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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여동생을 주워 왔더니 마교 교주라고 합니다만?
작가 : 린키나
작품등록일 : 2019.11.10

여동생이 가지고 싶었던 나. 어느날 갑자기 그 꿈이 이루어졌다.

 
여동생은 무림이 싫다고 말했어(2)
작성일 : 19-11-10 15:19     조회 : 332     추천 : 0     분량 : 5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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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그게 무슨 소리야?”

 

  뻔한 질문에 뻔한 답이 돌아온다.

 

 “못 들었어? 재방송은 귀찮은데 특별히 해 주지 뭐. 귀 파고 다시ㅡ”

 “아니, 들었는데. 난 무공도 모르는 일반인이잖아?”

 

  세상에. 어쩐지 난데없이 여동생이 있었고 그 여동생이 찾아왔다는 해괴한 전개가 내 일상을 흔들었을 때부터 이상하더라. 저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건 아니었지만 마냥 부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이상한 힘이 생긴 건 사실이지 않은가.

 

  그리고.

  아주 살짝, 기대되는 부분도 있고.

 

  ‘알고 보니 내가 힘을 숨긴 라노벨 주인공 같은 녀석이더라!’라는 것에 감동한 건 아니다. 여동생과 같은 선상에 섰다는 것. 그러기 위해 웃기지도 않은 수행을 받아들인 건데 이렇게 빨리 연비와 같은 처지가 될 줄은 몰랐다.

 

  어이가 없으면서도 내심 기뻤다. 자세한 내막을 듣기 전까지는.

 

 “일반인이 아니야. 어쨌든 널 노리는 녀석들이 있다는 게 확실해졌으니 말해준 거라고. 그렇지 않으면 금방 죽어버릴 테니까.”

 “하나밖에 없는 오빠를 이제 곧 죽을 놈 취급하지 마라.”

 

  연비는 입맛을 다시며 배를 두드렸다.

  다 먹은 저녁이 못내 아쉬운 모양이다.

 

 “그 상태라면 곧 죽을 게 뻔해. 아무리 내력이 강해도 그걸 조절하는 호흡과 기술이 없다면 의미가 없지. 대포에 총알 넣고 쏜다고 대포의 위력이 나오지는 않잖아?”

 

  결국 수련을 하라는 건가.

 

 “당신이 건방 떠는 건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교주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본 교관은 앞으로 더욱더 당신을 개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고리타분한 은발 꼬맹이를 노려보며 대꾸했다.

 

 “내가 로봇이냐? 빈유 고양이.”

 

  머리에 큰 혹이 생겼다.

 

 “저 녀석의 내력은 어때?”

 “넘칠 지경입니다. 교주님의 내력을 밀어내기 시작했어요.”

 

  연비는 한숨을 내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래도 안되겠어. 따라와.”

 

  정수리를 어루만지는 내게, 연비의 말이 무겁게 울렸다. 좀 더 자세히 묻고 싶었는데 강경한 여동생의 태도에 타이밍을 놓쳤다.

 

  마교의 정식 후계자라니. 그럼 연비는 뭐지? 내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앞이 캄캄한 밤중에 외줄을 타는 어릿광대가 된 기분이다. 사정을 좀 더 알고 싶었다. 하지만 이 소녀들은 내게 진실을 알리는 것보다 쓸만한 무림인으로 만드는 게 더 급선무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난 힘없이 두 사람을 따라 밖으로 나갔다.

 

 

 

 

 

  확실히 고층 아파트라 그런지 옥상이 춥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다 기분 탓이었다. 씽씽 불어오는 바람은 내 몸 구석구석을 훑고 지나갔고, 그때마다 난 스프링 인형처럼 몸을 떨었다.

 

  이런 곳에 나를 끌고 온 두 미소녀는 싸늘한 면면을 하고는 날 기준으로 좌우로 늘어섰다. 등골이 오싹해진다. 거 큰소리 좀 냈다고 린치라도 가하려는 거냐 뭐냐.

 

  폭력 반대!

 

  속에서 부르짖는 그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기 직전.

