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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느 날 막장 남주가 찾아왔다
작가 : 연새하
작품등록일 : 2019.11.6

그는 내게 그의 형제를 유혹하라 했다. 나는 고개를 떨궜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카일을 유혹해.”
그가 다시 말했다. 나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은밀히 속삭였다.
“제가 존재감이 없습니다.”

- 부제: 회귀 좀 그만해주실래요.( Feat. 빙의)
단역, 무존재 여주. 존재감이 없는데, 없어야 하는데, 존재감 어필을 너무 잘해버림 // 표지: 픽사베이 저작권 무료 이미지

 
21. 위풍당당 라이방
작성일 : 19-11-09 23:18     조회 : 226     추천 : 0     분량 : 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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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으면 혼자 하세요! 난 빠질래요.”

 

 나는 뒤로 물러나 1인용 어린이 소파에 궁둥이를 딱 붙이고 팔짱을 꼈다.

 

 “멜리 도와주기로 했잖아.”

 

 잭이 매달렸다.

 

 “저 사람한테 부탁해. 저 사람이 도와줄 거야. 아주 신이 났잖아. 옳다구나 하고.”

 

 “캐서린이 그랬어. 머리 노란 남자는 말만 많고 하는 일이 없다고.”

 

 “아! 정말 에드워드나 유령이나 죄다 똑같애!”

 

 “그래서 안 도와줄 거야? 도와줄 거지? 약속했잖아. 멜리.”

 

 잭이 끈질기게 징징거렸다. 나는 짜증이 나 소리쳤다.

 

 “아 정말! 다들 알아서 살아! 나한테 이러지 좀 마!”

 

 잭은 울상을 짓더니 다른 유령들에게 손짓했다. 유령들은 모두 합심해서 내게 달려들었다. 그들은 약속을 지키라고 아우성치며 소파를 흔들었다.

 

 “그만, 그만 좀 해!”

 

 나는 미치겠건만, 에드워드는 무슨 히어로 놀이라도 할 양이었다. 흔들리는 소파를 보더니 어디론가 후다닥 뛰어가 해마물총을 가져왔다.

 

 “이놈들! 멜리를 괴롭히다니! 용서하지 않겠다!”

 

 에드워드가 물총을 높이 들고 칙, 칙 소파 주변에 물을 쐈다. 그러자 유령들이 으아악, 비명을 지르며 멀찍이 떨어졌다.

 

 “멜리, 괜찮나?”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내게 에드워드는 해마 물총을 꼭 쥐여주었다.

 

 “괴롭히면 당하지 말고 쏴버려라.”

 

 “네.”

 

 나는 결연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바로 에드워드의 안면에 물총을 쐈다. 굵은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에드워드의 이마에 내리꽂히면서 팟, 하고 튀었다.

 

 오, 이거 좀 통쾌한데?

 

 나는 자세를 고쳐잡고 물총을 꽉 거머쥐었다. 얼굴에 묻은 물을 훔쳐내던 에드워드가 싸늘한 기운을 느끼고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메, 멜리... 왜, 왜... 그러나...."

 

 후훗, 이제 시작입니다. 로드.

 

 나는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리고 야비하게 웃었다.

 

 "아, 아니. 멜리, 아니... 그러지 마, 읏, 어푸!"

 

 나는 에드워드의말이 끝나기도 전에 방아쇠를 당겼다. 거듭.

 

 칙, 치익, 칙! 칙!

 

 “으, 메, 멜리. 어푸, 그만, 으어!”

 

 얼굴에 물이 흥건해진 에드워드는 팔을 허우적대며 달아났다. 난 서두르지 않고 물총을 높이 들었다.

 

 "어딜 가십니까. 로드."

 

 에드워드가 뒤를 돌아봤다. 나는 웃음을 띠며 천장을 향해 물줄기를 한번 칙, 발싸해주었다. 곧 이 물줄기가 널 향해 날아갈 거라는 선전포고였다. 에드워드가 뜨헉, 하며 고개를 돌렸다. 나는 본격적으로 에드워드를 뒤쫓으며 연방 물총을 쏘아댔다.

