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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여동생을 주워 왔더니 마교 교주라고 합니다만?
작가 : 린키나
작품등록일 : 2019.11.10

여동생이 가지고 싶었던 나. 어느날 갑자기 그 꿈이 이루어졌다.

 
오라, 달콤한 청춘이여(2)
작성일 : 19-11-10 15:24     조회 : 353     추천 : 0     분량 : 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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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공을 배우라는 건 그녀의 제자가 되라는 뜻이 아니었다. 예령을 따라 도착한 서고를 둘러보며 혀를 내둘렀다. 엄청나게 많은 고서가 책장 빼곡히 꽂혀 있었다.

 

 “이곳은 본 련의 비밀 서고이니라. 강호의 수많은 비급과 병법이 담긴 보고이지.”

 

  으~ 오래된 책 냄새. 꾸리꾸리 하네.

 

 “기왕이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서 정리해 두면 좋잖아. 시대가 어느 시댄데.”

 “무림에 그런 걸 기대하다니, 어리석구나. 호호호.”

 

  네가 할 말이냐. 난 진짜 놀랐다고. 금화련의 실체가 산속이나 시골이 아닌 이런 도심 한가운데에 있을 줄은.

 

  이곳은 꽤 번화가다. 중심 상권이 형성된 곳 중 하나라 높다란 빌딩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서 있는 상업 지대였다. 그리고 우리들이 들어와 있는 곳은 그중 한 증권 회사의 본사 건물. 심지어 무림의 ‘무’자와도 어울리지 않는 그곳의 최상층이었다.

 

  이런 데에 고리타분한 사찰 같은 느낌의 비밀 서고가 있을 줄이야. 돈이 많다는 게 새삼 피부에 와닿는다.

 

 “이곳에서 네게 맞는 무공을 찾자.”

 “나쁜 생각은 아니야.”

 

  따라온 아라가 동조했다. 나야 뭐,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가만히 아무거나 하나를 빼서 펼쳐 보았다. 묵은 냄새가 더 심하게 코를 자극한다. 인상을 찌푸리며 까칠까칠한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겼다. 의외다. 한자라도 잔뜩 쓰여 있을 줄 알았는데 구결이 전부 한글로 보기 편하게 되어 있었다.

 

 “이런 건 또 왜 이렇게 현대적이래.”

 “아아~ 그거 예전 광복 직후에 출판사를 끼고 번역한 책이니라.”

 “아니 그러니까 그런 노력을 할 거면 좀 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정리를 하라고.”

 

  투덜대며 꼼꼼히 읽어 나갔다.

 

  금강불괴. 출처 소림. 작성자 주지 스님. 무슨 판타지 소설이냐? 라이트노벨이냐고!

 

 “……금강불괴(金剛不壞)는 본디 불교의 용어로 외공의 최고 경지 중 하나를 뜻한다. 강기를 전신에 둘러 도검을 맨손으로 막아낼 수 있는 도검불침(刀劍不侵)과 추위와 더위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한서불침(寒暑不侵)은 물론 그 성취가 10성에 다다르면 만독불침지체(萬毒不侵之體)에 도달할 수 있는 호신강기(護身罡氣)의 극치를 말한다. 즉, 후천진기의ㅡ”

 

  잠시 고개를 들었다.

  초롱초롱 빛나고 있는 두 쌍의 눈동자가 황급히 사라진다.

 

 “뭐야?”

 

  아라는 한쪽 볼을 긁적이며 중얼거렸다.

 

 “아니, 그냥. 네가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걸 별로 본 기억이 없어서 신기했다.”

 “나, 낭군의 성취를 지켜보는 것도 아내의 기쁨 아니겠느냐.”

 

  아아~ 집중 안 돼. 출입구를 가리키며 단호히 말했다.

 

 “나가.”

 

  하여간 피곤하다니까.

 

  비급이나 구전서 등 다양한 책을 하나하나 읽어 나가며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역시 스승, 하덕기가 말한 대로 권법이 가장 잘 맞는 듯하다. 하지만 어느 권법을 익혀야 할까. 진기가 뒤틀려 주화입마에 빠지는 건 원치 않았기에 정파의 무공은 전부 걸러냈다.

