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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리콜렉션 (re-collection)
작가 : 레드펀치
작품등록일 : 2019.8.31

뭐야!? 세계가 끝났다고!?
인간 강한경
그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여신의 말에 경악했다.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그녀의 이어진 말에 그는 다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인간의 완성을 꿈꾸는 「최초의 존재」의 죽음 이후 99개로 나누어진 세계.
창조신 가이아에 의해 무한히 반복되는 정화와 재생.
존재의 유지라는 거창한 의미도 필요 없는 없다!
가족, 친구를 지키기 위한 구도자들의 반격이 곧 시작 됩니다.

 
23화 : 휴식 (7)
작성일 : 19-11-10 13:43     조회 : 253     추천 : 0     분량 : 5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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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벌써, 아침인가… 10분만 더 잘까.”

 

 눈을 간지럽히는 햇살에 무거운 눈을 뜬 한경은 한참을 뒤척이다 겨우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본래 그는 누구보다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오전 5시에 칼같이 일어나 새벽 일찍 아르바이트로 하루를 시작했었다. 물론 그의 성격 자체가 부지런한 건 아니었다.

 대학교 입학식 날 그를 축하해주러 오던 부모에게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교통사고.

 그것이 그의 어려운 인생의 시작이었다.

 그 사고로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절름발이가 되었다.

 아무튼, 그 사건 이후로 가족의 생계를 어느 정도 자신이 책임을 져야 했고, 학업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살았다.

 그러나, 지난 10여 일간 제대로 된 휴식 한번 없이 믿지 못할 일을 경험한 그는 정신적 피로와 함께 집의 포근함이 간절했다.

 현실로 복귀하고 4일간 자신의 낡은 방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한 한경은 기지개를 켜며, 자신이 누웠던 자리를 정리했다.

 “이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조금 더 쉬어라 한경. 언제 그들이 습격해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충분한 휴식은 필수다.]

 “아니 충분히 쉬었어. 3일이나 계속 잤잖아. 이제 몸을 움직여야지, 계속 자다가 오히려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고.”

 

 입에서 나온 말과는 다르게, 어딘지 아쉬운 표정으로 침대를 한번 바라본 그는 방을 나섰다.

 

 “응? 한정아, 일찍 일어났네?”

 “오빠, 늦잠.”

 

 방문을 나선 그의 눈에 팔계와 놀고 있는 동생 한정이 들어왔다.

 슬쩍 시간을 보니 시침이 오전 10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머쓱해진 그는 머리를 긁적이며 부엌으로 어슬렁 걸어가 물 한 잔을 들이켰다.

 

 ‘엄마도 참, 식당 나가지 말라니까…’

 

 식탁 위에 차려진 밥상을 본 그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식당 일을 하러 갔을 자신의 모친 생각에 괜스레 맘이 쓰렸다.

 

 ‘하지만, 오늘은 다르지! 흐흐흐 엄마가 얼마나 놀랄까.’

 

 빠르게 식사와 설거지까지 마친 그는 한정을 보며 소리쳤다.

 

 “한정아, 옷 입어 오빠랑 어디 좀 가자!”

 “응?”

 

 밖에 나가자는 한경의 말에 한정은 깜짝 놀라 그를 쳐다봤다.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을 꼽으라면 그것은 밖에 나가는 것이었다.

 심각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는 밖에 나가는 걸 가장 두려워했고, 그걸 잘 아는 한경이었지만, 그녀를 꼭 데리고 나가기로 결심했다.

 언제 파괴자들이 다시 습격해 올지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싫은 티를 팍팍 내는 한정을 보면서도 그는 단호하게 이야기했고,

 한정도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는 오빠를 잘 알기에 노골적으로 나가기 싫다고 이야기하지는 못했다.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녀는 억지로 몸을 이끌고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하아.”

 

 그는 자신의 여동생의 모습을 보며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것은 마음속에 응어리져있는 쓰디쓴 고통을 겨우 삼키다가 입 밖으로 새어 나온 한이었다.

 참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의 시작이기는 하나 낮에는 아직까지 더운 게 사실이다.

 그런데,

 방에서 나온 그녀는 눈만 겨우 내민 채 온몸을 두꺼운 옷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다른 여자애들처럼 대학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누구보다 빛났어야 할 아이를...!’

 

 몇 년 전 그 사건 이후로 한경은 자신의 동생을 이렇게 만든 그들의 얼굴을 잠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힘없던 그때와는 다르다. 자신에게는 가족들을 지킬 힘이 차고 넘쳤다.

 

 ‘다시는 힘이 없어서 당하지만은 않을 거다.’

 

 마음의 고통을 가슴 깊이 묻어둔 그는 한경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오빠, 어디 가?”

 “응, 좋은 거 하러 가.”

 “팔계, 데려가면 안 돼?”

