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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느 날 막장 남주가 찾아왔다
작가 : 연새하
작품등록일 : 2019.11.6

그는 내게 그의 형제를 유혹하라 했다. 나는 고개를 떨궜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카일을 유혹해.”
그가 다시 말했다. 나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은밀히 속삭였다.
“제가 존재감이 없습니다.”

- 부제: 회귀 좀 그만해주실래요.( Feat. 빙의)
단역, 무존재 여주. 존재감이 없는데, 없어야 하는데, 존재감 어필을 너무 잘해버림 // 표지: 픽사베이 저작권 무료 이미지

 
22. 빙의 피해자 101
작성일 : 19-11-10 12:56     조회 : 240     추천 : 0     분량 : 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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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봐, 난 잘나가는 백작가의 아드님이었다고.”

 

 에드워드와 나는 연구실의 유령 차단 쉴드를 풀고 한 명씩 면담을 시작했다. 한데, 첫 타자부터 진상이다.

 

 쟨 대체 어디에 누구길래 저리 거만할까. 나는 뚱하게 그를 봤다.

 

 “야. 너 표정이 왜 그래. 손님을 받았으면 접대를 제대로 해야지. 내가 누군지 몰라?”

 

 “백작가 아드님이요.”

 

 내가 말했다.

 

 “그래. 잘 아네. 그런데 대접을 이렇게할 거야?”

 

 “이렇게 하지 그럼 뭘 더 어떻게 해요? 멋대로 찾아와서 다시 태어나게 해달라 강요하는데 이 정도면 과분한 대접 아니에요?”

 

 “과분? 허어-. 어린애라 뭘 모르네. 우리 백작가를 그냥 백작가로 아나 봐. 내가 왕위 서열 32위야. 왕족이라고. 가서 차라도 내어 와.”

 

 아씨. 욕이 나오려는 걸 참았다. 딱 보니 에드워드는 남자에 지위도 높아 보이니까 못 건드리고, 만만한 나한테 이래라저래라다. 갑질이 온몸에 뱄다.

 

 “뭐 해, 어서.”

 

 놈은 거만하게 다리를 꼬고 재촉했다.

 

 “유령이 차는 마셔서 뭐 해요.”

 

 “기분이지. 기분. 차가 싫으면 술이라도 가져오던지. 너 말고 다 큰 메이드, 이쁜애로 데려와.”

 

 “아니! 어디서 굴러먹던 버릇을!”

 

 나는 더 참지 못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났다. 에드워드가 내 어깨를 잡았다.

 

 “참아라. 내가 하마.”

 

 그걸 왜 해?

 

 에드워드 놈이 이상한 데서 친절을 베푼다 싶었다. 그런데 성큼성큼 백작가 망나니에게 걸어가더니,

 

 치-익

 

 물총을 쐈다.

 

 “아악! 무슨 짓이야!”

 

 백작가 아드님 유령이 멀리 휙 날아갔다. 효과 짱이다. 에드워드는 천장에 떡 달라붙은 유령에게 평온하게 말했다.

 

 “다시 앉아라. 면담해야지.”

 

 백작가 아드님은 에드워드에게 찍소리도 못 하고 착하게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사람이 한 번에 달라지지 않는 법. 재수 없는 건 그대로였다. 자기소개하랬더니, 거들먹거리며 말했다.

 

 “내가 말이야. 부와 명예, 외모까지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인간이었어. 이거 보여? 이 넓은 어깨, 탄탄한 가슴이 딱! 어?”

 

 백작가 망나니 유령께서는 자신감이 넘쳤다. 웃통을 팍 까고 볼썽사납게 왼쪽 가슴 한번, 오른쪽 가슴 한번 올락볼락했다.

 

 읔, 내 눈.

 

 나는 오만상 인상을 구겼다. 에드워드는 귀신 보는 돋보기를 내던졌다. 그러고는 이미 다 봤구만, 내 두 눈을 가리고 소리쳤다.