 

  사파의 무공 중에서도 확 땡기는 건 없었다. 비교적 익히기 수월하나 위력이 약한 것들은 의미가 없었고 정작 관심을 가질 법한 건 자세한 방법이 나와있지 않았다. 심한 것은 아예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가득했다.

 

  ‘바람에 꼿꼿하게 서 있는 대나무와 같이 버티어 지력을 한껏 끌어모은 꽃이 만개하다’ 이런 이야기 말이지. 이렇게 써 두면 뭘 어떻게 익히겠냐?

 

  그렇게 얼마나 서고를 뒤지고 다녔을까.

 

 ‘어라? 저 방이 원래 있었던가?’

 

  책장 사이에 보이는 낯선 틈. 문은 확실히 달려 있었지만 어린아이가 지나가기도 힘들 정도로 낮고 좁았다. 호기심에 그 안을 들어가 보았다. 형광등이라도 달려 있던 바깥과 달리 어둡다. 작은 등불 하나가 전부였다.

 

 “호오.”

 

  좀 낡기는 했지만 빨간 보자기 위에 올라가 있는 책 한 권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저 없이 그것을 집어 들었다.

 

 ‘마교 독문의 천마파쇄권(天魔破碎拳)이라……. 이거 딱인데?’

 

  어디 보자. 가만히 첫 장을 넘겼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레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박동이 몸 안에서 느껴졌다.

 

 - 이는 본교 삼천 역사 속에서도 가장 강맹한 권법으로 일컫는 천하제일의 무공이며, 신살마검(神殺魔劍), 강마뢰도법(强魔雷刀法) 등과 더불어 삼마성(三魔成)의 하나이다. 본교의 구성심법이 만성에 도달해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자라면, 이 권법의 이해가 빠를 것이니.

 

  오오.

  서문만 봤을 뿐인데도 전율이 온다.

 

  이거다!

  틀림없어.

  내가 찾던 최강의 무공!

 

  그런데 어째서 이런 게 서고에 굴러다니는 걸까.

 

  뭐, 내 알 바 아니지. 코웃음을 치며 책에 집중했다. 세세히 구결 하나하나, 동작 하나하나 수록된 그것을 읽고 또 읽으며 몸에 새겼다. 정신을 집중해 명상을 하면서 몇 번이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하고, 다시 내력을 끌어올려 책에 표시된 길 그대로 운용했다.

 

  그것은 마치 무언가를 육성하는 데 푹 빠진 것처럼,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책에 빠지면 빠질수록, 무언가가 내 안에서 비워지고 또 새로운 무언가가 채워졌다. 그것은 책을 처음 열었을 때 두근거렸던 또 하나의 감정과 깊은 연관이 있었다. 작용하고 변화하는 내력. 살아 숨 쉬듯 꿈틀거리는 육체와 영혼. 모든 게 책을 읽는다는 행위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이다.

 

  반나절의 독서. 다시 반나절의 수련. 잠도 잊고 공복도 잊었다. 그것을 독파하기 무섭게 새로운 책을 집어 들었다. 과연 사파 최고의 정보 집단. 무공이 끝이 없다. 이미 만개해 있는 내력은 물 만난 고기처럼 펄떡거리며 끝없이 입력되는 구결에 맞춰 색을 입는다.

 

  그것은 겨우 완성된 최상품의 그릇에 무언가를 채워 넣는 것처럼.

  묵묵히.

  그리고 조용히 진행되었다.

 

  내단에 충만해 있던 기는 흩어진 내력과 그것을 지탱하던 연비의 내력을 끌어모아 더욱 크게 부풀었고, 마침내 내 안에 완전히 녹아들어 갔다. 마신공과 내가 하나가 된 것이다.

 

 “크윽, 끄으으…… 으으윽!”

 

  그것을 깨달았을 때ㅡ

  나는 엄청난 격통에 휩싸였다.

  마치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심한 아픔.

 

  뼈마디가 살아있는 듯 우두둑 소리를 내며 움직였고, 연골이 삐걱거리며 다시 근육과 뼈의 균형을 맞춘다. 새로운 진기가 생사현관을 타통하여 내기(內氣)를 순환시킬 때마다 살결이 꿈틀대며 다듬어진다.

