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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분명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작성일 : 19-11-08 23:47     조회 : 259     추천 : 0     분량 : 5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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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전 입선 후 그림 전시회를 드디어 경성에서 하게 되었다. 그동안 그린 그림들을 가지고 종로 갤러리로 향한다.

 

 서경이 개성으로 갔다는 얘기는 이한에게서 들었다. 애숙은 공교롭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경성에 도착해 서경을 찾아보겠다는 생각을 한다.

 

 경성 아니 조선 최고 명성의 종로 갤러리에서 첫 번째 그림 전시회를 하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다. 전에도 몇 번 구경하기 위해 왔었지만 이제 자신의 그림 전시회를 하기 위해 르네상스 건물 양식의 갤러리 건물 앞에 서는데 애숙은 가슴이 벅차 오른다.

 

 “어서 오십시오!”

 

 갤러리 관장이 현관 앞까지 애숙을 마중 나왔다. 휜칠한 키에 조각같은 얼굴, 하얀 피부로 잘 생긴 30대 남자다. 이석훈이다.

 

 석훈은 한껏 웃으며 애숙을 위해 능숙하게 갤러리 문을 열어준다. 보기 드문 서양식 매너이다. 애숙은 속으로 놀라면서 그의 친절에 웃어준다.

 

 “만주에서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죠?”

 

 석훈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에는 옅은 와인향이 나는 것 같다. 관장실의 고급 가죽 소파에 앉으며 애숙은 방안의 세련된 인테리어에 탄복한다.

 

 애숙이 사는 공관도 화려하고 좋지만 여기 갤러리의 관장실은 예술 작품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다르다. 좀 더 고급스럽고 예술적이다. 남자의 취향과 안목이 보이는 것 같다.

 

 “아니예요. 편하게 왔습니다. 제 전시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숙이 살짝 웃어준다.

 

 “여류 화가분의 정규 전시회를 하게 되어서 저희가 영광이지요.”

 

 석훈이 칭찬하자 애숙의 마음이 붕 떠오른다. 하지만 석훈은 눈으로 애숙의 몸을 훑어 내려간다. 화려한 이목 구비와 봉긋한 가슴, 가는 허리 그리고 스커트 밑의 날씬한 종아리가 눈에 들어온다.

 

 애숙은 석훈의 눈길을 느끼고 좀 느끼하다고 생각하지만 ‘오해겠지’ 하고 생각을 멈춘다.

 

 “아닙니다.”

 “가져오신 작품들을 좀 볼 수 있을까요?”

 

 석훈이 눈길을 거두며 프로답게 묻는다.

 

  ***

 

 경성에서 종희 언니를 만나고 돌아온 후 서경은 이한의 소식을 기다리며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아직 돌도 안 된 아기를 돌보는 일은 한다. 젖을 먹이고 목욕을 시키고 기저귀를 갈고 빨래는 하는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

 

 그 날도 아기를 재우고 여관 안 중정 (중앙 정원) 우물에서 기저귀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때 하시모토가 들어왔다. 골목 쪽으로 난 살림집 대문으로 들어오는 하시모토를 보며 서경은 쿵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하시모토는 경찰정복을 입고 허리에 칼을 차고 있었다.

 

 “여기 임서경양 있습니까?”

 

 하시모토가 묻는다. 자신을 알아 보지 못한 거다. 하긴 조선 총독부 홍석원 경감 밑에서 첩보 활동을 할 때 서경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남장을 하고 있었다.

 

 지금은 머리도 단발이고 아기를 낳고 난 후 체형도 좀 변해 못 알아보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완연한 부인 차림 아닌가? 서경은 하시모토 보지 못하게 가슴을 쓸어내린다.

 

 “누구세요?”

 

 일부러 당황하는체 묻는다.

 

 “나는 개성 경찰서 하시모토 경감입니다. 임서경 양을 보러 왔습니다.”