 “팔계는 안돼, 너무 눈에 띄거든. 한정이 사람들 눈에 띄는 거 싫지?”

 “...”

 

 팔계가 그의 인벤토리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자, 한정이 아쉬운 듯 한경에게 이야기했지만, 그의 대답에 그녀는 입을 닫았다.

 

 ‘그나저나,’

 

 어젯밤에 밖에 나왔을 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늦은 시간이기도 했고,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잔인하게 죽은 지 며칠 지나지 않았기에 거리에 적막이 감도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은,’

 

 매일 다니던 익숙한 길은 그가 알던 길과는 전혀 달랐다. 유독 사람이 없는 것만 빼곤 같았지만, 무엇인가 달랐다.

 딱히 꼽을 순 없지만, 정체 모를 이질감이 그의 신경을 계속 자극했다.

 

 ‘뭐 활기찬 것도 이상하지.’

 

 “그런데, 택시나, 버스 같은 게 다니려나."

 

 자신이야 빠르게 달리면 금세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으나, 한정은 그렇지 못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지만,

 글쎄, 과연 현재 시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이 있을지 미지수였다.

 

 “허, 다니네?”

 

 어느새 버스 정류장까지 도착한 그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시끄러운 경적소리를 내며 매연을 내뿜는 버스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느꼈던 이질감의 정체를 알아챘다.

 그것은, 공포와 긴장이었다.

 10년을 넘게 다니던 여유 넘치던 길이 공포와 긴장으로 가득 차 있으니, 그가 유독 이질감을 느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 지랄 같네.”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사람들을 보며 한경은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필시,

 

 “먹고살기 위해 나왔겠지.”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야 벌써 그들의 안전을 책임질 장소 혹은 사람들을 찾거나 찾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파괴자들 보다 지금 당장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일을 하러 나왔을 것이다.

 

 “길드고 나발이고, 이런 사람들이나 먼저 보호해주지!”

 

 자신이 구도자로 각성을 하지 않았다면, 저들과 같이 공포에 떨며 밖을 나섰을 거라 생각하자 괜스레 울화가 치미는 그였다.

 그의 옆에 붙어 있던 한정도 도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긴장과 공포를 느꼈는지 그의 옷을 꼭 붙잡고 어깨를 가늘게 떨었다.

 한경은 착잡한 심정으로 그녀의 어깨를 감싸주었고, 그때 그들이 기다리던 버스가 막 정류장 쪽으로 들어왔다.

 

 적막만이 감도는 버스 안에서 정부가 어떻고, 길드가 어떻고 하는 라디오 소리가 그의 귀를 시끄럽게 했지만, 그는 관심을 끄고 창밖에 보이는 삭막한 광경을 홀린 듯 쳐다보았다.

 

 삐익~!

 

 “응? 벌써 도착했네? 아저씨 잠시만요!”

 

 좋다고 해야 할지 아니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한적한 거리 사정 덕분에 평소라면 1시간은 족히 걸릴 거리를 20분 만에 도착하자 정신을 놓고 있던 한경이 화들짝 놀라 얼른 한정의 손을 잡고 자리에서 급히 일어났다.

 

 “하하! 도착했다. 드디어 꿈에서나 타봤던 드림카를!”

 

 제자리에서 서 크게 웃은 그의 눈에 투명한 유리창으로 도배 되어 있는 커다란 수입차 매장이 들어왔다.

 

 “남자는 일단 기동력이지, 안 그래?”

 “...”

 “한정아, 좋을 땐 좋다고 이야기하는 거야.”

 “오빠만 좋아.”

 “그... 그래... 빨리 들어가자.”

 

 그는 별달리 관심 없는 한정을 억지로 끌고 투명한 유리 문을 열고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안 그래도 뒤숭숭한 시국에 손님 하나 없던 매장에 남녀 둘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매장 직원이 반색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뭐야,.. 행색이 왜 이래?’

 

 혹시라도 한 건 하나 기대했던 직원은 한경 남매의 행색을 보자 급히 실망했다.

 그러나,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날고 긴다는 연예인과 재벌들의 자녀들을 봐왔던 그의 눈에도 독보적인 그들의 외모에 급히 실망한 기색을 감췄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아 행색이야 어떻든 저 정도 외모면 필시 무엇인가 하나는 가지고 있을 터, 그는 최대한 영업 마인드로 그들을 대응했다.

 

 “뭐 필요하신 거라도 있으세요?”

 “차를 한 대 살까 해서 왔습니다.”

 

 ‘응? 차를 사러 왔다고?’

 

 차를 사러 왔다는 한경의 말에 다시 한번 한경의 행색을 자세히 관찰했다.

 보통 이런 곳에 방문하면 먼저 노골적으로 차를 구매하러 왔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일단 커피라도 한잔하고, 구경을 한 후 구매를 결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돈이 있어 보이진 않는데,’

 

 일반적이지 않는 돈이 썩어 넘치는 재벌들의 자식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그가 보기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이다.

