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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임서경 너는 첩자였어.
작성일 : 19-11-10 23:03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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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동척 폭탄 사고로 좌천되어 개성 경찰서에 와 있어요.”

 “정말이요?”

 “네. 근데 다행히 저를 금방 알아보지는 못하더라구요.”

 “다행이군.”

 “그런데 어제는 또 와서 어디서 본 얼굴 같다고...”

 “뭐라구?”

 

 이한의 얼굴도 창백해진다.

 

 “또 우리 아이 아버지가 누구냐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처녀가 아기를 낳아 데리고 왔는데 함께 온 기훈씨가 아기 아버지가 아니라는 소문이...”

 

 이한의 얼굴이 흐려진다.

 

 “제가 이리저리 생각해 봤는데 당신 동의가 필요해요.”

 “뭐요?”

 

 서경이 이한이 귀에 대고 속삭이자 다 들은 이한은 표정이 굳어졌다 할 수 없다는 얼굴이 된다.

 

 “할 수 없지. 그럼 그렇게 해요.”

 

 ***

 

 애숙의 그림 전시회는 착착 준비되어 간다. 명성 높은 종로 갤러리에서 자신의 그림을 걸며 애숙은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갤러리 관장 석환은 적극적으로 일을 진행해 주어 애숙은 더욱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

 

 “그림을 옆으로 좀 밀어주세요.”

 

 갤러리 전시장에서 한참 그림을 벽에 걸고 있는 중이다. 인부들이 못과 망치로 작업하고 있다.

 

 석환이 인부들에게 지시를 내리자 애숙은 뒤에 서서 흐믓하게 본다. 인부들이 지시한 대로 작업을 하자 석환은 애숙 뒤로 돌아가더니 바싹 붙어 서서는 귀에 대고 속삭이듯이 말한다.

 

 “다시 봐도 그림이 정말 좋네요. 여자 얼굴에 깊은 고뇌가 드리워져 있으면서도 눈에서는 희망을 놓지 않았어요. 비록 검고 어두운 배경을 쓰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희망 때문에 그림에 생명력이 있습니다.”

 

 애숙은 석환의 귀에 대고 속살거리는 소리가 마치 몸을 만지는 것 같아 숨이 막히는 것 같다. 그 유혹하는 듯한 속삭임이 전기를 통하듯 찌릿찌릿하다.

 

 “네. 그렇네요.”

 

 애숙의 목소리가 잠겼다. 석훈은 그 느낌을 놓치지 않는다.

 

 “그림 속 여인처럼 애숙씨한테도 숨길 수 없는 생명의 아름다움이 있네요.”

 

 노골적이라는 생각이 애숙에게 퍼뜩 든다. 애숙은 정신을 차리고 한발 석환에게서 떨어진다. 그리곤 돌아서서 석환을 빤히 본다.

 

 석환은 애숙이 머릿속을 다 안다는 듯이 유혹하는 미소를 얼굴에서 지우지 않는다. 당황하는 쪽은 애숙이다. 이건 뭐지? 애숙은 생각한다.

 

 ***

 

 하시모토도 개성 경찰서 자기 사무실에서 이건 뭐지? 생각한다. 봉성여관 서경의 얼굴은 분명 어디서 본 얼굴이다.

 

 그때 사무실 유리창 너머 빵모자를 쓴 남자가 지나간다. ‘빵모자.’

 

 하시모토의 머리에 2년 전 조선 총독부 홍석원 경감실에서 보았던 빵모자가 번개처럼 스쳐간다. 빵모자를 쓴 조수가 남자치고는 예쁘장한 얼굴이라고 생각했었다. 임서경이다.

 

 하시모토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가 봉성여관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봉성여관 살림집 쪽 대문을 급히 부수듯 열었을 때 하시모토의 눈 앞에 펼쳐진 건 천막 처마에 대롱대롱 달려 바람에 하늘하늘하게 흔들리는 청사초롱이었다.

 

 하시모토의 눈이 커진다. 중정에서는 천막을 치고 전통 혼례식이 열리고 있었다. 천막 가운데에는 혼례상이 차려져 있고 그 앞에 전통 신부복을 입은 서경이 머리에 커다란 족두리를 쓰고 수줍게 서 있다.