 

 서경은 하시모토의 대답을 들으며 잠시 머리 속이 하얘진다. 다만 하시모토는 홍석원 조수 시절의 그녀를 못 알아보는 게 확실한다.

 

 “임서경은 저입니다만...”

 “아. 그 유명한 임서경양 되십니까?”

 

 금새 하시모토의 얼굴이 능글능글해진다.

 

 “무슨 일로?”

 “봉성 여관에 임서경 양이 왔다고 해서 보러 왔습니다. 삼일 폭동 때 앞장섰다면서요?”

 

 이 말에 서경은 하얬던 머리 속이 돌아가는 걸 느낀다.

 

 “삼일 폭동 아니고 삼일 항거지요.”

 

 서경이 침착하게 대답한다. 어느새 머리가 제대로 회전하기 시작했다. 하시모토의 얼굴이 굳는 걸 본다.

 

 “하. 역시 처녀 애국자가 다르시구만. 아, 아니지. 애를 데리고 나타났다는 얘기가 있던데.”

 

 서경이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생각하느라 입을 다무는데 여관 쪽에서 일을 보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온다.

 

 “무슨 용무이십니까?”

 

 아버지가 묻는다.

 

 “아, 별거는 아니고 삼일 폭동 주모자가 2년 만에 나타났다고 해서 와 봤지요. 범법자인데 주시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서경이 입술을 깨문다.

 

 “우리 아이는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침착하게 말한다.

 

 “상해에서 대한애국 부인회 활동을 했다고 하던데. 그리고 나서 한동안은 안 보였구.”

 

 하시모토가 날카롭게 서경을 본다. 말이 어느새 반말로 바꿨다. 서경은 속으로 움찔 놀란다. 나에 대해 여기까지 알고 있구나. 한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어디 있었지?”

 “만주에서 살다 왔습니다.”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서경이 순순히 대답하자 하시모토가 의심스럽다는 표정이다. 서경 주위를 돌며 묻는다.

 

 “거기서 뭘 했을까? 아무래도 의심스러워. 중국에서 불법 단체 활동을 했으면 가만히 안 있었을 텐데. 참 아이 아버지는 어디 있지?”

 

 하시모토가 묻자 서경은 대답을 금방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한다.

 

 “최기훈이라고 경상도 안동 본가에 갔습니다.”

 

 아버지가 대신 대답하자 서경은 속으로 당황하지만 표정을 관리한다. 하지만 하시모토는 서경에게서 눈길을 떼지 않고 말을 잇는다.

 

 “그래요? 아기랑 마누라랑 놔두고 혼자서? 왜? 왜 그랬지? 이상한데...”

 

 서경은 입을 다문다. 아버지와 어머니도 할 말이 없다.

 

 “대답을 못 하네. 내 좀 더 알아봐야겠어.”

 

 하시모토가 손에 든 곤봉으로 서경의 어깨를 탁탁 친다.

 

 “조심해서 지내도록 해. 당신은 요주의 인물이야. 내가 항상 주의해서 보겠어.”

 

 서경이 곤봉을 거부하듯 몸을 흔들자 하시모토가 서경을 노려보다가 돌아서 나간다. 그제서야 팽팽했던 공기가 풀어지며 어머니와 아버지가 가슴을 쓸어내린다.

 

 하지만 서경의 눈에는 불안감이 떠오른다.

 

 그 불안감은 서서히 현실로 되기 시작한다. 그 다음날 바로 하시모토가 서경을 다시 찾아온다. 서경은 중정에서 기저귀 빨래를 빨랫줄에 널고 있었다.

 

 “임서경! 이상한 소문이 돌더만. 데리고 온 아기 아비가 지난번에 얘기했던 최기훈이 아니라고 하던데.”

 

 서경은 빨래를 널던 손을 멈추며 흠칫 놀란다. 하루 만에 소문까지 알아보고 온 거다. 다행히 빨래에 얼굴이 가려져 놀라는 얼굴을 하시모토가 보진 못했다. 서경은 잠시 어떻게 대답할까 머뭇한다.

