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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여동생을 주워 왔더니 마교 교주라고 합니다만?
작가 : 린키나
작품등록일 : 2019.11.10

여동생이 가지고 싶었던 나. 어느날 갑자기 그 꿈이 이루어졌다.

 
너구리와 살쾡이의 싸움에 승자는 없다(4)
작성일 : 19-11-10 15:17     조회 : 340     추천 : 0     분량 : 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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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침에 퀭한 눈으로 거실로 나왔다. 평소보다 한 단계 진화한 서연의 심법 지도에 다리가 아직도 저릿저릿하다. 처음에는 정말 개운했는데 가면 갈수록 힘든 것 같네.

 

 “아들 일어났니? 빨리 밥 먹고 학교 가야지.”

 

  주방에서 흘러나오는 맛있는 냄새. 보글보글 끓고 있는 김치찌개 앞에 서 있는 건ㅡ

 

 “아줌마는 누구세요?”

 “얘 좀 봐? 여행 좀 갔다 왔다고 그새 엄마를 까먹었어?”

 “그럴 리 있나. 하도 안 보여서 아들에게 이상한 녀석들을 맡기고 해외로 도피한 줄 알았지.”

 

  투덜거리며 머리를 긁적이며 식탁으로 갔다.

 

 “오빠, 좋은 아침!”

 “잘 주무셨나요 선배.”

 

  입이 자연스럽게 벌어졌다. 좋아서 벌어진 게 아니다. 어이가 없어서…… 아니, 조금 좋기는 한데…… 아무튼 생기발랄한 인사를 건네는 여동생과 후배의 탈을 쓴 교관의 태도가 수상쩍다.

 

  학교 갈 준비는 끝났는지 말끔한 모습이다. 밤새 게임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누리고 싶었던 평범한 일상에 충실하네.

 

  그나저나 저렇게 마주 앉아 있으면 난 어디에 앉아야 하나. 연비 옆? 아니지, 여동생이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서연의 옆에? 흠, 밥 먹다가 목 막혀 죽기 딱 좋겠지. 그렇게 멍하니 서 자리를 물색하는데 여동생이 자기 옆을 가리켰다.

 

 “뭐해? 어서 와서 밥 먹어 오빠. 학교 가자.”

 “어머~ 역시 연비는 착하네. 성호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연비가 잘 챙겨줘.”

 “네 종숙모.”

 

  대체 왜 저러는 거지. 불편하기 짝이 없었지만 바쁜 아침 시간에 오래 고민할 수는 없다. 낯설기는 해도 내가 꿈꾸던 거잖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뭐.

 

  난 그렇게 여동생과 나란히 앉아 아침 식사를 마쳤다.

 

 

 

 

 

 “착각하지 말아줄래?”

 

  바깥으로 나오기 무섭게 날아온 건 내 행복을 무참히 짓밟은 여동생의 한 마디다.

  식사 때와 완벽하게 달라진 태도.

  고고한 콧대를 뽐내며 팔짱을 끼고 있는 그녀는 평소의 연비였다.

 

 “후우.”

 

  그럼 그렇지. 이 녀석들이 갑자기 달라질 리 없지. 잠시나마 꿈을 꾸며 즐거웠던 나 자신이여, 안녕.

 

 “뭘 한숨을 쉬는 거야. 설마 내가 진심으로 너 따위를 오빠라고 불렀을 리 없잖아.”

 “네네.”

 

  저 녀석이 이렇다는 건 이쪽도.

 

 “뭘 쳐다보는 겁니까? 굉장히 무례한 눈초리군요.”

 

  그럼 그렇지.

 

  이 녀석들은 아무래도 우리 부모님 앞에서는 참한 여동생과 그에 딸린 군식구를 연기하려는 것 같다. 전에도 느끼기는 했지만 태세 전환이 정말 빠르다.

 

  서운함을 삼키며 학교로 가려는데 여동생의 날카로운 외침이 다리를 붙잡았다.

 

 “자, 잠깐! 아직 말 안 끝났다고?”

 “학교 가면서 말해도 되잖아. 슬슬 움직이지 않으면 지각이다?”

 

  연비는 하는 수 없다는 듯 따라왔다. 서연이 그 뒤를 따른다. 미소녀 둘과의 등교라니. 남들이 보면 부러워할지도 모르는 광경이겠지만 난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여동생이 싫어진 것도 아니고 여동생의 일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좀 더 날 친근하게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그녀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내 욕심 때문만은 아니다. 연비에게 좀 더 다가가고 싶었다. 좀 더 알고 싶었다. 그러나 나와 여동생 사이에 굳건히 버티고 있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그것을 방해한다.

