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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여동생을 주워 왔더니 마교 교주라고 합니다만?
작가 : 린키나
작품등록일 : 2019.11.10

여동생이 가지고 싶었던 나. 어느날 갑자기 그 꿈이 이루어졌다.

 
너구리와 살쾡이의 싸움에 승자는 없다(2)
작성일 : 19-11-10 15:16     조회 : 323     추천 : 0     분량 : 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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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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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수를 제외하고 다른 녀석들과 PC방에 온 건 진짜 오랜만이다. 혹 하나가 달려 있다는 게 함정이기는 하지만.

 

 “시끄러운 곳이군.”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중얼거린 아라는 이내 내 옆에 털썩 앉았다.

  게임하던 학생과 어른들이 흘깃거리는 시선이 느껴진다.

 

  새삼 깨달았다. 이 애도 굉장한 미소녀구나. 너무 만화 같은 거 아닌가? 어째 내게 오는 마교도들이 하나같이 이리 예쁜 것이냐. 그게 아니면 마교의 비법 중 미용과 관련된 게 있을 수도.

 

  그러고 보니 서연이 그런 말을 한 적 있다. 환혼공이라는 걸 온전히 익히면 피부가 고와진댔지. 그렇다면 그 이상의 작용을 하는 것도 있을 거고, 무공을 익힌 자들의 외모가 수려해지는 것도 이해가 간다. 물론 내가 그 효능을 완벽하게 믿고 있는 건 아니지만.

 

  찝찝해하는 나와 달리 같이 온 녀석들은 하나같이 전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외견으로만 따진다면 글로벌 게임 대회의 결승전에 나간 선수들처럼 보인다.

 

 “다 죽었어, 이것들.”

 “야, 내기할래? 누가 킬 제일 많이 따나.”

 “빨리 들어와. 한성호, 너도 이거 하지?”

 

  연비가 최근 푹 빠져 있는 AOS. 최근 PC쪽은 할 만한 게임이 많은 것도 아니니 예상하고는 있었다.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따지고 보면 PC방에 있는 대부분의 게임에 경험이 있지만.

 

 “그게 컴퓨터라는 거지?”

 

  가만히 자판을 두드리는 내게 묻는 아라. 이 녀석은 진짜다. 진짜 미개한 문외한이 여기 있다. 연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응, 처음 봐?”

 “정 호법이 다루는 걸 본 적은 있다. 그것과는 형태가 많이 달랐지만.”

 

  노트북을 썼던 건가?

  어쨌든 관심을 가져주니 살짝 긴장이 풀린다.

 

 “정말 구경만 해도 괜찮아?”

 “할 줄 모른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 여동생도 금방 배웠거든. 자판을 치는 건 훈련이 조금 필요하지만 어느 키가 어떤 건지만 알면 금방 적응할걸.”

 “일단은 구경하겠다.”

 

  그렇다면 제대로 보여줘야겠군. 오랜만에 피가 끓는다. 중학교 시절 태수와 클랜 사람들에게 피바다라 불렸던 이 몸의 게임 실력을 저 여자에게 각인시킬 때다. 플레이 대기중인 화면을 보며 눈에 힘을 팍 주었다.

 

  나는 원딜 포지션을 맡았다. 올라운드 가능한 내게 무리가 없는 포지션이다. 어금니를 악물고 립을 먹으며 적을 압박한다. 깔끔한 계산으로 들어가는 스킬에 당황하는 적. 기세를 몰아 더욱 몰아붙인다. 이제 조금만 더 하면! 어딜 도망을! 개피를 놓칠 것 같으냐!

 

  엇? 갑자기 이쪽에서 적이?

 

 [First Blood]

 

 “아 뭐야? 바텀!”

 “아니 갑자기 성호가 막 다이브 하는데?”

 “…….”

 

  그렇지.

  나는 게임을 잘 하지 못하지.

  그냥 많이 해봤을 뿐이다…….

 

  슬쩍 아라를 쳐다보았다. 표정에 변화는 없다. 하지만 내 시선에 답한 그녀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너, 죽었다.”

