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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녀와 함께 시골일상을!
작가 : 포죠
작품등록일 : 2019.11.5

응답하라 1983
판타지를 꿈꿔온 시골 남자의 눈 앞에 시간을 엉터리로 달린 마녀가 떨어진다.
마녀의 좌충우돌 시골적응판타지

 
12화: 시골 소의 마음을 안다는 것(2)
작성일 : 19-11-06 21:46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5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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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 소의 마음을 안다는 것(2)

 

 

 소가 되어 버린 지 3시간 경과.

 

 언젠가 소처럼 외양간에서 온종일 빈둥거리는 상상을 즐기고 싶어 한 적이 있는 나. 그 소원대로 정말 소가 되어 외양간에 묶여있다.

 

 “그렇다니깐요~~ 푸풉”

 “하하하핫. 역시 코코아양은 재밌구나.”

 

 방안에서부터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하는지 하하 호호대는 세 사람의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세 사람 꼭, 가족 하세요. 호적에 올리고, 등본도 다시 떼고.

 듬직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두 미소녀. 일단 그림은 화사하니 좋아 보이네요.

 

 『……음모옹』

 

 무시하자 무시. 새 출발 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집안 상황에 귀를 기울였다간 더한 상처만 남을 것만 같다.

 현재의 나에 집중하기로 한다. 옷은 입고 있지 않지만, 추위는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아버지가 누렁이를 위해서 그새 외양간 청소를 해놓은 모양이었다. 깨끗한 왕겨와 볏짚 때문에 폭신폭신하고 아늑했다.

 긴긴밤을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했다.

 

 문제는 멈출 줄 모르는 이 허기였다. 나를 누렁이로 착각하고 있는 아버지는, 코코아가 산에서 든든하게 외식을 챙겨 먹인 줄 알고 있지만, 실상은 아니었다.

 그 진짜 누렁이는 외식하다가 그대로 얼음 조각이 되어버렸다. 그 이후에 변신한 나는 지금 배가 무지 고프다. 크게 울어서 내 의사를 전달해볼까.

 

 ‘됐다. 잠이나 자자.’

 

 불편한 자세로 잠을 청하려던 찰나.

 

 “우리 착한 누렁이. 역시 밖에서 많이 먹고 오지 못했던 거지? 늦어서 미안해. 우리 아빠나 오빠는 널 잘 모른다니까?”

 겨울이가 여물통에 푹 익은 소죽을 담아준다.

 맛이 없을 리가 없다. 소죽 냄새를 맡자마자, 반사적으로 혓바닥에서 침이 줄줄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생각만 인간이지, 몸은 역시 제대로 소인 모양이었다.

 

 “아버지도 참. 누렁이가 이렇게 배고파하는데. 코코아 언니와 얘기하는데 푹 빠져서.”

 

 그녀는 천사였다. 천사의 미소로 날 바라보는 그녀의 맑은 눈동자. 김겨울 너 전통 농사꾼인 바보 아버지보다 훨씬 더 누렁이의 눈빛을 잘 읽어내는구나.

 그나저나, 얘기라고 했니 겨울아? 그 말 없는 상남자 아버지가? 지금 걸즈토크를 하고 있다는 거야?

 

 “아버지까진 괜찮아. 어차피, 코코아언니가 노리는 건 오빠일 테니.”

 

 『으음……모오?』

 

 그녀가 뜻을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외양간 난간에 양팔을 기대고 나를 빤히 바라본다.

 귀여운 여동생의 얼굴로. 딱히 기분이 나쁜 건 아니었지만, 느낌이 이상했다.

 겨울이의 눈빛이 누렁이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꼭 오빠를 바라보는 눈빛이다. 그것도 아주 예전에 나를 좋아했던 동생이 바라보는 상냥한 눈빛이다.

 실제로 겨울이는 내가 어디 있는지 누렁이에게 묻지 않았다.

 

 “왜 안 먹니 누렁아? 내가 말을 걸어서 그래? 예전부터 그랬잖아. 누렁이 네가 너무 우리 오빠를 닮아서. 나도 모르게 오빠처럼 대한다고.”