  연비가 가만히 입을 열었다.

 

 “갑자기 생활을 바꾸거나 잠적해 버리면 더 위험해질 뿐이야. 이렇게 된 이상 건방 떨고 있는 널 확실하게 단련시켜야겠어. 내키지는 않지만 내게도 책임은 있으니까.”

 “동감입니다. 교주님의 진기까지 받은 주제에 자기가 잘나서 산 줄 착각하는 어리석은 중생에게 강호의 쓴맛을 보여줍시다.”

 “야야, 너희 지금 둘이 말하고 있는 뉘앙스가 다르잖아.”

 

  휘이잉~ 거센 바람이 내 불만을 흩어버린다. 팔짱을 낀 채 도도한 낯으로 날 살피던 연비는 서연에게 눈짓했다.

 

 “저 녀석, 경공부터 가르치자.”

 

  경공?

  막 하늘 날아다니고 수면 위를 평지처럼 달리고 그런 거?

 

  그런 거라면 환영이다. 가뜩이나 아침에 아라를 따라잡을 수 없어 짜증 났었는데.

 

 “오오, 나도 이제 붕붕 날아다닐 수 있게 되는 건가.”

 “착각하지 마. 그건 나중이야. 단지 내력이 멋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걸 제어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거야. 애초에 넌 기(氣)만 많을 뿐이지 호흡 체계부터 내, 외공의 기초가 전혀 없어.”

 

  이렇게 힘이 넘치는데 기술이 없다는 건가? 엔진만 빵빵하고 다른 건 밑바닥인 고물 자동차냐. 그게 뭐야. 왜 그렇게 이상한 놈이 되어있는 거지?

 

  의문이 점점 증폭된다.

 

 “야, 그런데 나 정말 정식 후계자니 뭐니 그런 거였냐?”

 “그럼 내가 거짓말을 한다는 거야?”

 

  표독스럽게 대꾸하는 연비에게 반문했다.

 

 “하지만 난 기억이 전혀 없는걸. 어릴 적부터 평범하게 집에서 살아온 게 전부인데.”

 

  그녀는 낮은 탄식을 토하고는 이내 고개를 들었다. 그 눈빛은 조금 전까지에 비해 한결 부드러워져 있었다.

 

 “그러면 열 살 때의 일은?”

 

  열 살?

  그렇게 어릴 때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 보면, 딱히 특별했던 일은 없었던 것 같다. 그저 조용히 학교 다니고 게임하고 집에서 논 게 전부였던 것 같은데. 애초에 추억이라 할 만한 것도 없어 그것마저 또렷하지 않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다를 게 없었던 것 같아.”

 “…….”

 

  여동생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스쳤다. 그것은 굉장히 이질적인 웃음이었다. 이제껏 내가 연비를 대하면서 처음 보는, 그런 형태의 미소였다.

 

 “좋아.”

 

  여동생은 천천히 내게 다가와 자세를 잡았다.

 

 “네가 본좌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다면, 네게 전부 알려주지. 뿐만 아니라 본좌의 모든 무공을 전수해 주겠다. 어때? 구미가 당겨?”

 “호오~.”

 

  저렇게 오빠를 도발해대는 여동생을 목전에 두고 사양할 이유는 없다.

  이참에 버릇을 단단히 고쳐 주겠어!

 

 “단 네가 해내지 못한다면 앞으로 군소리 없이 우리 말에 따라야 한다. 뭐, 넓은 아량으로 검은 사용하지 않을게.”

 

  그것참 눈물겹게 고맙군. 이젠 나도 물러날 수 없다. 언제까지 수상한 녀석들 사이에서 고구마만 먹어야 하냐? 진실을 알 때가 되었단 말이다.

 

 “교, 교주님. 제가 상대하는 편이 낫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저 녀석은 이제 환혼공을 익힐 필요도 없어. 구성심법이 발동한 이상 스스로 자신의 모든 내력을 되찾겠지. 게다가 내 내력까지 흡수했기 때문에 몸이 버티지 못할 거야. 빨리 무공을 가르쳐줘야 한다고. 쓸데없는 질문에 일일이 답할 시간은 없어.”

