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현대물
몬스터도 헌터를 한다.
작가 : 달까치
작품등록일 : 2019.8.31

검술의 최고의 경지에 오른 나.
그런 내가 몬스터가 되어 헌터 생활을 한다.

 
14화. 몬스터로 리셋(1)
작성일 : 19-11-07 04:33     조회 : 14     추천 : 0     분량 : 514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니야, 내가 몬스터일 리가 없잖아.’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부터가 내가 인간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던 시스템이 내가 몬스터라고 말하고 있다.

 난 정말로 몬스터인 건가?

 막상 되돌아보면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헌터 시험장에서 고블린을 살아있는 채로 먹었음에도 나는 이런 나의 행동에 의구심 하나 느끼지 못하고 그대로 끝까지 먹어 치웠다.

 히든 던전의 척 봐도 괴물이라 할 수 있는 문지기와 만났을 때도 그랬다.

 문지기는 침입자라고 할 수 있는 나를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말까지 걸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몬스터라고 단정 짓기엔 일러. 이 세계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잖아? 내가 살던 세계에서 생각지 못했던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법이야.’

 

 아직 내가 모르는 건 산더미다.

 시스템이 뭐고 헌터가 뭔지도 아직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말할 수 있다. 난 몬스터가 아니고 사람이라는 걸.

 

 ‘그건 그렇고 스킬이나 사용해볼까.’

 

 스킬 ‘포식’은 몬스터를 먹으면 몬스터의 능력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고 했다.

 그러면 저 라이칸의 능력치를 포식을 사용하면 내가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다.

 물론 라이칸을 먹었을 때 말이다.

 주위에 사람도 없고 하니 먹을 타이밍은 지금이다.

 

 ‘어디부터 먹어야 하나.’

 

 라이칸을 먹어본 적 없어서 그런지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

 

 “응?”

 

 갑자기 아래에서부터 피가 들끓어 올랐다.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몸 전체가 피와 고기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찼다.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라이칸의 다리를 뜯어먹고 있었다.

 그 이후로 나는 먹고 삼키기를 반복했다.

 다리에서 몸통까지 가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하아 하아.”

 

 어느 정도 라이칸을 먹자 놓아버린 정신 줄을 잡을 수 있었다.

 입 주위에 흥건하게 묻어있는 라이칸의 피를 손으로 닦았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나는 라이칸의 머리를 제외한 모든 부위를 입안으로 넣은 지 오래였다.

 

 “이제 알겠어.”

 

 순간 나는 이성을 잃었었다.

 라이칸을 먹어 치운 건 능력치를 흡수하려는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라이칸의 고기와 피를 원한 거였다.

 아까의 나는 인간이 아닌 한 마리의 짐승이었다.

 이제 인정할 수밖에 없다.

 나는‘몬스터’다.

 

 “큭!”

 

 감정이 실린 주먹으로 바닥을 내리쳤다.

 상태창을 살펴보면 나는 몬스터 중에서 하필이면 언데드 계열인 ‘좀비’로 변했다.

 소중한 동료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내 목숨까지 앗아간 그토록 증오스러운 몬스터로 변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 좀비와 다른 점이 존재했다.

 바로 이성이 존재한다는 것.

 무언가를 먹을 때 빼고는 보통 사람과 다를 바가 없었다.

 

 “혹시라도 내가 다른 사람을 물기라도 한다면….”

 

 그럴 일은 일어나기 힘들겠지만 만에 하나 사람을 무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 사람도 나와 같은 좀비가 되고 만다.

 물린 사람이 나와 같이 이성을 가지고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성이 없으면 본능적으로 사람의 고기를 탐내려 들 것이고 그러면 도시에서 나라까지 순식간에 퍼질 것이다.

 몰론 신성인같이 강하거나 그 보다 훨씬 약한 사람이어도 좀비는 쉽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좀비를 완전히 멸종시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좀비 수백만 마리를 잡아도 한 마리는 어디가나 꼭 숨어있으며 그 좀비는 또 방황하다 다른 사람을 물어 다시 피해를 발생시킨다.