 

 아아, 그거였어? 괜히 신경 쓰일 뻔했잖아. 눈앞에 맛있는 저녁이 있어도 차마 목구멍으로 넘기지 못할 뻔했잖아.

 좋아, 일단 차려준 건 잘 먹겠습니다!!

 

 『음모오오옷!!!!』

 

 뭐야, 소죽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어? 부드럽게 삶아진 볏짚과 싱그러운 청보리잎까지 그리고……이 맛은…….

 머릿속을 빠르게 지나간다……지옥행 급행열차 맛이.

 펄쩍 뛰어오를 정도로 매운맛의 향연. 연이은 매운맛의 펀치에 내 혀가 완전히 핀치 상태에 이르렀다.

 

 “후훗, 어쩔 수 없었어. 누렁아. 오늘 특별하게 오빠에게 만들어주려던 계란찜 안에 넣으려고 했는데. 오빠가 오지 않았단 말이야.”

 

 해맑은 얼굴로 주머니에서 청양고추를 한 움큼 꺼내어 보이는 겨울이.

 아직 용서하지 않은 거였어? 아직 가학이 끝나지 않은 거였어? 오빠 음식에 그걸 넣으려고 했다고? 아니, 그리고 지금은 내 모습은 분명 소라고. 소. 대체 어떻게……

 

 겨울이가 얕은 울음소리를 내는 누렁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오빠 대신 네가 맛있게 먹어줄 거라 믿었어.’라는 말을 남기고 잘 자라는 인사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누렁아. 넌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던 거니.

 

 

 ❉❉❉

 

 

 소가 되어 버린 지 10시간 경과

 

 이 말도 안 되는 작전은 대체 언제 끝나는 걸까. 그리고 왜 우리 가족은 밤늦게까지 보이지 않는 나를 찾으려 하지 않는 걸까.

 분명 이전에 몇 번 농사일이 피하려 교실에서 밤을 보낸 적이 있지만. 아, 그때도 날 찾지 않았지.

 아버지는 나란 존재보다 더 가치 있는 누렁이와 새로운 가족인 코코아로 만족하는 모양이었고, 나를 끔찍하게 생각해왔다고 믿었던 겨울이는 이미 누렁이를 나 대용으로 생각해왔었다.

 

 허탈함과 분노, 그리고 혓바닥에 남아있는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가시지 않아 밤에 거의 한숨도 자지 못한 나는 그렇게 새벽을 두드리는 새마을 노래를 들어야만 했다.

 괜찮아, 괜찮아. 아버지만 아침에 바다로 나간다면,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 빈둥거릴 거야!!!, 푹 쉴 거라고, 오늘은 나무를 하러 가는 날이지만, 쇠꼴도 부족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빈둥거릴 거라고.

 

 『살기 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에에에~~!!!!』

 

 정확하게 새마을 노래는 10번 반복됐다. 그리고 방금 막, 마지막 후렴을 열창하는 어느 이름 모를 이모의 긴 바이브레이션이 끝났다.

 조금 이상했다. 보통 아버지는 이 노래가 3번 반복되기 전에 집을 나서신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아프신 적 없는 아버지이다.

 그렇다고 최근 삼포마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연탄가스 질식도 아니다. 우리 집은 애초에 연탄을 쓰는 집이 아니었다.

 

 괜스러운 걱정에 그냥 변신을 해제하고 집으로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어느새 일출이 끝났고, 꽤 늦은 아침까지도 아무도 마당으로 나올 생각을 않았다.

 참지 못한 내가 마법을 해제하고 들어가겠다고 다짐을 끝마칠 즈음.

 

 “하아암~! 좋은 아침이야 김사부~! 후아~~! 여긴 다른 건 몰라도 역시 공기 하나는 최고인 것 같아!! 미래의 서울은 미세먼지 때문에 얼마나 곤욕이었는데!”

 

 충분히 숙면했는지 매끈한 얼굴로 내게 아침 인사를 건넨다. 그다음엔 자연스럽게 혼자서 아침체조를 시작한다.