 

 주례상 옆에는 주례가 서서 식을 진행하고 주례 옆으로는 서경의 부모님도 서 있다. 기쁘고 흐믓한 표정들이다. 여기저기 손님들이 서서 혼례를 구경한다.

 

 하시모토가 입이 벌어져서는 할 말을 잃는다. 하시모토 앞에는 사모관대를 쓴 남자가 뒷모습으로 보인다.

 

 하시모토가 겨우 입을 연다.

 

 “뭐? 뭐야?”

 

 서경이 고개를 들어 하시모토를 본다. 머리에 쓴 족두리의 꽃들이 흔들거린다.

 

 “경감님! 웬 일이십니까?”

 

 하시모토가 정신을 차리고 앞으로 나선다.

 

 “나 너 생각났다. 너 조선 총독부 홍석원 경감 밑에서 조수로 일했지?”

 “네? 무슨 말이세요?”

 

 서경이 눈이 커져서 묻는다.

 

 하시모토가 급히 서경에게 다가가 족두리를 거칠게 벗긴다. 그러자 뒤로 넘긴 머리에는 홍석원 당시의 남장 얼굴이 조금 보인다.

 

 “맞네! 맞어! 임서경 너는 첩자였어.”

 

 하시모토가 얼굴이 빨개져서는 서경에게 소리친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서경의 목소리는 침착하다.

 

 “너 2년 전에 경성에 있었지?”

 

 하시모토가 거칠게 묻는다.

 

 “아닙니다.”

 

 굵직한 남자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온다. 신랑 옷을 입은 기훈이다.

 

 하시모토가 급히 돌아본다. 얼굴이 찡그려진다.

 

 “이건 뭔 인간이니?”

 “집사람은 작년에 저와 함께 만주에 있었습니다.”

 

 기훈이 담담하게 대답하자 하시모토가 기훈에게 다가간다.

 

 “그래? 어디서?”

 “만주 여기저기를 다니며 쌀을 모으고 팔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시모토가 들고 있던 곤봉으로 이리저리 기훈의 몸을 찌른다. 기훈의 몸이 흔들린다.

 

 “허. 그 말을 어떻게 믿어?”

 

 그때 주례 옆에 섰던 서경의 아버지가 하시모토 앞으로 와 사진 한 장을 내민다. 서경과 기훈이 ‘안동현역’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역사 건물과 함께 ‘안동현역’이라는 한자가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 밑으로 ‘1922년 3월’이라고 적혀 있다. 하시모토가 눈이 커지더니 사진을 들여다본다.

 

 “1922년 3월. 음...”

 “이제 믿으시겠습니까?”

 

 서경이 단호하게 묻자 하시모토가 신음을 뱉는다. 그때 뒤에서 걸걸한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경감님! 이왕 혼례식에 왔으니 식사나 하고 가세요.”

 

 하시모토가 돌아보니 종희다. 예쁜 양장 차림이다. 하시모토의 눈이 커진다.

 

 “이종희! 너가 여기... 아니다. 둘이 여학교 동무 사이인 건 알고 있었지. 음...”

 

 하시모토의 얼굴은 복잡해진다. 도대체 어떻게 된 상황인지 머리를 열심히 굴린다.

 

 “동무 결혼 축하하러 왔어요.”

 

 종희가 웃는 얼굴로 소리친다. 하지만 하시모토는 여전히 못 미더운 얼굴이다.

 

 “음... 뭔가 있어...”

 

 하시모토가 미처 눈치채지는 못했지만 종희 옆으로는 애숙과 세미도 서 있다. 둘 다 예쁘게 차려입었다.

 

 다만 눈에 띄지 않으려고 사람들 뒤에 물러나 있다. 하지만 워낙 미인들이라 돌아서 나가는 하시모토의 눈에도 들어 온다.

 

 하지만 하시모토는 이런 미인들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 머릿속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분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시모토가 창피해져서 대문을 나가려다가 고개를 돌려 서경을 흘낏 본다. 서경이 웃으며 서 있다.