 

 “그 애 아버지가 최기훈이 맞어?”

 “맞습니다.”

 

 서경이 단호하게 대답한다. 더 이상 의심을 살 수는 없다.

 

 “믿을 수 없어. 소문은 처녀가 아비가 확실하지 않은 애를 낳아 왔다고 하던데.”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서경이 얼굴을 찡그리며 내뱉는다.

 

 “그건 더 조사해 봐야겠어.”

 

 하시모토는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서경을 노려보다 돌아선다. 서경이 가슴을 쓸어내리려는데 갑자기 다시 하시모토가 돌아선다.

 

 “어디서 본 얼굴이야. 분명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시모토가 다시 서경에게 다가온다.

 

 “전 처음 뵙는데요.”

 

 서경은 떨리는 손을 가리며 침착하게 대답한다.

 

 “아니야. 분명히 어디서 봤어.”

 “착각이세요.”

 “그래? 어디 두고 보자구!”

 

 하시모토가 눈에 힘을 주더니 돌아서 문을 나선다. 서경은 저도 모르게 겁에 질려 얼굴이 하얘져 있다.

 

 어제 하시모토가 자신이 찾아온 일을 생각하면 서경은 아직도 머릿 속이 하얘지는 것 같다. 그나마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얼마나 다행인가?

 

 하지만 하시모토는 앞으로도 자주 자신을 찾아올 것이고 계속 알아보지 못하리라는 확신은 없다. 서경은 하루종일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밤에도 아기를 재워 놓고 옆에서 기저귀를 접으면서도 그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때 창호지 창에 돌멩이가 와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서경이 돌아본다.

 

 돌멩이는 두세 차례 더 부딪히고 서경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창으로 가 문을 연다. 그러나 희미한 달빛 아래 이한의 얼굴이 보인다. 허름한 상인 옷차림새다.

 

 서경이 놀랍고도 너무나 반가워 저도 모르게 ‘여보’하는 소리가 난다. 하지만 이한이 순을 입에 갖다 대며 ‘쉿’ 소리를 내자 서경이 주변을 살펴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다.

 

 이한이 서경의 목을 끌어안고 입 맞춘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입술이 맞닿고 서로의 체액이 입술 사이를 오간다.

 

 오랫동안 나누지 못했던 서로의 향기가 미칠 듯이 그리워 서경은 입을 벌리고 그 향기를 들이 마신다. 이한의 입술은 뜨겁고 강했다.

 

 긴 키스가 끝나고 서경은 집을 나와 이한의 손을 잡고 개성 번화가를 벗어나 외곽 시골길로 나간다. 이한이 볼 사람이 있다고 해서이다. 서경은 안동에서 올 때 가져왔던 총을 챙겨 보따리에 넣어 있다.

 

 둘이 어두운 길을 밟아 아무도 없는 시골 오두막에 도착했을 때 서경은 오두막 커다란 나무 아래 여자 그림자가 서 있는 걸 본다. 부시럭거리며 서경과 이한이 다가가자 여자 그림자가 소리친다.

 

 “서경아!”

 

 세미의 목소리다. 서경은 금방 알아듣고 그림자가 세미라는 걸 알고 달려간다.

 

 “세미야!”

 

 둘은 서로 끌어안고 포옹한다. 서경은 눈물이 글썽거린다. 서경이 몸을 떼며 세미를 다정하게 바라본다.

 

 “어떻게 여기 왔어?”

 “하하. 이한 동지가 경성에서 폭탄 던진다고 해서.”

 

 그 말에 서경이 남편을 보며 눈을 흘긴다.

 

 “당신은 또 세미를 이렇게 위험한 일에 끌어들이고.”

 “뭐...하하”

 “넌 안 한다고 하더니.”