 

 “아버지 방에 들어가 봐. 바다에 나갈 시간이 한참 지났다고.”

 “아, 아버님? 걱정마. 오늘 바다에 나가지 않으신대. 그래서 늦잠 주무신다던데?”

 

 코코아가 아버지가 주무시고 있는 방을 아무렇지 않게 넘겨다 본 뒤 설명했다.

 

 “그걸 왜 지금 알려 주는 건데. 그리고, 왜 말리지 않은 건데. 아버지를 바다로 보내야 내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잖아.”

 “……아, 그, 그건 말이지.”

 

 말끝을 흐리는 코코아가 아침체조에 집중한 척하면서 힐끔힐끔 내 눈치를 살핀다.

 뻔하다. 코코아가 바라왔던 샤워까지는 아니지만, 어젯밤 겨울이가 코코아를 위해 물을 끓여주었고, 그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었던 코코아였다.

 맛있는 계란프라이를 먹고, 온수로 씻기까지 했으니, 혼자 만족감에 취해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겠지.

 

 “으아암~~ 개운하구나. 코코아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난 거니?”

 “아, 아버님? 일어나셨네요?”

 “그런데 누구랑 대화하고 있지 않았어? 얘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던데.”

 

 겨울이 앞에서만 보이는 아양 섞인 목소리로 다가오는 말발굽맨. 그는 이미 코코아를 두 번째 딸로 받아들인 모양이다.

 

 “얘, 얘기가 아니라, 오늘 할 일을 혼자 다짐했다고 할까요!?! 엘리트는 빈틈없고 부지런하거든요.”

 

 괜히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할 때마다 고개를 살짝 들어 괜히 다른 곳을 보는 그녀의 습성.

 알아차렸다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뻔했지만, 아버지는 그것을 절대 알아차리지 못할 거다. 이미, 아버지는 코코아의 말 전부를 순도 100% 진실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우리 나태한 아들놈이 코코아양을 닮으면 얼마나 좋을까?”

 “에이, 아버님도. 저한테 지금 욕 하시는 거예요? 상상만 해도 끔찍한걸요? 김사부가 저랑 10분의 1이라도 비슷해진다는 사실은요?”

 

 ……아, 이제 알겠다.

 어젯밤에 방에서 하하 호호거린 대화 주제를.

 또? 또 날 욕했다고? 날 깎아내리는 게 그렇게 즐거운 대화 주제인 거냐고.

 

 “그나저나 김사부 이놈의 자식. 밤에 몰래 들어와서. 이상한 짓거리나 실컷 하다가 늦잠 자는 건 아니겠지?”

 “이상한 짓거리?”

 

 코코아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제발요. 아버지. 아무리 코코아와 더 친해지고 싶다고, 저를 깎아내리는 게 코코아가 아주 좋아하는 이야깃거리라는 걸 안다고 해도.

 

 없는 사실로 그러는 거 정말 나쁜 겁니다? 안 그래도 변태라고 낙인이 찍혔는데, 거기서 개 변태가 되는 건 사절이라고요.

 낙인효과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데요!!

 앞으로 저. 정말 코코아를 쳐다보지도 못한 채, 대화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요!!

 

 “아니야. 코코아양이 알면 질색할 거야. 그 왜 있잖니? 용두…….”

 “……용두?”

 

 용두질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버지는 내 애타는 울음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용두질: 요즘 자주 쓰이는 딸딸이라는 말과 함께 80년대 사용되었던, 자위의 다른말, 21세기엔 잘 쓰지 않는 말.)

 

 “에이, 코코아양도 순진하네? 저어어기~! 저기 있잖니.”

 

 돌아버리겠다. 나뿐만 아니라 당신도 성추행범 취급을 당할 작정인겁니까? 신이 나서 선을 넘어버린 말발굽맨이 가리킨 것은 마루아래 있는 슬리퍼. 일명 따르따르일. 더 이상은 안된다. 부자가 동시에 경찰서로 가는 걸 보고 있을 순─

 

 “『리무브 트랜스폼~~!!! 리무브 트랜스포오옴!!! 리무브으으!!─』”

 

 마지막 해제마법 영창을 읊으려는 순간 코코아가 내 앞을 가로막으며.