 

  그런 건가. 어쩐지 상처 회복이 빠르더라. 이미 익힌 심법이 있단 말이지?

 

  차디찬 바람이 다시 한번 폐부를 어루만진다.

  나 역시 실소를 흘리며 연비와 마주했다.

 

  재미있군.

  진짜 재미있다.

 

  저 녀석들 말이 사실이라면, 내 몸은 터지기 직전의 폭탄 같은 거잖아? 두 개의 내력이 충돌해서 뻥 터지기라도 하는 건가? 가만 놔두면 폭주 기관차처럼 막 달려 자멸한다는 거냐고. 이 얼마나 멋진 비일상이냐!

 

  젠장.

 

 “미리 말하는데, 날 용서해라. 본좌는 네 단전이 비워진 후 천천히 내력을 주입해 널 되돌려 놓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제 방법이 없어. 태동하기 시작한 힘을 억누를 수 없다면 하루빨리 널 원래대로 되돌려 놔야 해. 거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오빠 생각하는 마음이 갸륵하네.”

 “교, 교주님! 설마 그를 강제로 환골탈태(換骨脫胎)의 고수로?”

 “…….”

 

  서연의 외침이 날카롭게 밤공기를 갈랐다.

 

 “그건 너무 위험합니다! 아직 그의 임독양맥과 생사현관이 제대로 타통되었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자칫하면 교주님까지ㅡ”

 “괜찮아, 정 호법.”

 

  여동생의 그 한마디는 매우 무거웠다. 나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키게 될 정도다.

 

  남매 싸움에 이 무슨 긴장감이냐.

  누가 보면 생사를 건 결투라도 하는 줄 알겠다.

 

  것보다 빈틈이 없네. 대적하고 있는 건 가냘픈 소녀인데 어떻게 이런 위압감이 나오는 거지? 무협 마니아들의 중증 중2병이 아닌가 의심했던 지난날의 내가 우습다. 저 아이는…… 내 여동생은…… 진짜 무림인.

 

  그중에서도 음지를 걷는 흑도(黑道)의 정점이다.

 

  역시 저건 정면으로 못 이겨. 아무리 힘이 강해진다 한들 힘들 거다.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게 기술은 없다. 그렇다면 임기응변으로 대응한다!

 

  가만히 입을 열었다.

 

 “있잖아, 동생아.”

 “왜.”

 “만약 내가 이긴다면, 한 가지 더 들어줘.”

 “뭔데?”

 

  연비의 차가운 말에 멋쩍게 웃으며 답했다.

 

 “이제 좀 오빠로 봐주면 안 되겠냐.”

 

  여동생은 어이없다는 듯 날 비웃었다.

 

 “까불지 마. 너 따위를 오빠라는 호칭으로 부를 이유가 없잖아.”

 

  빈틈이다!!

 

 “으랴아아앗!”

 

  여동생의 자세가 흐트러지는 걸 발견하기 무섭게 내달린 나. 다시 한번 설명하기 어려운 이 힘에 놀란다.

 

  예령을 구할 때 쇄도했던 움직임이 우연이 아니었다. 상당한 거리였던 연비에게 도달하는 데까지 단 한 번의 도약으로 충분했던 것이다.

 

  주먹을 휘둘렀다.

  귀여운 얼굴이 다치면 안 되니까 팔 쪽으로.

  하지만 내가 후려친 건 아무것도 없는 허공이다.

 

 “건방지다! 감히 본좌를 상대로 여유를 부려?”

 

  어, 어느 틈에 뒤로?

 

 “커억!”

 

  그걸 인지하기 무섭게 난 바닥에 고꾸라졌다.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듯 눈앞이 빙글빙글 돈다.

 

  이 녀석은 진심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다니. 완전 반칙 아니냐? 그 자객들도 이처럼 빠르지는 못했다.

 

 “이이익!”

 

  아무렇게나 주먹을 휘두르며 저항한다. 내 근력에서 나올 수 없는 반동이 손목을 타고 어깨까지 전해져 왔다. 하지만 또 허탕이다. 이번에는 여동생의 무릎이 명치에 깊숙이 박혔다.

