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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느 날 막장 남주가 찾아왔다
작가 : 연새하
작품등록일 : 2019.11.6

그는 내게 그의 형제를 유혹하라 했다. 나는 고개를 떨궜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카일을 유혹해.”
그가 다시 말했다. 나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은밀히 속삭였다.
“제가 존재감이 없습니다.”

- 부제: 회귀 좀 그만해주실래요.( Feat. 빙의)
단역, 무존재 여주. 존재감이 없는데, 없어야 하는데, 존재감 어필을 너무 잘해버림 // 표지: 픽사베이 저작권 무료 이미지

 
14. 거, 손이 왜 거기에
작성일 : 19-11-08 22:14     조회 : 215     추천 : 0     분량 : 5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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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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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은 벌게진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에드워드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빙의."

 

 “빙의요? 캔디스가 제가 된 거처럼 되는 거예요?"

 

 유령은 기대에 찬 얼굴이었다.

 

 "다시 캔디스가 되는 건 불가능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라면 가능해."

 

 유령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유령의 얼굴이 밝아졌다. 깊게 자리잡았던 다크서클이 흐릿해졌다. 그러나 뭔가 생각났는지 금세 시무룩해져서는 걱정스레 물었다

 

 "근데... 저처럼 또 유령이 생기지 않아요?"

 

 "또 유령이 생기지 않을 빈 육체로 물색해야지."

 

 "그럼 괜찮아요?"

 

 "괜찮아."

 

 유령은 그제야 안심하고 말갛게 웃으며 수줍게 요구사항까지 제시했다.

 

 "저는 키 크고 늘씬한 여자가 되고 싶어요."

 

 "최대한 맞춰 보지. 것보다 빙의 방법이 중요한데... 그건 내일 생각하고, 멜리 넌 그만 돌아가라. 밤이 늦었다."

 

 에드워드가 나를 바래다 주겠다고 나서는데, 또 스파이 놀이를 할 태세였다. 나를 짐짝처럼 안으려 들었다. 나는 손사래를 치며 거부 의사를 확실히 피력했다.

 

 “싫어요! 안 돼요!”

 

 에드워드가 뭔가 이상한지 멈칫했지만, 다행히 어린이 성교육용 멘트라는 건 몰랐다. 단호한 거절에 살짝 실망스러운 기색을 내비치고는 어디선가 신발 두 쌍을 꺼내왔다.

 

 “소리 먹는 말랑말랑 운동화다. 내 것까지 준비했지만 너 혼자서 간다니, 아쉽지만 난 다음에 신어야지.”

 

 에드워드는 작은 운동화를 내게 주고 큰 운동화를 처량하게 바라보았다. 무슨 실연이라도 당한 사람 같았다. 나는 혼자 청승을 떠는 에드워드를 내버려 두고 씩씩하게 어두운 복도를 열심히 걸어갔다. 양팔을 휘적대며 나름 속력도 냈다. 하지만 짧은 다리로는 아장아장을 벗어날 수 없었다.

 

 아, 답답해.

 

 나는 에드워드가 준 신발만 믿고 두두두 앞만 보며 달렸다. 그러다 오싹한 기분에 멈춰섰다. 어두운 복도에 더 짙은 어둠이 내 머리 위로 내려앉고 있었다.

 

 유령은 연구실에 있는데... 이 기운은 뭘까.

 

 천천히 고개를 뒤로 젖히자, 무표정한 카일의 얼굴이 보였다. 유령보다 무섭다. 나는 경기를 일으키며 주저앉아 으아앙 울음을 터트렸다. 몸이 어려지니 인지 반응도 아이 같아졌다. 카일이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왜, 왜 또 우는 거야."

 

 "무섭짜나여!"

 

 내 의지와 상관없이 놀란 혀가 알아서 짧게 움직였다.

 

 "놀랐나?"

 

 놀랐지, 그럼! 이놈은 당연한 걸 물어. 머리도 눈도 시커먼 놈이 옷까지 시커멓게 입고 인기척도 없이 불쑥 나타나면 놀라지, 안 놀라?