 

 “아버니임!!!!!!! 김사부는 아침 일찍 나무하러 갔어요. 나무!! 아버님한테 너무 죄송한 일만 한 것 같다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용두질의 말뜻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다음 말은 분명 이해했을 코코아의 얼굴이 약간 붉게 상기되어있다. 하긴 아버지의 능글맞은 표정과 이미 나를 변태라는 항목으로 분류시켜 놓은 코코아가 모를 리가 없겠지.

 

 “아버님!! 김사부도 일하러 간 마당에 저희도 나가서 무언가를 하는 게 어떨……까요?”

 

 “안 그래도. 빈둥거리기만 하는 김사부를 오늘 데리고 나가려 했는데. 그럼 우리 코코아양과 가는 걸로?”

 

 “네. 좋아요. 아버님 일이 곧 제 일인걸요?”

 

 그녀가 나를 향해 성공의 윙크를 보낸다. 그리고 곧바로 허망한 내 얼굴을 보고 움찔거린다.

 

 아, 제발 그렇게 티 나는 표정으로 내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 굴지 말아줘.

 ……미안한데, 나 지금 헐벗은 느낌이거든?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 줄래. 얼른 같이 나가줘. 혼자 있고 싶어.

 오해하지 말아줘. 두 사람이 나간 뒤에 용두질 같은 건 하지 않을테니까.

 쌓여있긴 하지만 혼자서 몰래 탁탁거리지 않을 거야. 그저 지금은 어떠한 욕망도 느껴지지 않는 벽을 바라보고 싶어.

 

 “그래, 그러면 오늘은 밭으로 가자. 봄 감자를 해먹으려면, 밭을 갈아둬야지!”

 

 하지만 말발굽맨은 내 조그만 바람마저도 허락하지 않는 잔인한 마물. 힘차게 외양간의 문을 열어젖힌다.

 

 “……아버님? 누렁이를 왜?”

 

 아버지의 행동을 예상치 못한 코코아가 당황스러워한다.

 

 “우리 집에서 가장 훌륭한 일꾼을 데려가는 건 당연하잖니?”

 “……어, 제가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누렁이가 조금 피곤해 보이는데?”

 

 어젯밤 자신만 편한 생활을 영위한 것이 미안했는지, 나를 위한 변명을 해주는 코코아. 마음은 정말 고마운데 이제 우리 가족에 대해 파악할 때가 되지 않았니?

 그런 어설픈 설명으론 네가 생각한 전개대로 절대 흘러가지 않을 거라는 것쯤은.

 

 “으하하핫~! 누렁이의 이 눈이 보이지 않니? 코코아. 지금 일을 하고 싶어 죽겠다는 눈이잖아? 어제 코코아의 특식도 먹었겠다. 이놈이 한번 보여준다는구나. 진짜 남자란 무엇인가를!!”

 

 이미 당신은 제 남성성을 코코아 앞에서 무참하게 짓밟았습니다. 내 마음을 알 리가 없는 아버지가 부리망을 내 입가에 씌운다.

 

 (※부리망: 밭에서 일하는 소가 주변의 농작물을 뜯어먹지 못하도록 짚으로 엮은 입마개이다.)

 

 목 부근에 멍에까지 올려진다. 더할 나위 없는 하루를 보내겠구나.

 자주 보았던 준비 단계이기에 다음은 충분히 예상된다. 쟁기가 걸리겠구나.

 

 “우와~! 멋져요. 아버님. 이렇게 하면 밭을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러엄!! 코코아는 처음 보는 거니?”

 “네!! 보고 싶어요. 빨리 데려가요!!!”

 

 내 몸에 하나, 둘 더해지는 노동 장비들을 거대로봇 철인 28호라도 보는 것처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코코아. 방금까지 자신이 느끼던 죄책감이 이 변신단계 한 번에 싸그리 증발한 모양이었다.

 

 『음모우우우…』

 

 자포자기했다. 빈둥빈둥하는 시골 소 라이프따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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