 

  평범한 사람은 결코 버틸 수 없는 안마 의자에라도 앉은 느낌이었다.

 

 “아아아악!”

 

  책에 사로잡힌 듯 정신없이 골방에 머물던 내 비명이 날카롭게 울려 퍼졌다.

 

 

 

 

 

  한참을 쓰러져 있다 벌떡 일어났다. 반사적으로 몸 여기저기를 살폈다.

 

 “후우.”

 

  아무래도 난 무사한 모양이다. 여기저기 삐걱대는 게 내 몸 같지 않았지만 정신은 맑았다. 최근 들어 자주 기절하는 것 같단 말이야.

 

  바깥으로 나왔을 때 별반 달라진 건 없었다. 익숙한 느낌이다. 서고에 있던 골방이 수련동과 비슷한 구조인 것 같다고 본능적으로 느꼈다. 뻐근한 몸을 이리저리 풀며 이야기하던 곳으로 갔다. 기다리고 있었는지 예령이 팔짱을 낀 채 창가에 앉아있는 게 보인다.

 

 “의외로 금방 나오는구나, 흥미로운 무공은 찾았느냐?”

 ‘금방이라고? 꽤 오래 있지 않았나.’

 

  아니, 수련동과 비슷한 구조라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 이들이 사용하는 무공이라는 건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수천 년 무(武)의 역사와도 같다. 어쩌면 명계의 통로나 다름없다던 수련동도, 내가 있던 골방도 그 역사의 일부를 엿보는 곳이 아닐까 싶다.

 

 “그럭저럭 괜찮은 걸 찾았어.”

 “그래? 그런데 낭군, 무언가 많이 바뀌었구나. 어쩐지 얼굴도 좀 더 잘생겨진 것 같고, 몸도 훌륭해졌다. 설마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

 

  난 그녀에게 골방과 천마파쇄권에 대해 털어놓았다.

  잠자코 듣던 예령은 흥미롭다는 듯 턱을 어루만지며 중얼거렸다.

 

 “이상하구나. 서고에 그러한 외공 비급이나 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주 예전에 들은 기억은 있으나, 그것은 명(明) 시대에 소실된 무공이지. 아무래도 낭군은 마신의 부름을 받은 모양이로구나.”

 “그런 건 모르겠고, 뭔가 많은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아.”

 “호호호~ 역시 사람은 힘이 생기면 거만해지는구나.”

 “아라는?”

 

  주위를 둘러보며 물었다. 예령은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다가왔다.

 

 “일을 하다 말고 오지 않았느냐. 네가 서고에 들어간 후 얼마 되지 않아 허둥지둥 돌아갔지. 아마도 꽤 혼날 거다.”

 

  그 바보 녀석. 난 또 태연히 따라 나오길래 일이 일찍 끝난 줄 알았네.

 

  예령의 말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고에 다시 가 보았다. 내가 들어갔었던 문은 보이지 않았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게 꼭 귀신에게 홀리기라도 한 것 같다.

 

  따라온 예령이가 가만히 그 손을 어깨에 얹었다.

 

 “너무 걱정할 것 없다. 무림에는 흔히 있는 기연이라는 거니까.”

 “글쎄, 난 원래 평범한 인간이었다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부정하지는 못하잖아?”

 

  쳇, 도둑고양이 같은 녀석.

 

  그녀는 내 어깨와 팔을 조몰락조몰락 만지더니 차갑게 웃었다.

 

 “대단하구나. 역시 내공이 태산처럼 웅장하고 바다처럼 깊어서 그런 것일까.”

 “뭐가 그렇게 대단한데?”

 

  예령이의 미소가 한층 더 진해졌다.

 

 “환골탈태하였구나. 이렇게 단기간에 그 경지에 도달한 자는 지금껏 없었다. 너는 당 무림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고수가 되었느니라. 이 느낌은, 틀림없는 화경의 경지이니.”

 

  헐?

  입이 떡 벌어졌다.