 

  태수가 그랬었지. 어릴 적에는 여동생과 친하게 지냈었지만 커가면 커갈수록 싸움이 잦아지고 멀어지게 되었다고. 환상 속의 여동생과 리얼 여동생의 차이가 이토록 심한 줄 알았다면 저 애에 대해 좀 더 공부를 하고 들이댈 걸 그랬다.

 

 “혹시 너 본교의 일에 대해 자세히 물어본 건 아니지?”

 

  어쩐지 불안한 기색이 비쳐 보이는 여동생의 눈동자가 바싹 다가왔다.

  초롱초롱하고 커다란 눈이 귀여우면서도 싸늘해 보인다.

 

  짧은 탄식과 함께 즉답했다.

 

 “그럴 틈도 없었지.”

 “그, 그렇다면 다행이고. 자세히 알려고 하지 마. 알면 다쳐.”

 “네네.”

 “그리고 어제 그 너구리 같은 여자는 무시해.”

 

  너구리 같은 여자?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 여동생이 말하는 너구리의 정체를 상기해냈다.

 

 “아아, 예령이.”

 “예, 예령이이이이?”

 “까, 깜짝이야. 뭘 그렇게 소리를 질러?”

 

  발끈하며 얼굴을 붉히는 여동생의 기세가 무섭다. 나도 모르게 살짝 거리를 두었다. 곧바로 추격해오는 여동생. 또다시 물러나는 나. 윽, 더 이상 나가면 차도다.

 

  이번에는 삿대질까지 겸한 여동생의 대시가 날 압박한다.

 

 “뭘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거야! 그새 남녀 간의 정이라도 통한 건 아니겠지?”

 “무,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너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니야?”

 “네가 잘 모르는 거 같은데 그 여자는 노(老)고수야. 강호에서도 유명하다고. 겉모습에 현혹되면 곤란해.”

 

  난 머리를 긁적이며 대꾸했다.

 

 “아아~ 그거 이미 알고 있어. 그럼 뭐 어때. 합법 로리라는 거잖아.”

 “하, 합법ㅡ”

 

  쓰러지는 여동생. 그런 그녀를 부축하며 내게 눈을 흘기는 서연. 만년설처럼 싸늘한 눈빛에 등골이 오싹해진다.

 

 “로리콘. 쓰레기. 밝힘증 환자.”

 

  무시무시한 3단 콤보를 날린 서연은 쿵쿵거리며 연비를 끌고 앞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에휴, 내 팔자야.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후로 연비와 서연은 내게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정말 너무하다. 난 시키는 대로 착실하게 무공인지 뭔지도 배우고 있다고! 이렇게 착한 오빠가 세상에 어디겠냐.

 

  몇 번이고 따져 들었지만 속에서 울리는 메아리로 그친다. 소심해서가 아니다. 나도 책임이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쩝, 만화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오해할 만한 말을 하기는 했네.’

 

  화제를 돌려야겠다. 그래, 연비가 가고 싶다고 한 유원지! 그거에 대해 말하면ㅡ

 

 “좋은 아침입니다 교주님.”

 “호, 홍 장로.”

 “왜 그렇게 놀라십니까?”

 

  놀란 건 연비만이 아니다.

  언제 다가왔는지도 모를 만큼 기척 없이 들려온 아라의 말에 간이 떨어질 뻔했다.

  신출귀몰한 녀석이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오늘도 잘 부탁해.”

 “염려 마십시오. 저자의 정신 상태를 완벽하게 뜯어고쳐 놓겠습니다.”

 “어이, 아가씨들. 듣는 당사자도 좀 생각해라.”

 

  누가 보면 방구석 찐따의 갱생 프로그램에 당첨된 줄 알겠다. 아니라고 말하기도 뭣하지만 그렇다고 인정할 정도로 내 일상이 어둠으로 가득 차지도 않았다. 어휴, 사파 지존이라 불리는 여동생의 오빠 되는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하구나.

 

  부우웅.

  버스가 도착했다.

 

  오늘도 험난한 하루가 될 걸 예상하며 버스에 오르려는 그때.

 

 “억!”

 

  뒷덜미가 누군가의 손에 잡혀 버렸다.

 

 “뭐 하는 건가? 말했을 텐데. 넌 오늘부터 걸어서 학교로 간다.”

 

  뭐라고? 아니 정말로? 그야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곧바로ㅡ

 

 “그럼 먼저 갈게. 바이바이.”

 “열심히 단련하시기 바랍니다.”

 

  버스에 오르는 두 사람을 붙잡기 위해 팔을 허우적거렸지만 무의미한 발악이었다. 기사님의 안쓰러운 시선을 끝으로 버스는 출발했다.

 

 “자, 그럼 우리도 가자.”

 “이, 이 바보야! 이 시간에 걸어서 가면 지각이라고!”

 “그럼 달리면 된다. 쉽지 않은가?”