 

 나는 대꾸도 귀찮아 부루퉁하게 눈에 힘을 주었다. 카일은 멀뚱히 있다가 대뜸 나를 안아 들었다. 그는 경직된 자세로 내 등을 톡톡 두드렸다. 따스함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기계적인 토닥임이었다. 아무리 애를 다뤄본 적이 없다고 해도 좀 심하다. 내 뒤통수에 눈은 없지만 아마 직각으로 꺾인 팔이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고 있을 테다.

 

 이게 달래는 거야, 뭐야?

 

 애매한 상황에 내 몸도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카일도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기계적인 토닥임이 멈췄다.

 

 "이게 아닌가?"

 

 카일은 캔디스는 이렇게 하던데라며 의아해했다.

 

 아... 진짜 나 달래준 거야? 그래 고맙다 이놈아.

 

 나는 그만하여도 된다고 놈의 어깨를 탁탁 두드려주었다. 놈은 또 이게 뭔가 하는 얼굴이었다.

 

 "내려주떼여."

 

 나는 다시 땅에 발을 붙이고 "고마슴니다." 예의 있게 인사하고 카일에게 등을 돌렸다. 길게 얘기하다 추궁당할지 몰라 서두르는데, 카일의 찬 음성이 내리꽂혔다.

 

 "너 왜 밤에 혼자 다녀."

 

 "아... 그.... 쉬야가 마려워서..."

 

 "캔디스와 같이 있지 않았나?"

 

 "캔디스 코- 자요... 자는 사람 귀찮게 하면 안 돼요."

 

 카일이 나를 가만 내려다봤다. 어린애가 그런 것도 생각하냐는 듯했다. 음... 어쩌지...

 

 "귀찮게 하면... 안 돼요... 귀찮으면 멜리 싫어할 테니까..."

 

 이거로 되려나?

 

 "그래서 화장실은 갔다 왔나?"

 

 나는 머리를 끄덕끄덕했다.

 

 "알았다."

 

 카일은 별다른 말은 하지 않고 성큼성큼 나를 앞서갔다. 뭘 하려는 걸까 긴장했는데, 내게는 높은 문손잡이를 잡아 문을 조심스레 열어주었다.

 

 매너는 있네.

 

 나는 살금살금 방 안으로 들어가 캔디스의 옆자리에 누웠다. 살짝 벌어진 문틈으로 들어오던 빛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는 깊게 잠들었다.

 

 

 

 

 *

 

 

 

 

 "멜리, 삼촌이랑 놀까."

 

 "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쪼르르 에드워드를 따라가는데 카일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유령이 조용해지니 이젠 카일이다.

 

 나 원 참. 내 뒤통수가 동네북도 아니고 바늘꽂이다, 바늘꽂이. 고슴도치도 놀라겠다, 놀라겠어.

 

 나는 뒤통수를 매만지며 연구실로 갔다.

 

 "잘 잤어?"

 

 수정구슬 속에서 유령이 수줍게 인사를 건네왔다.

 

 "네. 원조 님도 잘 잤어요?"

 

 "원조? 나?"

 

 "네. 캔디스가 둘이니 구별을 해야지 않겠어요. 앞으로 원조라고 불러드릴게요."

 

 "으응..."

 

 유령은 원조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눈치였지만 어쨌거나 좋은 말이겠거니 빙그레 웃었다. 나도 할 말이 없어 빙긋이 웃어주었다.

 

 에드워드 혼자 바쁘게 움직였다. 뭐를 하는지 단내도 솔솔 나고, 쿵쾅쿵쾅 가구를 옮겨대다가 예고도 없이 나를 훌쩍 들었다.

 

 "꺄앗! 제발 말 좀 하고 행동해요!"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지. 일단 앉아."

 

 에드워드는 1인용 어른 소파 옆에 나란히 둔 어린이 소파에 나를 앉혔다. 소파 앞 낮은 테이블에는 과자와 음료가 먹음직스럽게 놓였다.

 

 어째 예감이 좋지 않다. 이거 뭔가 부려먹을 태세다. 아니나 다를까 에드워드가 연구실 구석에서 책더미를 안고 왔다.

 

 "그게 다 뭐예요?"

 

 "책."

 

 "누가 몰라서 물어요."

 

 "세계수 도서관에 있는 책들 사본이야. 이 책 중에 캔디스가 살기 좋은 곳을 찾을 거야. 우선 책을 정하고, 그 안에서 빙의할 대상을 찾는 거다."