 “내가 또 폭탄 던지는 일에 빠질 수는 없지. 나 폭탄 과잖아.”

 

 세미가 천연덕스럽게 말하며 손을 턴다.

 

 “하하. 하여간 못 말려. 참, 이거.”

 

 서경이 손에 들었던 보자기를 이한에게 내밀자 이한이 보자기를 풀어 본다. 권총 다섯 개가 들어 있다.

 

 이한이 권총을 들어 이리저리 확인한다.

 

 “당신이 고생했어. 아기는 잘 있소?”

 

 아내에게 말하는 이한의 눈에 고마움이 담겨 있다.

 

 “네. 아기가 발길질이 어찌나 심한지 영락없이 당신 닮았지요.”

 “하하. 그렇겠소.”

 “하룻밤만이라도 집에서 자고 가세요.”

 “당신도... 내가 그럴 처지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지 않소? 사람들 눈에 띄면 큰일이요.”

 

 서경은 갑자기 섭섭한 마음이 목까지 차오른다. 물론 그의 처지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그래도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힐 수도 없고 아기의 아버지라고 말할 수도 없고 처가라고 들릴 수도 없는 이 상황이 섭섭함을 넘어 억울하기까지 하다.

 

 “여보!”

 

 서경이 남편을 안타깝게 불러보지만 이한은 아무런 생각이 없는 표정이다. 권총들을 보자기 안에 꼭꼭 싸고만 있다.

 

 “난 이 길로 부산에 갈 작정이오.”

 “군자금을 모집하신대.”

 

 이한의 말에 세미가 덧붙인다. 서경은 고개를 끄덕인다.

 

 “내년 거사를 위해 무기들은 거의 제조가 끝났는데 운반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 모자라서.”

 “저도 같이 할까요?”

 

 서경이 슬쩍 말을 꺼낸다.

 

 “위험한 일인데... 당신은 아이도 돌봐야 하고.”

 “아니예요.”

 

 서경이 발끈한다.

 

 “언제까지 아기 낳은 여자라고 아이 돌보는 일만 해야 하겠어요? 여자만 애나 봐야 하나요?”

 “저도 의열단에 불만 있다구요. 여자 단원들을 전사로 키우겠다고 하면서 밥하고 빨래하는 것만 시키구.”

 

 세미가 한 술 더 뜨며 목소리를 높인다.

 

 “당신도 잘 알잖아요? 내가 총 잘 쏘는 거.”

 “음. 그건 좀 모르겠다. 저번에 황포항에서 조선 총독을 못 맞춰서.”

 

 이 상황에서 세미가 같은 편을 안 들어 주다니.

 

 “그건... 자꾸 해야 늘지.”

 

 서경이 살짝 당황해 세미에게 항의한다.

 

 “아무튼 나도 같이 하겠어요.”

 

 서경의 단호한 말에 이한이 잠시 생각한다.

 

 “좋소. 함께 지금 부산으로 가는 건 위험하니 내가 먼저 가서 준비하고 당신과 세미 동지를 부르겠소.”

 “네.”

 

 서경의 표정이 환해진다.

 

 “잘 됐다. 오랜만에 우리 회포를 풀겠네?”

 

 세미도 서경의 손을 잡으며 좋아한다.

 

 “응.”

 

 서경이 밝게 답하고는 이한에게 몸을 돌린다. 정색하며 이한을 부른다.

 

 “당신, 잠깐 저랑 얘기해요.”

 

 서경이 세미의 눈치를 잠깐 보고는 이한의 팔을 끌고 세미에게서 멀어진다.

 

 “눈치 보지 말고 맘껏 얘기해.”

 

 세미가 좋은 얼굴로 소리친다. 세미에게서 좀 떨어져서 서경은 남편에게 말한다.

 

 “엊그제 집에 하시모토 경감이 찾아 왔어요.”

 “하시모토가?”

 

 이한이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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