 

 “에비! 훠이! 물럿거라!”

 

 백작가 망나니는 당황하지 않고 제 할말을 다 했다.

 

 “그러니까 나는 평범한 놈 몸에는 들어가기 싫다고.”

 

 세상에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참 많다. 나는 에드워드의 손을 치우고 백작가 유령에게 말했다.

 

 “저기요. 그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니라고 했잖아요. 빙의나 환생은 시켜드릴 순 있지만, 그 대상까지 지정할 순 없어요.”

 

 “안 되는 게 어디있어! 당신들, 일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와- 이 유령 보소. 호의가 계속되면 둘린 줄 안다더니, 내가 둘리야!”

 

 “둘리? 뭔 소리야. 이 꼬맹이가. 어쨌든, 내가 언제 공짜로 한댔어? 내가 없는 사람이야? 사람이 되면, 돈이든 뭐든 보상해주면 될 거 아니야! 어!”

 

 “네. 사람부터 되세요.”

 

 에드워드가 때맞춰 해마 물총을 내게 주었다. 나는 백작가 망나니에게 전투력을 발휘해 물총을 칙칙 쏘았다.

 

 “하지 마! 하지 말라고!”

 

 백작가 망나니가 멀리 날아가자, 에드워드는 무심하게 종을 흔들었다.

 

 “다음!”

 

 진상이 떠난 자리에 검은 구름이 스르륵 몰려왔다.

 

 "멜리. 흐흐흐."

 

 싸한 공기를 품고 어눌하게 웃는 걸 보니 딱 잭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검은 구름이 옅어지더니 잭이 능글맞은 얼굴로 음침하게 웃었다. 잭은 착한 듯, 멍청한 듯하면서 약간 또라이 기질이 엿보였다.

 

 "멜리. 나야."

 

 “네, 잭.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사실 난 기억나는 게 없어. 너무 오래 떠돌았거든. 유령이 된 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어. 마지막으로 나이를 계산했을 때가 3백 살쯤 됐을 거야. 그 후로도 오랫동안 방황해서 아마 천 년은 더 산 거 같아.”

 

 잭은 나보다도 더 많은 곳을 떠돌았다. 나도 모르는 다양한 소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을 떠돈 탓에 자신에 대해 잊었다.

 

 대신 다른 다양한 정보들을 알고 있었다. 드래곤을 깨우는 법, 어느 마탑주의 비밀, 금지된 주술 등등.

 

 잭은 자신에 대한 기억처럼 잊지 않기 위해서 중요한 정보들은 따로 기록해 두었다며 말했다.

 

 “멜리, 널 만난 건 내 오랜 떠돌이 생활 중 최고의 정보였어.”

 

 “그렇게 좋아하지 마세요. 누누이 말하지만, 환생이나 빙의는 시켜드려도 어떤 사람으로 태어날지는 몰라요.”

 

 “괜찮아. 난 아무나 상관없어. 그냥 여기서 다시 태어나게 해줘.”

 

 “여기요? <귀여운 레이디>에요?”

 

 “응. 지금껏 다닌 곳 중에 여기 사람이 제일 마음에 들어. 내가 원하는 외모야.”

 

 아무리 미남미녀가 많다고 해도 주요인물 외에는 평범보다 못하다. 미의 기준이 다르다 싶은데, 에드워드의 어깨가 한껏 치솟아 있었다.

 

 “보는 눈이 있군. 우리 창조주가 외모 묘사만 몇 페이지씩 했다지. 독자들이 잘생긴 거 알겠으니까 외모 묘사 좀 그만하라고, 지겹다고 해도 꿋꿋이 했지. 그 점은 칭찬해.”

 

 똥을 주겠다면서 우리 창조주? 헛웃음이 났다.

 

 “왜 웃나?”

 

 “아닙니다.”

 

 에드워드는 잭에게로 다시 시선을 옮겼다.

 

 “잭. 안타깝지만, 여기는 빙의가 안 돼. 포인트가 없거든.”