 

 ***

 

 “호호호호! 하하하하! 아까 하시모토 영혼이 육체를 떠난 그 얼굴 봤어? 완전 얼이 나갔던데?”

 

 세미가 자기 무릎을 치며 참기 어렵다는 듯 박장대소한다. 화려한 혼례복을 차려입고 아직도 연지 곤지를 찍은 서경은 가운데 두고 서경의 방에는 세미, 종희, 애숙이 둘러앉아 있다.

 

 가짜 혼례식을 끝낸 후 네 여자는 오랜만에 모두 모였다. 다들 나름 예쁘게 차려입은 세 여자도 바닥에 앉거나 의자에 걸터앉아 웃음을 참지 못한다.

 

  “못 살아! 영혼이 저 세상으로 간 얼굴이였어. 하하하”

 

 개성 서경의 집에는 처음 와 본 애숙도 배를 잡고 웃는다.

 

 “하하하하. 너 연극 정말 잘 하더라. 완벽한 새신부야.”

 

 종희도 뒤로 몸을 젖히며 걸걸하게 웃는다.

 

 “나 영화배우 할까 봐. 미모도 받쳐 주잖아. 하하하”

 

 서경도 웃느라 화장이 다 뭉글어졌다. 종희가 몸을 바로 잡더니 정색하며 얘기한다.

 

 “이제 믿으시겠습니까?”

 

 아까 혼례청에서 서경이 하시모토에게 한 표정과 목소리를 흉내 냈다.

 

 “에라이! 임난봉아!”

 

 종희가 삿대질까지 하며 놀린다.

 

 “결혼 축하해! 하하하하.”

 “가짜 결혼 대박이었어!”

 “하하하하.”

 

 서경이 웃다가 멈추며 긴장한다.

 

 “다 이리 모여봐!”

 

 목소리가 팽팽해지자 세 여자가 서경의 주위로 모여든다.

 

 “곧 대구에서 거사를 하려고 해!”

 

 순간 세 여자가 일제히 서경을 본다. 세미가 말을 잇는다.

 

 “너네도 같이 하자!”

 “또 슬슬 몸을 푸는 건가?”

 

 종희가 금방 알아들었다.

 

 “그래 좋아.”

 

 애숙도 선뜻 동의한다.

 

 “너도 할 거야? 넌 남편 걱정도 해야 하고 그림 전시회도 하잖아.”

 

 세미가 비아냥거리듯 애숙에게 시비를 건다.

 

 “까짓것. 내가 안동에서 몇 달 동안 집안에서 얌전하게 지내려고 노력해 봤거든. 그런데 몸이 근질근질한 거야.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망가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애숙이 술술 풀어내자 서경이 옆에서 거든다.

 

 “애숙이한테 운동은 체질이지 뭐.”

 

 그러자 세미가 다 알아듣고 피식 웃는다.

 

 “그럼 우리 다시 부산 사공주 되는 건가?”

 

 세미가 묻자 세 여자가 입을 모은다.

 

 “그렇지!”

 “내가 사격 실력이 많이 늘었거든. 지난번 황포항 같은 실수는 안 할 거야.”

 

 서경이 먼저 큰소리친다.

 

 “무슨 소리? 난 폭탄 명중률이 거의 완벽에 가까워. 장춘동 일본 헌병 주재소 폭파 내가 했잖아. 군대에서는 다들 인정한다구.”

 

 세미 목소리도 크다.

 

 “허, 이것들이 언니 앞에서 주름을 잡네? 너네 말 타면서 장총 쏴 봤어?”

 

 종희가 눈에 힘을 주며 세 여자를 본다. 세 여자는 일제히 종희에게 주목한다. 처음 듣는 얘기다.

 

 “나 지난달 동척 폭파 때 말 타고 가면서 장총 쐈잖아. 백발백중이었어.”

 

 물론 백발백중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동무들은 보지 못했으니 알 게 뭐람. 일단 질러 준다.

 

 “와우!”

 

 세 여자가 종희에게 엄지척한다.

 

 “언니 인정! 최고!”

 

 하지만 종희의 얼굴은 이내 어두워진다.

 

 “상연씨를 못 찾겠어.”