 “알고 있으니까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약하네.”

 “그래그래, 현실에서도 게임에서도 약한 남자다.”

 

  한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캐릭터 스킬 소리만 요란하게 울릴 뿐이다. 길고 긴 싸움 끝에 우리 팀은 패배했다. 한 가지 다행이었던 건 나 외의 녀석들도 게임에 강하지 않았다는 거다. 특히 이 모임을 주도한 유석은ㅡ

 

 “으아아아~~ 왜 우리는 이길 수가 없는가!”

 

  머리를 쥐어뜯으며 절규하고 있었다. 저 자식, 운동신경은 좋더만 게임은 나와 다를 게 없는 양민이군.

 

  그리고 시작되는 둘째 판.

  갑자기 잠자코 있던 아라가 나섰다.

 

 “이번에는 내가 해보겠다.”

 “뭐? 괜찮아?”

 “문제없다. 네 손가락 움직임을 통해 어떤 조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분석했다. 단 움직이는 사람은 같은 사람으로 하겠다.”

 

  내가 골랐던 캐릭터는 어둠 사냥꾼이라는 녀석이다. 공격 속도나 성장 수치가 훌륭하여 사람들에게 많이 애용되는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몸이 완전 물몸이라 생존이 힘들다. 물론 그것도 파일럿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요컨대 손을 좀 타는 캐릭터다.

 

  연비가 말했다면 ‘네 이름으로 회원 가입하고 앉아서 하면 되잖아’라고 답했을 거다. 하지만 난 순순히 자리를 비켜주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놀리는 이 여자에게 현세의 쓴맛을 보여주고 싶었다. 게임은 고사하고 컴퓨터조차 다루지 못하는 그녀가 망가지는 꼴을 보며 실컷 비웃어줄 거다!

 

 “오, 선수 교대냐?”

 “아라야 걱정 마. 내가 지켜줄게.”

 

  서폿을 담당하던 친구의 말에 비소를 흘렸다. 스킬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녀석이 아라를 어떻게 지키냐.

 

  여유로운 모습으로 관전했다. 신나는 양민 학살 현장을 보고 즐겨볼까나!

 

 [소환사의 협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미니언이 생성되기까지 삼십 초 남았습니다]

 

 “아, 아이템은 거기서 구입하는 건데 그 캐릭터에게 좋은 아이템은ㅡ”

 “시끄럽다. 집중하게 조용히 해.”

 “……네.”

 

  아이템 옵션을 꼼꼼히 읽어보는 그녀에게 초심자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었다.

 

  마침내 게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내 동공은 점점 크게 흔들려갔다. 두 번째 한타 때에는 PC방에 지진이라도 일어난 줄 알았다.

 

 [적을 처치했습니다!]

 [더블 킬!]

 [트리플 킬!]

 [쿼드라 킬!]

 [아라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마지막 메시지는 환청과 섞여 들려왔다.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이럴 리가 없다. 이럴 수는 없어! 어떻게, 어떻게 이 로봇 같은 여자가 첫판에 쿼드라 킬을!!

 

  이리저리 구르며 적을 압살하는 캐릭터를 보며 혀를 내둘렀다. 똑같이 구르는데 나와는 전혀 다르다. 넝마처럼 구르던 내 어둠 사냥꾼은 멋지게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쇠뇌를 날려 댄다. 최강 센스와 피지컬로 무장한, 그야말로 어둠 사냥꾼의 정석!

 

  그렇게 막 승리를 가져가려는 순간.

  잠자코 키보드와 마우스를 누르던 아라의 입에서 큰 소리가 튀어나왔다.

 

 “빠져! 빠져라! 거긴 아니다!”

 “앗, 당했다.”

 “빠지라고 했잖아. 바보냐? 벌레냐?”

 “……미, 미안.”

 “너는 왜 아직도 거기서 놀고 있는 거지? 이쪽이 보이지 않는 건가? 그럴 거면 차라리 눈알을 빼서 공기놀이나 해라. 없느니만 못한 눈이다.”

 “……죄송합니다.”