 

 에드워드는 책을 내려놓고 바로 옆 소파에 앉아서 책 한 권을 들어 보였다.

 

 "빙의했더니 폭군의 딸?"

 

 나는 책을 받아서 훑어보았다. 에드워드는 유령에게 말했다.

 

 "폭군이 딸바보가 되는 이야기다. 어떤가?"

 

 수정 구슬 속 유령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포, 폭군이요... 무서워요..."

 

 "괜찮아. 딸바보가 되어서 바보천치가 될 거다."

 

 아, 정말 중요한 걸 모르네. 이 사람아 그건 주인공 버프라네.

 

 나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주인공이 어떻게 단역의 아픔을 알 리.

 

 "어린애가 웬 한숨이야."

 

 "어린애 아닌데요."

 

 나는 심드렁하게 책장을 넘겼다.

 

 "그냥 어린애해."

 

 이상한 데서 진지해지는 에드워드 놈은 무슨 중요한 문제처럼 굴었다. 괜스레 나도 심각해져 고집스럽게 만든다.

 

 "싫어요."

 

 "해."

 

 "싫어요."

 

 "해."

 

 "싫다고요!"

 

 나는 발라당 몸을 까뒤집어 누웠다. 의도한 건 아닌데 뗑깡의 기본자세였다. 이거 몸이 어려지니 행동도 따라간다.

 

 나는 팔다리를 흔들기 전에 얼른 자세를 고쳐잡았다. 나름 어른스럽게 불만을 표하기 위해 팔짱을 끼고 눈썹을 꿈틀거려주었다.

 

 에드워드는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주섬주섬 뭔가를 꺼냈다.

 

 찰칵.

 

 뭐야? 갑자기 터지는 플래시에 눈을 깜빡였다.

 

 "눈 감았다. 다시."

 

 찰칵. 찰칵. 찰칵.

 

 "좋아."

 

 두두두 연사로 사진을 찍고서 놈은 저 혼자 흡족해하며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두, 두 분 뭐 하시는 거예요...?"

 

 번쩍번쩍 터지는 플래시에 놀란 유령이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다. 마스터피스를 향한 예술가의 노력쯤으로 생각해."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마스터피스는 왜 나오고, 예술가의 노력은 왜 들먹이는지 모르겠네.

 

 문득 해체와 분리로 표현된 괴상망측한 추상화가 머릿속에 그려졌다. 눈코입 다 떼어 놓고 똥색을 발라서 네 살 멜리의 초상이라고 이름 붙이는 건 아닌지 찜찜했다.

 

 이 저택을 떠날 때 꼭 저놈의 폰 메모리를 박살 내야겠어.

 

 나는 펼쳐놓은 <빙의했더니 폭군의 딸>을 덮고 에드워드에게 주었다.

 

 "폭군은 폭군으로 살라 그래요."

 

 "그럼 악당의 동생이 되었다. 이건 어떤가?"

 

 에드워드는 악당 동생으로 빙의한 여주가 동생을 잘 교육해서 행복하게 잘 산다는 이야기를 설명충답게 길고 난해하게 풀어놓았다.

 

 캔디스는 이해하기를 포기하고 '악당은 싫어요.' 한마디만 했다.

 

 "그렇다면 흑막의 누나가 되었다. 이건?"

 

 "무슨 시리즈물이에요? 흑막이고 폭군이고 악당이고 다 위험해요. 제 사람 아니면 다 죽이잖아요. 저 원조님을 보세요. 순둥순둥해서 풍파없고 따스하고 고운 곳에 가야 해요."

 

 "이게 유행이라던데."

 

 "지금 유행이 중요합니까."

 

 나는 에드워드를 제쳐놓고 본격적으로 책을 분류했다. 크게 빙의, 회귀, 환생, 기타로 나누고 빙의는 책빙의, 게임빙의, 동물빙의로 재분류했다. 회귀와 환생은 다시 가족 후회, 개과천선, 복수물로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기타는 어떻게 나눌까 고심하는데, 에드워드가 회귀와 환생, 기타를 쓱 밀어냈다.

 

 "이 세계관에는 빙의가 없어."