 

 칙! 치익, 칙이익! 칙! 칙!

 

 에드워드의 뒤통수며 등이며 엉덩이며 어디 할 것 없이 마구잡이로 물줄기가 날아갔다. 정말 열과 성을 다해 물총을 쏘았다.

 

 한데, 에드워드의 기다란 다리를 쫓아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점차 격차가 벌어졌다.

 

 이대로 놓칠 순 없지.

 

 나는 내 짧은 몸뚱아리를 이용했다. 다다다다 뛰어 물이 흥건한 바닥에 몸을 던져 슬라이딩!

 

 짜리몽땅 몸뚱이가 시원하게 에드워드의 기다란 다리 사이로 미끄러졌다.

 

 나는 다리를 통과하자마자 칙!

 

 에드워드가 정신 없을 때 벌떡 일어나 또 칙!

 

 팔을 휘적이며 급하게 돌아서 반대편으로 도망가는 에드워드를 데구루루 앞구르기로 쫓아가 또 칙!

 

 다시 폴짝 뛰어 정확히 미간에 칙!

 

 좋았어! 백발백중!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 나는 너무 신이 난 나머지 내가 아직 공중에 붕 떠 있단 사실을 깜빡했다. 잠깐의 방심으로 착지에 실패했다.

 

 “아앗!”

 

 발이 삐끗해서 허리가 뒤로 휙 꺾였다. 다급히 두 팔을 휘두르다 물총이 손에서 날아갔다. 아무리 넘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써도 소용없었다. 그대로 뒤로 나자빠져 뒤통수가 깨지려는 찰나, 에드워드가 재빠르게 나를 잡아주었다. 에드워드의 단단한 팔이 내 허리를 든든하게 감쌌다.

 

 이런 고마울 때가.

 

 “고마워요...”

 

 “괜찮다. 네가 다치지 않았으면, 어푸.”

 

 그러나 내게 자비란 없다. 적의 방심은 나의 기회. 그 틈을 타 잽싸게 물총을 주워 에드워드에게 치익, 쏘았다. 계속.

 

 에드워드는 도망갈 생각도 못 하고 어푸, 어푸거리며 얼굴을 가렸다. 나중에는 자포자기했는지 그 자리에 쪼그려 앉았다.

 

 나는 얼굴을 가리고 웅크린 그에게 사정없이 물총을 쏘았다.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에드워드를 빙글빙글 돌면서 미친 듯이 물총질을 해댔다. 너무 심취한 나머지 이성이 사라진 지 오래였다. 물총의 물이 바닥나고서야 정신을 차렸다.

 

 “에이, 이거 왜 이렇게 양이 적어.”

 

 아쉬움에 물총을 마구 흔들었다. 웅크렸던 에드워드가 벌떡 일어났다.

 

 “양이 적다니. 내 꼴을 봐라!”

 

 에드워드는 수건으로 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얼굴을 벅벅 닦았다. 고 조그만 물총의 위력이 대단했다. 그 잠깐 사이 에드워드는 쫄딱 젖어 있었다.

 

 “괴, 괴롭히면... 참지 말래서...”

 

 “그건 유령 놈들 말이고! 나는!” 하던 에드워드가 멈칫했다.

 

 “내가 널 괴롭혔나? 언제?”

 

 와- 천재라면서 그걸 몰라?

 

 “내가 왜 회귀를 하고, 왜 저 유령들을 만났고, 저 유령들을 도와주려면 누가 고생해야 하는지 몰라서 물어요?”

 

 “아-”

 

 속이 터진다. 터져. '아-' 라니!

 

 에드워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씩씩거리는 나를 한참 보고만 있었다. 그러다 옷을 갈아입고 와서 타이르듯 말했다.

 

 “멜리, 근데 말이다. 저 유령들을 저대로 두면 네가 괴로워.”

 

 “알아요! 알아!”

 

 하...... 정말!

 

 유령들의 타깃은 나다. 에드워드가 계획을 세워도 몸으로 뛰는 건 나다. 내가 없으면 안 된다. 유령들은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물총으로 쫓아내는 것도 한두 번이다. 오래 묵은 만큼 얼마나 끈덕진 지 모른다. 도와 줄 때까지 24시간을 따라다닐 유령 뭉텅이를 생각하니 끔찍했다.