 

 잭이 울상으로 정말 안 되냐고 징징거렸다. 에드워드는 잭에게 <로즈벨은 러브 메신저>를 추천했다.

 

 “로즈벨? 혹시 멜리가 왔다는 그곳?”

 

 그곳이 맞다고 하자, 잭이 기뻐했다.

 

 “거기선 여기도 올 수 있는 거지?”

 

 “그래, 그쪽과 이쪽은 연결되어 있다. 빙의 후에 우리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찾아와라.”

 

 에드워드의 말에 잭은 환하게 웃으며 사라졌다.

 

 “다음!”

 

 종이 울리고, 가냘픈 여자 유령이 들어왔다. 유령 중에서도 유난히 창백하고 연약했다.

 

 “안녕, 멜리. 사라 릴 앤즈라고 해. 난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어. 처음 유령이 되어 내 육신을 봤을 때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싶었어.”

 

 가련가련 열매를 먹은 양 애처롭게 말하던 그녀가 “그런데!” 하며 주먹을 꽉 쥐고 책상을 내리쳤다.

 

 “내 몸뚱이가 멋대로 움직이잖아! 눈을 쓱 뜨고 거울 앞에 가서는 이리저리 내 몸을 구석구석 확인했어! 어디 보기만 한 줄 알아? 막 만졌어! 내 몸을! 흑... 정말 부끄럽고 수치스러웠어......”

 

 유령은 언제 언성을 높였나 싶게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훔쳤다.

 

 “여기 손수건. 눈물 닦으시고 계속해봐요.”

 

 “그 애가 혼자 거울 앞에서 난리를 치는데, 하녀가 들어왔어. 하녀가 '사라 아가씨 식사준비가 되었습니다’ 하고 나가니까 걔가 뭐라는지 알아?”

 

 나는 고개를 저었다. 유령은 손으로 입을 가리며 놀란 연기를 선보였다.

 

 “어멋! 내가 사라 공녀가 된 거야? 그러는 거 있지! 그러곤 또 뭐라는지 알아?”

 

 "뭐라고 했나요?"

 

 유령은 부르르 떨면서 이야기했다.

 

 “왜 하필 곧 죽을 조연이냐. 몸도 약해, 멍청해, 저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한테 억지로 시집가서 사랑도 못 받고, 자기 팔자 자기가 꽈서 한심하게 죽는 백작 영애냐. 어떻게 빙의를 해도 이런 애한테 빙의했냐면서 나를 모욕했어!”

 

 “속상하셨겠어요.”

 

 “이건 속상한 것도 아니야. 가족들이고, 사용인이고 나한테는 무관심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변했어. 그 애한테는 얼마나 호의적이던지. 결혼 내내 저를 홀대하던 신랑까지 태도가 변하는 거 있지! ‘사라가 원래 이랬나. 갑자기 끌리는걸.’ 하면서!”

 

 “아, 그러셨군요. 잠시만요.”

 

 나는 책장을 뒤적였다.

 

 전에 봤던 게 있는데... 아, 여깄다!

 

 나는 사라에게 <끌리는 심리, 밀당의 법칙> 책을 건넸다.

 

 “당기는 법밖에 모르는 연애 초보자를 위한 책입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것도.”

 

 “로판의 법칙?”

 

 “읽어보시면 아실 거예요. 아, 덤으로 <자존감 수업>도. 자, 그럼 다음!”

 

 다음으로 백설공주가 생각나는 아리따운 숙녀가 들어왔다. 그녀는 새하얀 피부에 긴 흑발을 찰랑거리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레오니라고 해요."

 

 레오니는 유란트 제국의 열세 번째 황녀였다. 황제의 총애를 받던 세 번째 황비에게서 태어났지만, 고생만 했다.

 

 황비가 레오니를 낳다가 죽었다는 이유로 황제의 미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참 이해하기 힘든 로판의 정신세계였다. 지 딸인데, 지가 씨를 뿌려놓고는.