 

 "으흠... 그럼 이것도."

 

 나는 게임빙의물도 멀찍이 밀어버렸다. 게임을 모르는 원조 캔디스에게 적합하지 않았다.

 

 "그럼 남은 건 동물과 책빙의인데... 동물은 좀 그렇죠?"

 

 캔디스에게 물었다.

 

 "내가 개나 새 같은 동물이 될 수 있다는 거야?"

 

 "원한다면요."

 

 "으, 그럼 개가 되면 개밥을 먹고, 새가 되면 지렁이를 먹어야 하는 거야?"

 

 "그...렇겠죠?"

 

 나는 썩어들어가는 유령 캔디스의 표정을 보며 동물 빙의물을 멀리 보내버렸다. 나중에 사람이 된다는 부연설명은 필요 없을 듯했다.

 

 "저 책은 뭐야?"

 

 유령 캔디스가 책빙의물 중에서 보라색 커버의 책을 가리켰다. 나는 보라색 책을 손에 들었다.

 

 "이거요?"

 

 "응."

 

 "제목이 <니나가 괴물 성에 간 이유>네요."

 

 "괴물?"

 

 "미녀와 야수 같은 내용일 거예요. 알고 보니 괴물이 잘생긴 순정남이었다. 뭐, 그런."

 

 책을 뒤적거리며 말했다.

 

 "나 알아. 미녀와 야수."

 

 유령이 눈을 반짝이며 말을 이었다.

 

 "에드워드가 밤에 혼자서 아까 그 번쩍번쩍하는 네모난 거로 보는 거 봤어. 예쁜 그림들이 저절로 움직이고 말도 하고 너무 재미나던걸."

 

 에드워드가 슬그머니 수정구슬 앞을 가로막았다. 수상쩍게 유령의 말도 막았다.

 

 "이게 마음에 든다는 거지. 그래 좋아, 이 책으로 하지. 그럼 되겠어. 자 이 책 내용이, 그러니까"

 

 유령은 순진무구한 얼굴로 에드워드의 말허리를 잘랐다.

 

 "그 책도 감동적이겠죠? 눈물이 날 만큼."

 

 에드워드가 큼큼, 헛기침했다.

 

 "그 책도 보고 우실 거예요?"

 

 울어? 미녀와 야수를 보고? 나는 허리를 옆으로 기울여 에드워드를 보았다.

 

 에드워드는 '누구? 나?' 하는 얼굴로 아닌 척했다. 하지만 유령의 시선은 너무도 분명하게 에드워드를 향해 있었다.

 

 유령은 에드워드가 밤에 혼자서 폰으로 미녀와 야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며 훌쩍훌쩍 눈물을 훔쳤다고 확인 사살했다.

 

 나는 미간을 좁혔다. 고아하고 시크한 저 면상으로 눈물 콧물 다 쏟아내는 모습은 영 상상이 안 됐다.

 

 "감기 때문이었다. 감기."

 

 에드워드는 지레 핑계를 대면서 말을 돌렸다.

 

 "멜리, 넌 그만 돌아가. 여기 너무 오래 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할 거다."

 

 나는 아장아장 걸어가 에드워드 곁에 섰다. 너의 머쓱함을 이해한다는 의미로 에드워드의 등을 탁탁 두드리려고 했으나, 내 손은 애먼 곳에 있었다.

 

 나름 손도 높이 들었건만. 내가 상꼬맹이임을 자각 못 한 나는 에드워드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고 있었다.

 

 탄실탄실한 엉덩이가 탄력감 있게 손에 착착 감겼다. 터치감이 장난 아니다.

 

 거참 찰지네, 찰져. 아, 아니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지. 나 지금 뭐한 거?

 

 나는 당황해서 놈의 엉덩이에 착 붙어 있는 손을 후딱 내렸다. 정수리가 따가웠다. 슬쩍 눈을 위로 떠 정수리로 떨어지는 시선을 확인했다. 에드워드의 이마에 주름이 잔득 잡혔다.

 

 "크흠, 난 이만 가보겠소."

 

 당황하니 할아버지 말투가 튀어나왔다. 나는 뒷짐을 지고 걸어가다 <니나가 괴물성으로 간 이유>를 집어 들고 후다닥 연구실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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