 “어디 아파? 손가락에 문제 있어? 마디마디 부러뜨려서 다신 못 쓰게 만들어줄까?”

 “시정하겠습니다!”

 

  음.

  이 녀석, 내 호위 같은 건 새카맣게 잊고 게임에 몰두하는 건 좋은데…….

  어째 흐름이 좋지 못하다.

 

  그녀의 고운 목소리에 어울리지 않는 험악한 폭언에 어느덧 갤러리도 생겨 버렸다. 흘깃거리던 다른 손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모여들어 우리들의 졸전을 구경한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다.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던 게임의 마지막 한타가 패배로 물드는 순간.

 

 [전설의 출현!]

 

  전광판 텍스트에서는 이제껏 실제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메시지가 출력되었다. 그리고 우리 양민 팀은ㅡ

 

 “이겼다!”

 “크으!”

 

  난생처음 맛보는 승리에 몸을 떨었다.

  마교는 역시 무서운 집단이다.

 

 

 

 

 

  아이들과 헤어진 후 집으로 향했다. 유석이는 완전히 아라에게 반했는지 몇 번이나 다음에도 같이 놀자는 말을 반복했다. 부러우면서도 얄밉다. 결국 내 계획은 성공하지 못했군.

 

  두어 개 골목을 지나 모퉁이를 도니 편의점이 보인다. 시종일관 침묵을 유지하며 따라오고 있는 아라를 슬며시 바라보았다.

 

 “아이스크림 먹을래?”

 

  그녀는 나와 편의점을 번갈아 바라보더니 고개를 저었다.

 

 “괜찮다. 임무 중이다.”

 “아까 게임도 했잖아. 오늘 그래도 네 덕분에 새로운 친구들도 생긴 거나 다름없는데, 고마워서 그래. 성의를 받아줘라.”

 “그렇다면 사양하지 않겠다.”

 

  그녀와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나와 집 쪽으로 향했다. 매번 보던 놀이터가 보인다. 그네는 비어 있었다.

 

 “저기, 넌 원래 말투가 그래? 좀 더 부드럽게 말해도 좋을 것 같은데. 여자애잖아.”

 “……그렇게 지내본 적이 없다. 무림은 늘 싸움이 이어지는 곳이라.”

 “연비는 오늘 혼자 가던데 어디 간 지 알아?”

 “교주님의 뜻을 전부 알지는 못한다.”

 “연비도 그렇고 너희도 그렇고, 왜 그런 곳에서 갑자기 이런 데로 나오게 된 거야?”

 “본교의 사정을 함부로 발설할 수는 없다. 교주님도 생각이 있는 거겠지. 혹은 사춘기거나.”

 

  아무렇지도 않게 사춘기라는 말을 입에 담는구나. 마교 교주가 사춘기라니, 이 얼마나 웃긴 이야기냐. 무협지 마니아들이 듣는다면 어이가 없어서 혀를 차겠다.

 

  아이스크림을 마지막까지 착실하게 핥아먹은 후 아라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것도 잠시, 갑자기 내 손목을 잡는다. 갑작스러운 그 행동에 캐물을 틈도 없이 난 담벼락 뒤쪽으로 끌려갔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삥 뜯기러 가는 학생과 일진으로 보였을 거다.

 

  담벼락에 날 몰아세운 아라의 눈빛이 살짝 무섭게 흔들렸다.

 

 “뭐가 그렇게 궁금한 거지? 사정을 안다 해도 네게 선택권은 없지 않나.”

 “그렇기는 하지만 알고 맞는 매가 나으니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여동생 일이잖아.”

 

  그녀는 냉소하며 시선을 돌렸다.

 

 “여동생…… 과연…….”

 

  살짝 올라간 입꼬리도 그렇고, 그늘에 가려진 표정도 그렇고.

  이런 얼굴도 할 수 있는 애구나.

  뭔가 신선하다.

 

 “것보다 오늘 쭉 관찰해 봤는데 교주님의 말씀대로 넌 기본기가 부족하다. 따라서 내일부터는 걸어서 등교하도록 한다.”

 “응? 엑?”