 이래서 좀비가 무서운 거다.

 

 “바짝 정신 차리자. 저번 같은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말이야.”

 

 세상의 반이 언데드로 가득 찬 세계.

 네크로맨서를 죽여 나머지 언데드들이 알아서 소멸됐지만 그 피해는 정말이지 막강했다.

 나와 동료들이 없었더라면 세상은 네크로맨서의 손에 멸망 됐을 것이다.

 

 “이 머리는 남겨놓고 가자. 너무 많이 먹었다.”

 

 뼈까지 씹어 먹었으니 말 다했다.

 그래도 이 정도 먹었으면 몸도 만족한 거 같으니 슬슬 자리를 떠야겠다.

 

 “저건?”

 

 자리를 뜨려는 순간 라이칸의 머리 밑에 있는 반짝이는 보석이 보였다.

 분명 라이칸을 뜯어 먹을 때 저런 건 눈치 채지 못했는데 알아서 본능적으로 보석을 피하고 먹은 거 같다.

 나는 보석을 쥐어 들었다.

 그러자 보석의 위에 이름표가 나왔다.

 

 [B급 마정석.]

 

 “마정석?”

 

 보라빛으로 빛나는 마정석.

 나는 마정석이 뭐고 어디서 사용하는지 알고 있다.

 마정석은 마력이 담긴 돌로 주로 마탑에 있는 마법사들이 자신의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다.

 마정석의 등급을 알고 싶으면 마법사들이 직접 마정석에 담긴 마력을 판별하였는데 이 마정석은 아예 등급을 대놓고 드러냈다.

 

 "그런데 왜 C급이 아니라 B급이지?"

 

 라이칸은 C급 몬스터이다.

 그러므로 C급 마정석이 나와야 하는 게 당연하다.

 허나 이상하게도 C급이 아닌 B급 마정석이 나왔다.

 뭐 나야 좋긴 하지만 말이다.

 

 ‘필요할지 모르니깐 챙겨두자.’

 

 나는 마정석을 오른쪽 주머니 속에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마정석이 생각 보다 크기가 큰 바람에 주머니 입구에서 들어가지 않았다.

 

 '그냥 들고 가야 하나.'

 

 아무래도 사람들의 눈에 띄겠지만 어쩔 수 없이 손으로 들고 가야 한다.

 메시지가 떠오른 것은 그때였다.

 

 [인벤토리를 활성합니다.]

 

 갑자기 눈앞에 끝이 보이지 않는 주머니가 나타났다.

 

 '이게 뭐야?!'

 

 공허 그 자체.

 한번 들어가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을 거 같은 공간이었다.

 시험삼아 안으로 손을 한번 넣어봤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나한테 원래 있던 건가?'

 

 잘 모르겠다.

 나는 인벤토리가 어떤 구조인지 파악하기 위해 바닥에 있는 돌멩이를 안으로 던지고 다시 인벤토리를 열어 뒤적 거렸는데 손에 돌멩이가 잡혀 나왔다.

 그렇다면 이 마정석도 돌멩이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는 말씀.

 역시 마정석도 넣어 봤는데 돌멩이와 똑같이 나왔다.

 

 '뭔지 모르겠지만 유용한 건 확실해.'

 

 이 인벤토리는 앞으로 생활하면서 자주 사용할 거 같다.

 

 ‘그나저나 옷 상태가 말이 아니네.’

 

 하도 먼지투성이가 된 옷이 라이칸의 손톱에 찢겨 너덜너덜 거렸다.

 몬스터를 먹으면 알아서 상처도 회복이 되는 것인지 가슴에 긁힌 손톱자국이 모두 회복되어 있었다.

 이제 옷만 바꾸면 좋을 텐데 마침 저기에 옷가게가 있다.

 양심에 찔리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번만큼만 절도를 허락했다.

 막상 옷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무슨 옷을 입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같은 상의, 하의인데 종류가 왜 이렇게 많은지 혼란스러웠다.