 

 “미안하다. 멜리.”

 

 에드워드가 촉촉이 젖은 눈으로 내 손을 꼭 감싸 쥐었다.

 

 미안하면 다야? 자기가 책만 안 찢었어도 난 이딴 유령들 모르고 잘 살았을 건데!

 

 화가 북받쳐올라 매몰차게 손을 빼내려고 했다. 한데, 에드워드가 내 손을 더 꽉 그러잡았다.

 

 "이거 놔요."

 

 에드워드가 고개를 저으며 우수에 찬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촉촉이 젖은 두 눈에 마음이 흔들렸다. 치솟던 화도 사그라졌다.

 

 그래,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어. 나도 막 화내고 짜증내고 그러다 홧김에 사고치고 후회하고 그러잖아. 뭐, 원치는 않았지만 그 덕에 남들보다 오래 살기도 했고, 금광도 받기로 했잖아.

 

 기왕 이렇게 된 거 빨리 끝내자 마음을 굳혔다. 한데, 에드워드는 내 생각과 다른 말을 했다.

 

 “미안하다. 결성해야겠다.”

 

 “결성? 뭘요...?”

 

 “로판조작단.”

 

 “네?”

 

 “이때를 위해 준비했다.”

 

 에드워드는 성큼성큼 걸어가 황금 서랍을 열었다. 아주 대단한 게 나올 분위기였다. 뭔 조작단 같은 소리를 하냐, 소리치려던 나도 순간 혹해서 입을 다물었다. 곧 서랍이 번쩍하며 라이방 선글라스가 나왔다.

 

 “자, 받아라.”

 

 그는 선글라스 하나를 내게 턱 건네고, 하나 더 꺼내서 자기가 썼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나는 멀뚱멀뚱 있었다.

 

 “안 쓰고 뭐 하나. 자, 써라.”

 

 에드워드가 안경다리를 척척 펴서 선글라스를 친히 씌워 주었다.

 

 “좋아. 딱. 이제 구호도 정해야겠군. 뭐가 좋을까?”

 

 이 사람이 정말! 나는 인상을 팍 구기고 소리쳤다.

 

 “이보세요! 지금! 나랑! 어? 내가 누구냐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이 세계에 똥을 주기 위해! 양판소를 뛰어다며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로판계의 감초, 귀염둥이 악당 멜리! 에디! 우리는 로판조작단! 뭐 이딴 거 하자는 거예요!”

 

 따따따 숨 가쁘게 쏘아대자, 에드워드는 입을 떡 벌리고 손뼉을 짝짝 쳤다. 경이롭다는 듯 고개까지 내저었다.

 

 “넌 역시 기똥차. 어떻게 단숨에 그런 걸 생각해내는 거지?”

 

 아무래도 나를 형성한 창조주가 포켓몬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어떻게 딱 그 대사가 생각났는지 모르겠다. 아참,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지금 좋아할 때가 아니잖아요!”

 

 “진정해. 진정. 세상 팍팍하게 살지 말고.”

 

 에드워드가 나를 다독이며 끌어당기더니, 자연스레 폰을 꺼냈다.

 

 “이런 건 남겨야 해. 화내지 말고 웃어. 좀 더 다정하게. 자자, 카메라를 보라고. 환하게 웃어.”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나왔다. 에드워드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찰칵, 찰칵 셔터를 눌렀다.

 

 “좋아. 됐어. 이번엔 시크하게.”

 

 저 혼자 신이 나서 수십장을 연속으로 찍어댔다. 그러고도 또 뭐가 남았는지 나를 향해 카메라를 들었다.

 

 “아까 그 대사 한 번 더 해라. 이번엔 동영상이다.”

 

 “그 오글거리는 대사를 또 하라고요? 안 해요!”

 

 “괜찮다. 넌 할 수 있다.”

 

 “뭔 소리세요. 내가 못한다는데.”

 

 “아니야. 넌 할 수 있어. 내가 그 선글라스를 얼마나 비싸게 주고 샀는데.”