 게다가 남자 옆에 있는 여자는 아예 전신을 두꺼운 옷으로 감싼 채 눈만 겨우 내밀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것들, 그거 아니야?’

 

 현재 뉴스에서 떠들썩하게 떠들고 있는 내용 중 갑작스레 범죄가 급증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어차피 망할 세상.

 그동안 억눌러있던 본능이 인간들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전국 도처에 절도, 살인, 방화 등의 강력 범죄가 들끓고 있다고.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그는 갑자기 두려움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하지? 구도자는 아닌 거 같은데, 일단 최대한 자연스럽게.’

 

 구도자라면 자신의 힘을 과신하기 위해 공격부터 했을 터, 다행히 그건 아니기에 조금의 안심이 되는 그였다.

 

 “그럼 커피라도 한잔하시고 이야기하시죠!”

 “괜찮습니다. 커피는 마시지 않아서.”

 “그럼, 차라도,”

 “다른 것도 괜찮습니다. 그보다 바쁘니까 저 모델로 구매할 예정인데 계약서부터 작성하면 되나요?”

 “네?”

 

 ‘헉! 이것들이 미쳤나.’

 

 남자가 가리킨 모델은 그의 매장에서 가장 비싼 가격의 모델이었다.

 빨간색의 SUV는 그 자체만으로 빛이 나는 듯했다.

 

 ‘저건 안돼! 저걸 빼앗기면! 난 잘린다!’

 

 순간 내적 갈등으로 표정관리가 안 되는 직원을 보며, 한경은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챘다.

 아니, 처음부터 눈치 챘다.

 최초 인사와는 다르게 묘하게 달라진 그의 분위기 때문이다.

 

 ‘하긴 나 같아도.’

 

 벌써 몇 년째 입은 낡은 옷울 입은 자신과 온몸을 꽁꽁 싸맨 한정이까지.

 자신이라도 의심할게 분명하다.

 가뜩이나 어수선한 시점에 행색도 남루한 남녀 둘이 보기만 해도 수억은 호가할 듯한 자동차를 구매하러 왔으니,

 

 ‘옷부터 사러 갔어야 했나.’

 

 오해야 통장에 가진 돈을 보여 주면 쉽게 풀릴 일이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안 좋은 건 사실.

 오늘 여러 번 씁쓸함을 느끼는 그였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

 

 쾅~!

 

 ”하하! 형님! 저차 맞으시죠? 마침 딱 있습니다!“

 

 한경, 그가 막 오해를 풀기 위해 입을 여는 순간, 유리로 된 출입문이 강한 힘에 의해 박살 났다.

 그리곤, 그곳을 통해 7명의 남자들이 매장 내부로 들어왔다.

 

 ‘이것들이...!’

 

 다행히 비산 된 유리는 한경이 빠르게 앞을 막아 한정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안 그래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그의 이마에 혈관 하나가 올라왔다.

 

 ”이게 무슨 일...“

 ”저리 꺼지고, 여기 우루스 있지?“

 ”... 차를 사러 오신 건가요...?“

 

 박살 난 매장 문에 식은땀을 흘린 매장 직원은 매장 안으로 들어온 남자들 앞으로 다가가 입을 열었다.

 덜덜 떨리는 그의 다리는 그가 얼마큼 긴장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문부터 박살 내고 들어온 것으로 보아 눈앞의 남자들은 필시 말로만 듣던 구도자가 분명했다. 그것도 결코 좋지 않은 의도로 들어온 것이 확실했기에 그는 이마에 식은땀을 비 오듯이 흘렀다.

 

 ”새끼, 죽이지 않으니까 떨지 말고, 저거 살 테니까 키부터 내놔봐.“

 ”손님, 시승을 원하시는 거라면 적합한 절차를 거쳐...!“

 ”컥~!“

 ”야, 내가 방금 말하지 않았냐? 죽이지 않는다고. 그리고 누굴 도둑놈으로 보나! 나 돈 있어, 이 새끼야! 돈 줄 테니까 키부터 내놓으라고!“

 

 ”죄... 죄송...!“

 ”그만하지.“

 ”응?“

 

 남자들 중 직원의 멱살을 잡던 남자의 팔을 한경이 천천히 다가가 잡았다.

 

 ”으윽, 넌 또 뭐야 이 새끼...!“

 

 남자는 한경의 손을 치우기 위해 힘을 썼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

 

 ‘구... 구도자! 그런데 무슨 힘이!’

 

 그런 남자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던 한경은 그들 중 맨 뒤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남자를 싸늘하게 쳐다봤다.

 

 ”오랜만이다. 강철성.“

 

 그런 한경 뒤로 고개를 숙인 한정이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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