 그러다가 웬 사람 모형이 사람도 아닌 주제에 옷을 걸치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꽤 잘 입은 거 같았다.

 나는 사람 모형의 옷을 그래도 벗겨 내가 입었다.

 다행이 마네킹의 사이즈는 나보다 약간 큰 정도였고 입는데 불편한 건 없었다.

 이제 남은 것은 집을 구할 일만 남았다.

 

 ‘집을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지?’

 

 나는 길을 걸으며 이쪽 세계에서는 집을 어떻게 사야하는 건지 고민했다.

 널린 게 건물 이지만 대놓고 집으로 들어가 살 수 없다.

 B급 마정석을 팔아서 돈을 마련할 생각이긴 한데 그걸로 집을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집을 사지 못하면 여관 같은 대라도 들어가 어느 정도 묵을 생각이다.

 

  ‘음?’

 

 아직 나를 잡지도 않았는데 텅 빈 거리에 사람이 하나 둘씩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뭐지?’

 

 나는 무슨 일인지 파악하기 위해 지나가던 여자에게 물어봤다.

 

 “저기, 아직 몬스터가 잡히지 않았는데 돌아다녀도 되나요?”

 “그게 뭔 소리에요? 방금 잡혔다고 문자 떴잖아요.”

 “문자요?”

 “폰 지금 없어요? 여기 보면 잡혔다고 떴어요.”

 

 그녀는 나에게 폰이라고 하는 기계를 보여줬다.

 그녀가 말하는 폰에는 [서울에 있는 헌터 시험장에서 탈출한 몬스터가 잡혔습니다. 시민들은 대피를 중단하셔도 좋습니다.] 라고 쓰여 있었다.

 

 ‘나 안 잡혔는데?!’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는 나를 두고 몬스터를 잡았다고 했다.

 나는 납득이 가지 않았다.

 저기서 거짓말을 치는 걸까?

 그 순간 지나가던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렸다.

 

 “이번에 잡힌 몬스터 등급 뭐라냐?”

 “나도 어디서 들은 건데 C급 이라는데.”

 “C급? 그런 몬스터가 헌터 시험장에 왜 있던 거야?”

 “나야 알겠냐. 헌터 협회에서 관리를 개똥 같이 한 거지 뭐.”

 “헌터 협회가 사람 죽이려고 작정했네. 헌터 시험장에 E급도 아니고 C급을 넣어 놓다니.”

 “이거 백퍼 뉴스 뜬다.”

 

 두 남자의 말에서 한 가지 사실을 알아 낼 수 있었다.

 잡힌 몬스터가 바로 C급이라는 것.

 

 ‘난 F급이잖아. C급이 아닌데?…잠시만 설마!’

 

 방금 전에 죽였던 라이칸의 등급이 C급이었다.

 그리고 나는 라이칸의 몸통을 먹어 치운 뒤 머리를 남겨 놓고 왔다.

 헌터 시험장에서 탈출한 몬스터가 오랜 시간 발견되지 않던 중 B급 몬스터 라이칸의 머리를 발견했다.

 라이칸은 어떤 정체불명의 헌터한테 죽었고 이를 정부가 안 뒤에 이 사실을 시민들에게 폭로했다.

 지금까지 흘러가는 흐름을 보면 이게 확실하다.

 

 ‘이러면 나야 좋은 거 아닌가?’

 

 실제로 나는 헌터 시험장에서 탈출했지만 사람들에게는 라이칸이 탈출한 걸로 알려졌고 이제 몬스터가 잡혔으니 나를 찾을 리는 없을 것이다.

 완전 개이득이다.

 뼈를 남겼더라면 라이칸이 어느 몬스터에게 잡아 먹혔다고 의심할 수 있겠지만 뼈까지 다 씹어 먹었기 때문에 그럴 의심을 하기는 힘들다.

 몰론 라이칸의 몸통이 어디 갔는지 찾아다닐 수도 있으나 그건 이미 내 뱃속에 있다.

 증거인멸은 완벽하다.