 

 “선글라스가 비싸건 말건 무슨 상관이에요.”

 

 “상관있다. 그 선글라스는 평범한 선글라스가 아니다.”

 

 이거 왠지 세상 쓸모없는 발명품의 기운이 폴폴 난다. 괜히 관심을 보였다가는 계속 괴상한 발명품을 들이댈 게 뻔했다. 나는 슬슬 약을 팔려는 에드워드에게 단호하게 나갔다.

 

 “파워 당당 선글라스다. 부끄러움을 잊게 해주지. 자, 멜리 넌 할 수 있어!”

 

 “됐습니다.”

 

 “한번 실험해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이번엔 팔을 왼쪽으로 한번, 오른쪽으로 한번 찔러주면서 제스처도 넣어. 아, 다리도 살짝 접어줘. 생동감 넘치게.”

 

 “안 합니다.”

 

 “아아, 그러지 말고 한 번만 해봐. 넌 궁금하지 않나? 진짜 부끄러움을 잊게 해주는지.”

 

 살짝 궁금하긴 했다. 한번 해볼까, 하다가 내가 뭐 하는 짓인가 싶었다. 뚱한 얼굴로 에드워드에게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해보라 했다. 그러자 에드워드는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난 원래 부끄러움을 모른다.”

 

 하... 반박할 수 없다.

 

 “자자, 한번 해봐.”

 

 에드워드는 계속 등을 떠밀었다. 할 때까지 매일 쫓아다니며 시킬 태세였다. 내키지 않지만 귀찮아서 그냥 한번 해주기로 했다. 나는 스타카토로 똑똑 끊어서 하기 싫은 티를 팍팍 냈다.

 

 “내. 가. 누. 군. 지. 물으신. 다. 면. 대. 답. 해 주는 게.”

 

 어? 근데 이거 정말 효과 있나? 전혀 유치하다거나 오글거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신기한데.

 

 나는 자세를 고쳐잡았다. 짝다리를 짚고 처음부터 제대로 다시 했다. 포인트 부분에서는 팔도 높이 들어주었다. 정말 부끄러움을 모르고 열정적으로 외쳤다.

 

 “내가 누군지 물으신다면 대답해주는 게 인지상정! 이 세계에 똥을 주기 위해, 양판소를 뛰어다며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로판계의 감초, 귀염둥이 악당 멜리!”

 

 딱 맞춰 에드워드가 "에디!" 하고 끼어들었다. 우리는 눈빛을 교환하고 동시에 두 팔 벌려 우렁차게 소리쳤다.

 

 “우리는 로판조작단!”

 

 와- 합이 딱 맞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단번에 대사를 마쳤다.

 

 “오 이거 효과 있네요.”

 

 “정말?”

 

 “네.”

 

 에드워드가 수상쩍게 웃으며 돌아섰다. 어쩐지 찜찜하다. 에드워드는 책상에 쌓아둔 파일 하나를 꺼내서 뭔가를 기록했다. 나는 폴짝 뛰어 뭘 쓰는지 확인했다.

 

 “100번째 실험체 효과 확인?”

 

 에드워드가 파일을 접고 내게로 고개를 돌렸다.

 

 “봤나?”

 

 “네. 뭐예요? 그거?”

 

 “봤군.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다뇨. 그게 뭔데요?"

 

 "플라세보 효과 검증 중이다.”

 

 “프, 플라세보?”

 

 “가짜 약을 진짜로 믿고 먹은 환자가 실제로 병이 호전되는 심리적 효과지.”

 

 “그럼 지금 이 파워당당 선글라스가 가짜라는 말?”

 

 “그래.”

 

 아, 뒷목이야.

 

 “이 사람이 정말!!!”

 

 나는 분통이 터져 에드워드의 등짝을 착, 때렸다. 하지만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했다. 왠지 더 화가 나 까치발을 들고 양손으로 에드워드의 등을 타다닥 타작했다. 내 손이 다 아플 지경이었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다 때렸나? 그럼, 일을 시작하지.”

 

 얼굴만 두꺼운 게 아니라 등판도 두꺼운 놈이었다. 그렇게 급 로판조작단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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