 

  장 자크 루소의 참회록에 등장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는 발언이 생각나는 망언이다. 달린다고? 학교까지 버스로 다섯 정거장은 가야 하는데?

 

  망연자실해 있는 사이 아라는 정말로 달리기 시작했다. 삽시간에 멀어져 가는 그녀를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건ㅡ

 

 “기, 기다려!”

 

  필사적으로 그 뒷모습을 쫓는 게 전부였다.

 

 

 

 

 

  학교에 도착하기 무섭게 책상 위에 무너졌다. 살짝 저승사자가 보였던 것 같기도 하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나타나 몇 번이고 말리지 않았다면 진작에 삼도천을 건넜겠지.

 

 “허억, 허억, 크으허어억~!”

 “뭘 그거 달리고 그렇게 힘들어 하나.”

 “너, 너는 어떻게 그렇게 멀쩡해?”

 

  터질 것 같은 가슴을 끌어안고 물었다. 호흡을 가다듬기가 쉽지 않다. 다리가 덜덜 떨렸다. 살짝 토했던 것 같기도.

 

  아라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 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차도도, 길을 가로막고 있는 공사 현장도, 이른 장사를 시작하는 포장마차도 그녀의 다리를 멈출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내가 지금 더욱 시체로 변하기 일보 직전인 거다.

 

  그녀는 태연히 내게 답했다.

 

 “본녀의 경공이라면 그 정도는 우습지도 않다.”

 

  망할, 결국 편법을 썼다는 거잖아. 나만 강제 체력단련 당한 거네.

 

  진짜 죽을 거 같다. 운동선수들이 겪는다는 사점이라는 게 이런 거였구나 하고 난생처음 깨달았다. 산소, 산소가 필요해!

 

 “그래도 환혼공의 기초를 배워서 그런지 체력이 많이 붙었군.”

 

  이건 칭찬인가?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이 딱이다.

 

  잠깐, 그러고 보니.

 

 ‘내가 그 거리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가?’

 

  전에 힘이 붙었다고 느꼈던 게 착각이 아니었나. 확실히 죽을 만치 힘들기는 해도 완주는 해냈다. 무공이라는 거 굉장하구나. 무림인들이 스포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각 종목별 세계 기록이 싹 다 바뀌는 거 아닌가?

 

  저 녀석들이 사회와 섞이지 않고 음지에 있어 다행이다.

 

 “후우.”

 

  아침 조회가 끝날 때가 되어서야 평정을 찾았다. 전신의 맥박과 혈관이 꿈틀대며 비명을 질렀던 것 같다. 혹사를 시킨 당사자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귀여운 다이어리에 시선을 고정한 채 꼼짝도 안 한다.

 

  저건 뭘까. 무공 비급?

 

 “흠, 용케 저 바보를 데리고 제시간에 도착했네.”

 

  쉬는 시간에 찾아온 연비는 비웃듯이 말을 던졌다. 주먹이 운다. 힘이 생기면 저 정수리에 거대한 꿀밤탑을 쌓아줄 것이다.

 

 “자질은 충분히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렇겠지. 그건 어때, 이해가 좀 돼?”

 

  아라는 다이어리를 덮고 반듯한 자세로 앉았다.

 

 “문제없습니다. 교주님의 가르침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별로 널 위한 게 아니야. 네가 사고 치면 곤란하니까 적어준 거라고.”

 “아니요. 이걸로 확실히 알았습니다. 빨간 불에는 멈춰야 한다는 것, 출입 금지 팻말이 있는 곳은 돌아가야 한다는 것 등등ㅡ 이쪽 세상은 귀찮은 규칙이 많군요.”

 

  비급 같은 게 아니라 교통안전 수칙을 적어준 거냐.

 

  잠깐만, 저 녀석!

  그 소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온 거라는 뜻이잖아!!

 

  머리를 싸매고 신음했다. 다음에는 결코 뒤를 따르지 않겠다. 뒷일은 조금도 신경 쓰지 않고 생각 없이 행동하는 무림 여고생과 한패가 될 수는 없다.

 

  점점 정신이 아득해진다. 숨이 진정되었음에도 경련을 일으키는 근육과 속을 뒤집어 놓는 울렁증이 멈추지 않는다.

 

 “안녕, 성호야?”

 

  유리다. 초췌한 주검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사람이 이 녀석일 줄이야. 역시 나와 그녀는 악연ㅡ

 

 “엇? 잠깐! 왜 그래? 어디 아파? 양호실 갈래?”

 “유리야…….”

 

  슬픈 눈빛으로 그녀를 올려다보며 마지막 유언을 뱉는다.

 

 “무공 배우지 마.”

 “이 바보가!”

 

  지친 오빠의 후두부를 강타한 건 독살스럽기 그지없는 여동생의 수도(手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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