 

 울 것 같은 목소리다. 다들 어두운 얼굴이 된다. 잠시 침묵이 흐른다.

 

 “할 수 없네. 난 총도 못 쏘고 폭탄도 못 던지니 미모로 홀릴 수밖에.”

 

 침묵을 깨고 애숙이 명랑하게 말한다. 세 여자가 함께 하하 웃는다.

 

 기훈과의 가짜 혼례식이 끝난 후 서경은 바로 대구로 넘어갈 계획이었다. 이미 세미, 기훈과도 그렇게 약속했다.

 

 종희와 애숙은 원래 하던 일들이 있으니 다시 대구에서 만나기로 한다. 하시모토의 눈이 있으니 남들 다 하듯이 서경과 기훈은 안동 시댁으로 가는 것처럼 한다.

 

 부모님한테도 그렇게 말씀드리고 서경은 세미와 함께 짐을 꾸려 부모님께 인사드린다. 아기는 어머니에게 맡기고 부부처럼 인사를 하고는 개성역으로 향한다.

 

 인력거에 타고 개성역으로 향하면서 서경은 기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절절히 느낀다. 이런 식으로 도와주는 건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다. 가짜 혼례식에서 가짜 신랑 노릇을 해 주다니.

 

 “최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아닙니다.”

 

 서경의 진심어린 감사에 이한은 어색해한다.

 

 “그럼 대구에서 이동지를 만나시게 되나요?”

 “네.”

 “무슨 작전을 하시나요?”

 “그게...”

 

 서경은 말을 얼버무린다. 작전을 말해 줄 수는 없다.

 

 “아. 네. 제가 안전하게 모셔다 드려야겠네요.”

 

 기훈은 서경이 말 못하는 이유를 눈치챘다. 선선히 말한다. 서경은 더욱 고마운 마음이다.

 

 “정말 뭐라구 말씀을 드려야 할지...”

 “아닙니다. 하하.”

 

 기훈은 너그럽게 웃으며 자신은 그냥 서경을 좀 더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서경과 세미가 도착하기 전 이한은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털기 위한 준비를 최대한으로 하였다. 서경과 약속한 대구 시내 다방에서 한쪽 구석 자리에 앉아 공격 계획을 그리고 있는데 서경이 들어선다.

 

 서경은 남편을 다시 본 반가움이 얼굴 가득 넘친다.

 

 “여보!”

 

 서경이 뛸 듯이 다가와 이한 앞에 선다.

 

 “무사히 와 다행이오!”

 

 이한도 서경의 손을 잡으며 반가움을 숨기지 못한다. 뒤로 세미와 기훈이 와 선다. 세미가 살짝 눈을 흘긴다. 이한은 뒤에 선 기훈에게 말한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아닙니다. 이렇게 임 동지를 무사히 모셔왔으니 제 임무를 다했습니다. 이제 가봐야겠네요.”

 

 기훈이 웃으며 선선하게 얘기하자 서경이 놀라 돌아선다.

 

 “그냥 가시려구요?”

 

 미안한 얼굴이다. 기훈이 서경을 물끄러미 보며 미소 짓더니 이한에게 고개를 돌린다.

 

 “거사가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기훈이 돌아선다. 그때 서경이 기훈의 팔을 잡는다. 휘릭.

 

 기훈이 멈칫 선다. 몸이 떨린 것 같다.

 

 “언제 꼭 다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서경의 말에 기훈은 잠시 숨이 탁 막힌다는 생각을 한다. 겨우 입을 뗀다.

 

 “네...”

 

 기훈은 마음을 들킬까봐 얼른 돌아서 나가고 그걸 서경이 안타깝게 본다. 기훈이 다방 문을 닫고 완전히 사라지자 이한이 자리에 앉으며 조용하게 말을 꺼낸다.

 

 “내가 아지트하고 말, 그리고 지형지도를 준비했어요. 은행을 털 계획을 구체적으로 얘기해 봅시다”

 

 서경과 세미가 긴장한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전체 80화를 예상하고 있는데 오늘 40화까지 올리고 휴재합니다.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꾸준히 읽어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헤이미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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