 

 에드워드는 발을 내밀었다.

 

 “신제품 ‘단숨에 꼭대기 운동화’다.”

 

 운동화 바닥에 빨간 스프링이 달려 있었다. 에드워드는 굳이 시연해준다고 운동화를 신고 폴짝폴짝 뛰다가 천장에 머리를 박고 떨어졌다. 나는 읔, 인상을 구겼다.

 

 “크흠. 천장이 낮군.”

 

 머리에 혹이 쑥 돋았건만, 에드워드는 아프지 않은 척했다. 어째 악랄하고 더러운 놈이 점점 모지리가 돼 간다. 내가 저런 모자란 놈에게 놀림당했다는 게 자존심 상했다.

 

 “왜 유령인 척해요.”

 

 “재밌지 않나. 하하하.”

 

 이 사람이 작정한 건가.

 

 나는 그의 얼굴이 분장인가 싶어 이리저리 문질렀다. 분장이 아니었다. 에드워드는 민낯이었다.

 

 “얼굴이 왜 이 모양이에요? 이 얼굴로 오해하게 살려 달라고나 하고.”

 

 “널 못 보니 죽을 것 같았다.”

 

 에드워드의 눈이 촉촉이 젖어 들었다. 그늘진 얼굴에 점차 밝은 미소가 드리웠다.

 

 “멜리. 다시 만나서 기쁘구나!"

 

 버섯재배 최적의 인간형으로 눅눅한 곰팡내를 풍기던 에드워드가 단숨에 환한 주연의 광채를 되찾았다. 저 미소가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서운한 마음이 싹 가셨다. 괜스레 마음도 설렜다.

 

 역시 잘생겼어. 얼굴 하나는 정말 예술이라니까.

 

 “제가 그렇게 보고 싶었어요?”

 

 에드워드는 망설이지 않고 답했다.

 

 “당연하지! 계획에 차질이 생겼잖아. 참을 수가 있어야지! 하하하.”

 

 아... 내가 뭔 기대를 한 거야.

 

 “아무튼 보고 싶었다. 멜리!”

 

 에드워드는 이제 묻지도 않고 나를 훌쩍 들어 빙그르르 돌았다.

 

 “어지러워요.”

 

 “아, 그래.”

 

 “사람 놀라게 뭐 이렇게 와요. 할 말 있으면 유령을 보내면 되지.”

 

 “안 된다. 대화는 얼굴을 보고해야 한다.”

 

 “아, 네네네. 됐고요. 찾아온 이유나 말씀하세요.”

 

 “준비가 끝났다. 지금 바로 출발이다!”

 

 “지금 당장이요?”

 

 “그래.”

 

 어째 매번 예고가 없냐.

 

 에드워드는 나를 보쌈하듯 들쳐 안고서 창밖으로 훌쩍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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