 

 “쿨럭!”

 

  연비에게 진심으로 두들겨 맞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격한 고통에 몸을 비틀면서도 한편으로는 억울했다.

 

  이렇게 강한데. 이만한 힘이 있는데. 어째서 내게 찾아와 삶을 뒤흔드는 거냐고!

 

  난 바본가. 고작 이런 꼴이 되려고 여동생을 그렇게 찾은 거냐. 때때로 보이는 저 아이의 귀여운 모습. 때때로 내게 속삭이는 오빠라는 말. 그리고 악독한 살기를 내뿜고 있는 지금. 어느 쪽이 진짜 연비인지 가늠하기 힘들다.

 

  그 정도로 강한 고통이 연이어 육체를 흔들었다. 여동생이 이럴 리 없다고 느낄 정도로 사정없는 공격에 격통을 느낀다.

 

 “컥!”

 

  퍽!

 

 “으윽.”

 

  콰직!

 

 “쿨럭!”

 

  입가에서 쓰디쓴 맛이 느껴진다. 한 모금 핏물을 토해냈다. 속이 괴롭다.

 

 “더 해봐야 무리겠어. 이제 군말하지 말고 무공이나 배워. 네가 죽어버리면 곤란하니까.”

 

  싸늘한 눈으로 내뱉는 연비를 감히 쳐다볼 수 없다.

  하지만, 방금 그 말투는 어딘가…….

 

  겨우겨우 서 있는 내 입꼬리가 힘없이 올라간다. 그건 자의로 행한 게 아니었다. 본능이, 지금껏 꿈꿔왔던 감정이 폭발하며 내게 그런 표정을 짓게 만든다.

 

 “아아…… 아프네…….”

 “뭐야, 더 할 셈이야?”

 “너…… 무지하게 강하잖냐……. 이렇게 강하면서 날 끌어들이려 했던 건…… 역시 뭔가 문제가 있는 거지?”

 

  움찔.

  연비의 작은 어깨가 살짝 떨린다.

 

 “시, 시끄러워!”

 

  여동생은 날 진심으로 팼다. 하지만 그냥 때린 게 아니다. 철저하게 무력화시키는 데에만 주력하고 있다. 그 배려를 통해 겨우겨우 알 수 있었다. 연비가 어떤 녀석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내 여동생은, 표독스러운 겉과 달리 너무나도 여리고 착한 녀석이다. 나를 이용하려는 게 아니다. 나를 살리려는 거다. 그리고, 내게 기대고 싶어 한다.

 

  역시.

  난 여동생이 좋다.

 

 “윽.”

 

  몸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 무림 고수 여동생에게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았으니 당연한 결과인가. 힘없이 허물어지는 내 시야가 점차 흐릿해졌다. 내 패배다.

 

  만화 주인공처럼 슬쩍 건드려 놓고 한 대 때렸다고 억지를 부리고 싶었는데 그럴 여력도 없다. 대신 이 말만큼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까부터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는 말을.

 

 “오빠에게…… 제대로 털어…… 놓으라고…….”

 

  ……바보야.

  마지막 말은 뱉지 못했다.

 

  여동생과의 첫 대결은 내 패배로 끝났다.

 

 

 

 

 

  마침내 주말이 되었다.

  평소와는 다른 주말이다.

  결의를 다지며 서 있는 내 주위의 여자들도 자못 진지한 표정이다.

 

  상아색 페인트칠이 군데군데 벗겨져 있는 담벼락. 성냥갑 같은 잿빛 건물. 그 위에 반쯤 부서진 채 설치되어서는 흉흉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간판.

 

  우리들은 고아원에 와 있었다.

 

 “오, 성호 왔냐! 켁, 뭐 그렇게 일행이 많아?”

 

  저편에서 오는 태수를 보며 웃어 보였다. 팔자에도 없는 봉사활동을 드디어 해 보겠구나.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엄습해온다.

 

  이 무시무시한 소녀들이 사고나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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