 

 아무튼, 황제는 레오니의 얼굴도 한번 보지 않고 냉궁에 처박아두었다. 얼마나 무관심했으면 우연히 마주친 레오니를 황제는 시녀인 줄 알고 그냥 지나쳤다. 레오니는 궁에서 투명인간이나 다름없었다.

 

 하나, 이런 류의 이야기가 그렇듯 그녀에게도 기회가 올 터였다. 그녀에게 다른 사람이 빙의하고 갑자기 황제의 사랑을 받거나, 잘난 남자를 만나서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받거나 둘 중 하나다.

 

 레오니는 후자 쪽이었다. 팔리듯 북부의 후작에게 시집간다. 후작은 전쟁영웅으로 피의 살인마라니 인간 도살자라니 무시무시한 별명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애까지 있었다. 최악의 남자였다. 하지만 차가운 북부의 남자들이 다 그랬듯 후작도 둘도 없는 사랑꾼이 될 터였다.

 

 레오니 유령이 말했다.

 

 “북부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어요. 북부로 가려면 험준한 산을 넘어야 했는데, 눈이 녹지 않아서 마차로 갈 수가 없었어요. 제 발로 직접 가야 했고 그만 낙상하고 말았어요.”

 

 “쯧쯧. 그리고 깨어나니 유령이 되었겠군요.”

 

 내가 말했다.

 

 “네. 제 몸에는 다른 사람이 들어갔어요.”

 

 “참 억울했겠어요. 나는 이렇게 죽었는데, 빙의한 사람은 후작과 알콩달콩 사랑을 나눴을 테니까요.”

 

 레오니 유령의 눈이 동그래졌다.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신기해했다. 나는 우쭐해져 다음 이야기를 줄줄 읊었다.

 

 후작은 무시무시한 별명만큼 무시무시하게 잘생겼다. 처음에는 빙의 레오니를 차갑게 대하지만 점차 마음을 열고 부드러워진다. 그는 소문처럼 무서운 사람이 아니었다. 후작의 아이도 엄청 귀여우며, 레오니를 좋아하고 잘 따른다. 둘은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룬다.

 

 나는 자신만만하게 “맞죠?” 하고 물었다. 레오니 유령이 고개를 저었다.

 

 “아, 아니에요? 그럼 어떻게 됐어요?”

 

 “서로의 마음을 깨달은 지 얼마 안 되어서 시련이 찾아왔어요. 알고 보니, 제가 아바마마의 친딸이 아니었어요. 아바마마는 제 어머니를 사랑했지만, 어머니는 다른 사람을 사랑했어요.”

 

 “외, 외도?”

 

 내가 말했다. 레오니 유령이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바로 후작의 아버지를요. 이 사실을,”

 

 “뭐!”

 

 에드워드가 벌떡 일어났다. 레오니 유령이 움찔하며 이야기를 멈췄다. 그러자 누군가 버럭했다.

 

 “거, 이야기를 끊으면 어떻게 해요!”

 

 “맞아! 중요한 순간에.”

 

 응? 어디서 나는 소리래?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순서를 기다리는 유령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레오니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었다. 그들은 에드워드를 향해 무섭게 눈을 홉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에드워드는 그들의 말을 들을 수도, 그들을 볼 수도 없었다. 손바닥만 한 돋보기로는 레오니 유령 한 명으로 꽉 차서 레오니만 보고 레오니의 말만 들을 수 있었다. 에드워드는 아무것도 모르고 허공을 응시하는 나를 의아하게 봤다.

 

 “멜리? 거기 뭐가 있나?”

 

 “유령이요. 이야기 끊지 말래요.”

 

 “그래? 그럼 계속, 아니 잠깐만. 갑자기 왜 이렇게 추운 거지.”

 

 비록 에드워드가 자신을 향해 눈알을 부라리는 유령들을 보지는 못해도 그들이 내뿜는 한기는 느꼈다. 에드워드는 오소소 돋은 소름을 쓸어내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깐만 기다려라. 금방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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