 

  그녀의 권유에 함께 늦은 저녁을 먹었다. 야경이 드리워진 거리를 내려다보며 펜트하우스에서 먹는 만찬이라니. 예전 같았으면 결코 누릴 수 없는 생활이다.

 

  금화련 소속 직원들이 가지고 오는 음식을 족족 비우고 마셨다. 아무리 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에이드는 크리스탈 주전자를 통째로 들고 목구멍에 들이부었다. 진짜 며칠은 굶은 듯 몸이 끝없이 영양분을 요구한다.

 

  맞은편에서 흡족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던 예령은 들고 있던 와인잔을 흔들거리며 천천히 음미했다. 알고는 있지만 막상 보고 있으니 이상하네. 저런 꼬맹이가 술을 마시다니.

 

  반로환동(返老還童)의 고수라 했던가. 그래도 저 모습으로 살면 불편한 점도 있지 않을까 싶다.

 

 “넌 왜 마교의 중심이 되고 싶은 거야?”

 

  새로 나온 스테이크를 한 입 크게 베어 물며 물었다.

 

 “음? 갑자기 무슨 소리냐.”

 “그냥 궁금해져서. 날 이용하면서까지 마교에 입지를 만들려는 것도 그렇고, 사정이 안 좋다고 들었는데 굳이 마교를 돕고 있잖아. 보통이라면 손절하거나 다른 쪽에 붙지 않나.”

 

  예령은 낮게 웃으며 와인잔을 내려놓았다. 미소하고는 있었지만 그 눈빛이 차갑다. 흔들리는 붉은 와인의 빛깔이 그녀의 자안에서 나오는 광채하고 묘하게 닮았다고 생각했다.

 

  얼핏 느껴지는 고독감까지도.

 

 “이용한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다니, 우습구나.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 직접 그런 말을 하기에 민망하지 않느냐?”

 “민망한 건 네 쪽이어야지.”

 “상관없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용해주마. 하지만 전에 말했듯, 지금은 그런 의도만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럼?”

 

  그녀는 테이블에 바싹 다가와 앉아 턱을 괴었다. 농염한 그 미소가 풍기는 분위기에서 연륜이 느껴진다. 이 녀석, 남자 여럿 홀리겠네.

 

  그나마 겉모습이 꼬맹이라 다행이지 쭉쭉 빵빵 누님 같았으면 나도 넘어갔겠다.

 

 “널 조금 남자로 보게 되었느니라.”

 

  스테이크를 우물우물 씹어 넘기며 피식 웃었다.

 

 “나잇값 하셔야지.”

 “친우처럼 대하고 있는 건 네 쪽이 아니더냐?”

 “그렇게 말하니 할 말 없네.”

 “그리고…….”

 

  그녀는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넓은 테이블이 좁게 느껴질 만치, 아예 테이블 위로 한쪽 무릎을 올리고.

 

 “나는 아직 사랑을 모른다.”

 

  그제까지 쉼 없이 움직이며 음식을 자르고 나르던 손이 멈췄다.

  예령은 천천히 냅킨을 집어 내 입가에 묻은 소스를 닦아주었다.

  그 눈빛은 무척 슬퍼 보였다.

 

 “……남자를 전혀 모른다고? 뭐 썸 같은 것도 없었어?”

 “정확히 말하자면 그럴 뻔한 상대는 있었지만 말이지. 안타깝게도 그는…….”

 

  그녀는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슬픈 눈동자가 가려질 만치 잔에 가득 술을 채운다. 일렁이는 붉은 빛깔을 바라보며 예령은 작은 탄식을 흘렸다.

 

 “됐다. 네게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구나. 아아, 그러고 보니 네가 날 구해 주었었지. 감사 인사가 늦은 걸 용서해라.”

 

  학교 복도에서의 일 말인가. 그땐 정말 나도 죽는가 싶었지.

 

  날 부드럽게 훑어보던 그녀의 눈동자는 이내 포근한 눈웃음에 가려졌다.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며 꾸벅 어설픈 목례를 마친 예령은 어느 때보다도 촉촉한ㅡ 산들바람 같은 목소리로 내 가슴을 울렸다.

 

 “진심으로 고마웠다, 과거의 추억을 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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