 “앞으로 철저히 단련시켜주지. 그럼 이만 들어가자.”

 “들어가다니, 어딜?”

 

  아라는 턱으로 아파트를 가리키며 답했다.

 

 “집이다.”

 “너도 같이 사는 거냐…….”

 “실례군. 내가 어찌 교주님과 같은 곳에 기거하겠나. 내 거처는 따로 마련되어 있다.”

 

  그건 다행이네. 그런데도 여기까지 날 호위해서 온 건가? 여자애에게 보호받으며 다니다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하다. 이제 돌아가야 할 그녀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환하게 웃어 보였다.

 

 “알겠어. 오늘 고마웠어. 그럼 잘 가.”

 “무슨 소리인가? 내 거처도 이곳이다. 네놈의 옆집이지.”

 “…….”

 

  마교라는 집단은 돈이 썩어 나는 곳이냐? 무슨 불법 자금 유통이라도 하고 있는 거 아니야? 이 아파트가 얼만데 이런 걸 두 채나 마련했대. 웃기지도 않는다.

 

 “그리고 앞으로는 좀 더 자신의 처지를 자각하고 다녀라. 너무 무방비하다.”

 

  그 충고에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힘없이 대답했다.

 

 “참고할게.”

 

  이걸로 긴 하루가 끝났다. PC방에서 키보드라도 때려 부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사슬에 뒤엉킨 가혹한 운명을 탓하며 발을 떼려는데, 갑자기 아라가 달려들었다.

  예기치 못한 기습에 놀랄 틈도 없이 그녀는 내 좌우의 담벼락을 손바닥으로 힘껏 후려치고는 달라붙는다.

 

  뭐, 뭐야 이거? 나 지금 여자에게 벽치기 당한 거야?

  꾸욱ㅡ

 

  기겁하고 있는 내게 바싹 다가온 아라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두리번거렸다. 미칠 것 같다. 가슴이 붙어 있다고! 여자에게 내성이 없는 내게 이건 고문과도 다름없단 말이다!

 

 “으아아~!”

 “시끄럽다. 괜찮나?”

 “괜찮지 않아! 나, 난데없이 뭐 하는 거야?”

 “발밑을 봐라.”

 

  발밑?

  그녀의 말에 쳐다본 바닥에는 두어 개의 수리검이 뒹굴고 있었다.

 

  암살자. 식당에서 연비와 있던 날 습격했던 그가 사용한 것과 같은 종류다. 대체 어느 틈에? 아무도 보이지 않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등골이 오싹해진다. 풍만한 가슴으로 내 상체를 압박하는 아라에게서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할 만치 소름이 돋았다.

 

 “감지가 늦어 몸으로 막을 수밖에 없었다. 무사하니 다행이군.”

 

  무덤덤하게 내뱉은 그녀는 이내 몸을 돌리며 소리쳤다.

 

 “나와라!”

 

  나오라니?

  아무도 없는데?

 

  하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다. 텅 빈 놀이터 한쪽에서 꿈틀거리는 검은 형체. 방금까지 단순한 그림자로 여겼었던 그것은 이내 사람의 형상이 되어 우리들 앞으로 다가왔다.

 

 “호호홋~! 실로 뛰어난 호신강기(護身罡氣)로구나. 과연 본교의 상위 고수로 명성이 자자한 외총관이로다.”

 

  또, 또 나왔다!

  이상한 녀석이 또 튀어나왔어!

 

 “금화련주(金花聯主) 소예령. 암수를 쓴 건 당신이었나.”

 

  우릴 향해 웃고 있는 암살자는 서연과 비슷한 또래의 소녀였다. 무림이라는 이름에 결코 걸맞지 않은 금발 자안에 서양 고딕풍 고스로리 드레스.

 

  죽겠다. 머리가 과부하로 터져 죽겠어! 이 이상 이상한 녀석들이 늘어나 버리다니, 이 세계는 정말 어떻게 되어버리는 거냐! 대치하고 있는 두 소녀의 뒤에서 난 힘없이 담벼락에 주르륵 미끄러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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