 

 ‘이제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겠어.’

 

 헌터 시험장에 설치 된 그런 기계가 있는 곳만 조심하면 나머진 다 돌아다닐 수 있다.

 마음껏 이 마정석을 팔아도 된다는 소리다.

 

 ‘여기겠지?’

 

 bank 라는 건물 안에서 사람들이 돈을 거래하고 있는 게 보였다.

 아마 마정석도 여기에서 거래 하는 모양이다.

 나는 편안히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저기에 앉으면 되려나.’

 

 아까 막 사람들이 대피를 한 터인지 안에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았다.

 나는 바로 여기 직원처럼 보이는 여자의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저 고객님?”

 “네?”

 “번호표를 뽑고 오셔야 되는데….”

 

 직원은 당황한 눈치를 보였다.

 잘 살펴보니 다른 직원이 앉은 자리 위에 커다란 글씨로 112번이라고 번호가 적혀 있었다.

 

 “어차피 사람도 없는데 그냥 하면 안 되나요?”

 “아 그게 규정이라…안 될 거 같습니다.”

 “그럼 어디서 뽑는 건지 좀 알려주세요.”

 “…저기서 뽑으시면 됩니다.”

 

 나는 직원이 가리킨 번호표를 뽑는 곳으로 갔다.

 사람도 없는데 왜 이리 번거롭게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마정석을 파려면 직원의 말을 따르긴 하야하니 번호표를 뽑았다.

 

  “113번 고객님… .”

  “예.”

 

 다시 돌아와 아까 앉았던 자리에 앉았다.

 직원은 뻘쭘한 분위기에 얼른 애기를 꺼냈다.

 

 “어떤 볼일로 오신 거죠?”

 “마정석을 파려고요.”

 “마정석이요? 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나는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B급입니다.”

 

 그 순간 내 말을 들은 직원의 얼굴이 180도 달라졌다.

 
작가의 말
 

 C급인 몬스터에서 B급 마정석이 나온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2 21화. 탑의 존재가 드러나다(2) 2019 / 11 / 10 8 0 7012   
21 20화 : 탑의 존재가 드러나다(1) 2019 / 11 / 10 7 0 3876   
20 19화. 미션 : 인간을 죽이시오(1) 2019 / 11 / 10 8 0 4576   
19 18화. 오늘은 내가 요리사(2) 2019 / 11 / 10 6 0 5163   
18 17화. 오늘은 내가 요리사(1) 2019 / 11 / 10 8 0 4946   
17 16화. 인간거미(1) 2019 / 11 / 10 7 0 5125   
16 15화. 몬스터로 리셋(2) 2019 / 11 / 9 8 0 5244   
15 14화. 몬스터로 리셋(1) 2019 / 11 / 7 15 0 5147   
14 13화. 라이칸과의 결전(2) 2019 / 11 / 6 15 0 3233   
13 12화. 라이칸과의 결전(1) 2019 / 11 / 5 17 0 4558   
12 11화. 히든 게이트(4) 2019 / 11 / 4 21 0 4048   
11 10화. 히든 게이트(3) 2019 / 11 / 2 19 0 4536   
10 9화. 히든 게이트(2) 2019 / 10 / 31 26 0 4727   
9 8화. 히든 게이트(1) 2019 / 10 / 28 37 1 4430   
8 7화. 이세계(3) 2019 / 10 / 27 34 1 4632   
7 6화. 이세계(2) 2019 / 10 / 26 34 1 4618   
6 5화. 이세계(1) 2019 / 10 / 23 44 1 4859   
5 4화. 헌터 시험장(3) 2019 / 10 / 19 49 1 5334   
4 3화. 헌터 시험장(2) 2019 / 10 / 13 55 1 4734   
3 2화. 헌터 시험장(1) (1) 2019 / 10 / 2 96 8 4255   
2 1화. 전쟁이 끝나다. 2019 / 9 / 22 140 8 4780   
1 <<프롤로그>> (2) 2019 / 9 / 1 181 11 28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